Death Magnetic Review
Band | |
---|---|
Album | Death Magnetic |
Type | Album (Studio full-length) |
Released | September 12, 2008 |
Genres | Heavy Metal, Thrash Metal |
Labels | Warner Bros. Records |
Length | 1:14:45 |
Ranked | #32 for 2008 , #1,383 all-time |
Album rating : 79.2 / 100
Votes : 148 (10 reviews)
Votes : 148 (10 reviews)
September 24, 2011
극히 개인적인 평가를 내리자면, 이 앨범은 85점 정도가 적당하지 않을까 싶다.
Load로부터 이어지는 메탈리카 최대의 실수 3연작들, 특히 세인트 앵거에 대한 실패에 이들이 정신을 차렸다는 것을 보여주는 앨범이었다. 1번과 2번 트랙의 강렬함만으로도 그들이 돌아왔다는 것은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펑펑 터져나오는 그들의 현대적인 느낌의 스레쉬는 공격적으로 청자들에게 '메탈리카가 돌아왔다'라고 말하는 듯 했고 이 앨범 전체적인 사운드에서 세인트 앵거를 연상시킬만한 것은 쓸데없이 긴 러닝타임 정도일까?
사실 불만점으로 뽑을 만한 대표적인 요소는 러닝타임이 아닐까 싶다. 1,2,3번 트랙의 경우에는 그 긴 러닝타임을 느끼지 못할 정도의 완성도를 가진 반면에 다른 트랙들은 그에 조금 못미쳐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는게 조금 안타깝다. 만약 초반의 세 트랙 수준의 곡으로 트랙리스트를 가득 채웠더라면 적어도 이 앨범의 평점은 88점을 넘기지 않았을까 싶지만 그렇지 않기 때문에 뒤로 갈수록 조금씩 질리는 듯한 느낌은 이 앨범의 가장 큰 아쉬움이 아닐까 싶다. 발라드 트랙 역시 크게 나쁘진 않으나 청자를 지루하게 만드는 부분 중 하나같다. 초반부처럼 청자를 강하게 밀어붙히는 트랙으로 승부를 보았으면 더욱 강렬한 트랙들은 아니더라도 그와 비슷할 정도의 과격함을 가진 트랙들로 이어갔더라면 좋았을 터인데 바로 4번 트랙의 등장으로 그 흐름을 끊어버린다. The Unforgiven이나 One, Nothing Else Matters, Welcome Home (Sanitarium) 같은 메탈리카식 발라드 트랙을 싫어하진 않지만 이 앨범의 발라드 트랙은 위의 트랙들과 비교하기에는 조금 부족하다.
그리고 제임스 헷필드의 목소리가 과거에 비해 많이 안좋아졌다는게 너무 직접적으로 느껴져 더욱 아쉬웠고 기타 솔로 역시 과거의 감동을 주지는 못하였다. 종합적으로 말하자면 '돌아온 것은 환영하지만 아직은 부족하다'라는 것이다. 전 앨범의 세인트 앵거를 생각해본다면 이들은 마스터 오브 퍼펫 이상의 앨범을 발표하지 않는 한 그 꼬리표가 계속 그들을 쪼아댈 것인데 말이다.
전체적으로 아쉬운 모습의 앨범이지만, 나쁘진 않은 앨범이다. 1,2,3번은 과거의 곡들과 비교해도 크게 밀리지 않으며 오히려 그에 맞먹는 완성도를 보여주고 있었다. 무엇보다도 메탈리카는 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과거의 영광을 살리면서도, 과거의 거물로써 남아 추억 되팔기가 되지않도록 현대적인 트렌드에 맞춰서 조금 세련된 사운드를 도입하고 있다는 것이 보인다. 앞으로 두고 볼 일이지만은 이들의 행보가 다시금 기대되기 시작되었다. 포스트 메탈리카라는, 많은 신진 메탈밴드들이 얻고자 하는 타이틀을 과거의 거물, 메탈리카가 낚아 채갈 수 있다면 멋진 일이 아닐 수 없을 것이다. 나는 이 앨범으로 그에 대한 기대와 가능성을 갖게 되었다. 메탈리카와 콘으로 메탈을 입문한 나에게는 메탈리카라는 이름이 그저 과거의 영광으로만 남지 않기를 원하고 있다. 다시 그들이 부활하여 헤비메탈을 넘어서 록, 아니 음악의 역사에서 사라지지 않을 영원한 거성이 되길 바라며 90점을 준다. (80.1이라는 점수는 조금 부족하지 않았나 싶기에 점수를 높게 준 것이다. 개인적으론 85점이 적당하다고 생각한다.)
여담으로 곧 벨벳 언더그라운드의 루 리드와의 프로젝트성 합작 앨범이 발매된다.
...프로젝트로만 끝마치고 영향은 받지 말았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메탈리카는 메탈리카라는 이름을 지고 있으니 그 이름에 충실해주었으면 좋겠다.
...더 덧붙이자면 정말 안어울리는 조합이다... 다른 의미로 앨범이 기다려지는 이유...?
Load로부터 이어지는 메탈리카 최대의 실수 3연작들, 특히 세인트 앵거에 대한 실패에 이들이 정신을 차렸다는 것을 보여주는 앨범이었다. 1번과 2번 트랙의 강렬함만으로도 그들이 돌아왔다는 것은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펑펑 터져나오는 그들의 현대적인 느낌의 스레쉬는 공격적으로 청자들에게 '메탈리카가 돌아왔다'라고 말하는 듯 했고 이 앨범 전체적인 사운드에서 세인트 앵거를 연상시킬만한 것은 쓸데없이 긴 러닝타임 정도일까?
사실 불만점으로 뽑을 만한 대표적인 요소는 러닝타임이 아닐까 싶다. 1,2,3번 트랙의 경우에는 그 긴 러닝타임을 느끼지 못할 정도의 완성도를 가진 반면에 다른 트랙들은 그에 조금 못미쳐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는게 조금 안타깝다. 만약 초반의 세 트랙 수준의 곡으로 트랙리스트를 가득 채웠더라면 적어도 이 앨범의 평점은 88점을 넘기지 않았을까 싶지만 그렇지 않기 때문에 뒤로 갈수록 조금씩 질리는 듯한 느낌은 이 앨범의 가장 큰 아쉬움이 아닐까 싶다. 발라드 트랙 역시 크게 나쁘진 않으나 청자를 지루하게 만드는 부분 중 하나같다. 초반부처럼 청자를 강하게 밀어붙히는 트랙으로 승부를 보았으면 더욱 강렬한 트랙들은 아니더라도 그와 비슷할 정도의 과격함을 가진 트랙들로 이어갔더라면 좋았을 터인데 바로 4번 트랙의 등장으로 그 흐름을 끊어버린다. The Unforgiven이나 One, Nothing Else Matters, Welcome Home (Sanitarium) 같은 메탈리카식 발라드 트랙을 싫어하진 않지만 이 앨범의 발라드 트랙은 위의 트랙들과 비교하기에는 조금 부족하다.
그리고 제임스 헷필드의 목소리가 과거에 비해 많이 안좋아졌다는게 너무 직접적으로 느껴져 더욱 아쉬웠고 기타 솔로 역시 과거의 감동을 주지는 못하였다. 종합적으로 말하자면 '돌아온 것은 환영하지만 아직은 부족하다'라는 것이다. 전 앨범의 세인트 앵거를 생각해본다면 이들은 마스터 오브 퍼펫 이상의 앨범을 발표하지 않는 한 그 꼬리표가 계속 그들을 쪼아댈 것인데 말이다.
전체적으로 아쉬운 모습의 앨범이지만, 나쁘진 않은 앨범이다. 1,2,3번은 과거의 곡들과 비교해도 크게 밀리지 않으며 오히려 그에 맞먹는 완성도를 보여주고 있었다. 무엇보다도 메탈리카는 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과거의 영광을 살리면서도, 과거의 거물로써 남아 추억 되팔기가 되지않도록 현대적인 트렌드에 맞춰서 조금 세련된 사운드를 도입하고 있다는 것이 보인다. 앞으로 두고 볼 일이지만은 이들의 행보가 다시금 기대되기 시작되었다. 포스트 메탈리카라는, 많은 신진 메탈밴드들이 얻고자 하는 타이틀을 과거의 거물, 메탈리카가 낚아 채갈 수 있다면 멋진 일이 아닐 수 없을 것이다. 나는 이 앨범으로 그에 대한 기대와 가능성을 갖게 되었다. 메탈리카와 콘으로 메탈을 입문한 나에게는 메탈리카라는 이름이 그저 과거의 영광으로만 남지 않기를 원하고 있다. 다시 그들이 부활하여 헤비메탈을 넘어서 록, 아니 음악의 역사에서 사라지지 않을 영원한 거성이 되길 바라며 90점을 준다. (80.1이라는 점수는 조금 부족하지 않았나 싶기에 점수를 높게 준 것이다. 개인적으론 85점이 적당하다고 생각한다.)
여담으로 곧 벨벳 언더그라운드의 루 리드와의 프로젝트성 합작 앨범이 발매된다.
...프로젝트로만 끝마치고 영향은 받지 말았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메탈리카는 메탈리카라는 이름을 지고 있으니 그 이름에 충실해주었으면 좋겠다.
...더 덧붙이자면 정말 안어울리는 조합이다... 다른 의미로 앨범이 기다려지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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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 listing (Songs)
title | rating | votes | video | ||
---|---|---|---|---|---|
1. | That Was Just Your Life | 7:08 | 87.4 | 25 | |
2. | The End of the Line | 7:52 | 88.3 | 30 | |
3. | Broken, Beat & Scarred | 6:25 | 85 | 26 | |
4. | The Day That Never Comes | 7:56 | 90.6 | 31 | Music Video |
5. | All Nightmare Long | 7:57 | 93.3 | 33 | Music Video |
6. | Cyanide | 6:39 | 87.3 | 28 | |
7. | The Unforgiven III | 7:46 | 86.7 | 25 | |
8. | The Judas Kiss | 8:00 | 82.9 | 25 | |
9. | Suicide & Redemption | 9:57 | 84.8 | 24 | |
10. | My Apocalypse | 5:02 | 83.5 | 24 |
Line-up (members)
- James Hetfield : Vocals, Guitars
- Kirk Hammett : Guitars
- Robert Trujillo : Bass
- Lars Ulrich : Drums
- Guest/session musicians:
- David Campbell : Orchestration on "The Unforgiven III"
10,437 reviews
cover art | Artist | Album review | Reviewer | Rating | Date | Like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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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it 40/100
Jul 24, 2011 Likes : 38
1991년. 유행의 흐름을 잘 타서 일명 블랙앨범이라 불리는 셀프타이틀 앨범으로 엄청난 상업적인 성공을 거둔 메탈리카는 그때부터 슬슬 정신이 나가기 시작한다.
그리고 5년 후.
Metallica는 수 많은 팬과 메탈 리스너들앞에 Load라는 앨범을 선보임으로써 이제부터 우리들은 얼터리카가 ... Read More
blackdiaforever 95/100
Feb 7, 2020 Likes : 31
아니 이앨범이 그렇게 구리다고?? 이 명반이?? 절대 나는 동의할 수 없다. 솔까말 어렸을때 이 앨범 크게틀어놓고 마스터!! 마스터!! 미친듯이 머리 흔들며 따라불러보지 않은사람 메킹에 몇이나 되나??
모두 자신에게 솔직해 졌으면 좋겠다. 마스터나 배터리 오리온의 기타리프는 대중적... Read More
St. Anger Review (2003)
피규어no5 45/100
Apr 13, 2013 Likes : 19
Metallica의 기타리스트 커크해밋(kirk hammett)은 카를로스 산타나의 앨범에 참여할 당시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메탈리카는 아주 실험적인 밴드다." 저 말은, 사실 Metallica 라는 밴드가 우리가 알던 것 이상으로 음악적으로 아주 역동적인 밴드였다는 점을 시사한다. 이런 이들에게 Thrash Me... Read More
Divine Step 100/100
Sep 15, 2018 Likes : 17
이 똥글을 읽는 당신은 메탈리카를 싫어해도 메탈리카 2집을 싫어할 수는 없을 것이다.
얘네가 2집이후로 껍데기만 남아 반은 황금 반은 똥으로 가득찬 앨범들을 줄줄 싸냈더라도
2집의 위대함은 폄하되어서는 안된다. 근데 이제 생각해보니 머사마가 위대한 것일 수도?
어쨋든 본작은 메... Read More
St. Anger Review (2003)
진리치공백 40/100
Jul 10, 2016 Likes : 12
St. Anger. 이것은 말도 많고 탈도 많은 문제작이다. 그러나 실인즉 이 앨범은 우리 의식의 근저에 자리하는 쇼펜하우어적 인간 초월의 가치를 일깨워주는 서사적 대작으로, 가장 참된(true) 메탈 앨범의 반열에 올려놓을 만한 앨범이다.
이들이 이 앨범을 제작하고 발매하기 전 엄청난 갈등... Read More
Metallica Review (1991)
romulus 96/100
Feb 19, 2008 Likes : 12
이렇게 위대한 밴드가, 이제는 왜 '밴드 멤버 자체'까지 계속 욕을 들어야하는지 모르겠다. 물론 이들의 후반기 작품이 팬들을 크게 실망시켰고, 이들의 연주실력도 일류는 아니다. 하지만 헤비메탈의 역사 그 자체를 만들고 부흥시킨 밴드를, 밴드 자체의 역량까지 들먹이며 초기작들까지... Read More
Southern Kor 60/100
Jul 9, 2021 Likes : 10
(2014년도 감상평)
이 앨범 기점으로 메탈리카는 전혀 취향에 안 맞는다. 중간에 의외로 괜찮은 앨범도 있지만.. 진짜 그나마 괜찮은 정도지 내가 정말 감동을 느끼며 들어본 메탈리카 음반은 단 한 개도 없다.
타이틀곡 MOP 은 워낙 유명해서 참 괜찮은 음악이라고 생각했던 시절이 잠깐 있... Read More
Metallica Review (1991)
hellcorpse 90/100
Jun 12, 2020 Likes : 10
스레쉬 메탈 붕괴의 시발점.
그러나 메탈리카 앨범 중 가장 대중적으로 인기를 얻은 앨범.
박한 평가에 비해 Enter Sandman , Sad But True , The Unforgiven , Through the never , Nothing else matters, Don't tread on me 등 좋은 곡이 너무 많은 앨범.
개인적으로는 ...And Justice For All 앨범으로 메탈리카를 접하고 역...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