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Review
October 9, 2013
Flemming Rasmussen에서 Bob Rock으로 프로듀서가 바뀐 이후, Metallica는 2~4집 앨범에서 보여주었던 progressive한 모습 대신에 대중친화적인 모습을 5집부터 보여주게 됩니다. 셀프타이틀 앨범 발매이후 Live Shit를 통하여 접한 Metallica의 실황공연은 역시나 '명불허전' 이었지만 Load앨범 이후의 모습은 많은 팬들로 하여금 안타깝게 하였다고 생각됩니다.
Load와 Reload로 인하여 팬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한 이후에 Metallica는 Thrash metal에서 시도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했던 '클래식과의 접목'이라는 실험을 시도합니다. 그 후 미디어를 접해서 The Call of Ktulu를 감상하는 순간 '명불허전' 이라는 명성에 맞는 실황앰범이 나올 것이라 기대했고 S&M이 발표됩니다. 하지만......
이 앨범은 어떤 의미에서 장단점을 모두 포함하는 실황앨범이 되었습니다.
일단 장점이라면 그동안 (공식적이든 비공식적이든) 접하기 어려웠던 곡들과 Load 및 Reload 앨범에 실린 곡들의 재해석이 나름 잘 어울렸다고 봅니다. 2, 3집 앨범에 있는 The call of Ktult와 The thing that should not be와 같은 곡들은 놀라우니만큼 편곡이 되었고, No leaf clover와 Hero of the day 같은 곡들은 실황공연에서 나름 재평가 받았다고나 할까요. 그 외에도 몇몇 곡들이 새롭게 해석이 되어 예상하지 못했던 즐거움을 주었다고 봅니다.
하지만 단점을 이야기 하자면 2, 3, 4집 앨범의 곡들에 대한 편곡이 너무나도 어색하게 되었다고 봅니다. For whom the bell tolls, Battery와 Master of puppets와 같은 곡들은 원곡이 가지고 있는 철학과 분위기를 전혀 살려내지 못하고 있고, (물기 한 방울 없는 것 같이 건조한 느낌이 강한) 4집 앨범의 대표곡인 One의 경우만 봐도 원곡의 처절한 분위기와 철학을 녹여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들의 대표곡들인 Creeping death, Fade to Black, Welcome Home (Sanitarium), Damage Inc., 그리고 1, 4집 앨범에서 One을 제외한 어떠한 곡도 이 실황에서 연주되지 않았다는 것은 Metallica가 오래전부터 추구하던 철학을 표현한 음악이 클래식과 맞지 않다는 것을 Metallica 본인들이 어느정도 인지하고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사실 데뷔앨범에서 Hit the lights, The four horseman, Seek & destroy와 같은 곡을 이 공연에서 연주했다면 엄청난 비난을 받았을거라 봅니다.
이 앨범은 장점과 단점을 모두 갖추었기에 평균인 70점을 주려고 했지만 어렵게나마 Thrash metal과 클래식의 결합을 시도했다는 점, 그리고 몇몇 곡들의 재해석이 생각보다 좋았다는 점을 고려해서 평균보다 조금 더 높은 점수를 주고자 합니다.
Load와 Reload로 인하여 팬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한 이후에 Metallica는 Thrash metal에서 시도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했던 '클래식과의 접목'이라는 실험을 시도합니다. 그 후 미디어를 접해서 The Call of Ktulu를 감상하는 순간 '명불허전' 이라는 명성에 맞는 실황앰범이 나올 것이라 기대했고 S&M이 발표됩니다. 하지만......
이 앨범은 어떤 의미에서 장단점을 모두 포함하는 실황앨범이 되었습니다.
일단 장점이라면 그동안 (공식적이든 비공식적이든) 접하기 어려웠던 곡들과 Load 및 Reload 앨범에 실린 곡들의 재해석이 나름 잘 어울렸다고 봅니다. 2, 3집 앨범에 있는 The call of Ktult와 The thing that should not be와 같은 곡들은 놀라우니만큼 편곡이 되었고, No leaf clover와 Hero of the day 같은 곡들은 실황공연에서 나름 재평가 받았다고나 할까요. 그 외에도 몇몇 곡들이 새롭게 해석이 되어 예상하지 못했던 즐거움을 주었다고 봅니다.
하지만 단점을 이야기 하자면 2, 3, 4집 앨범의 곡들에 대한 편곡이 너무나도 어색하게 되었다고 봅니다. For whom the bell tolls, Battery와 Master of puppets와 같은 곡들은 원곡이 가지고 있는 철학과 분위기를 전혀 살려내지 못하고 있고, (물기 한 방울 없는 것 같이 건조한 느낌이 강한) 4집 앨범의 대표곡인 One의 경우만 봐도 원곡의 처절한 분위기와 철학을 녹여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들의 대표곡들인 Creeping death, Fade to Black, Welcome Home (Sanitarium), Damage Inc., 그리고 1, 4집 앨범에서 One을 제외한 어떠한 곡도 이 실황에서 연주되지 않았다는 것은 Metallica가 오래전부터 추구하던 철학을 표현한 음악이 클래식과 맞지 않다는 것을 Metallica 본인들이 어느정도 인지하고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사실 데뷔앨범에서 Hit the lights, The four horseman, Seek & destroy와 같은 곡을 이 공연에서 연주했다면 엄청난 비난을 받았을거라 봅니다.
이 앨범은 장점과 단점을 모두 갖추었기에 평균인 70점을 주려고 했지만 어렵게나마 Thrash metal과 클래식의 결합을 시도했다는 점, 그리고 몇몇 곡들의 재해석이 생각보다 좋았다는 점을 고려해서 평균보다 조금 더 높은 점수를 주고자 합니다.
Track listing (Songs)
title | rating | votes | video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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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c 1 | |||||
1. | The Ecstasy of Gold (Ennio Morricone cover) | 2:30 | 91.4 | 7 | |
2. | The Call of Ktulu | 9:34 | 95 | 10 | |
3. | Master of Puppets | 8:55 | 87.5 | 10 | |
4. | Of Wolf and Man | 4:19 | 81.3 | 8 | |
5. | The Thing That Should Not Be | 7:27 | 83.6 | 7 | |
6. | Fuel | 4:36 | 85 | 9 | |
7. | The Memory Remains | 4:42 | 86.7 | 9 | |
8. | No Leaf Clover | 5:43 | 90.6 | 10 | Live Video |
9. | Hero of The Day | 4:45 | 83.8 | 8 | |
10. | Devil's Dance | 5:26 | 82.9 | 7 | |
11. | Bleeding Me | 9:01 | 85 | 9 | |
Disc 2 | |||||
1. | Nothing Else Matters | 6:47 | 91.9 | 8 | |
2. | Until It Sleeps | 4:30 | 85 | 8 | |
3. | For Whom the Bell Tolls | 4:52 | 89.4 | 8 | |
4. | Human | 4:20 | 81.4 | 7 | |
5. | Wherever I May Roam | 7:02 | 86.1 | 9 | |
6. | The Outlaw Torn | 9:59 | 86.3 | 8 | |
7. | Sad But True | 5:46 | 82.5 | 8 | |
8. | One | 7:53 | 85.6 | 8 | |
9. | Enter Sandman | 7:39 | 90.6 | 9 | |
10. | Battery | 7:25 | 86.4 | 7 |
Line-up (members)
- James Hetfield : Vocals & Guitars
- Kirk Hammet : Guitars
- Jason Newsted : Bass
- Lars Ulrich : Drums
10,437 reviews
cover art | Artist | Album review | Reviewer | Rating | Date | Like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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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on Review (1993) | 100 | 8 hours ago | 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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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 | 6 days ago | 1 | |||||
90 | 7 days ago | 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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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 Anger Review (2003)
Wait 40/100
Jul 24, 2011 Likes : 38
1991년. 유행의 흐름을 잘 타서 일명 블랙앨범이라 불리는 셀프타이틀 앨범으로 엄청난 상업적인 성공을 거둔 메탈리카는 그때부터 슬슬 정신이 나가기 시작한다.
그리고 5년 후.
Metallica는 수 많은 팬과 메탈 리스너들앞에 Load라는 앨범을 선보임으로써 이제부터 우리들은 얼터리카가 ... Read More
blackdiaforever 95/100
Feb 7, 2020 Likes : 31
아니 이앨범이 그렇게 구리다고?? 이 명반이?? 절대 나는 동의할 수 없다. 솔까말 어렸을때 이 앨범 크게틀어놓고 마스터!! 마스터!! 미친듯이 머리 흔들며 따라불러보지 않은사람 메킹에 몇이나 되나??
모두 자신에게 솔직해 졌으면 좋겠다. 마스터나 배터리 오리온의 기타리프는 대중적... Read More
St. Anger Review (2003)
피규어no5 45/100
Apr 13, 2013 Likes : 19
Metallica의 기타리스트 커크해밋(kirk hammett)은 카를로스 산타나의 앨범에 참여할 당시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메탈리카는 아주 실험적인 밴드다." 저 말은, 사실 Metallica 라는 밴드가 우리가 알던 것 이상으로 음악적으로 아주 역동적인 밴드였다는 점을 시사한다. 이런 이들에게 Thrash Me... Read More
Divine Step 100/100
Sep 15, 2018 Likes : 17
이 똥글을 읽는 당신은 메탈리카를 싫어해도 메탈리카 2집을 싫어할 수는 없을 것이다.
얘네가 2집이후로 껍데기만 남아 반은 황금 반은 똥으로 가득찬 앨범들을 줄줄 싸냈더라도
2집의 위대함은 폄하되어서는 안된다. 근데 이제 생각해보니 머사마가 위대한 것일 수도?
어쨋든 본작은 메... Read More
St. Anger Review (2003)
진리치공백 40/100
Jul 10, 2016 Likes : 12
St. Anger. 이것은 말도 많고 탈도 많은 문제작이다. 그러나 실인즉 이 앨범은 우리 의식의 근저에 자리하는 쇼펜하우어적 인간 초월의 가치를 일깨워주는 서사적 대작으로, 가장 참된(true) 메탈 앨범의 반열에 올려놓을 만한 앨범이다.
이들이 이 앨범을 제작하고 발매하기 전 엄청난 갈등... Read More
Metallica Review (1991)
romulus 96/100
Feb 19, 2008 Likes : 12
이렇게 위대한 밴드가, 이제는 왜 '밴드 멤버 자체'까지 계속 욕을 들어야하는지 모르겠다. 물론 이들의 후반기 작품이 팬들을 크게 실망시켰고, 이들의 연주실력도 일류는 아니다. 하지만 헤비메탈의 역사 그 자체를 만들고 부흥시킨 밴드를, 밴드 자체의 역량까지 들먹이며 초기작들까지... Read More
Southern Kor 60/100
Jul 9, 2021 Likes : 10
(2014년도 감상평)
이 앨범 기점으로 메탈리카는 전혀 취향에 안 맞는다. 중간에 의외로 괜찮은 앨범도 있지만.. 진짜 그나마 괜찮은 정도지 내가 정말 감동을 느끼며 들어본 메탈리카 음반은 단 한 개도 없다.
타이틀곡 MOP 은 워낙 유명해서 참 괜찮은 음악이라고 생각했던 시절이 잠깐 있... Read More
Metallica Review (1991)
hellcorpse 90/100
Jun 12, 2020 Likes : 10
스레쉬 메탈 붕괴의 시발점.
그러나 메탈리카 앨범 중 가장 대중적으로 인기를 얻은 앨범.
박한 평가에 비해 Enter Sandman , Sad But True , The Unforgiven , Through the never , Nothing else matters, Don't tread on me 등 좋은 곡이 너무 많은 앨범.
개인적으로는 ...And Justice For All 앨범으로 메탈리카를 접하고 역...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