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ven Review
March 6, 2012
Dark Tranquillity의 다섯 번째 앨범만큼 '과도기적'이라는 표현이 어울리는 작품이 있을까. 이 앨범은 명반과 명반을 잇는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다. 이 앨범에는 Projector의 특성과 이후 Dark Tranquillity 전성기를 여는 요인이 내재되어 있다. Haven에서 보이는 Projector의 가장 큰 유산은 일단 키보드의 성공적인 도입이라고 해야겠다. 키보드의 비중은 전작에서보다 좀더 늘어 표현의 범위가 넓어졌다. 반면에 전작의 유산으로부터 Dark Tranquillity가 배제한 부분은 고딕 메틀적인 요소이다. 고딕 메틀 요소를 적용해 전작에서는 고전적인 아름다움이 있었지만, 그러한 시도는 Projector를 끝으로 이후의 작품들에서는 거의 보이지 않는다. Haven에서 보이는 가장 눈여겨 봐야 할 것은 바로 멜로디 라인이다. 이점이 전작과 가장 큰차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Dark Tranquillity의 특유의 현대적이면서도 서글픈 멜로디는 이 앨범에서 처음으로 선보여졌다. Haven은 이후에 나온 앨범들을 배태하고 있다고 봐야 한다. 밴드에게 있어서 전환점이 된 이 앨범은 그러나 단점도 상존하고 있다. 키보드의 비중이 늘어나면서 전작에서도 그랬지만 공격성이 약해졌다. 이러한 단점이 있기 때문에 Dark Tranquillity 작품들 가운데 상대적으로 낮은 평가를 받는게 아닌가 싶다. 그러나 공격성 부분이 약했던 건 밴드도 마음에 걸렸던 것 같다. 다음 앨범인 Damage Done에서는 키보드의 화려함과 Death Metal 특유의 공격성이 완벽하게 조화되어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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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 listing (Songs)
title | rating | votes | video | ||
---|---|---|---|---|---|
1. | The Wonders at Your Feet | 3:01 | 92.7 | 13 | Audio |
2. | Not Built to Last | 3:39 | 91.3 | 10 | |
3. | Indifferent Suns | 3:35 | 89.4 | 11 | |
4. | Feast of Burden | 3:26 | 90 | 10 | |
5. | Haven | 3:32 | 92.8 | 11 | Audio |
6. | The Same | 3:10 | 86.7 | 9 | |
7. | Fabric | 3:56 | 84.4 | 10 | |
8. | Ego Drama | 4:35 | 85.6 | 9 | |
9. | Rundown | 3:53 | 88.3 | 9 | |
10. | Emptier Still | 3:40 | 86.1 | 9 | |
11. | At Loss for Words | 6:42 | 93.1 | 10 |
Line-up (members)
- Mikael Stanne : Vocals
- Niklas Sundin : Guitars
- Michael Niklasson : Guitars
- Martin Henriksson : Bass
- Anders Jivarp : Drums
- Martin Brandstrom : Keyboar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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