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throne Darkness Triumphant Review
Band | |
---|---|
Album | Enthrone Darkness Triumphant |
Type | Album (Studio full-length) |
Released | May 30, 1997 |
Genres | Symphonic Black Metal |
Labels | Nuclear Blast |
Length | 51:46 |
Ranked | #13 for 1997 , #546 all-time |
Album rating : 87.8 / 100
Votes : 50 (5 reviews)
Votes : 50 (5 reviews)
April 19, 2014
Dimmu Borgir는 그들의 세 번째 앨범을 발표하는 시점에 접어들어서 상당한 변화를 감행했다. 키보드를 전면에 내세운 웅장한 사운드를 전면에 내세운 그들에 대한 반응은 대개 두 가지로 나뉘었다. 그들의 변화에 환호하거나, 아니면 탄식하거나였다. 개인적으로는 이들의 변화를 기쁘게 수용하는 입장이다. 왜냐하면 골수 블랙 메탈러들이 말하는 'Dimmu Borgir의 변절'이 없었더라면, 나는 블랙 메탈을 어쩌면 지금까지도 즐기지 못했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아마도 이 앨범을 통해 블랙 메탈에 입문한 사람은 나 말고도 많이 있으리라 본다. 그런 면에서 봤을 때 이 앨범의 가치를 측정할 수 있지 않을까. 이전까지 블랙 메탈은 아주 소수의 마니아만 즐기는 음악에 불과했지만, 이 앨범을 필두로 한 Dimmu Borgir의 작품들을 통해 블랙 메탈의 팬 베이스는 현격하게 넓어졌다. 장르의 발전에 있어 이보다 더 큰 공헌은 없다고 본다. 블랙 메탈러들은 이 앨범의 화려함 때문에 깊이가 없어졌다고 비난하기도 하지만, Dimmu Borgir가 변화를 감행했기 때문에 그들의 음악성이 더 풍성하게 개화했다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는 이 앨범이 나를 블랙 메탈로 인도해 준 고마운 작품이지만, 사실 다른 앨범들을 더 좋아한다. 키보드만으로 만드는 웅장한 심포니도 맘에 들지만, 압도적인 물량의 오케스트레이션이 가미된 후기 작품들이 더 끌린다. 그렇다 해도 Dimmu Borgir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한 Enthrone Darkness Triumphant가 차지하고 있는 위치를 위협할 작품은 없어 보인다. 후기작들은 분명 골수 블랙 메탈러들의 지적대로 음악 외적인 부분의 덩치만 키운 경향도 없다고는 말 못하겠다. 그런 점을 고려해 보면 개인적인 기호와는 별개로 Enthrone Darkness Triumphant는 Dimmu Borgir를 대표하는 유일무이한 작품이라고 할 수 있겠다.
4 likes
Track listing (Songs)
title | rating | votes | video | ||
---|---|---|---|---|---|
1. | Mourning Palace | 5:12 | 98.1 | 15 | Audio |
2. | Spellbound (By the Devil) | 4:07 | 96.9 | 15 | Audio |
3. | In Death's Embrace | 5:41 | 98 | 17 | |
4. | Relinquishment of Spirit and Flesh | 5:31 | 87.7 | 13 | |
5. | The Night Masquerade | 4:23 | 89.1 | 13 | |
6. | Tormentor of Christian Souls | 5:38 | 92.1 | 14 | |
7. | Entrance | 4:46 | 91.5 | 12 | |
8. | Master of Disharmony | 4:15 | 95 | 10 | |
9. | Prudence's Fall | 5:54 | 90 | 12 | |
10. | A Succubus in Rapture | 5:57 | 97.7 | 13 | Audio |
Line-up (members)
- Stian Thoresen (Shagrath) : Vocals, Guitars(lead)
- Sven Atle Kopperud (Erkekjetter Silenoz) : Guitars(rhythm)
- Stian Arnesen (Nagash) : Bass
- Kenneth Akesson (Tjodalv) : Drums
- Stian Aarstad : Keyboards, Piano
10,437 reviews
cover art | Artist | Album review | Reviewer | Rating | Date | Like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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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Berzerker 86/100
Feb 20, 2010 Likes : 4
감성이 풍부한 앨범.
상당히 깔끔한 느낌의 녹음에 Norwegian Scene 에서도 명성을 떨치는 이들 특유의 키보드사운드 그리고 이어지는 멜로딕함이 앨범의 묘미다. 대부분의 트랙에서 멜로디가 흘러나오며 감상하다 보면 어느새 앨범에 빠져들고 있는 자신을 발견할 것이다.
Dimmu Borgir 의 음악...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