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ath Cult Armageddon Review
Band | |
---|---|
Album | Death Cult Armageddon |
Type | Album (Studio full-length) |
Released | September 8, 2003 |
Genres | Symphonic Black Metal |
Labels | Nuclear Blast |
Length | 1:03:39 |
Ranked | #42 for 2003 , #1,621 all-time |
Album rating : 83.7 / 100
Votes : 43 (7 reviews)
Votes : 43 (7 reviews)
October 2, 2010
Enthrone Darkness Triumphant부터 시작된 Dimmu Borgir식 블랙 메탈의 완성형. 그들의 세 번째 앨범부터 Dimmu Borgir는 기존의 블랙 메탈과는 다른, 화려한 음악을 하려는 의도를 확실히 보이고 있었다. 작품 목록이 늘어갈수록 이들의 작품들은 공작새의 꼬리가 화려함을 더해가는 방향으로 진화했던 것처럼 Dimmu Borgir는 사운드의 몸집을 급격히 키워나갔다. 전작에서도 예테보리 오페라 오케스트라가 가미되어 밴드의 작품에 날개를 달아주었는데, 본작에서는 이러한 매력을 훨씬 업그레이드하는 방향으로 나아갔다. 체코 프라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웅장한 선율이 가미된 Death Cult Armageddon는 Dimmu Borgir의 디스코그래피 상에서 가장 웅장하면서도 사악한 매력을 지닌 작품으로 기록되고 있다.
앨범은 Dimmu Borgir 최고의 작품이라는 당시의 평가가 과장된 수사가 아니라는 사실을 여지없이 증명하고 있다. Death Cult Armageddon은 풍성한 오케스트라의 압도적인 물량을 동원한 외양만 그럴듯한 작품이 결코 아니다. 앨범에 실린 곡들도 하나 같이 우수한 퀄리티를 지니고 있었다. 그중에서도 Progenies Of The Great Apocalypse는 밴드의 팬들이 지목한 이 앨범 최고의 곡으로 명곡이라고 할 만하다. 오케스트라와 밴드 본연의 사악한 매력이 혼연일체를 이루고 있는 곡으로 개인적으로도 매우 좋아하는 곡이다. 이곡은 또, MTV 뮤직비디오로 제작되어서 밴드의 유명세를 전파하는데 크게 일조하기도 했다. Allegiance와 Vredesbyrd, Blood Hunger Doctrine 역시 밴드의 매력이 잘 살아있는 곡들로서 앨범의 완성도를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다. 본작은 귀로 들려주는 블록버스터에 대한 밴드의 야망을 잘 보여준다.
이 시기에 접어들면 이제 골수 블랙 메탈 팬들과 Dimmu Borgir의 사이는 화해가 불가능할 정도로 멀어졌다. 골수 블랙 메탈 팬들은 밴드를 더이상 블랙 메탈 밴드로 치부하지 않을 정도로 Dimmu Borgir의 음악에 불만을 표시했다. 그러거나 말거나 밴드의 성공은 이 앨범으로 인해 더욱더 확고해져서 그들의 사악한 음악을 아메리카 대륙에까지 전파하는 계기를 만들었다. 미국내에서도 마이너한 블랙 메탈을 10만 장이나 팔아치웠을 뿐만 아니라, 오지 페스트에 초청 받을 정도로 밴드의 위상은 급격히 상승했다. Death Cult Armageddon는 기존 블랙 메탈 팬들의 비난을 무의미하게 만들어 버린 것이다. 더이상 이들은 방구석에서 소수 마니아들만 듣는 음악을 만드는 밴드가 아니었다. 이제 Dimmu Borgir는 좀더 많은 사람들이 들을 수 있는 블랙 메탈을 만드는, 말 그대로 대중의 밴드였다.
앨범은 Dimmu Borgir 최고의 작품이라는 당시의 평가가 과장된 수사가 아니라는 사실을 여지없이 증명하고 있다. Death Cult Armageddon은 풍성한 오케스트라의 압도적인 물량을 동원한 외양만 그럴듯한 작품이 결코 아니다. 앨범에 실린 곡들도 하나 같이 우수한 퀄리티를 지니고 있었다. 그중에서도 Progenies Of The Great Apocalypse는 밴드의 팬들이 지목한 이 앨범 최고의 곡으로 명곡이라고 할 만하다. 오케스트라와 밴드 본연의 사악한 매력이 혼연일체를 이루고 있는 곡으로 개인적으로도 매우 좋아하는 곡이다. 이곡은 또, MTV 뮤직비디오로 제작되어서 밴드의 유명세를 전파하는데 크게 일조하기도 했다. Allegiance와 Vredesbyrd, Blood Hunger Doctrine 역시 밴드의 매력이 잘 살아있는 곡들로서 앨범의 완성도를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다. 본작은 귀로 들려주는 블록버스터에 대한 밴드의 야망을 잘 보여준다.
이 시기에 접어들면 이제 골수 블랙 메탈 팬들과 Dimmu Borgir의 사이는 화해가 불가능할 정도로 멀어졌다. 골수 블랙 메탈 팬들은 밴드를 더이상 블랙 메탈 밴드로 치부하지 않을 정도로 Dimmu Borgir의 음악에 불만을 표시했다. 그러거나 말거나 밴드의 성공은 이 앨범으로 인해 더욱더 확고해져서 그들의 사악한 음악을 아메리카 대륙에까지 전파하는 계기를 만들었다. 미국내에서도 마이너한 블랙 메탈을 10만 장이나 팔아치웠을 뿐만 아니라, 오지 페스트에 초청 받을 정도로 밴드의 위상은 급격히 상승했다. Death Cult Armageddon는 기존 블랙 메탈 팬들의 비난을 무의미하게 만들어 버린 것이다. 더이상 이들은 방구석에서 소수 마니아들만 듣는 음악을 만드는 밴드가 아니었다. 이제 Dimmu Borgir는 좀더 많은 사람들이 들을 수 있는 블랙 메탈을 만드는, 말 그대로 대중의 밴드였다.
5 likes
Track listing (Songs)
title | rating | votes | video | ||
---|---|---|---|---|---|
1. | Allegiance | 5:50 | 91 | 5 | |
2. | Progenies of the Great Apocalypse | 5:18 | 96.9 | 8 | Audio Music Video |
3. | Lepers Among Us | 4:44 | 90 | 4 | |
4. | Vredesbyrd | 4:44 | 92.5 | 6 | Music Video |
5. | For the World to Dictate Our Death | 4:47 | 81.7 | 3 | |
6. | Blood Hunger Doctrine | 4:39 | 91 | 5 | |
7. | Allehelgens Dod I Helveds Rike | 5:35 | 91.3 | 4 | |
8. | Cataclysm Children | 5:16 | 83.3 | 3 | |
9. | Eradication Instincts Defined | 7:13 | 83.3 | 3 | |
10. | Unorthodox Manifesto | 8:50 | 80 | 4 | |
11. | Heavenly Perverse | 6:34 | 85 | 3 |
Line-up (members)
- Stian Thoresen (Shagrath) : Vocals
- Sven Atle Kopperud (Erkekjetter Silenoz) : Guitars(rhythm)
- Thomas Rune Andersen (Galder) : Guitars(lead)
- Simen Hestnas (ICS Vortex) : Bass, Vocals(clean)
- Nicholas Barker : Drums
- Øyvind Johan Mustaparta (Mustis) : Keyboards
10,437 revi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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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르는 돌 85/100
Oct 2, 2010 Likes :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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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Berzerker 86/100
Feb 20, 2010 Likes : 4
감성이 풍부한 앨범.
상당히 깔끔한 느낌의 녹음에 Norwegian Scene 에서도 명성을 떨치는 이들 특유의 키보드사운드 그리고 이어지는 멜로딕함이 앨범의 묘미다. 대부분의 트랙에서 멜로디가 흘러나오며 감상하다 보면 어느새 앨범에 빠져들고 있는 자신을 발견할 것이다.
Dimmu Borgir 의 음악...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