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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ack Clouds & Silver Linings Review

Dream Theater - Black Clouds & Silver Linings
Band
Albumpreview 

Black Clouds & Silver Linings

TypeAlbum (Studio full-length)
Released
GenresProgressive Metal
LabelsRoadrunner Records
Length1:15:24
Ranked#2 for 2009 , #204 all-time
Album rating :  88 / 100
Votes :  113  (9 reviews)
Reviewer :  level 7         Rating :  85 / 100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Dream Theater의 노래들 중 걸작이라고 생각되는 곡들은 모두 7~13분 정도의 길이를 갖는 곡들로서 제한된 시간내에 기승전결을 응축하여 폭발시키는 것들이라고 생각한다. Metropolis Part 1을 비롯해서 Learning to Live, Scarred, Stream of Consciousness 같은 곡들을 포함하여 2~3개의 곡이 하나의 구조를 이루고 있는 The Mirror-Lie, Overture 1928 - Strange Deja Vu 같은 곡들이 대표적이라고 생각되는데 머리속에서 떠오르는 느낌이라면 진한 에스프레소를 마시는 느낌이라고 해야할까? 어쨌든 너무나도 강렬하여 머리속에서 잊혀지기 어려운 곡들이라고 보면 되겠다. 물론 A Mind Beside Itself 같이 아주 길면서도 탄탄한 구조를 갖는 곡들도 있지만 이는 예외로 하고......

반면에 - 좋지 않은 곡들이라는 의미는 아닙니다 오해마시길 - 20분 이상 넘어가는 대곡들은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마음에 와닿는 곡이 사실 없다. Metropolis Part II 같은 앨범은 논외로 치더라도 A Change of Seasons, Six Degrees of Inner Turbulence, Illumination Theory 같은 곡들은 여러개의 곡들을 하나의 제목으로 묶어낸 것 같은 다시 말해 커피 한 잔에 아메리카노, 에스프레소, 까페오레, 까페모카 등을 섞은 듯한 여러 느낌이 드는지라 갑자기 분위기나 흐름이 바뀌는 바람에 기승전결을 파악하기 어렵고 어떤 부분에 어떤 느낌을 갖고 들어야 하는지 감을 잡기가 매우 어렵다. 그래서인지 모르나 처음 들을때는 여러가지 느낌이 나기에 '우와~' 하지만 나중에는 잘 듣게되지 않는 곡들이 되었다 (A Mind Beside Itself 같이 아메리카노를 큰 잔으로 마시는 느낌이라든가 Metropolis Part II 같이 풀코스 요리를 맛보는 느낌이 드는 곡이나 앨범들은 여전히 찾아듣게 되지만).

이 앨범은 기존에 발표된 몇 장의 앨범과 다르게 각각 하나의 곡들로 구성되어 있고 곡의 길이도 가장 길고 짧은 곡들을 빼면 8분에서 15분 정도의 길이를 갖는 곡들로 되어 있다. 다시 말해 이들이 가장 맛깔스럽게 자신들의 능력을 농축하여 만들어 낼 수 있는 곡들로 채워져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다른 분들의 평이 좋지 않은 이유는 많은 분들의 앨범평가 기준을 Images and Words로 잡고 있고 각 곡들의 완성도는 사실상 - Progressive Metal 역사에 한 획을 그은 - Images and Words 보다 낫다는 이야기를 하기 어렵다. 하지만 이들의 6집 앨범 이후 발표된 앨범들과 비교한다면 Train of Thought와 더불어 가장 탄탄한 구조 위에서 이들의 음악적 역량을 잘 농축시킨 앨범이라고 보고 싶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나도 모르게 모든 앨범을 Images and Words나 Awake로 비교하게 되기에) 초창기 걸작들에 비해 완성도는 낮게 평가되고 The Count of Tuscany 같은 곡은 12~13분 정도로 작곡이 가능한 것을 너무 무리해서 늘린 것 같은 느낌이다. 하지만, 앞서 이야기 한 대로, 하나의 곡이 여러개로 갈라져 있다는 느낌이 드는 곡이 없으면서 모든 곡들이 각각 평균 이상의 완성도를 갖추고 있기에 아직까지는 이들의 7집 이후 최고의 완성도를 갖춘 앨범으로 평가하고 싶다.

여담이지만 To Tame a Land 같은 곡은 정말 해석을 잘 한 것 같다. 개인적으로 Funeral For A Friend, Love Lies Bleeding과 더불어 가장 잘 커버한 곡이라고 생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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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 listing (Songs)

titleratingvotesvideo
1.A Nightmare to Remember16:1093.838Audio
2.A Rite of Passage8:3587.439Audio Music Video
3.Wither5:2585.837Audio Music Video
4.The Shattered Fortress12:499034Audio
5.The Best of Times13:0795.644Audio
6.The Count of Tuscany19:1696.343Audio

Line-up (members)

155 reviews
cover art Artist Album review Reviewer Rating Date Lik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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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범 컨셉 및 가사 내용입니다. 본 앨범은 가사와 컨셉의 의미를 알고 들으셔야 그 진가를 아실뿐만 아니라 분위기와 기타리프, 멜로디의 변화를 이해하실 수 있습니다. 꼭!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내용을 아시는 분 or 앨범을 들어보신 분들도 한번 정독하시어 가사와 함께 다시 들어보...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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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vel 4 Brillian2you   100/100
Dec 1, 2015       Likes :  11
15년 전쯤 처음 DT에 입문하고서 대부분 말하는 것처럼 가장 듣기 어려웠던 게 Awake였고 그중에도 Lie 이후의 세 곡, Lifting shadows off a dream / Scarred / Space-dye vest 이 세 곡이 참 손이 안 갔었다. 시간이 흐르고 앨범은 가만히 있었는데 내가 바뀐거 같다. Awake를 지금 거의 한 10년만에 다시 듣는... Read More
Train of Thou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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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asomn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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