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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st     Album
Name    Rating
人間失格
preview  人間椅子 preview  人間失格 (1990)
level 13 IAKAS   70/100
블랙사바스에 대한 일본의 대답. 블랙사바스가 70년대에 이뤄놓은 유산을 고스란히받아, 음울함이 기저에 깔린 어둡고 공포스러운 음악을 일본풍으로 풀어냈습니다. 곡들의 리듬이 비슷한게 단점이나, 매력은 분명합니다. 밴드명 '인간의자'는 에도가와 란포의 소설 제목에서 따오고, 본 데뷔작 타이틀인 '인간실격'은 다자이 오사무의 소설 제목에서 따왔습니다.   Jan 8, 2021
Attack!!
level 13 IAKAS   70/100
대단한 스킬의 연주인것은 분명하나, 잉베이 작품을 쭉 늘어놓고 데뷔작부터 하나하나 들어오다보면, 어느 시점부터 아이디어 고갈로 심각한 자기복제에 똑같은 패턴만 돌리고 있는 모습이 계속되어 본작을 평가절하하게 됩니다. 특히 보컬있는곡이 죄다 밍숭맹숭하여 그런 경향이 두드러집니다. 연주곡들은 명불허전. 그냥 연주곡만 했으면 좋았을뻔 했습니다.   Jan 8,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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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nron
preview  Gargoyle preview  Tenron (1993)
level 13 IAKAS   65/100
곡이 많이 구려졌는데 She-ja의 기타실력은 더 늘었습니다. 최근 Quiet Riot의 초기작을 들으면서 '이건 순전히 랜디로즈 기타가 있어서 듣는거지, 랜디의 기타아니었으면 별로였겠다' 라고 생각했는데, 본작도 같은 생각입니다. 멜로딕한 솔로는 일품인데 진짜 그것뿐입니다. 5점 음악에 She-ja의 솔로플레이로 60점 끌어올려 65점 매긴것으로 기억하고싶은 작품입니다.   Jan 7, 2021
Blue Murder
preview  Blue Murder preview  Blue Murder (1989)
level 13 IAKAS   95/100
80년대의 섹시한 하드록/헤비메탈 사운드의 궁극을 보여주는 명작입니다. 고급스러움 철철 흘러넘치는 최고급 비단같은 퀄리티의 음악으로, Whitesnake에서 1987라는 불후의 명작을 만들고 나온 존사이크스의 기타가 용접할때 불씨 튀기는거 마냥 맹렬하고 뜨겁게 뿜어져 나오며, 보컬 실력 또한 기타 연주 만큼이나 걸출합니다. 얼터네이트 피킹이 주는 매력의 절정.   Jan 7,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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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ey
preview  Nocturnus preview  The Key (1990)
level 13 IAKAS   90/100
90년대 초반에 나올수 있는 상상력이 담겨 있습니다. 키보드가 그려내는 분위기는 환상적입니다. 깊은 심해로 잠수하여 암흑 속을 랜턴에 의지하여 나아가는 공포 또는 우주 저 먼곳 아무것도없는 공간을 지나 어디있는지도 모르는 미지의 혹성으로 나아가는 기분을 맛볼수 있습니다. 특유의 공간감과 쉴새없이 휘몰아치는 소용돌이 리프들이 매력인 수작입니다.   Jan 7,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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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iet Riot II
preview  Quiet Riot preview  Quiet Riot II (1978)
level 13 IAKAS   75/100
데뷔작과 마찬가지로 역시 랜디의 기타 혼자 고군분투하는 앨범. 특유의 디스토션 톤으로 뽑아낸 리프도 듣기 좋고, 솔로도 기가막히게 연주합니다. 오지가 뽑아갈만 했네요. 오지시절의 연주처럼 서정미 넘치지지는 않지만, 가벼운 하드록에서 이리도 고급진 솔로를 잘 어우러지게 뽑아냈습니다. 전체적 작곡만 보자면 데뷔작보다 부드럽지만 재미는 덜합니다.   Jan 7, 2021
Quiet Riot
preview  Quiet Riot preview  Quiet Riot (1977)
level 13 IAKAS   80/100
랜디로즈의 기타가 아니었으면 이렇게 매력적으로 들리지 않았을 곡들입니다. 랜디로즈의 기타가 본작 완성도의 99%를 차지하며, 매력의 99%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솔로플레이에서 펜타토닉 스케일을 가지고 이렇게 재미있게 놀 수 있군요. 그저그런 곡들에도 기타만은 혼자 날개라도 달린듯 화려하고 개성있는 플레이를 펼치면서 전체적인 감상을 바꿔놓습니다.   Jan 7, 2021
十殿 (Mirror of Retribution)
level 13 IAKAS   75/100
전작에서 어느정도 감잡고 몸풀었으니, 이제 익히 알고 있는 Chthonic 스타일 음악 본격 시작입니다. 일취월장입니다. 전통악기 얼후를 적극적으로 도입하여, 거친 흐름속의 고혹적이고 애절한 사운드를 연출하고 있으며, 곡 구성면에서는 초기작에서 보여진 것처럼 쓸데없이 분위기잡고 곡 길게 늘리는 어설픔이 없어 좋습니다. 타이완 넘버원, 멜로딕블랙 넘버원.   Jan 6,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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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Day of Victory
level 13 IAKAS   75/100
러시아 테마로 잘나가다 전작에서 노선변경이 감지되었지만, 실망스러운 결과에 역시 아니라고 판단했는지 다섯번째 앨범인 본작에서 다시 원래 모습으로 돌아왔습니다. 세계2차대전 러시아를 배경으로하며 군악대 중창단 사운드를 연상케하는 코러스의 어프로치가 감칠맛납니다. 하지만 러시아 강박증과 아이디어 고갈로 인해 무리해서 우겨넣은듯한 느낌도.   Jan 6, 2021
...For Victory
preview  Bolt Thrower preview  ...For Victory (1994)
level 13 IAKAS   90/100
Bolt Thrower의 전작들을 들으면서 그들에게 기대했던, 그런 음악. 척슐디너의 Death가 개척한 길을 따라 90년대 초반에 쏟아져나온 (올드스쿨로 불리우는) 데스메탈 밴드들의 명반 행진은, 지금 돌아보면 그 면면이 가히 놀랍습니다. 그중에 한자리 당당하게 이름 올릴수있는 작품으로, 중장비 쇼벨로 밀고, 롤러로도 쓱싹쓱싹 밀어버리는 묵직한 파괴력이 일품입니다.   Jan 6,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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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malten aika
preview  Moonsorrow preview  Jumalten aika (2016)
level 13 IAKAS   70/100
시간이 지나고 작품을 거듭할수록 음악은 점점 고대시대로 거슬러 올라가는 시대역행 밴드. 초창기에는 바이킹메탈에 부합하는 토속적 사운드들이 세련된 드라이브로 용맹하게 칼날을 부딪혔지만, 새로운 작품마다 조금씩 포크적 어프로치로 이동하고 어느순간부터는 그것을 넘어 아예 클래식으로 향하는 모습입니다. 모두가 미래로 갈때, 과거로 가고 있네요.   Jan 6, 2021
The Eagle's Song
level 13 IAKAS   80/100
초기작에 비해 잘 정돈된 사운드는 좋으나, 심심해진 부분이 듬성듬성 보입니다. Summoning의 충실한 추종자임을 어떻게든 알리고 싶었는지 커버곡을 또 실었는데, 멜로디에서 이 분야 오리지널 권위자의 센스를 다시한번 느끼고 갑니다. 반지의제왕 영화에서 받은 감동을 다시 불러일으키는 요소들의 등장이 좋습니다. 계속 이런 음악만 만들어줬으면 좋겠습니다.   Jan 6, 2021
Chaos Ridden Years - Stockholm Knockout Live
level 13 IAKAS   95/100
근 몇년간 제가 접한 비보들 중 가장 충격입니다. 알렉시 라이호가 2021.01.04 핀란드 헬싱키에서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Hate me의 인트로 멜로디에 충격받아, 고교시절 핸드폰 배경화면에 늘 영웅으로서 자리했던 기타리스트였으며, 그가 명연주를 선보인 본 라이브는 대학시절 공강 때에도, 군대 외박때에도 일부러 영상을 찾아 감상했던 추억이 있습니다.   Jan 4,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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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atama
preview  Gargoyle preview  Aratama (1992)
level 13 IAKAS   70/100
커버이미지의 한자는 璞이며, 일어 훈독으로 '아라타마'라고 읽고 '파낸채 가공하지 않은 옥돌'을 의미합니다. 허나 타이틀의 의미와는 다르게 지난 1,2집보다 더 정교하게 가공되어 있습니다. 월드뮤직에서나 느낄법한 특유의 리듬과 익살은 여전하나, 보컬의 기량은 늘었고 편곡은 듣기 편해졌습니다. 이런 곡들에 멜로딕한 솔로를 넣는 She-Ja의 재능이 빛납니다.   Jan 4, 2021
The Slider
preview  T. Rex preview  The Slider (1972)
level 13 IAKAS   95/100
뿌연 연기구름에 포근하게 휩싸인채 언덕위 히피 천국으로 편안히 안내해주는 진정제이자, 70년대 런던2구역 뒷골목에 뿌려지는 안개비같은 정신적 안정 유도제이며, 오래된 테마파크 기념품샵같은 훌륭한 레트로 감성 자극제. 사이키델릭과 포크뮤직을 자유자재로 부리며 환각과 쓸쓸함의 절묘한 배합을 선사하는 불세출의 천재음유시인 마크볼란 원맨 마술쇼.   Jan 4,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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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Density Parameter
level 13 IAKAS   65/100
점점 사운드 적으로는 안정되어가는 반면, 일률적인 패턴에 질려가는 음악. 많은 ep 와 몇 장의 정규앨범들을 싸그리 모아다가 적절히 곡을 배분하여 두 장의 정규앨범으로 나눠 내는게 더 적절할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다작을 하는 경우 강렬한 히트 트랙 없이는 그 이상의 진전이 힘듭니다. 중심을 잡아주는 곡 없는 밴드들이 흔히 겪는 문제점을 보여주는 작품.   Dec 29,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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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 in the Glade a Light Was Seen
level 13 IAKAS   95/100
음반감상의 즐거움은 어디에 있는가-라는 고찰을 해보면, 어떠한 음반을 들으면서 영원히 남을 특별한 감성을 기분좋게 느끼고 그것과 같은 경험을 다시 하고싶어 수많은 장르, 뮤지션, 음반을 찾아헤매이다, 비슷한 감동을 불러일으키는 것을 만났을 때의 쾌감에 그 끝없는 여정이 계속되는 것 아닐까요. 제게는 그렇습니다. 실마릴리온을 담아낸 보물같은 작품.   Dec 29, 2020
Ghost Reveries
preview  Opeth preview  Ghost Reveries (2005)
level 13 IAKAS   85/100
모든면에서 안정권에 안착한듯 보이는 Made in Opeth 장광설. 예상불가의 진행을 펼치며 데뷔작이래 10년간 갈고 닦아온 음악성을 뽐냅니다. 초창기에 흔치 않았던 기타솔로 플레잉 멋지게 휘날리는 것이 마음에 듭니다. 섬세한 요소들을 통해 이야기를 전하려는 움직임들이 돋보이며, 아라비안나이트마냥 이국적 향취의 멜로디 사용이 특징적입니다. 깔끔한 입가심.   Dec 28,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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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adows of the Dying Sun
level 13 IAKAS   90/100
이들의 디스코그라피를 쭉 듣다보면 스타일에 비약적인 변화와 발전이 두드러지는 구간이 있습니다. 그것은 Above the Weeping World와 Across the Dark의 간극에서 서서히 걸리는 시동을 보여주며, 그때부터 서정미 가득한 그들만의 사운드는 이렇게 작곡하는거구나를 깨달은듯 합니다. 거듭 원숙해지는 사운드입니다. 핀란드 멜데스식 서정성의 극대화를 담아내었습니다.   Dec 26,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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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Cold Embrace of Fear - a Dark Romantic Symphony
level 13 IAKAS   70/100
정규앨범이 아닌 EP이나, 당당히 The Dark Secret Saga 스토리 한 파트를 담당하고 있는 작품으로, 시네마틱 메탈의 정수를 담고 있습니다. 이제는 파워메탈이라기보다는 그냥 영화 음악과 나레이션 등으로, 아예 큰 줄기의 노선을 갈아탄 수준입니다. 대단한 퀄리티지만 파워메탈의 에픽한 멜로디 위주의 음악 감상을 위해 집어 들었다면 아쉬운 점이 남을 작품입니다.   Dec 26, 2020
Electric Warrior
preview  T. Rex preview  Electric Warrior (1971)
level 13 IAKAS   90/100
대체 불가능한 감성. 최초의 글램록이라는 위대한 타이틀로 소개할수있는 작품입니다. 전신격인 Tyrannosaurus Rex 때부터 숨길 수 없었던 마크볼란의 영국 가을날씨같은 감수성과 독창적인 음악성은 밴드를 거의 원맨체제로 이끌수밖에 없는 아우라를 보여줬고 그것은 T.Rex 가 되어서도 동일하게 작용합니다. 가만히 듣고있노라면 6-70년대 영국으로 데려다주는 마법.   Dec 25,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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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ter Carols
level 13 IAKAS   75/100
미디발뮤직의 서민적 감성으로 연주하고 노래한 크리스마스 한정 명반. 익숙한 캐롤에 원곡훼손없이 과하지않은 미디발 감성을 넣었습니다. 크리스마스 음악 모음집같은 느낌이기 때문에 앨범자체로서의 완성도는 그저 그렇지만 한곡한곡 떼어놓고 보면 그냥 오늘 같은날 틀어 놓고 듣기 좋은 작품입니다. 크리스마스가 아닌날에는 굳이 찾아들을 맛이 안나는..   Dec 25, 2020
By Inheritance
preview  Artillery preview  By Inheritance (1990)
level 13 IAKAS   75/100
본작의 가장 큰 결함은 앨범커버 이미지에 있지않나 생각합니다. 내용물이 주는 결코 뻔하지 않은 독특한 느낌-이를테면 중동아시아의 향기를 가볍게 머금고 있으면서 꼬불꼬불 리프 사운드 속에 내재된 알싸한 향신료같은 공격성-과 전혀 어울리지 않는 우스꽝스러운 그림이 몰입을 방해합니다. 음악만 보자면, 묵직함은 없고 익살이 담긴 가벼운 사운드입니다.   Dec 25,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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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일까 살릴까
level 13 IAKAS   80/100
한국 전통악기들을 스튜디오에 가져와 메탈에 국악을 버무린다고 그게 곧 한국적인 사운드가 되는게 아니라는 것을 많은 밴드들이 몸소 증명해 내왔습니다. 그럼 뭐가 한국적인것인지에 대한 물음에 올바르게 답하는 본작은, 조선시대에서 타임리프해온 이들이 전기 악기를 집어들고 벌이는 사회풍자 슬럿지악곡 한마당입니다. 서민적 風流와 노비의 憤의 공존.   Dec 25, 2020
賽德克巴萊 (Seediq Bale)
level 13 IAKAS   75/100
홍일점 베이시스트 도리스의 보컬이, 본작이 가지는 매력의 8할을 차지한다고 봅니다. 동양적 느낌, 더 깊게는 대만스러운 느낌을 강하게 주며, 블랙메탈 사운드와 어우러져 귀곡성을 떠올리게합니다. 전통악기의 도입에도 블랙메탈의 근본은 확실히했네요. 전작까지가 이래저래 어설픈 사운드의 시기였다면 본작부터는 자리잡고 본격적으로 몸풀기 시작입니다.   Dec 24, 2020
Töten für W.O.T.A.N.
level 13 IAKAS   90/100
대다수의 나치블랙 및 펑크의 작곡법을 보아하면, 마치 악기가지고놀다 우연히 발견한 것인마냥 이어지게 들리는 단순한 코드 패턴을 돌리고, 거기에 하고싶은 말 대충 지껄이는게 많은데, 그런것과 달리 본작은 번듯한 형식과 컨셉, 훌륭한 음악적 기량까지도 확실하게 갖추고 있다는 점에서 높이 살만합니다. NS음악 중에서 가장 충실합니다. 가장 NS스럽습니다.   Dec 24, 2020
Eternal Devastation
level 13 IAKAS   70/100
'기타 리프 전개해 나가기' 하나로 모든 것을 일궈내려는 듯한 독일산 스래쉬. 자자했던 명성에 비해 그렇게 좋다고 느끼지 않았던 작품이었습니다. 레코딩 상태도 조악하고 악곡의 전개도 너무 심심하게 펼쳐집니다. 마치 홈메이드 블랙에서나 쓰일것같은 저가 디스토션 감성 드라이브톤으로 계속 끌고가니까 애써 짜놓은 리프들과 연결이 물거품이 되버립니다.   Dec 24, 2020
Enemy Inside
preview  Abyss preview  Enemy Inside (2015)  [EP]
level 13 IAKAS   75/100
데뷔 EP인데도 매우 침착하고 투철하게 잘근잘근 씹습니다. 잡다하고 구질구질한거 없이 전달하고 싶은 핵심만 정가운데 스트레이트 연타로 꽂아 넣습니다. 솔직히 스래쉬나 그루브메탈 보다는 2000년대 초반 미국 록씬을 주름잡은 멜로딕 메탈코어스러운 면모가 곳곳에 만연합니다. 리프 위주로 Verse 를 진행시킨뒤 터지는 멜로딕한 Chorus 부분이 특히 그렇습니다.   Dec 24, 2020
Cause of Death
preview  Obituary preview  Cause of Death (1990)
level 13 IAKAS   85/100
올드스쿨 데스는 정말 좋은작품들이 많네요. 시취가 자욱하게 느껴지는 분위기하며, 찰진 기타솔로도 적절하고, 보컬이 내지르는 죽음의 보이스도 정도를 알아서 귀가 피곤하지 않습니다. 베이스드럼 난타는 마치 쇠망치로 머리를 깨부수는것 같습니다. 그저 자극과 기교, 과시만 찾는 질낮은 데스메탈 밴드들이 나날이 나올때마다 본작의 가치를 다시 느낍니다.   Dec 24,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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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 High
preview  이현석 preview  Sky High (1992)
level 13 IAKAS   80/100
국내 록 기타 중 테크닉 부분에서는 가히 월등하여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실력입니다. 보컬곡과 연주곡이 각각 절반씩 차지하고 있는데 보컬곡은 글쎄요, 가느다란 미성으로 본인 음악관의 100%를 표현했겠지만 목소리도 가사도 취향은 아니었습니다. 연주곡들은 어지간한 다른 기타리스트들의 곡들보다 좋습니다. 멜로디센스가 탁월하며 Sky High는 충격적입니다.   Dec 24,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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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Album Comments  –  last 30 days
Aégis
preview  Theatre of Tragedy preview  Aégis (1998)
level 13 Harlequin   90/100
신화 속 폭력적인 이면에 대한 감정적 해석의 전달. 에픽한 소재들을 다루면서도 그것에 매몰되어 주객이 전도되지 않게끔 느낌과 표현에 철저히 집중한 듯하며, 그런 면모가 감정적이되 냉철하게 와닿는다.   Oct 31,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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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tter
preview  Rammstein preview  Mutter (2001)
level 7 hot9080   95/100
죽어버린 남자다움에 오함마로 심폐소생을 시키는 앨범. 멈췄던 심장이 그들의 리프와 드럼을 따라 다시 뛰기 시작한다.   Nov 1,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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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neath the Remains
level 13 gusco75   95/100
스래쉬 음반을 언급할 때 항상 다섯 손가락 안에 꼽는 앨범...모든 곡이 베스트일 정도로 완벽하다. 개인적으로 Stronger Than Hate을 가장 좋아한다.   Nov 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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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ultura - Beneath the Remains Photo by gusco75
Handle With Care
level 15 metalnrock   85/100
85-90, 예전에 빽판으로 즐기던 음반. 운이 좋게 다시 시디로 구입하게 들어보게 되었다. 지금 이 시점에서는 좋게 들렸고 시원시원했다. 녹음은 거칠긴 하나 가끔 너무 갑갑한 믹싱이 되어 있는 메탈음반이 많은데 차라리 이런 식으로 만드는게 낫다 싶다. 1,2집도 언제인가는 구해지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Oct 30,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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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uclear Assault - Handle With Care Vinyl Photo by metalnrock
Nuclear Assault - Handle With Care CD Photo by metalnrock
Kveldssanger
preview  Ulver preview  Kveldssanger (1996)
level 10 sierrahotel   80/100
어쿠스틱 기타, 첼로, 플루트 등을 이용하여 녹음한 어쿠스틱 사운드의 작품이다. 그러나 표현하고자 하는 사운드의 방향성 자체는 무겁고 진지하다. 멜로디가 약간 서늘한 냉기를 품고 있다. 더운 여름에 들으면 시원함을 느낄 수도 있지만 대체로 가을의 분위기에 잘 어울린다. 커버아트와 음악의 매칭이 절묘하다.   Nov 4,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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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ghtfall in Middle-Earth
level 15 metalnrock   95/100
90-95. 이 시기의 블가 앨범들은 다 좋은 듯. hansi의 보컬을 더 느끼고 싶어서 사모으기 시작한 앨범인데 그렇다고 나랑 맞는 음악을 하는 밴드가 아닐 수 있었지만 지금까지 몇번들어본 결과는 만족스러운 행진 중이다. the eldar같은 곡은 지금의 나에게는 최고의 곡. 인트로+본곡 같은 스타일로 중복이 되는데 큰 단점같지는 않다. 조화롭게 잘 넘어갔다.   Nov 8,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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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ind Guardian - Nightfall in Middle-Earth CD Photo by metalnrock
Moment of Glory
preview  Scorpions preview  Moment of Glory (2000)
level 15 metalnrock   100/100
95-100 2024년까지 나온 오케스트라와의 협연 음반 모든 것을 통틀어 최고다. 다 어설픈 편곡때문에 그냥 원곡 듣고 말지 라는 생각이 드는 반면 이 음반은 최소 제대로 만들어진 영화음악 하나 들었다 할 정도로 편곡자체가 매우 잘 되어 밴드와 오케스트라가 제대로 융화 예상과 달리 스튜디오로 앨범을 냈지만 dvd 2disc를 사면 라이브 시디가 포함되어 있는 듯 하다.   2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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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orpions - Moment of Glory CD Photo by metalnrock
For Those Who Dare
preview  Chastain preview  For Those Who Dare (1990)
level 15 metalnrock   90/100
85- 90 채스틴의 기타가 바삐 움직인다. 당시의 다른 기타리스트와는 다른 맛이 있다. 레더 레온은 참 좋은 보컬같다라고 생각을 또 하게 되었다.   Oct 2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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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stain - For Those Who Dare Vinyl Photo by metalnrock
Fireworks
preview  Angra preview  Fireworks (1998)
level 15 metalnrock   80/100
라센은 일본 빅터에서 받아 동일하게 12번 "Rainy Nights"이 더 들어가 있다. 앙그라 초기는 의외로 많이 듣지 않아 생각보다 익숙하지 않은 면이 있다. 현재는 이 정도 점수를 주고 다음에 또 감상하면서 고쳐보도록 하겠다   Oct 28,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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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gra - Fireworks CD Photo by metalnrock
Whitesnake [aka 1987]
level 1 BernardoCasarin   95/100
Their most representative album of the eighties, full of innovation and class, with forceful themes and a benchmark in style for the hard rock genre, in fact it is their best-selling work to date! My personal precise rating is (94/100) Faves: Criyng In The Rain and Don´t Turn Away!   Oct 30,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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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vincible Shield
level 11 pasolini2   100/100
완벽하다. 지금와서 painkiller 정도의 힘을 기대하는 것은 무리지만 관록과 경험으로 영그러진 놀라운 앨범을 냈다. 엔지니어링도 크게 한몫했다.   Oct 31,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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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olute Elsewhere
level 14 Kahuna   80/100
옛 모습이 그립다. 그래도 화이팅!   Nov 1,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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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olute Elsewhere
level 16 rag911   95/100
조금도 기대안했었는데….훌륭합니다!!   Nov 1,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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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od Incantation - Absolute Elsewhere Vinyl Photo by rag911
Chytridiomycosis Relinquished
level 18 Evil Dead   95/100
온갖 괴생물체들이 꿈틀거리는듯한 아트워크의 세계관이 펼쳐지며..끈적이는 불협화음 데스 사운드에 빨려든다.   Nov 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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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imelord - Chytridiomycosis Relinquished CD Photo by Evil Dead
Absolute Elsewhere
level 4 prixmypouts   95/100
The album finds Blood Incantation returning to their death metal roots with renewed psychedelic vigour, eager to tear apart familiar metallic ideas   Nov 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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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ive III
preview  Kiss preview  Alive III (1993)  [Live]
level 15 metalnrock   85/100
80-90. 메킹 커멘트를 보고 얼라이브를 베스트 대용으로 해도 된다는 의견에 2,3를 사게 되었는데 1,3에만 rock and roll all nite가 있다는 것을 다시 여기서도 알립니다. 이번에 사게된 앨범이 일본반 shm-cd 규격인데 음질이 나쁜게 아니지만 2보다는 살짝 거친게 아닌가 싶다. 아직까지는 얼라이브 시리즈+일반 스튜디오 베스트 조합으로 끝낼 생각.   Nov 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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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s - Alive III CD Photo by metalnrock
Scorched
preview  Overkill preview  Scorched (2023)
level 15 metalnrock   85/100
85-90 기본적으로 2010년 이후 이들의 앨범이 특별히 구리다고 생각이 든 적이 없다. 이번 앨범은 기다려도 라센이 안나와서 결국 수입반을 샀다. 전체적인 곡 수준, 연주 수준 모든게 긍정적 방향이다.   Nov 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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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verkill - Scorched CD Photo by metalnrock
Thunder and Lightning
level 15 metalnrock   90/100
85-95. 5번은 후기 대표곡. 커버한 밴드가 sodom , megadeth, helloween, Jorn 등이 있다. 필 라이엇이 안죽었다면 사이크스가 백사로 과연 넘어갔을까 하는 생각과 씬 리지가 꽤나 터프한 느낌도 갖게 되는 과정이었는데 이 미래가 재미있었겠다 라는 생각이 드는 앨범.   Nov 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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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n Lizzy - Thunder and Lightning CD Photo by metalnrock
Disconnected
preview  Fates Warning preview  Disconnected (2000)
level 4 prixmypouts   95/100
Very good work on guitars,a tight rhythm sectionand lots of keyboards effects the way only FATES WARNING teached to play !   Nov 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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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en Dream and Day Unite
level 15 metalnrock   80/100
훌륭한 데뷰. 1집을 꼭 사야 할까라는 생각으로 살다가 이제야 얻어걸린 느낌으로 사게 되었다. 물론 1집을 필수라고 여기지 않았지만 후회도 없다. 보컬이 멤버들보다 나이가 10여살 많은 걸로 기억하고 게디리의 좀 더 듣기 좋은 버전이라고 생각이 든다. 다만 믹싱이 마음에 들지 않아서 살짝 밋밋하다. 보컬과 드럼이 살짝 뒤로 간 느낌.리믹스가 절실하나 과연?   Nov 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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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eam Theater - When Dream and Day Unite CD Photo by metalnrock
Info / Statist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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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s : 10,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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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yrics : 218,1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