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9 album comments
Cover art
Artist Album
Name Rating
IAKAS 70/100
대단한 스킬의 연주인것은 분명하나, 잉베이 작품을 쭉 늘어놓고 데뷔작부터 하나하나 들어오다보면, 어느 시점부터 아이디어 고갈로 심각한 자기복제에 똑같은 패턴만 돌리고 있는 모습이 계속되어 본작을 평가절하하게 됩니다. 특히 보컬있는곡이 죄다 밍숭맹숭하여 그런 경향이 두드러집니다. 연주곡들은 명불허전. 그냥 연주곡만 했으면 좋았을뻔 했습니다. Jan 8, 2021
1 like
IAKAS 95/100
80년대의 섹시한 하드록/헤비메탈 사운드의 궁극을 보여주는 명작입니다. 고급스러움 철철 흘러넘치는 최고급 비단같은 퀄리티의 음악으로, Whitesnake에서 1987라는 불후의 명작을 만들고 나온 존사이크스의 기타가 용접할때 불씨 튀기는거 마냥 맹렬하고 뜨겁게 뿜어져 나오며, 보컬 실력 또한 기타 연주 만큼이나 걸출합니다. 얼터네이트 피킹이 주는 매력의 절정. Jan 7, 2021
5 likes
IAKAS 75/100
데뷔작과 마찬가지로 역시 랜디의 기타 혼자 고군분투하는 앨범. 특유의 디스토션 톤으로 뽑아낸 리프도 듣기 좋고, 솔로도 기가막히게 연주합니다. 오지가 뽑아갈만 했네요. 오지시절의 연주처럼 서정미 넘치지지는 않지만, 가벼운 하드록에서 이리도 고급진 솔로를 잘 어우러지게 뽑아냈습니다. 전체적 작곡만 보자면 데뷔작보다 부드럽지만 재미는 덜합니다. Jan 7, 2021
IAKAS 80/100
랜디로즈의 기타가 아니었으면 이렇게 매력적으로 들리지 않았을 곡들입니다. 랜디로즈의 기타가 본작 완성도의 99%를 차지하며, 매력의 99%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솔로플레이에서 펜타토닉 스케일을 가지고 이렇게 재미있게 놀 수 있군요. 그저그런 곡들에도 기타만은 혼자 날개라도 달린듯 화려하고 개성있는 플레이를 펼치면서 전체적인 감상을 바꿔놓습니다. Jan 7, 2021
IAKAS 75/100
전작에서 어느정도 감잡고 몸풀었으니, 이제 익히 알고 있는 Chthonic 스타일 음악 본격 시작입니다. 일취월장입니다. 전통악기 얼후를 적극적으로 도입하여, 거친 흐름속의 고혹적이고 애절한 사운드를 연출하고 있으며, 곡 구성면에서는 초기작에서 보여진 것처럼 쓸데없이 분위기잡고 곡 길게 늘리는 어설픔이 없어 좋습니다. 타이완 넘버원, 멜로딕블랙 넘버원. Jan 6, 2021
1 like
IAKAS 75/100
러시아 테마로 잘나가다 전작에서 노선변경이 감지되었지만, 실망스러운 결과에 역시 아니라고 판단했는지 다섯번째 앨범인 본작에서 다시 원래 모습으로 돌아왔습니다. 세계2차대전 러시아를 배경으로하며 군악대 중창단 사운드를 연상케하는 코러스의 어프로치가 감칠맛납니다. 하지만 러시아 강박증과 아이디어 고갈로 인해 무리해서 우겨넣은듯한 느낌도. Jan 6, 2021
IAKAS 90/100
Bolt Thrower의 전작들을 들으면서 그들에게 기대했던, 그런 음악. 척슐디너의 Death가 개척한 길을 따라 90년대 초반에 쏟아져나온 (올드스쿨로 불리우는) 데스메탈 밴드들의 명반 행진은, 지금 돌아보면 그 면면이 가히 놀랍습니다. 그중에 한자리 당당하게 이름 올릴수있는 작품으로, 중장비 쇼벨로 밀고, 롤러로도 쓱싹쓱싹 밀어버리는 묵직한 파괴력이 일품입니다. Jan 6, 2021
1 like
IAKAS 70/100
시간이 지나고 작품을 거듭할수록 음악은 점점 고대시대로 거슬러 올라가는 시대역행 밴드. 초창기에는 바이킹메탈에 부합하는 토속적 사운드들이 세련된 드라이브로 용맹하게 칼날을 부딪혔지만, 새로운 작품마다 조금씩 포크적 어프로치로 이동하고 어느순간부터는 그것을 넘어 아예 클래식으로 향하는 모습입니다. 모두가 미래로 갈때, 과거로 가고 있네요. Jan 6, 2021
IAKAS 80/100
초기작에 비해 잘 정돈된 사운드는 좋으나, 심심해진 부분이 듬성듬성 보입니다. Summoning의 충실한 추종자임을 어떻게든 알리고 싶었는지 커버곡을 또 실었는데, 멜로디에서 이 분야 오리지널 권위자의 센스를 다시한번 느끼고 갑니다. 반지의제왕 영화에서 받은 감동을 다시 불러일으키는 요소들의 등장이 좋습니다. 계속 이런 음악만 만들어줬으면 좋겠습니다. Jan 6, 2021
IAKAS 95/100
근 몇년간 제가 접한 비보들 중 가장 충격입니다. 알렉시 라이호가 2021.01.04 핀란드 헬싱키에서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Hate me의 인트로 멜로디에 충격받아, 고교시절 핸드폰 배경화면에 늘 영웅으로서 자리했던 기타리스트였으며, 그가 명연주를 선보인 본 라이브는 대학시절 공강 때에도, 군대 외박때에도 일부러 영상을 찾아 감상했던 추억이 있습니다. Jan 4, 2021
7 likes
IAKAS 95/100
뿌연 연기구름에 포근하게 휩싸인채 언덕위 히피 천국으로 편안히 안내해주는 진정제이자, 70년대 런던2구역 뒷골목에 뿌려지는 안개비같은 정신적 안정 유도제이며, 오래된 테마파크 기념품샵같은 훌륭한 레트로 감성 자극제. 사이키델릭과 포크뮤직을 자유자재로 부리며 환각과 쓸쓸함의 절묘한 배합을 선사하는 불세출의 천재음유시인 마크볼란 원맨 마술쇼. Jan 4, 2021
1 like
IAKAS 65/100
점점 사운드 적으로는 안정되어가는 반면, 일률적인 패턴에 질려가는 음악. 많은 ep 와 몇 장의 정규앨범들을 싸그리 모아다가 적절히 곡을 배분하여 두 장의 정규앨범으로 나눠 내는게 더 적절할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다작을 하는 경우 강렬한 히트 트랙 없이는 그 이상의 진전이 힘듭니다. 중심을 잡아주는 곡 없는 밴드들이 흔히 겪는 문제점을 보여주는 작품. Dec 29, 2020
1 like
IAKAS 95/100
음반감상의 즐거움은 어디에 있는가-라는 고찰을 해보면, 어떠한 음반을 들으면서 영원히 남을 특별한 감성을 기분좋게 느끼고 그것과 같은 경험을 다시 하고싶어 수많은 장르, 뮤지션, 음반을 찾아헤매이다, 비슷한 감동을 불러일으키는 것을 만났을 때의 쾌감에 그 끝없는 여정이 계속되는 것 아닐까요. 제게는 그렇습니다. 실마릴리온을 담아낸 보물같은 작품. Dec 29, 2020
IAKAS 85/100
모든면에서 안정권에 안착한듯 보이는 Made in Opeth 장광설. 예상불가의 진행을 펼치며 데뷔작이래 10년간 갈고 닦아온 음악성을 뽐냅니다. 초창기에 흔치 않았던 기타솔로 플레잉 멋지게 휘날리는 것이 마음에 듭니다. 섬세한 요소들을 통해 이야기를 전하려는 움직임들이 돋보이며, 아라비안나이트마냥 이국적 향취의 멜로디 사용이 특징적입니다. 깔끔한 입가심. Dec 28, 2020
1 like
IAKAS 90/100
이들의 디스코그라피를 쭉 듣다보면 스타일에 비약적인 변화와 발전이 두드러지는 구간이 있습니다. 그것은 Above the Weeping World와 Across the Dark의 간극에서 서서히 걸리는 시동을 보여주며, 그때부터 서정미 가득한 그들만의 사운드는 이렇게 작곡하는거구나를 깨달은듯 합니다. 거듭 원숙해지는 사운드입니다. 핀란드 멜데스식 서정성의 극대화를 담아내었습니다. Dec 26, 2020
1 like
IAKAS 70/100
정규앨범이 아닌 EP이나, 당당히 The Dark Secret Saga 스토리 한 파트를 담당하고 있는 작품으로, 시네마틱 메탈의 정수를 담고 있습니다. 이제는 파워메탈이라기보다는 그냥 영화 음악과 나레이션 등으로, 아예 큰 줄기의 노선을 갈아탄 수준입니다. 대단한 퀄리티지만 파워메탈의 에픽한 멜로디 위주의 음악 감상을 위해 집어 들었다면 아쉬운 점이 남을 작품입니다. Dec 26, 2020
IAKAS 90/100
대체 불가능한 감성. 최초의 글램록이라는 위대한 타이틀로 소개할수있는 작품입니다. 전신격인 Tyrannosaurus Rex 때부터 숨길 수 없었던 마크볼란의 영국 가을날씨같은 감수성과 독창적인 음악성은 밴드를 거의 원맨체제로 이끌수밖에 없는 아우라를 보여줬고 그것은 T.Rex 가 되어서도 동일하게 작용합니다. 가만히 듣고있노라면 6-70년대 영국으로 데려다주는 마법. Dec 25, 2020
1 like
IAKAS 75/100
미디발뮤직의 서민적 감성으로 연주하고 노래한 크리스마스 한정 명반. 익숙한 캐롤에 원곡훼손없이 과하지않은 미디발 감성을 넣었습니다. 크리스마스 음악 모음집같은 느낌이기 때문에 앨범자체로서의 완성도는 그저 그렇지만 한곡한곡 떼어놓고 보면 그냥 오늘 같은날 틀어 놓고 듣기 좋은 작품입니다. 크리스마스가 아닌날에는 굳이 찾아들을 맛이 안나는.. Dec 25, 2020
IAKAS 75/100
본작의 가장 큰 결함은 앨범커버 이미지에 있지않나 생각합니다. 내용물이 주는 결코 뻔하지 않은 독특한 느낌-이를테면 중동아시아의 향기를 가볍게 머금고 있으면서 꼬불꼬불 리프 사운드 속에 내재된 알싸한 향신료같은 공격성-과 전혀 어울리지 않는 우스꽝스러운 그림이 몰입을 방해합니다. 음악만 보자면, 묵직함은 없고 익살이 담긴 가벼운 사운드입니다. Dec 25, 2020
1 like
IAKAS 80/100
한국 전통악기들을 스튜디오에 가져와 메탈에 국악을 버무린다고 그게 곧 한국적인 사운드가 되는게 아니라는 것을 많은 밴드들이 몸소 증명해 내왔습니다. 그럼 뭐가 한국적인것인지에 대한 물음에 올바르게 답하는 본작은, 조선시대에서 타임리프해온 이들이 전기 악기를 집어들고 벌이는 사회풍자 슬럿지악곡 한마당입니다. 서민적 風流와 노비의 憤의 공존. Dec 25, 2020
IAKAS 75/100
홍일점 베이시스트 도리스의 보컬이, 본작이 가지는 매력의 8할을 차지한다고 봅니다. 동양적 느낌, 더 깊게는 대만스러운 느낌을 강하게 주며, 블랙메탈 사운드와 어우러져 귀곡성을 떠올리게합니다. 전통악기의 도입에도 블랙메탈의 근본은 확실히했네요. 전작까지가 이래저래 어설픈 사운드의 시기였다면 본작부터는 자리잡고 본격적으로 몸풀기 시작입니다. Dec 24, 2020
IAKAS 90/100
대다수의 나치블랙 및 펑크의 작곡법을 보아하면, 마치 악기가지고놀다 우연히 발견한 것인마냥 이어지게 들리는 단순한 코드 패턴을 돌리고, 거기에 하고싶은 말 대충 지껄이는게 많은데, 그런것과 달리 본작은 번듯한 형식과 컨셉, 훌륭한 음악적 기량까지도 확실하게 갖추고 있다는 점에서 높이 살만합니다. NS음악 중에서 가장 충실합니다. 가장 NS스럽습니다. Dec 24, 2020
IAKAS 70/100
'기타 리프 전개해 나가기' 하나로 모든 것을 일궈내려는 듯한 독일산 스래쉬. 자자했던 명성에 비해 그렇게 좋다고 느끼지 않았던 작품이었습니다. 레코딩 상태도 조악하고 악곡의 전개도 너무 심심하게 펼쳐집니다. 마치 홈메이드 블랙에서나 쓰일것같은 저가 디스토션 감성 드라이브톤으로 계속 끌고가니까 애써 짜놓은 리프들과 연결이 물거품이 되버립니다. Dec 24, 2020
IAKAS 75/100
데뷔 EP인데도 매우 침착하고 투철하게 잘근잘근 씹습니다. 잡다하고 구질구질한거 없이 전달하고 싶은 핵심만 정가운데 스트레이트 연타로 꽂아 넣습니다. 솔직히 스래쉬나 그루브메탈 보다는 2000년대 초반 미국 록씬을 주름잡은 멜로딕 메탈코어스러운 면모가 곳곳에 만연합니다. 리프 위주로 Verse 를 진행시킨뒤 터지는 멜로딕한 Chorus 부분이 특히 그렇습니다. Dec 24, 2020
IAKAS 85/100
올드스쿨 데스는 정말 좋은작품들이 많네요. 시취가 자욱하게 느껴지는 분위기하며, 찰진 기타솔로도 적절하고, 보컬이 내지르는 죽음의 보이스도 정도를 알아서 귀가 피곤하지 않습니다. 베이스드럼 난타는 마치 쇠망치로 머리를 깨부수는것 같습니다. 그저 자극과 기교, 과시만 찾는 질낮은 데스메탈 밴드들이 나날이 나올때마다 본작의 가치를 다시 느낍니다. Dec 24, 2020
5 likes
Best Album Comments – last 30 days
Harlequin 90/100
신화 속 폭력적인 이면에 대한 감정적 해석의 전달. 에픽한 소재들을 다루면서도 그것에 매몰되어 주객이 전도되지 않게끔 느낌과 표현에 철저히 집중한 듯하며, 그런 면모가 감정적이되 냉철하게 와닿는다. Oct 31, 2024
5 likes
gusco75 95/100
metalnrock 85/100
sierrahotel 80/100
어쿠스틱 기타, 첼로, 플루트 등을 이용하여 녹음한 어쿠스틱 사운드의 작품이다. 그러나 표현하고자 하는 사운드의 방향성 자체는 무겁고 진지하다. 멜로디가 약간 서늘한 냉기를 품고 있다. 더운 여름에 들으면 시원함을 느낄 수도 있지만 대체로 가을의 분위기에 잘 어울린다. 커버아트와 음악의 매칭이 절묘하다. Nov 4, 2024
4 likes
metalnrock 95/100
metalnrock 100/100
metalnrock 90/100
metalnrock 80/100
BernardoCasarin 95/100
Their most representative album of the eighties, full of innovation and class, with forceful themes and a benchmark in style for the hard rock genre, in fact it is their best-selling work to date! My personal precise rating is (94/100) Faves: Criyng In The Rain and Don´t Turn Away! Oct 30, 2024
3 likes
pasolini2 100/100
완벽하다. 지금와서 painkiller 정도의 힘을 기대하는 것은 무리지만 관록과 경험으로 영그러진 놀라운 앨범을 냈다. 엔지니어링도 크게 한몫했다. Oct 31, 2024
3 likes
Evil Dead 95/100
prixmypouts 95/100
The album finds Blood Incantation returning to their death metal roots with renewed psychedelic vigour, eager to tear apart familiar metallic ideas Nov 6, 2024
3 likes
metalnrock 85/100
metalnrock 85/100
metalnrock 90/100
prixmypouts 95/100
Very good work on guitars,a tight rhythm sectionand lots of keyboards effects the way only FATES WARNING teached to play ! Nov 7, 2024
3 likes
metalnrock 80/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