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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KAS 85/100
클린보컬로 바이킹 타령 한곡 구성지게 불러제껴주시고, 스크리밍보컬로 또 호전적 기세 여실히 드러내어주시며, 다시 클린보컬, 스크리밍, 클린보컬을 곡마다 왔다갔다 메탈과 포크 갖가지 장기와 특기를 잘 눌러 담아서 빼어난 작품 또 완성시켰습니다. 잘은 몰라도, 음악적으로 봤을때 껍데기뿐이 아닌 어떠한 '진정한 의미의 바이킹 음악'이란 생각이 듭니다. Nov 4, 2020
IAKAS 90/100
엘가로드 연대기 그 두번째 막을 올리는 작품으로, 대자연을 품은 그 광활한 스케일에 압도당하고, 나레이션으로 이끌어가는 서사의 탄탄함에 다시 압도당하며, 전작들보다 더 에픽하고 더 판타지스러운 멜로디에 한번더 압도당합니다. 클래식에 근본을 두는 중세풍 선율과 오케스트라의 조화로 이뤄낸 하나의 세계관. 루카 트릴리의 천재적 역량이 돋보입니다. Oct 29,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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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KAS 60/100
블랙메탈 좋아한다면 좋아하는 장르의 이런 저런 음반 들으며 그냥 한번 체크 해 볼 만한 작품에 지나지 않는다고 느꼈습니다. 뭔가 마음먹고 제대로 해볼것처럼 마구 풀어내더니 그냥 그렇게 끝없이 계속 풀어내기만 하는 지루함. 휘몰아치는 사운드의 빈번함과 묵직함의 분량 조절 실패가 마냥 피곤하게만 느껴집니다. 하고싶은것은 알겠지만 그것에 도달못한. Oct 29, 2020
IAKAS 55/100
이들의 연주력이나 음악적 역량에 대해서는 의심한 적이 없습니다. 들을수록 이들이 프로그레시브메탈이라는 장르에 미친 영향력-단지 그 거대한 존재에서 나오는 아우라뿐 아니라 멜로디와 표현력 같은 자잘한 요소들까지도-이 얼마나 강력했는가를 알수있게 됩니다. 또한, 개인적 취향에 맞지 않는 장르와 밴드라는 것을 알 수있게 되었습니다. 특유의 느끼함. Oct 29,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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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KAS 75/100
드러머 키스문은 1978년 약물 과다복용으로 사망합니다. 그가 함께한 마지막 작품이므로 키스문에게는 유작이 됩니다. 다시말해서 로저달트리, 피트타운센드, 존엔트휘슬, 키스문 으로 이루어진 완전체 The Who의 마지막 작품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개개인의 능력이 이렇게 맛깔지게 균형잡혀있는 밴드는 드물다고 생각합니다. 발랄하면서도 품격있고 구성진 작품. Oct 28, 2020
IAKAS 80/100
Sodom이라면 늘 이정도 퀄리티는 뽑아줬기에. 이들의 특기이자 주무기, 그 꾸준함으로 봐서는 전유물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블렌더 칼날로 갈아서 다져버리는 그라인더 사운드의 반복적 향연입니다. 왕년에 잘 조지던 밴드들이 세월의 흐름에따라 허약해지고 빈약해지는 일련의 많은 예들을 봤을때, 여전히 이런 힘을 과시한다는것은 참으로 놀랍게 여겨집니다. Oct 24,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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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KAS 95/100
혹독하게 차가운 러시아의 공기. 생사가 걸린 긴박한 순간을 전하는 다급한 타자기 타이핑 소리. 잡음 지직거리는 라디오에서 나오는 연설. 몰입감을 최대치로 끌어올리는 많은 요소들 덕분에 한편의 전쟁영화를 감상하는 느낌을 받습니다. 중창단과 탄력있는 리프들의 조화. 서정미 그윽하게 배어있는 선율 속 그로울링과 비장한 군가 선율의 조화. 위대한 걸작. Oct 23,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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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KAS 95/100
브루탈 데스로 써내려가는 이집트 신화 대서사가, 저주의 공포가 도사리는 피라미드의 신비함과 태양이 작열하는 사막의 이국적 정취를 담아 청자를 사정없이 몰아쳐 모래속에 파묻어 버리는 듯한 궁극의 명작. 표현력이며 연주력이며 즐길거리 풍부하며 극강의 공격력과 유니크한 테마로 무장한 한곡한곡이, Nile에서만 느껴지는 유례없는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Oct 20,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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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KAS 65/100
지극히 평범하게 그러나 끈덕지게. 표현하고자 하는것에 호전적 기운의 영혼을 싣고 묵묵히 밀고 나가는 블랙메탈. 마치 지루한 장광설을 연상케도 하여 숨이 조여올때 쯤이면 간간히 들려오는 맑은 신스사운드의 공명이 숨구멍을 트이게 해줍니다. 느릿느릿 일관된 힘으로 진행하는 것이 굉장히 지루하지만, 한번쯤은 체크 해 볼만한 작품이라고 생각했습니다. Oct 19, 2020
IAKAS 80/100
바이킹이라는 이름을 달고 토속적 음계들을 뿌리는 다수의 포크 메탈밴드들과 차별되는 점은, 그 장대한 스케일의 교향악 스타일 악곡에 있습니다. '오래전부터 오케스트라로 연주 되어오던 클래식 음악은, 전기가 없던 시절의 메탈'이라는 의견에 훌륭한 뒷받침 근거가 되어주는 작품. 얼음같은 북구의 찬바람을 머금고있어 날씨가 서늘해지면 슬슬 생각납니다. Oct 16, 2020
IAKAS 75/100
많은이들이 칭송하는 명작이라 합니다만, 10년 훌쩍넘는 세월 전에 이들을 알게되고 데뷔작부터 하나씩 들어오면서 접한 본작은 어째서인지 그다지 충격적이지도, 인상 깊지도 않았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받은 그 감동을 느껴보고 싶어 긴 세월을 두고 종종 감상해왔지만, 역시나 취향은 다를수도 있는거네요. 검은 물 밑에서 건져올린 큼직한 덩어리같은 유기성. Oct 14,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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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KAS 90/100
블랙모어의 음악적 역량이 가득담긴 미디발 뮤직 모음 명작. 딥퍼플에서 보여준 네오클래시컬적의 시조새격 같던 감성과 레인보우에서 보여준 지극히 서양의 시각에서 느낀 동양의 신비함을 머금은 감성을 지나 중세 유럽 민중적 감성과 집시의 삶을 녹인 음악에 다다랐습니다. 나긋나긋한 보컬이 마술적이고 최면적인 향을 풍깁니다. 커버이미지가 예술이네요. Oct 14,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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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KAS 75/100
잘 짜여진 진행을 따라 흐르는 프로그레시브 사운드에 어쿠스틱과 그로울링의 등장이 반복되며 이뤄내는 점층적 구조가 지적입니다. 이전에는 없었던 기타솔로의 선율이 두드러집니다. 리프가 다소 난해하여 취향에 잘 맞지 않았지만 전작들보다는 더 즐겁게 감상하였습니다. 고등학생 때 1집이 아닌 본작부터 들었더라면 Opeth에 대한 개인적 소감이 달랐을까요. Oct 9,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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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KAS 45/100
이들의 전작들을 발매 순서대로 들어왔다면, 본작은 머리속에 물음표 계속 뜨는 작품입니다. 갑자기 이게 무슨 낙차큰 변화일까요. 어떤 뮤지션으로부터 영향을 받은 건지 몰라도 묵직한 둠에서 대중적이고 듣기 편한 음악으로의 변화이기는 하나, 결코 좋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습니다. 뉴메탈, 고딕, 인더스트리얼의 향내가 짙게 배어있는데 그냥 배어있기만 한. Oct 8, 2020
IAKAS 80/100
한 시대를 풍미한 기타리스트 에디 반헤일런이 오늘(현지시간 6일) 별세하였습니다. 마이클 잭슨의 원곡에서 그가 담당한 명연주를 John 5의 감각으로 풀어낸 2번트랙이 오늘은 좀 더 특별하게 다가오네요. 이외에도 John 5의 역량을 물씬 느낄수있는 어쿠스틱 트랙의 현란함. 이국적인 선율을 담은 현의 고혹적 울림이 인상적입니다. 음악을 정말 잘하는 기타리스트. Oct 7, 2020
IAKAS 85/100
전력으로 때려부수는 사운드는 사실 많습니다. 이제 그중에서 누가 더 잘 부수는가의 문제고, 그 기준은 타격기가 얼마나 다양하고 창의적인지, 그리고 예술성과 기술점수도 무시할수 없겠지요. 얼핏들어서는 구분도 안될정도로, 범람하는 브루탈테크니컬데스 밴드들중 이들에게 고득점을 부여하고싶은 이유를 모아놓은 작품입니다. 그야말로 끝내주는 사운드. Oct 7,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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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KAS 75/100
여전히 신비롭고 아름다운 분위기를 품고 있지만, 이전작들에서 느껴지던 환상의 세계로 빨려들어가는 느낌은 많이 사라졌습니다. 이들의 음악에 늘 감탄 해오던 청자의 입장에서, 데뷔작으로부터 20년이 훌쩍지나도 이렇게 창작을 계속 해준다는 것에는 매우 고맙고 즐거운 일이지만, 이전작들의 감동이 여기에서 끊긴다는 생각에 왠지 서글퍼지는 작품입니다. Oct 7,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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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KAS 80/100
4비트 락앤롤사운드로 표현할수있는 음악의 정점은, 2000년대가 되어도 그 위대한 클래스가 변치 않습니다. 할아버지들인데 어지간한 젊은 밴드들보다 더 신나고 더 나은 하드록을 맛깔지게 뽑아내네요. 섬세한 터치들과 오밀조밀한 리프의 향연. 커버이미지처럼 동상을 세워서, 이 형님들이 록음악사에 남긴 그 공적을 길이길이 기리고 되새겨야함이 마땅합니다. Oct 2,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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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KAS 75/100
참 한결같은 사운드의 바이킹 악사입니다. 구슬프면서도 흥이 배어있는 악곡은 민초의 심정과 전사의 호전적 기세를 아울러 표현해 내는듯합니다. 다만 조금 밋밋해진 감이 있고, 처음에는 신선했던 장르이나 다섯번째 작품이 되다보니 평범하게 들리기도합니다. 메탈적 요소가 꽤 줄어들었고 포크적 어프로치와 인스트루멘틀 파트의 비중이 매우 높아졌습니다. Oct 1,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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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KAS 70/100
특유의 험버커 텔레캐스터에서 나오는 유니크한 톤으로 컨트리 주법 도입의 독특한 연주 스타일은 그 누가 들어도 John 5 의 플레이라고 알아차릴 수 있을만큼 개성이 강합니다. 보통 기타리스트들의 주무기인 긴 서스테인을 묵직하게 뿜는 비브라토의 연주는 없고, 짧은 서스테인과 치킨피킹으로 도배하며, 스타카토 잘 살린 연주만으로 이런 표현들을 해내네요. Sep 30, 2020
IAKAS 65/100
무난한 스래쉬인데, 사실 이정도 퀄리티 뽑아낸 작품들은 꽤 많은 편이라서 뭐라 특별하게 이 작품을 들어야만한다 라는 것이 없기 때문에 굳이 다시 찾을것 같지 않을것 같습니다. 헛물켜는것 같던 몇몇 전작보다는 날렵해서 좋긴한데 딱 그거뿐입니다. 지극히 개인적 취향으로 곡제목이 죄다 한 단어면 곡과 매치하기 어려워 괜히 매력이 반감되는 것도 있네요. Sep 30, 2020
IAKAS 70/100
듣기 나쁘지않은 전자적 사운드와 아득한 소음성 블랙의 조화인데 글쎄요. 유려한 흐름도 좋고, 멜로디도 좋은데 뭔가 쳇바퀴 속을 그저 빙빙 도는 듯한 갑갑함이 있습니다. 더 역동적이었더라면, 더 강력하게 한방씩 후려쳤더라면, 선명한 음질이었다면 하는 아쉬움들이 남습니다. 아기자기함은 잘못 사용하면 애들장난처럼 되버리는게 참 아슬아슬한 것이네요. Sep 30, 2020
IAKAS 65/100
차린건 많은데 먹을게 없다 그 두번째. 전작부터 부각된 심포닉 사운드와 다채로운 톤의 보컬은 갈피를 잡지 못하고 길을 헤메는 듯한 인상을 줍니다. 사실 깔끔한 퀄리티로는 평균이상의 점수를 매길법도 하나, 이들을 계속 듣는 이유가 이들이 새천년에 막 들어섰을 시기에 보여준 음악의 매력과 그 화려하면서도 그윽했던 키보드사운드의 잔향에 있기 때문에. Sep 30, 2020
IAKAS 80/100
Gyula Havancsák의 Artwork에서 느껴지는 그 계시록적인 분위기와 신성모독의 아찔함은 이들의 음악과 잘 맞아떨어져서 Hour of Penance의 좋아하는 작품이라면 Gyula Havancsák의 그림이 걸린 음반 전부ㅡ라고 말할수 있겠습니다. 짧지만 세차게 조져대는 음악의 모범으로 역시나 훌륭한 디자인과 함께하니 음악의 풍미 또한 더욱 좋아지네요. 단촐해도 근본은 잃지않은 내용. Sep 26, 2020
IAKAS 65/100
너무 평범해서 정말 눈에 띄지도 않을 트랙들만 가득한 작품으로, 무난했던 전작들보다 더욱더 무난한 음악을 들려줍니다. 계속되는 평범한 전작들을 들으면서도 와 이렇게 무난하게 만들었나 싶었는데, 그보다 더한 무난함이 있었네요. 그리고 늘 그랬듯 커버이미지는 굉장히 멋집니다. Wigrid 한 트랙이 주는 무난하지 않은 감동과 나쁘지 않은 어쿠스틱 마무리. Sep 24, 2020
IAKAS 80/100
장르적 모험이나 어떠한 (변절이라고 불리는) 독특한 시도없이 꾸준한 스타일로 정규앨범이 열두장째 되다보면 지독하게도 그들의 음악으로부터 농축액의 농축액을 뽑아내기라도 한듯, 지극히 Sodom스러운 사운드로 둘러싼 앨범이 나오게 됩니다. 지옥불 매캐하게 뿜어주는 Hellfire 라던지 Storm Raging Up 처럼 선동적이고 공격적인 단어 선택에서 느껴지는 이들의 혼. Sep 24,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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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KAS 75/100
원숙한 브리티쉬 하드록 한곡한곡을 멋지게 뽑아낼수있는 슈퍼 밴드가 되어버린 The Who. 전작들에 비해 실험적인 부분은 줄었지만 그게 단점으로 작용하지는 않습니다. 킬링 트랙들도 잘 포진되어있고 그냥 그 특유의 잉글랜드 비올것같은 분위기 물씬나는 맛에 듣는 멋진 음악. 하드록이 헤비메탈과의 직접적 가교가 되기전의 모습 중에서 가장 멋진 밴드입니다. Sep 19,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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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Album Comments – last 30 days
Harlequin 90/100
신화 속 폭력적인 이면에 대한 감정적 해석의 전달. 에픽한 소재들을 다루면서도 그것에 매몰되어 주객이 전도되지 않게끔 느낌과 표현에 철저히 집중한 듯하며, 그런 면모가 감정적이되 냉철하게 와닿는다. Oct 31,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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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sco75 95/100
metalnrock 85/100
sierrahotel 80/100
어쿠스틱 기타, 첼로, 플루트 등을 이용하여 녹음한 어쿠스틱 사운드의 작품이다. 그러나 표현하고자 하는 사운드의 방향성 자체는 무겁고 진지하다. 멜로디가 약간 서늘한 냉기를 품고 있다. 더운 여름에 들으면 시원함을 느낄 수도 있지만 대체로 가을의 분위기에 잘 어울린다. 커버아트와 음악의 매칭이 절묘하다. Nov 4,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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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alnrock 95/100
metalnrock 100/100
metalnrock 90/100
metalnrock 80/100
BernardoCasarin 95/100
Their most representative album of the eighties, full of innovation and class, with forceful themes and a benchmark in style for the hard rock genre, in fact it is their best-selling work to date! My personal precise rating is (94/100) Faves: Criyng In The Rain and Don´t Turn Away! Oct 30,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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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solini2 100/100
완벽하다. 지금와서 painkiller 정도의 힘을 기대하는 것은 무리지만 관록과 경험으로 영그러진 놀라운 앨범을 냈다. 엔지니어링도 크게 한몫했다. Oct 31,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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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il Dead 95/100
prixmypouts 95/100
The album finds Blood Incantation returning to their death metal roots with renewed psychedelic vigour, eager to tear apart familiar metallic ideas Nov 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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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alnrock 85/100
metalnrock 85/100
metalnrock 90/100
prixmypouts 95/100
Very good work on guitars,a tight rhythm sectionand lots of keyboards effects the way only FATES WARNING teached to play ! Nov 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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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alnrock 80/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