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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KAS 70/100
첫트랙의 인트로 듣자마자 아 이거 취향에 안맞겠구나 바로 느껴버린 작품. 바로 전작보다는 그래도 낫다는 생각은 드는데, 테크니컬 데스의 빈번한 하이플랫 연주접목에서 느껴지는 '무채색의 장식으로 화려하게 치장하고 휘두르는것같은 맛'을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빠르게 조지는 드러밍은 절지동물 수십수백의 다리가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는것 같습니다. Jul 8,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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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KAS 75/100
1,2집에 비해 어딘지 팝적인 뉘앙스를 물씬 풍기는 멜로디의 후렴구가 자주 등장해 단조롭게 들리는 곡이 많습니다. 보컬도 뭔가 이전과 다른 느낌에, 처음 들었을때는 전작들과 동일인이 아닌줄 알았습니다. 화려하고 빵빵하지만 특유의 감성이 비교적 부족하게 들려 육즙 빠진 고기, 과즙 빠진 과일 같은 사운드에 헤비니스보다는 캐치한 팝뮤직 스타일의 편곡. Jul 7, 2020
IAKAS 75/100
드럼 발베이스에 맞추어 쩍쩍 달라붙는듯 찍어내리는 리프가, 흔하디 흔한 브루탈 데스의 모습입니다. 찐득하고 끈적한 리프들 사이사이 하모닉스를 넣은 연주... 타이트하게 지나가서 그렇게 지루하지는 않은데 여러번 반복 감상하고 싶을 정도로 좋은 부분은 없었습니다. 그래도 발에 채일 정도로 널린 양산형 저질 브루탈 데스는 아니라고 확신할수 있는 품질. Jul 3, 2020
IAKAS 65/100
실험적인 면이 꽤나 첨가된 스래쉬메탈로, 사실 스래쉬의 면모보다는 슬럿지의 향기가 더 짙게 납니다. 유럽 고성의 어두운 실내, 고풍스러운 촛대 위 양초에 불이 붙여져 있고 먼지인지모를, 자욱하게 피어오르는 연기위를 떠다니듯 배회하는 유령 같은 사운드가 지배합니다. 지친 귀에게 색다른 맛을 선사하기는 좋으나, 그 자체로 그렇게 매력적이지는 않네요. Jul 1,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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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KAS 70/100
멋드러진 앨범커버에 부응하지 못하는 평범한 내용물로, 이들의 지난작품을 쭉 들어왔다면 뻔히 예상할수있는 곡들입니다. 데뷔작의 철혈같은 멜로디의 유수는 많이 사라졌고 긴장감속에 이따금씩 터졌던 전투형 트랙들은 온데간데 없습니다. 특유의 굵직한 그로울링 창법도 처음에는 아이덴티티로 느껴졌는데, 이제는 단점으로 느껴질만큼 답없는 제자리걸음. Jul 1,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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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KAS 75/100
구불구불 산길을 넘는것같은 타령조의 멜로디와 구전으로만 내려온 오랜 전설이 깃들어있는듯 조심스럽게 다루는 연주가 사뭇 진지합니다. 편곡과 구성에서 포크적 성향을 기반으로 하고있음을 알수있으며, 여타 많은 포크기반의 블랙메탈 밴드를 떠올리게합니다. 그중에서 돋보이지는 않아도 무난하게 중간정도는 갈수 있는 음악. 해결 못한 틀에박힌 지루함. Jul 1, 2020
IAKAS 75/100
당시 히트했던 브리티쉬 록의 이런저런 느낌을 정갈하고 아기자기하게 담아놓은 모양새. 데뷔작의 거칠고 진한 사운드는 많이 유해졌고, 파스톤 색채의 알록달록한 것들이 종류별로 담긴 선물상자를 열어보는것 같은 느낌을 줍니다. 실험적이기도하며 동시에 당시 음악사조의 핵심을 꿰뚫고 있는 사운드로, 60년대의 냄새를 느끼기에 훌륭한, 젊음의 음악입니다. Jun 27,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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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KAS 90/100
굳이 Thunderstruck 의 놀라운 인트로 리프와 대포를 갈기는 듯한 드러밍의 박진감을 언급하지 않아도, 앨범 전체에 흐르는 짓궂음 가득한 감성과 폭발적인 에너지 만으로 이들의 작품 중 명반 대열에 들어가기 충분한 앨범. 단순하고 간단한 리프들 사이사이 맛깔지게 집어넣는 릭들의 짜임새가 좋습니다. 이 형님들만이 할수 있는 유니크한 스타일이 잘 드러납니다. Jun 26,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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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KAS 75/100
안젤라를 그렇게 좋아하지도 싫어하지도 않았고 그전의 요한리바를 더 선호한다거나 하지도 않았으며, 굳이 둘을 세세히 비교할만큼 이 밴드에 애착이 없던터라, 딱히 새 보컬의 교체가 감상에 있어서의 불편함이나 이질감을 가져오지는 않았던 작품입니다. 늘 아치에너미의 감상 포인트는 마이클 아모트가 만들어내는 특유의 얼음송곳 같은 사운드였기 때문에. Jun 25,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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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KAS 75/100
늪지대에서 건져 올린 수려한 보석 같은 음악...인데, 작살 같은 사운드로 감질맛 나게 어루만지다가 결국 급소에 한 방 못 꽂고 끝나는 어중간한 느낌입니다. 차라리 초기작 때는 다른 거 다 버리고 아예 멜로디로만 점철되어 있어서, 어설퍼도 원하는 한 방은 날리고 끝냈는데. 메탈 처음 듣던 때에 들었더라면 나름 충격적이었을 것 같기는 한, 그런 작품입니다. Jun 25,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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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KAS 65/100
페이건스러운 중얼거림의 결정체. 리프와 멜로디, 그리고 찍어대는 드럼비트 하나하나에, 일찍이 그 길을 걸었던 바이킹 메탈 선구자들의 향기가 짙게 배어 있습니다. 특출난 뭔가는 없지만 모름지기 바이킹 블랙이라면 최소한 이 정도는 해줘야 한다는 장르적 가이드라인같은 음반이라 느껴지며, 듣다보면 은근히 길어서 자주 듣기에 부담스러운 감이 있습니다. Jun 24, 2020
IAKAS 60/100
각각의 곡을 뜯어보면 군가처럼 사기 증진시키는 멜로디와 구조가 은근히 재밌는데, 앨범 단위로 들어보면 대동소이한 곡이 열 몇 곡, 전체 디스코그라피로 보자니 비스무리한 곡이 수십곡에 이르다보니 저평가 할수밖에 없게 되는 밴드. 본작도 비슷한 곡이 너무 많이 나옵니다. 강력한 훅 한방 없이 꽤 그럴싸한 잽으로만 꾸준하게 그리고 집요하게 공격합니다. Jun 24, 2020
IAKAS 65/100
기대 많이 하고 들은 만큼 실망했던 작품. 전반적으로 흐르는 심포닉의 도입이라던지 5번의 빗소리 인트로등은 좋았는데, 키보드 톤이 조금 어색한 것인지, 곡을 이끌어야 하는 사운드가 물과 기름처럼 따로 노는 것 같아서 지워지지 않는 미완의 느낌이 있습니다. (사족으로, 가끔 다른이들의 생각을 보다보니 듣지 않고 적은 의견을 쉽게 구별 할 수 있게 되었음) Jun 22,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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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KAS 70/100
다소 화려해져서 오히려 매력이 반감되는 사운드. 전작들에서는 돌도끼로 내려찍는 듯한 원시적인 힘이 있었다면, 본작은 형형색색 화려한 술이 달린 방천화극을 휘두르는 듯한 맛이 납니다. 이것대로 나름의 매력이 있는것 같긴 한데 개인적 취향으로는 그렇게 맛있지는 않네요. 커버이미지의 의미심장함은 듣기 전과 들은 후가 전혀 다른 내용으로 다가옵니다. Jun 22, 2020
IAKAS 70/100
블랙메탈에서 다루기에 참 신선하고 오묘한 요소로, 뽑아먹을게 많은 테마를 잡아 놓고도 충분히 활용하지 못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전에 다루었던 힌두교 테마로는 성대한 진수성찬을 차려 놓았으면서, 본작의 불교 향내는 어째 많은 곳이 비어있습니다. 이 허전함은, 무소유같은 의미로 의도한게 아니라는 것을, 전작들에서의 휼륭한 사운드가 반증해줍니다. Jun 22, 2020
IAKAS 90/100
Lamb of God 이름 하에 나온 일곱번째 작품은, 마치 요한계시록의 일곱번째 나팔이 울릴때 처럼, 천둥번개가 내려치고 지진이 일어나며 우박이 쏟아지는 것 같은 굉장한 파괴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시작부터 살벌하리만큼 잘게 쪼개는 예술적 드러밍과 살아서 꿈틀거리는듯한 리프들이 넘실거리는 금속성 타격감을 선사합니다. 갖출 것 다 갖추고 휘두르는 여유란... Jun 21, 2020
IAKAS 90/100
놀라울 정도로 민속적인 사운드의 작품으로, 쏟아져 나오는 그 모든 것들이 옛 선인들의 자취를 담고 있습니다. 지극히 향토적이고 애향적인 선율로만 이루어져, 핀란드 전통 의상, 가옥, 전통적인 그 모든 생활상이 이미지화 되어 버리는 민족 메탈 교향곡 엄선집. 흥을 돋게하는 리듬은 우리네 국악의 리듬과도 굉장히 흡사하며, 가사가 없는 파트가 출중합니다. Jun 19, 2020
IAKAS 75/100
팝적인 감각이 가장 최대치에 올라있는 본조비. 록커의 이미지에서 멀어진 지극히 대중적인 입맛의 사운드로 승부합니다. 데뷔작부터 본작에 이르기까지 다섯장의 음반을 거치는 동안, 초지일관 팝 록 사운드 내에서도 미세하게 조금씩 변화를 주고 있었고, 본작에서 그 사운드적 정체성을 확립한 듯 합니다. 발라드 넘버보다 눈에띄는 Keep The Faith의 경쾌한 스텝. Jun 18,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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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KAS 80/100
빠르고 거친 물살 같은 연주가 때로는 소용돌이 휘감기듯 흐르고 때로는 천천히 온유하게 흐르며 청자를 자극합니다. 테크니컬 하지만, 결코 어렵지 않습니다. 지루하고 복잡한 부분은 없애고 그 코어만 남겨두어서 뉴스쿨의 쌈빡함이 더 강조 됩니다. 보컬의 보이스가 Vektor를 떠올리게 하는데, 전체적으로 봤을때 Vektor보다 훨씬 즐길 거리가 많은 밴드였습니다. Jun 18,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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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KAS 90/100
Land of the Free와 Somewhere Out in Space에 이어 감마레이 명반 클린업트리오를 완성시키는 멋진 멜로디의 역작. 감마레이식 범우주적 고농축 파워메탈의 아이덴티티에 방점을 찍는 작품입니다. 앞선 두작품들과 마찬가지로 카이한센이 보컬을 맡고나서 부터 피워내기 시작한 장엄함과 신비감을 띄고 있는 선율들, 우주의 감성들이 트랙에 트랙을 물고 연타로 터지네요. Jun 15,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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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KAS 85/100
테스타먼트의 노련함이 정점에 올라있으며, 철옹성처럼 단단한 사운드의 작품입니다. 연배에 맞는 적당한 박력과 기품있는 연주력. 어두운 기운을 가득 담아 넣은 발라드에서는 여유로움이 느껴집니다. 포탄을 쏘아붙이는것 같은 리듬을 따라 불벼락이 내려치는 스래쉬 메탈로, 극단적으로 격렬하지 않아도 이렇게 강력할 수 있다는 것을 친히 사사해 주십니다. Jun 12,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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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KAS 65/100
마티가 메가데스에서 헤비한 연주를 뿜어내던 시절이 그립지만, 어쩌면 그건 그 혼자만의 유물이 아닌 '메가데스' 였기에 나올 수 있었던 것들이었고, 추억으로 남아있기에 더욱 멋진 것 아닐까요-라는 생각에 확신과 긍정의 쐐기를 박게 되어버린 작품. 예쁜 멜로디들은 좋은데, 여러 톤이 등장하는 편곡의 헤비니스는 다소 난잡하게 들립니다. J-POP 커버의 시작. Jun 9,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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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KAS 70/100
클래식한 디자인의 오픈카를 타고 광활한 미국 대륙 황야를 가로지르는 도로를 달리며 시원한 바람을 만끽하는 듯한 기분을 맛 볼수 있는 '아메리칸 사운드' 그 자체를 담고 있습니다. 인트로의 드럼사운드는 마치 농구공을 튀기는듯 하고 기타사운드는 미국 동부 도시와 주거지역을 아우르는 듯 합니다. 폼부터 멜로디까지 미국을 담아 놓은 듯한 자유의 하드록. Jun 8,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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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KAS 75/100
레트로 느낌까지나던 1집에 비해 더욱 세련되고 시원해졌는데, 히트넘버 몇 트랙에만 너무 힘이 들어가 있는건 아닌지, 전체적인 균형면에서는 전작들만 못하다는 생각입니다. 작정하고 뽑아낸 2번트랙과 토크박스의 과감한 활용이 돋보이는 3번트랙의 강력한 쾌남 원투펀치 이후 5번트랙의 약한 잽.. 이 세 트랙이 본작의 가치 9할 이상을 담당한다고 느껴집니다. Jun 7,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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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Album Comments – last 30 days
Harlequin 90/100
신화 속 폭력적인 이면에 대한 감정적 해석의 전달. 에픽한 소재들을 다루면서도 그것에 매몰되어 주객이 전도되지 않게끔 느낌과 표현에 철저히 집중한 듯하며, 그런 면모가 감정적이되 냉철하게 와닿는다. Oct 31,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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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sco75 95/100
metalnrock 85/100
sierrahotel 80/100
어쿠스틱 기타, 첼로, 플루트 등을 이용하여 녹음한 어쿠스틱 사운드의 작품이다. 그러나 표현하고자 하는 사운드의 방향성 자체는 무겁고 진지하다. 멜로디가 약간 서늘한 냉기를 품고 있다. 더운 여름에 들으면 시원함을 느낄 수도 있지만 대체로 가을의 분위기에 잘 어울린다. 커버아트와 음악의 매칭이 절묘하다. Nov 4,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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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alnrock 95/100
metalnrock 100/100
metalnrock 90/100
metalnrock 80/100
BernardoCasarin 95/100
Their most representative album of the eighties, full of innovation and class, with forceful themes and a benchmark in style for the hard rock genre, in fact it is their best-selling work to date! My personal precise rating is (94/100) Faves: Criyng In The Rain and Don´t Turn Away! Oct 30,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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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solini2 100/100
완벽하다. 지금와서 painkiller 정도의 힘을 기대하는 것은 무리지만 관록과 경험으로 영그러진 놀라운 앨범을 냈다. 엔지니어링도 크게 한몫했다. Oct 31,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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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il Dead 95/100
prixmypouts 95/100
The album finds Blood Incantation returning to their death metal roots with renewed psychedelic vigour, eager to tear apart familiar metallic ideas Nov 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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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alnrock 85/100
metalnrock 85/100
metalnrock 90/100
prixmypouts 95/100
Very good work on guitars,a tight rhythm sectionand lots of keyboards effects the way only FATES WARNING teached to play ! Nov 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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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alnrock 80/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