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9 album comments
Cover art
Artist Album
Name Rating
IAKAS 65/100
매우 실망스러웠던 두번째 작. 랄프 쉬퍼스의 시원시원한 보컬은 좋은데, 데뷔작에 비해 너무나 초라해진 송라이팅이 아쉽습니다. 괜찮은 멜로디만 몇군데 있을뿐 딱히 남는 곡이 없습니다. 본작을 저평가하게되는 이유중 하나는 알수없는 센스의 커버이미지도 한몫합니다. '음반'평가에서는 음악의 완성도 뿐아니라 음질, 디자인등의 부분도 무시할수 없습니다. Apr 9, 2020
1 like
IAKAS 60/100
음악은 정말 잘합니다. 강약의 조절이 절묘한 클래식 배킹사운드는 흠잡을 곳없이 아름답습니다. 하지만 전체적인 흐름을 이끄는 성악풍 보컬들의 난립이, 본작을 차분하게 감상하는 것을 방해합니다. 전작들은 들으면서 잠을 청할수있었다면 이건 시종일관 노래를 너무 힘차게 불러대서 잠이 안오네요. 어딘가 Elend의 Les Tenebres Du Dehors가 떠오르는 사운드입니다. Apr 9, 2020
1 like
IAKAS 80/100
구수한 사운드가 매력입니다. 굳이 가르자면 저는 프로그레시브를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심플하고 캐치한 음악을 좋아하는 터라 복잡하게 가면 갈수록 취향에서 멀어지고, 난해하기 그지없는 박자들과 코드들의 난립은 멋스럽다기 보다는 복잡함을 과시하는 연주로 느껴지기 때문인데, 이 작품은 어떠한 그런 '일부' 프로그레시브의 허세가 없는 정통입니다. Apr 9, 2020
3 likes
IAKAS 80/100
Sodom 은 앨범간 편차가 제법 있는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한장 또는 두장씩 건너 괜찮은 작품들이 터지는군요. 들으면 들을수록 어딘지모르게 슬레이어 생각이 많이 났는데, 그 이유는 아마 펑크적인 색채가 많이 칠해져 있기때문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스며있는 멜로디와 함께 달리다보면, Angent Orange에서 느낀 광폭함은 사라져있고 가벼운 장난끼만 느껴집니다. Apr 8, 2020
2 likes
IAKAS 70/100
정신 못 차릴 정도로 현란하고 화려합니다. 정신없이 날라다니는 변화무쌍한 진행에 휘둘리는게 재미있네요. 멜데스를 기반으로 테크니컬한 부분을 잔뜩 집어넣은 사운드에서 기하학적인 무엇인가를 느끼게합니다. 보컬마저도 다양한 모습들을 선보이며 정신 못차리게합니다. 근데 그게 너무 과하고 또 길다보니 역효과를 가져오는 것도 있네요. 머리 아픕니다. Apr 8, 2020
IAKAS 60/100
쳐지는 템포가 그나마 좋은 부분들을 다 잡아먹습니다. 어느때인가부터 범작 혹은 그 이하의 결과물들만이 이어지게 되었습니다. 초기 작품들에서 보여준 놀라운 번뜩임들이 있었기에 다시 회복하고 한방 날려주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만 늪에서 전혀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네요. 다작도 좋지만 더 신중하게 뽑아낸 결과물을 선보이고 싶은 생각은 없었던걸까요. Apr 8, 2020
IAKAS 85/100
유쾌하고 흥겨운 뱃사람의 사운드. 이건 메탈을 기초로 하여 포크적 접근을 했다기보다는, 나무드럼통 술독위에서 럼주를 흥청망청 부어대는 뱃사람의 음악에 메탈적 색채를 가볍게 입힌 느낌입니다. 해적 컨셉 아니랄까봐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의 메인 멜로디가 등장할 때의 흥겨움. 이 친구들 라이브 보면 보컬이 리모트키보드 들고 노래하는게 인상 깊습니다. Apr 8, 2020
IAKAS 75/100
사운드가 그리 나쁘다 생각치는않는데, 오지가 이끈 블랙사바스의 충직한 팬으로서 블랙사바스의 이름을 달고 나온 이런음악은 적응이 어렵네요. 보컬이 디오로 교체된 시점까지는 과도기였다 쳐도, 그 이후의 음악은 차라리 다른 밴드명을 내걸고 활동했었더라면 이해가 쉬울것 같습니다. 특유의 음산함이 없는 블랙사바스는 고유의 색을 잃은것처럼 보입니다. Apr 8, 2020
IAKAS 85/100
종교의 영역은 묘한 부분이 많습니다. 극과 극에 놓여있는 선악의 대립, 신과 인간의 접점이라는 테마를 다루며 인간 초월의 영역을 건드린다는 특수성은 경외와 공포, 의문과 성찰을 불러일으킵니다. 성스럽고 고결하게 느껴지는 성가에서 이렇게 사악함과 공포가 느껴지는 것 또한 아이러니입니다. 악마적 분위기 하나 태우고 느릿느릿 밀고 나가는 낡은 수레. Apr 7, 2020
IAKAS 85/100
속단은 금물이지만, 대개 이런 밴드 로고에, 이런 느낌의 커버 이미지를 가진 음반을 듣고 나서 실망한 경우가 손에 꼽습니다. 기대를 실망시키지 않는 쾌도난마의 사운드를 양쪽 고막에 화끈하게 때려 박습니다. 뉴스쿨 스래쉬, 하지만 너무 난잡하지도 질질끌지도 않으며 외려 과거의 유산으로부터 장점만 추려 세련되게 발전시킨 음악. 일취월장이 돋보입니다. Apr 7, 2020
1 like
IAKAS 90/100
체코 작곡가 스메타나의 '나의 조국' 2악장 몰다우를 그대로 가져온 1번트랙의 압도적임은 블랙메탈이 가지는 서정미와 스메타나의 민족주의 사조 강한 선율의 웅장한 위력을 휘두르며 황홀경을 그려냅니다. 2번트랙은 잔잔한 물소리로 시작하여 소용돌이처럼 몰아치는 감성. 10분 조금 넘는 시간동안 인스트루먼트 만으로 블랙메탈 예술성의 극치를 이뤄냅니다. Apr 7, 2020
IAKAS 80/100
적잖이 멋들어진 컨셉 앨범인데, 이건 여러번 들을때까지도 그다지 매력을 못 느끼다가 가사를 하나하나 음미하며 스토리를 파악하고 나서야 조금 감흥이 왔습니다. 역시 컨셉 앨범은 그 제작 의도와 표현하고자 하는 바, 음악의 흐름을 충분히 이해하지 못하면 온전한 감상이 안된다는 것을 다시 느낍니다. 초창기의 난봉꾼 양아치 같던 모습은 온데간데 없네요. Apr 7, 2020
2 likes
IAKAS 85/100
앰비언트라는 장르는 애초에 박진감과 다이나믹을 느끼기위해서 혹은 뛰어난 연주를 감상하기위해서 듣는 음악이 아닙니다. 로블랙의 지평을 열었던 1,2 집이나 디프레시브한 느낌의 3,4 집의 음악을 기대했다면, 전혀 다른 내용에 실망할수 있겠지만, 전작부터 스멀스멀 보이던 앰비언트로의 이동으로 보자면 훌륭한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중세적 향기의 중독성. Apr 7, 2020
2 likes
IAKAS 70/100
구사하고 싶은 음악에 대한 표현력은 좋습니다. 그러나 스피드한 파워메탈을 쫓아가다가 완성도 면에서 놓친 부분이 너무 많아 보입니다. 후렴구의 단순함은 지루하기만 하고, 기승전결의 실종에 완급조절은 아예 전무합니다. 극악무도하게 달리는 스래쉬라면 장르적 표현의 일환으로도 비춰지겠으나, 서사를 겸비하는 파워메탈에서는 다소 지루하게 들리네요. Apr 7, 2020
IAKAS 85/100
Low-Demonic-The Gathering으로 이어지는 시기 특유의 육중함도 나쁘지않았지만, 이 형님들 역량이라면 본작처럼 폭발적이고 시원시원한 리프로 무장한 스타일이 제일입니다. 리레코딩 앨범인 전작에 이어 척빌리-에릭피터슨-스콜닉 조합의 위대함을 봅니다. 템페스타-진호글란-롬바르도에 이어서 폴보스타프까지, 어지간한 스래쉬 명드러머는 한번씩 다 거쳐가는군요. Apr 6, 2020
2 likes
IAKAS 75/100
전쟁의 역사를 학구적인 측면에서 다룬다는, 독보적 컨셉을 잡아버린 이들의 데뷔작으로 헤비메탈의 굵직하고 비장한 멜로디가 돋보입니다. 처음 듣기에는 신선하기도하고 멜로디도 멋져서 썩 괜찮은데 두번째 이후부터는 질리는 감이 확 몰려옵니다. 첫 작품의 미숙함과, 컨셉유지를 하면서 진행하는 음악이라 발생하는 문제의 정석적 예를 보여주는듯 합니다. Apr 6, 2020
1 like
IAKAS 85/100
이거 고등학생때 진짜 많이 들었었는데, 오랜만에 다시 꺼내 듣네요. 제게는 작품성을 떠나 나름의 추억이 되는 감마레이의 데뷔작입니다. 커버이미지, 3번트랙의 에픽한 박진감과 6번트랙의 아름다운 발라드 끝에 터지는 행진곡풍의 멜로디가 특히 기억에 남습니다. 헬로윈에서 본작으로 이어지는 활약으로 유럽 파워메탈의 대부는 카이한센임을 증명해냅니다. Apr 6, 2020
3 likes
IAKAS 70/100
팝 성향 짙은 멜로디들에 누구나 부담감없이 들을수 있는 적절한 레벨의 헤비니스를 더해 놓은 작품으로, 멜로디 자체가 워낙 부드럽게 넘어가서 나쁘지 않습니다. 미국식 파워메탈과 북유럽의 파워메탈이 서로 한 발자국씩 양보하여 만들어낸 사운드 같습니다. 오히려 서로의 장기를 휘두르며 한 발자국씩 더 나가려고 부딪히는 사운드였다면 어땠을까 합니다. Apr 5, 2020
IAKAS 75/100
무난하게 잘만든 뉴스쿨 스타일의 스래쉬메탈입니다. 곡들이 그렇게 길지도 않고 짧지도 않고 적당한 길이인데다가, 사운드 역시 과격하지도 않고 그렇다고 쳐지지도 않는, 실로 적당한 헤드뱅잉을 흔들어 줍니다. 색깔이 짙게 들어가 있는 작품들을 듣다보면 귀가 피곤해질때가 있는데, 그럴때면 이런 작품을 찾게 되네요. 감미료 없는 플레인 요거트 같은 느낌. Apr 5, 2020
IAKAS 95/100
앨리스쿠퍼 극장에 들어가 훌륭한 희곡 한편을 보고 나오는 느낌. 세련되고 신나는 리프가 춤추는 하드록으로 시작하여 팝 적인 터치, 애상적이면서 쓸쓸한 발라드, Battle Hymn of the Republic 의 등장과 드라마틱한 서사, 풍부한 악기 사운드, 적절한 조미료 같은 로커빌리 커버까지. 흐름이 예술입니다. 머리 속에 영화같은 장면들이 줄줄이 스쳐가며 감정을 만집니다. Apr 4, 2020
1 like
IAKAS 70/100
잉베이 말름스틴의 속주와 그레함 보넷의 보컬을 함께 맛볼수 있는 작품으로, 멤버 조합도 그렇고 잉베이 솔로 데뷔 이전에 나온 것으로 역사적 가치가 있는 작품이라고 생각하지만, 음악의 메인이 되는 선이 너무 굵고 전방에 나와있어 촌스럽게 느껴지는 것은 어쩔수 없습니다. 80년대 스래쉬나 블루스 펜타토닉의 촌스러움과는 또 다른 느낌의 촌스러움입니다. Apr 4, 2020
1 like
IAKAS 65/100
키프로스 공화국. 참 생소한 나라인데, 음악도 괜시리 생소하게 들립니다. 기본적으로 헤비메탈을 바탕으로 하고, 특이한 부분이라고 해봐야 파워메탈스러운 어프로치들 정도 뿐인데, 기괴해지고 싶어하는 묘한 향내가 둘러져 있습니다. 사실 점쟁이 그려진 커버만 보고 흥미가 생겨 들어본 작품인데, 임팩트 있는 좋은 곡도 없고 기억에 남는 부분도 없었습니다. Apr 4, 2020
IAKAS 80/100
요한 리바 시절의 명곡들을 안젤라의 보컬로 리레코딩한 형식의 앨범인데, 좋은곡들만 추린데다가, 원곡과 비교하는 재미도 있어서 즐기기에 나쁘지 않습니다. 굳이 비교의 감상을 말하자면 원곡 쪽이 보컬도 연주도 더 두툼하고 꽉찬 느낌이 들고, 거친 야생의 에너지가 배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게 매력인데, 이건 많이 편집되고 다듬어져서 너무 깔끔하네요. Apr 4, 2020
3 likes
IAKAS 90/100
비슈누의 다샤바타라는 도래할 구원자를 제외하면 현재까지 아홉가지 모습으로 왔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세상의 질서를위해 내려보낸 화신들의 다양한 모습처럼, 본작의 트랙들도 각기 다양한 형태를 띄며 삼라만상의 질서를 유지하려는듯 합니다. 가사를 알아들을수 없지만 우파니샤드를 읊는듯한 음성 속에 내재된 깨달음은 사악하고도 불경스럽게 들립니다. Apr 3, 2020
2 likes
IAKAS 45/100
그 어떤 위대한 뮤지션의 작품들중에서도 대중적 평가 잣대에 비추어 명반과 졸작의 명암이 존재 할수있듯, 트리뷰트 작품들에서도 명반의 존재와 졸작의 출현은 당연하다고 생각됩니다. 다양한 밴드가 참여하는 트리뷰트 특성상 결과가 좋기는 어려운것 같습니다. 더군다나 원곡의 완성도가 높을수록 트리뷰트에 대한 평가는 가혹해지기 마련이죠. 엉망입니다. Apr 3, 2020
IAKAS 70/100
잔뜩 심술난 상태의 음악에서 나오는 괴팍함. 성질부리는듯한 리프들과 보컬에 돋힌 가시가 공격적이기는하나 그것만으로 이 작품의 평가를 마치기에는 아쉬운 부분이 많습니다. 텅텅 빈 듯한 레코딩 상태도 그렇고, 베이스가 철컹거리는 소리는 탱탱볼처럼 가볍습니다. 개인의 취향에따라 단순함의 미학인지 단순무식함인지, 그 평가가 갈릴법한 내용물입니다. Apr 2, 2020
1 like
IAKAS 75/100
민속적 포크 선율에서 나오는 흥겨움으로 들썩거리게 하는건 여전한데, 많이 얌전하고 밋밋해졌습니다. 포크메탈 밸런스가 너무 포크 쪽에 치우친 나머지, 메탈을 소홀히하는거 아닌가 싶습니다. 여러가지 실험적요소들을 도입한것도 그다지 멋지게 들리지 않고 오히려 몰입과 통일성에 방해였습니다. 포스 넘치는 커버이미지에 비해 힘이 많이빠진 음악입니다. Apr 2, 2020
IAKAS 65/100
다작왕 막스 카발레라의 또다른 밴드인데 내용물은 그가 계속 해왔던 것들과 대동소이합니다. 밴드 이름 가리고 이전의 밴드들 이름 갖다붙여도 크게 이상한 느낌없는 사운드로, 특유의 건조함과 바삭함이 그대로입니다. 이런것을 선호한다면야 즐거운 작품이겠지만, 그렇지않다면 이제 이런 자가복제의 연속은 할만큼하지않았나라고 생각할지도 모르겠습니다. Apr 1, 2020
Best Album Comments – last 30 days
Harlequin 90/100
신화 속 폭력적인 이면에 대한 감정적 해석의 전달. 에픽한 소재들을 다루면서도 그것에 매몰되어 주객이 전도되지 않게끔 느낌과 표현에 철저히 집중한 듯하며, 그런 면모가 감정적이되 냉철하게 와닿는다. Oct 31, 2024
5 likes
gusco75 95/100
metalnrock 85/100
sierrahotel 80/100
어쿠스틱 기타, 첼로, 플루트 등을 이용하여 녹음한 어쿠스틱 사운드의 작품이다. 그러나 표현하고자 하는 사운드의 방향성 자체는 무겁고 진지하다. 멜로디가 약간 서늘한 냉기를 품고 있다. 더운 여름에 들으면 시원함을 느낄 수도 있지만 대체로 가을의 분위기에 잘 어울린다. 커버아트와 음악의 매칭이 절묘하다. Nov 4, 2024
4 likes
metalnrock 95/100
metalnrock 100/100
metalnrock 90/100
metalnrock 80/100
BernardoCasarin 95/100
Their most representative album of the eighties, full of innovation and class, with forceful themes and a benchmark in style for the hard rock genre, in fact it is their best-selling work to date! My personal precise rating is (94/100) Faves: Criyng In The Rain and Don´t Turn Away! Oct 30, 2024
3 likes
pasolini2 100/100
완벽하다. 지금와서 painkiller 정도의 힘을 기대하는 것은 무리지만 관록과 경험으로 영그러진 놀라운 앨범을 냈다. 엔지니어링도 크게 한몫했다. Oct 31, 2024
3 likes
Evil Dead 95/100
prixmypouts 95/100
The album finds Blood Incantation returning to their death metal roots with renewed psychedelic vigour, eager to tear apart familiar metallic ideas Nov 6, 2024
3 likes
metalnrock 85/100
metalnrock 85/100
metalnrock 90/100
prixmypouts 95/100
Very good work on guitars,a tight rhythm sectionand lots of keyboards effects the way only FATES WARNING teached to play ! Nov 7, 2024
3 likes
metalnrock 80/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