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nce of Death Review
Band | |
---|---|
Album | Dance of Death |
Type | Album (Studio full-length) |
Released | September 8, 2003 |
Genres | Heavy Metal |
Labels | EMI Records |
Length | 1:08:05 |
Ranked | #21 for 2003 , #744 all-time |
Album rating : 87.3 / 100
Votes : 41 (5 reviews)
Votes : 41 (5 reviews)
June 28, 2006
2000년, 메탈 매니아들은 흥분했다. Bruce Dickinson과 Adrian Smith가 영광의 시절을 함께 보냈던 위대한 헤비 메탈 밴드, Iron maiden과 소문으로만 떠돌던 재합류를 성사시키여 신보를 발표한 것이다. 2000년작 [Brave new world]가 바로 그것이다. 그리고 Rock in Rio에 참가해서 브라질에 모인 락 매니아들을 들끓게 만들면서 등 분주한 시간을 보내던 2003년, Iron maiden이 발표한 정규작이 바로 본작, [Dance of death] 이다. 죽음의 춤, 뭔가 있어 보이는 제목이긴 하다.
필자에게는 [Brave new world] 가 개인적으로 크게 와 닿는 앨범은 아니었다. 이 앨범을 듣고 나서 가졌던 생각들은, 트리플 기타 시스템을 갖추었다고는 하나 죄다 [얌전한] 연주만 일삼는 것이 영 와닿지 않았고, 전반적으로 전성기에 보여주던 박진감과 웅장함이 약간 결여되어 있는 앨범이라는 평가였다. 개인적인 느낌도 그랬었던 게, 오프닝 트랙인 The wicker man을 제외하면 영 힘이 빠진 느낌이 드는 것이 조금은 불만이었다. 그러나 본작 [Dance of death]는 그런 것들을 거의 완벽하게 보완해서 나타났다.
특히 필자가 좋아하는 트랙은 2번 트랙, 싱글로도 발매되었었던 Rainmaker이다. 그야말로 박진감 넘치는 인트로와 함께 뿜어지는 에너지는 과거 The evil that men do에서 느꼈던 희열을 재현해 주었다(개인적으로 가장 흡사한 분위기라고 본다). 전작에 결여되어 있던 역동적인 Iron maiden 특유의 힘이 곳곳에서 뿜어지는 느낌이다. 오프닝 트랙인 Wildest dream, Rainmaker, Montsegur에서 뿜어지는 에너지는 정말 역동성 그 자체다. 더불어 Dickinson의 파워 넘치는 보컬은 그의 나이를 의심하게 만들 정도다.
눈에 뜨이는 부분은 대곡들이 전작들에 비해 상당히 많은 편이라는 것. 모든 Iron maiden의 대곡들이 Hallowed be thy name과 Fear of the dark일 수는 없는 이상, 지루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 건 어쩔 수 없었다. 반은 맞고 반은 틀린 생각이었다. No more lies, Dance of death, Paschendale, Face in the sand 등의 대곡들은 드라마틱 그 자체였다. 특히 No more lies에서 뿜어지는 [No more lies] 를 외쳐대는 후렴구란... 그러나 Age of innocence와 Journeyman은 전형적인 Iron maiden식 대곡과는 거리가 멀다. 특히 Age of innocence는 뭐랄까... 참 얌전하기 짝이 없는 곡이라고 해야 되나? 하지만 Journeyman은 Iron maiden식 대곡과는 거리가 좀 거리가 있다 쳐도, Iron maiden식 발라드라고 한다면 분위기며 가사며 정말 멋진 곡이라고 할 수 있겠다.
어쨌든 과거의 추억을 다시 상기하며 듣기엔 충분한 앨범이다. 어쩌면 그 과거 이상을 들을 수도 있을 것 같은 앨범이고. 대충 [No prayer for the dyng] 앨범 정도의 퀄리티는 나오지 않나, 아니 그것보단 더 낫겠다고 생각한다. 1982~1984년의 전성기 3대 앨범 퀄리티에는 역시 미치지 못하지만, 충분히 좋은 앨범이다. Iron maiden이 [Seventh son of a seventh son] 앨범 정도를 내 주면 정말 좋을 것 같은데.
[2009. 10. 15 수정]
필자에게는 [Brave new world] 가 개인적으로 크게 와 닿는 앨범은 아니었다. 이 앨범을 듣고 나서 가졌던 생각들은, 트리플 기타 시스템을 갖추었다고는 하나 죄다 [얌전한] 연주만 일삼는 것이 영 와닿지 않았고, 전반적으로 전성기에 보여주던 박진감과 웅장함이 약간 결여되어 있는 앨범이라는 평가였다. 개인적인 느낌도 그랬었던 게, 오프닝 트랙인 The wicker man을 제외하면 영 힘이 빠진 느낌이 드는 것이 조금은 불만이었다. 그러나 본작 [Dance of death]는 그런 것들을 거의 완벽하게 보완해서 나타났다.
특히 필자가 좋아하는 트랙은 2번 트랙, 싱글로도 발매되었었던 Rainmaker이다. 그야말로 박진감 넘치는 인트로와 함께 뿜어지는 에너지는 과거 The evil that men do에서 느꼈던 희열을 재현해 주었다(개인적으로 가장 흡사한 분위기라고 본다). 전작에 결여되어 있던 역동적인 Iron maiden 특유의 힘이 곳곳에서 뿜어지는 느낌이다. 오프닝 트랙인 Wildest dream, Rainmaker, Montsegur에서 뿜어지는 에너지는 정말 역동성 그 자체다. 더불어 Dickinson의 파워 넘치는 보컬은 그의 나이를 의심하게 만들 정도다.
눈에 뜨이는 부분은 대곡들이 전작들에 비해 상당히 많은 편이라는 것. 모든 Iron maiden의 대곡들이 Hallowed be thy name과 Fear of the dark일 수는 없는 이상, 지루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 건 어쩔 수 없었다. 반은 맞고 반은 틀린 생각이었다. No more lies, Dance of death, Paschendale, Face in the sand 등의 대곡들은 드라마틱 그 자체였다. 특히 No more lies에서 뿜어지는 [No more lies] 를 외쳐대는 후렴구란... 그러나 Age of innocence와 Journeyman은 전형적인 Iron maiden식 대곡과는 거리가 멀다. 특히 Age of innocence는 뭐랄까... 참 얌전하기 짝이 없는 곡이라고 해야 되나? 하지만 Journeyman은 Iron maiden식 대곡과는 거리가 좀 거리가 있다 쳐도, Iron maiden식 발라드라고 한다면 분위기며 가사며 정말 멋진 곡이라고 할 수 있겠다.
어쨌든 과거의 추억을 다시 상기하며 듣기엔 충분한 앨범이다. 어쩌면 그 과거 이상을 들을 수도 있을 것 같은 앨범이고. 대충 [No prayer for the dyng] 앨범 정도의 퀄리티는 나오지 않나, 아니 그것보단 더 낫겠다고 생각한다. 1982~1984년의 전성기 3대 앨범 퀄리티에는 역시 미치지 못하지만, 충분히 좋은 앨범이다. Iron maiden이 [Seventh son of a seventh son] 앨범 정도를 내 주면 정말 좋을 것 같은데.
[2009. 10. 15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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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 listing (Songs)
title | rating | votes | video | ||
---|---|---|---|---|---|
1. | Wildest Dreams | 3:52 | 85.6 | 20 | Audio Music Video |
2. | Rainmaker | 3:49 | 92.2 | 22 | Audio |
3. | No More Lies | 7:22 | 90 | 22 | Audio |
4. | Montsegur | 5:50 | 88.2 | 19 | |
5. | Dance of Death | 8:37 | 97.1 | 23 | Audio Audio |
6. | Gates of Tomorrow | 5:12 | 83.7 | 17 | |
7. | New Frontier | 5:04 | 85.7 | 17 | |
8. | Paschendale | 8:28 | 92.6 | 21 | Audio |
9. | Face in the Sand | 6:31 | 85.3 | 17 | |
10. | Age of Innocence | 6:11 | 83 | 17 | |
11. | Journeyman | 7:07 | 91.9 | 20 | Audio |
Line-up (members)
- Bruce Dickinson : Vocals
- Dave Murray : Guitars
- Adrian Smith : Guitars
- Janick Gers : Guitars
- Steve Harris : Bass, Keyboards
- Nicko McBrain : Drums
103 revi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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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guri11 85/100
Sep 4, 2021 Likes : 18
발매전부터 평론가들이 평균 4.7 이나 되는 점수를 주었는데
막상 발매되고 들어보니 그 정도 까지는 아닌것 같다
후기 아이언메이든 스타일 중에서 장엄하고 묵직한 미들템포
악곡 스타일을 참 좋아하는데 이 앨범은 그걸
극대화 한 느낌이다 개인적으로 나는 메탈 밴드들이
나이가... Read More
KimiRaikkonen 100/100
Jan 24, 2011 Likes : 11
아이언 메이든식 프로그레시브 메탈.
아이언 메이든의 앨범 중 가장 자주 듣는 앨범이자 가장 좋아하는 앨범이다. 완성도 자체는 그래도 Powerslave가 약간 더 높다고 생각하지만... 아이언 메이든만이 만들어낼 수 있는 아이언 메이든식 프로그레시브의 진수를 보여주는 게 이 앨범이다. 발... Read More
Senjutsu Review (2021)
Rin 50/100
Sep 6, 2021 Likes : 8
Ok so I will approach this album by listing how I felt about individual songs. I adore Iron Maiden's classic albums, but it has been a while since I heard anything other than middling LPs from them. Which is a huge bummer.
Also sorry for lack of any cohesion beforehand, because I'm writing this to curb my urge to do anything and everything. If you have problems, please fill ... Read More
Senjutsu Review (2021)
주난 70/100
Sep 12, 2021 Likes : 6
메이든의 첫 정규 풀랭스 앨범은 1980년에 나왔고 부르스 디킨슨은 1958년생이다.
메이든은 전성기의 힘과 속도를 잃은 지 오래다. 돌이킬 수 없는 사실이다.
이 돌이킬 수 없는 사실을 얼마나 감안하느냐에 따라 『Senjutsu』(2021)에 대한 평가가 갈린다.
좋게 말하자면,
메이든은 현재... Read More
Senjutsu Review (2021)
피규어no5 55/100
Sep 4, 2021 Likes : 6
영국 헤비메탈 역사상 가장 위대한 밴드 중 하나인 Iron Maiden은 무려 40년이 넘는 기간 동안 헤비메탈 외길을 걸으며 메탈이라는 문화의 아이콘이자 큰 형님 같은 기둥으로 군림해 왔다. 이들은 초창기부터 밴드 내 최고 권력자 Steve Harris의 베이스가 주축이 되는 스타일을 일관적으로 보여줬... Read More
Rock in Rio Review (2002) [Live]
Inverse 90/100
Oct 15, 2013 Likes : 5
처음에 (아는 분을 통해서 DVD를 빌렸을 때) 이 실황공연을 별로 기대하지 않았습니다. 'Live after Death'가 워낙에 훌륭한 실황공연이라서 그런 것도 있었고 멤버들의 - 특히 Bruce Dickinson의 목소리 - 상태에 대한 우려도 있었지요. 하지만 실황공연을 보고 난 후에 느낀 건 역시 이분들은 공연을...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