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lling Into Infinity Review
Band | |
---|---|
Album | Falling Into Infinity |
Type | Album (Studio full-length) |
Released | September 19, 1997 |
Genres | Progressive Metal |
Labels | EastWest Records |
Length | 1:18:16 |
Ranked | #19 for 1997 , #968 all-time |
Album rating : 83.7 / 100
Votes : 73 (5 reviews)
Votes : 73 (5 reviews)
May 7, 2009
2집 투어때부터 테크노, 일렉트로니카 계열의 음악적 취향으로 선회한 Kevin Moore가 3집 녹음 즈음에 밴드를 떠나면서 평소에 존경했던 Jordan Rudess를 추천한다. 남은 멤버들은 그를 영입하려고 했지만, 그는 이미 다른 프로젝트를 하고 있었고 마침 자식까지 얻게되어, 앨범을 내면 1년 내내 하루 3시간 가까운 공연이 계속되는 세계투어를 하는 Dream Theater의 살인적인 스케쥴을 도저히 소화할수 없다는 이유로 한번만 라이브에 참여하곤 정중히 가입을 거절하게 된다. 이때 버클리음대의 선배였던 Derek Sherinian이 들어오게 되고, 3집 투어를 함께 하게 된다.
2집의 스타일을 고수하길 바랬던 레이블은 더블앨범형식의 데모를 준비한 Dream Theater의 의견을 상당히 묵살해버렸다. 그런 이유에서 5곡이 누락이 되었고, 원래 제목이 You Or Me였던 You Not Me의 경우, 외부 작곡가인 Desmond Child가 참여하여 원래 밝은 분위기였던 이 곡을 어두운 분위기로 바꾸어 버리게 된다. Dream Theater가 2년전에 발표했던 오피셜 부틀렉 앨범중 4집 데모 앨범엔 이런 점에 대해 엄청 아쉬워 하는 부분을 읽을 수 있다. 개인적으로 4집 데모 앨범보다 4집 정규 앨범이 더 좋은 점은 Hell's Kitchen이 독립되었다는 정도다.
이 앨범은 멤버간의 개인 솔로보다는 전체 균형을 추구하고, 더욱 자유롭고 풍부해진 리듬감, 레게리듬과 유러피안 스타일, 프로그레시브 락, 블루스와 얼터너티브 락의 느낌까지 전해주는 멜로디, 블루지한 느낌과 자켓에서 보여주는 바다의 이미지까지 더해져 앨범 제목 그대로 무한대로의 몰입을 꾀하고 있다. Kevin Moore와는 다르게 기타에 가까운 톤과 오르간을 선호하며 보다 블루지한 스타일을 추구하던 Derek Sherinian의 또 한명의 기타리스트가 있는 듯한 느낌의 연주는 Dream Theater에겐 분명 새로운 것이었다. 그러나, 이 앨범으로 Dream Theater를 처음 접한 사람들은 상당히 만족해 하는 반면, 이전 앨범을 쭉 들어왔고 Kevin Moore에 매료되었던 사람들은 Derek Sherinian의 연주 스타일과 4집 고유의 색깔에 대해 부정적인 앨범이었다.
12년전인 1997년, 아는 후배에게 2집과 4집을 한꺼번에 빌려준 적이 있는데, 그 후배는 이 앨범을 더 좋아했다. 많은 사람들이 2집을 선호하는데 왜 그럴까 하는 생각에 그 이유를 물어보니, 블루스를 좋아하는 그에게 이 4집은 리듬감이 훨씬 뛰어났고, 더욱 자유로운 느낌을 보여줬기 때문이라고 했다. 물론, 한 아티스트의 앨범을 처음부터 꾸준히 듣는게 가장 좋겠지만, 어느 앨범을 먼저 듣느냐에 따라 생기는 첫인상 내지 오리지널리티보다는 한 아티스트의 여러 앨범을 같이 들을때 보다 공정한 평가를 얻어낼수 있지 않을까? 요즘 Dream Theater 앨범을 처음 접하는 사람들에게 베스트 앨범을 적극 추천하는 것도 이러한 이유에서이다.
2집의 스타일을 고수하길 바랬던 레이블은 더블앨범형식의 데모를 준비한 Dream Theater의 의견을 상당히 묵살해버렸다. 그런 이유에서 5곡이 누락이 되었고, 원래 제목이 You Or Me였던 You Not Me의 경우, 외부 작곡가인 Desmond Child가 참여하여 원래 밝은 분위기였던 이 곡을 어두운 분위기로 바꾸어 버리게 된다. Dream Theater가 2년전에 발표했던 오피셜 부틀렉 앨범중 4집 데모 앨범엔 이런 점에 대해 엄청 아쉬워 하는 부분을 읽을 수 있다. 개인적으로 4집 데모 앨범보다 4집 정규 앨범이 더 좋은 점은 Hell's Kitchen이 독립되었다는 정도다.
이 앨범은 멤버간의 개인 솔로보다는 전체 균형을 추구하고, 더욱 자유롭고 풍부해진 리듬감, 레게리듬과 유러피안 스타일, 프로그레시브 락, 블루스와 얼터너티브 락의 느낌까지 전해주는 멜로디, 블루지한 느낌과 자켓에서 보여주는 바다의 이미지까지 더해져 앨범 제목 그대로 무한대로의 몰입을 꾀하고 있다. Kevin Moore와는 다르게 기타에 가까운 톤과 오르간을 선호하며 보다 블루지한 스타일을 추구하던 Derek Sherinian의 또 한명의 기타리스트가 있는 듯한 느낌의 연주는 Dream Theater에겐 분명 새로운 것이었다. 그러나, 이 앨범으로 Dream Theater를 처음 접한 사람들은 상당히 만족해 하는 반면, 이전 앨범을 쭉 들어왔고 Kevin Moore에 매료되었던 사람들은 Derek Sherinian의 연주 스타일과 4집 고유의 색깔에 대해 부정적인 앨범이었다.
12년전인 1997년, 아는 후배에게 2집과 4집을 한꺼번에 빌려준 적이 있는데, 그 후배는 이 앨범을 더 좋아했다. 많은 사람들이 2집을 선호하는데 왜 그럴까 하는 생각에 그 이유를 물어보니, 블루스를 좋아하는 그에게 이 4집은 리듬감이 훨씬 뛰어났고, 더욱 자유로운 느낌을 보여줬기 때문이라고 했다. 물론, 한 아티스트의 앨범을 처음부터 꾸준히 듣는게 가장 좋겠지만, 어느 앨범을 먼저 듣느냐에 따라 생기는 첫인상 내지 오리지널리티보다는 한 아티스트의 여러 앨범을 같이 들을때 보다 공정한 평가를 얻어낼수 있지 않을까? 요즘 Dream Theater 앨범을 처음 접하는 사람들에게 베스트 앨범을 적극 추천하는 것도 이러한 이유에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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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 listing (Songs)
title | rating | votes | video | ||
---|---|---|---|---|---|
1. | New Millennium | 8:20 | 88.8 | 24 | Audio |
2. | You Not Me | 4:59 | 78.3 | 22 | Audio |
3. | Peruvian Skies | 6:43 | 88.3 | 25 | Audio |
4. | Hollow Years | 5:54 | 87.3 | 24 | Music Video |
5. | Burning My Soul | 5:29 | 83.5 | 21 | |
6. | Hell's Kitchen | 4:17 | 93 | 24 | Audio |
7. | Lines in the Sand | 12:05 | 91.6 | 23 | Audio |
8. | Take Away My Pain | 6:03 | 81.3 | 20 | Audio |
9. | Just Let Me Breathe | 5:29 | 83.1 | 22 | Audio |
10. | Anna Lee | 5:52 | 80.8 | 24 | Audio |
11. | Trial of Tears (I. It's Raining / II. Deep in Heaven / III. The Wasteland) | 13:07 | 92.5 | 22 | Audio |
Line-up (members)
- James LaBrie : Vocals
- John Petrucci : Guitars
- John Myung : Bass
- Mike Portnoy : Drums
- Derek Sherinian : Keyboards
145 revi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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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 전쯤 처음 DT에 입문하고서 대부분 말하는 것처럼 가장 듣기 어려웠던 게 Awake였고 그중에도 Lie 이후의 세 곡, Lifting shadows off a dream / Scarred / Space-dye vest 이 세 곡이 참 손이 안 갔었다. 시간이 흐르고 앨범은 가만히 있었는데 내가 바뀐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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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씨어터의 2,3,5집은 누가 뭐래도 록 역사에 길이남을 매그넘 오푸스들이다. 찬성하든 안 하든 상관없다. 그 중에서 3집은 가장 덜 대중 친화적인 멜로디와 곡 전개를 가지고 있다. 그들의 공연 세트 리스트들만 봐도 알 수 있다. 하지만 나는 굳이 한 장을 고르라면 이 앨범이다. 일단 플...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