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 Ite, Maledicti, in Ignem Aeternum Review
Band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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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bum | Fas- Ite, Maledicti, in Ignem Aeternum |
Type | Album (Studio full-length) |
Released | July 16, 2007 |
Genres | Black Metal |
Labels | Norma Evangelium Diaboli |
Length | 46:20 |
Ranked | #22 for 2007 , #779 all-time |
Album rating : 86.9 / 100
Votes : 43 (5 reviews)
Votes : 43 (5 reviews)
August 29, 2010
만약 1집부터 Deathspell Omega의 앨범을 들은 사람이라면, 이들이 얼마나 자신들의 음악에 변화를 주고 싶어했는지를 절실히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데뷔 앨범을 낼 때만 해도 이들은 흔한 로우 블랙 메탈 밴드에 불과했다. 물론 퀄러티면에서는 꽤나 상품질이었지만 Mayhem이나 Darkthrone과 같은 거장 밴드들의 작품처럼 인상적인 작품은 결코 아니었다. 만약 데뷔 앨범과 두 번째 앨범의 노선을 고수했다면 이들은 아마도 극소수의 팬층을 거느린 채로 거의 잊혀졌을 공산이 크다. 그러나 Deathspell Omega의 진가는 전작인 Si Monumentum Requires, Circumspice에서 조금씩 드러나기 시작한다. 여기서부터 이들은 천편일률적인 로우 블랙에서 벗어나게 되었다. 뒤틀린 리프와 불길한 분위기는 세 번째 앨범에서 드러났다. Deathspell Omega의 실험은 다음에 나온 EP앨범 Kénôse에서 구체화되었다. 그리고 뒤이어 나온 문제작 Fas- Ite, Maledicti, in Ignem Aeternum에서 그 진가를 드러냈다. 앨범 커버처럼 이 앨범을 듣고 있노라면 마치 무저의 심연으로 떨어지는 것 같은 느낌을 받는다. 청각 테러의 한계에까지 도전하는 듯한 뒤틀린 리프조차도 이들이 만들어낸 불길한 멜로디가 얹혀지자 놀라운 매력을 발휘하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이 앨범을 무척 좋아하지만 이 앨범은 듣는 사람의 취향을 심하게 탄다. 듣는 사람에 따라서는 얼마든지 소음 다발로 들릴 여지가 많다. 그렇기 때문에 이 앨범을 블랙 메탈 전체에서 가장 좋아하는 작품 중 하나라고 말하면서도 추천을 하기에는 다소 꺼려진다.
Track listing (Songs)
title | rating | votes | video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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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Obombration | 4:48 | 90 | 3 | |
2. | The Shrine of Mad Laughter | 10:37 | 91.3 | 4 | Audio |
3. | Bread of Bitterness | 7:49 | 91.3 | 4 | |
4. | The Repellent Scars of Abandon and Election | 11:40 | 90 | 4 | Audio |
5. | A Chore for the Lost | 9:15 | 91.3 | 4 | Audio |
6. | Obombration | 2:07 | 91.7 | 3 |
10,415 reviews
cover art | Artist | Album review | Reviewer | Rating | Date | Like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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