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ngs of Metal Review
Band | |
---|---|
Album | Kings of Metal |
Type | Album (Studio full-length) |
Released | November 18, 1988 |
Genres | Heavy Metal |
Labels | Atlantic |
Length | 48:10 |
Ranked | #20 for 1988 , #704 all-time |
Album rating : 88.7 / 100
Votes : 31 (4 reviews)
Votes : 31 (4 reviews)
April 12, 2014
Heavy Metal은 알다시피 지극히 남성적인 음악이다. 지금은 Gothic Metal처럼 남성성을 일정 부분 탈피한 장르가 아주 없는 것은 아니지만, 헤비 메탈의 기본 특성은 바로 남성성의 강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Manowar은 남성성 강한 헤비 메탈 밴드들 중에서도 그러한 성향이 가장 강한 밴드로 분류된다. 이들은 데뷔 초부터 시종일관 밴드의 그러한 성향을 강조해왔다. 발표하는 앨범의 자켓이라거나 공연 컨셉이나 가사 등 이들은 자신들을 남성성의 화신으로 포장해왔다. 그러나 이들이 헤비 메탈의 전성기에 가장 헤비한 밴드는 결코 아니었다. 현재는 물론이거니와 밴드의 전성기였던 80년대 후반에도 Manowar보다 헤비한 음악을 지향하는 메탈 밴드는 씬내에 수두룩했다. 그럼에도 헤비 메탈의 속성의 일부인 남성성을 상징하는 밴드로 제일 먼저 생각나는 것은 언제나 이 밴드이다. 그만큼 여타 밴드들에 비해 Manowar은 영리하게 이미지 메이킹을 했다.
이들의 대표작인 Kings of Metal을 듣고 있노라면 절로 피가 끓어오른다고 해야 할 것이다. 직선적이고 호쾌한 타입의 연주와 Eric Adams의 내지르는 사나운 보컬링을 듣고 있으면 근육질의 전사가 커다란 칼을 휘두르면서 전진하는 것 같다. 앨범 전체는 이러한 분위기를 내기 위한 곡들로 중무장하고 있다. 거침없이 질주하는 Wheels of Fire나 중후한 매력의 Kings of Metal이나 밴드의 스피릿을 극한까지 몰아치게하는 Hail And Kill이 그러한 곡들이다. 앨범에 실려있는 메탈 발라드 Heart of Steel과 The Crown and the Ring조차도 감미롭기는커녕 Manowar의 마초적인 근성을 강조하는 용도로 쓰이면서 숨 막힐 듯한 매력을 드러내고 있다. 헤비 메탈을 거칠고 마초이즘이 넘치는 남성적인 음악으로 정의 내린다면 Manowar의 Kings of Metal 만큼 그 정의에 확고하게 부합하는 작품도 달리 없을 듯하다.
이와 같은 마초적인 면모가 데뷔 초부터 발표하는 모든 앨범들에 관철된 것을 보면 밴드가 무식해 보이는 이미지와는 달리 상당히 영리했다고 할 수 있겠다.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Manowar 만큼 헤비하면서 남성미를 강조하는 밴드는 예나 지금이나 많다. 그럼에도 Manowar가 가장 마초적인 밴드로 인정받는 데에는 밴드의 꾸준한 노력이 주효했기 때문이다. 이들은 눈에 보이는 이미지를 중시했고 Iron Madien의 Eddie 만큼이나 집요하게 앨범커버에 근육질 남성을 집어넣었고, 공연에서도 자신들의 마초적인 외양을 시종일관 강조했다. 그결과 리스너는 이들의 음악을 들을때마다 언제나 밴드의 남성적인 이미지를 연상하게 된다. Manowar의 모든 작품들은 넘쳐나는 에너지로 끓어오르고 있지만, 그중에서도 Kings of Metal이 으뜸이다. 페미니스트라면 질색할 만한 요소로 넘쳐나는 작품이지만, 그러한 관념에서 자유로운 이들에게는 이 앨범은 가장 위대한 헤비 메탈 앨범으로 기억될 것이다.
이들의 대표작인 Kings of Metal을 듣고 있노라면 절로 피가 끓어오른다고 해야 할 것이다. 직선적이고 호쾌한 타입의 연주와 Eric Adams의 내지르는 사나운 보컬링을 듣고 있으면 근육질의 전사가 커다란 칼을 휘두르면서 전진하는 것 같다. 앨범 전체는 이러한 분위기를 내기 위한 곡들로 중무장하고 있다. 거침없이 질주하는 Wheels of Fire나 중후한 매력의 Kings of Metal이나 밴드의 스피릿을 극한까지 몰아치게하는 Hail And Kill이 그러한 곡들이다. 앨범에 실려있는 메탈 발라드 Heart of Steel과 The Crown and the Ring조차도 감미롭기는커녕 Manowar의 마초적인 근성을 강조하는 용도로 쓰이면서 숨 막힐 듯한 매력을 드러내고 있다. 헤비 메탈을 거칠고 마초이즘이 넘치는 남성적인 음악으로 정의 내린다면 Manowar의 Kings of Metal 만큼 그 정의에 확고하게 부합하는 작품도 달리 없을 듯하다.
이와 같은 마초적인 면모가 데뷔 초부터 발표하는 모든 앨범들에 관철된 것을 보면 밴드가 무식해 보이는 이미지와는 달리 상당히 영리했다고 할 수 있겠다.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Manowar 만큼 헤비하면서 남성미를 강조하는 밴드는 예나 지금이나 많다. 그럼에도 Manowar가 가장 마초적인 밴드로 인정받는 데에는 밴드의 꾸준한 노력이 주효했기 때문이다. 이들은 눈에 보이는 이미지를 중시했고 Iron Madien의 Eddie 만큼이나 집요하게 앨범커버에 근육질 남성을 집어넣었고, 공연에서도 자신들의 마초적인 외양을 시종일관 강조했다. 그결과 리스너는 이들의 음악을 들을때마다 언제나 밴드의 남성적인 이미지를 연상하게 된다. Manowar의 모든 작품들은 넘쳐나는 에너지로 끓어오르고 있지만, 그중에서도 Kings of Metal이 으뜸이다. 페미니스트라면 질색할 만한 요소로 넘쳐나는 작품이지만, 그러한 관념에서 자유로운 이들에게는 이 앨범은 가장 위대한 헤비 메탈 앨범으로 기억될 것이다.
4 likes
Track listing (Songs)
title | rating | votes | video | ||
---|---|---|---|---|---|
1. | Wheels of Fire | 4:10 | 93.3 | 11 | |
2. | Kings of Metal | 3:45 | 97.1 | 14 | Audio |
3. | Heart of Steel | 5:11 | 95.5 | 13 | |
4. | Sting of the Bumblebee | 2:50 | 84.4 | 11 | |
5. | The Crown and the Ring (Lament of the Kings) | 4:50 | 92.8 | 11 | |
6. | Kingdom Come | 3:56 | 95 | 12 | Audio |
7. | Pleasure Slave (CD Bonus Track) | 5:38 | 86.7 | 9 | |
8. | Hail And Kill | 5:59 | 96.8 | 16 | |
9. | The Warriors Prayer | 4:20 | 83.1 | 10 | |
10. | Blood of the Kings | 7:30 | 96.8 | 13 |
Line-up (members)
- Eric Adams : Vocals
- Ross Funicello : Guitars
- Joey DeMaio : Bass
- Scott Columbus : Drums
10,434 reviews
cover art | Artist | Album review | Reviewer | Rating | Date | Likes | |
---|---|---|---|---|---|---|---|
Paid in Full Review (2022) | 75 | 3 hours ago | 0 | ||||
A Prelude to Sorrow Review (2018) | 80 | 4 hours ago | 0 | ||||
Reborn Review (2018) | 80 | 5 hours ago | 0 | ||||
Forests of Witchery Review (1996) | 80 | 10 hours ago | 0 | ||||
Seasons in the Abyss Review (1990) | 90 | 20 hours ago | 0 | ||||
Humanity - Hour 1 Review (2007) | 90 | 22 hours ago | 0 | ||||
Eye II Eye Review (1999) | 75 | 2 days ago | 1 | ||||
Awakening from Dukkha Review (2021) | 75 | 2 days ago | 0 | ||||
Killing on Adrenaline Review (1998) | 100 | 3 days ago | 1 | ||||
Chapter 3: Parasomnia Review (2011) | 90 | 4 days ago | 1 | ||||
Time to Be King Review (2010) | 70 | 4 days ago | 0 | ||||
The Winter Wake Review (2006) | 75 | 4 days ago | 0 | ||||
Endless Review (2024) | 90 | 5 days ago | 1 | ||||
Forevermore Review (2011) | 70 | 6 days ago | 0 | ||||
80 | 6 days ago | 1 | |||||
90 | 6 days ago | 0 | |||||
Distance Over Time Review (2019) | 80 | 6 days ago | 1 | ||||
Night in the Ruts Review (1979) | 80 | 7 days ago | 0 | ||||
Demonic Review (1997) | 80 | 7 days ago | 0 | ||||
Darkness Descends Review (1986) | 85 | Nov 14, 2024 | 0 |
Kings of Metal Review (1988)
Eagles 90/100
Nov 9, 2005 Likes : 4
1980년 뉴욕에서 결성된 Manowar는 Heavy Metal이라는 장르를 대표하는 밴드 중 하나이다. 커버에 등장하는 근육질의 검투사 만큼이나 매노워의 음악은 남성적이고 육감적이다. 마치 전투에 임하기 전의 비장한 각오를 듣는 듯한데, 90년대 후반에 이르러서야 메탈 음악의 새로운 활로로 각광받은... Read More
Gods of War Review (2007)
Apache 80/100
Aug 22, 2007 Likes : 2
Manowar의 활동은 크게 세 시기로 나눌 수 있다고 생각한다. 처음 시기는 82년 [Battle hymn] 부터 시작해서 87년의 [Fighting the world] 가 발표되는 시기다. 이 시기 동안 Manowar의 앨범들은 굉장히 투박한 편이었다. 레코딩 상태도 썩 좋지는 않았고, 전반적으로 거친 사운드와 Adams의 다듬어지지 않은... Read More
Kings of Metal Review (1988)
Apache 80/100
Mar 23, 2006 Likes : 2
Manowar는 1980년대 헤비 메탈의 절정기에 최고의 전성기를 누린 이후 여전히 긴 수명을 누리고 있는 밴드다. 이 Manowar라는 밴드를 세간에서는 흔히 헤비 메탈/파워 메탈이라는 이름으로 정의한다. 물론 필자 또한 그런 정의에 기본적으로는 동의하고 있다. 그러나 필자는 이 리뷰에서 Manowar의... Read More
Battle Hymns Review (1982)
구르는 돌 75/100
Apr 12, 2014 Likes : 1
아메리칸 파워 메탈의 전설 Manowar의 데뷔 앨범. Judas Priest, Black Sabbath와 같은 선구자 격의 밴드들이 헤비 메탈의 길을 이미 개척해 놓았음에도 이들의 데뷔 앨범은 하드록에서 완전히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Manowar의 데뷔 앨범은 하드록과 메탈의 경계에 있다. 굳이 따지자면 하드록 성향 쪽... Read More
Kings of Metal Review (1988)
불만채로 74/100
Oct 2, 2008 Likes : 1
맨오워는 흔히 마초메틀이라고 불린다. 자켓에 시종일관 실리는 근육질 남자라거나, 지극히 남성적인 가사등때문에 그런 거라고 생각되는데, 음악 스타일도 상당히 직선적이기도 하다.
그리고 이 앨범은 대부분의 리뷰어들에게 맨오워 최고의 명반으로 분류되는데, 나도 명반 수집 차원...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