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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 Cooper의 영입이 신의 한 수가 되어 로얄 헌트의 주가가 상승하는 작품. 사바타지와는 다른 적극적인 심포닉 플롯으로 멜로디와 화려함이 돋보이며, 쿠퍼의 보컬이 잘 융화되어 있습니다. Sep 22, 2019


정규 트랙들의 짧은 버전, 데몬하트, 그리고 전용 수록곡 2곡과 헬로윈 커버. Black Realm's Majesty는 속도감과 비장함으로 무장한 숨겨진 명곡이며, 헬로윈 커버는 진짜 최고입니다. Sep 15, 2019


2번 트랙의 질주가 "우리 이제 제대로 한다"는 카멜롯의 출사표와 오버랩되는 작품. 사샤 패스의 지도 아래 들뜨면서도 묵직한 톤의 파워 메탈, 당시 쌩쌩하던 로이 칸의 퍼포먼스. 스트라토바리우스의 시원함과 대비되는 무게감 있는 멜로딕 파워 메탈의 기점을 제대로 잡아준 작품입니다. 아직은 과도기의 느낌도 보여주는 곡 구성도 나름의 개성입니다. Sep 14, 2019


밴드가 가진 최소한의 성분을 극대화하여 헤비 프로그레시브를 구현하고 있습니다. 이에 걸맞는 러셀 알렌의 보컬이 보여주는 퍼포먼스 역시 최고. 1번 트랙의 첫 소절을 부르는 부분을 처음에 듣고 충격적이었습니다. 마지막 곡 오딧세이의 구성미와 기승전결 역시 이들의 저력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Sep 14, 2019


아마 가장 먼저 만났을 스트라토바리우스의 작품. 하지만 그 땐 후기 작품들에 더 관심이 있어서 이쪽으로 시선 돌리는 건 좀 늦었었습니다. 미국 진출까지 하게 만든 불후의 명작인데, 스피드와 멜로디보다도 구성미와 사운드 포징, 묵직한 파워를 더 크게 여기게 되는 작품입니다. 개인적으로 멜로디는 후속작 데스티니나 인피니트가 더 좋다고 느낍니다. Sep 13, 2019


티모 톨키의 정서가 가장 진하게 묻어나오는 작품입니다. 무턱대고 달리는 것보다는 무거운 분위기로 시작하다가 기타가 대뜸 찢고 나오면서 감성을 자극하는 트랙들이 주를 이루고 있는데 멜로디만큼은 최고. 톨키의 자기복제가 슬슬 시동 걸리는 상황이었지만 그 죽여주는 멜로디가 이를 참작시켜줍니다. Sep 13, 2019


모든 정비를 끝낸 스트라토바리우스가 상승을 시작하는 작품. 젊은 시절 코티펠토의 고음 플레이가 인상적이고, 톨키와 요한슨의 유니즌 리드, 솔로 배틀이라는 트레이드마크도 본격적으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앙그라가 연상되는 스트링의 활용과 8번 트랙에서 보여준 클래시컬한 연주도 스타일리쉬의 포인트. 9번 트랙 같은 지뢰만 빼면 훌륭한 퀄리티입니다. Sep 13, 2019


정석적인 멜로딕 파워 메탈의 정수와 더불어 시대의 조류를 잘 담은 명반. Hunting High and Low같이 담백한 트랙에서부터, Freedom, Infinity같이 웅장하고 화려한 심포닉 파워 메탈 트랙까지 스트라토바리우스의 모든 자양분이 한 땀 함 땀 묻어나오고 있습니다. 전성기의 마침표라는 위치에 딱 어울리는 작품입니다. Sep 13, 2019


사운드의 완성판. 서사의 구성과 감동, 그리고 이를 음악적으로 끌어내는 역량은 아쉽게 랩소디만큼 미치진 못하지만, 서사에 어울리는 사운드 감각만큼은 갖추고 있습니다. 대곡이 좀 더 다이나믹하고 서사적이었다면 더 높은 점수를 줄 수 있었는데 아쉽습니다. Sep 13, 2019


랩소디의 후계를 자처하면서 그 퀄리티까지도 계승함과 동시에, 직선적이면서 그렇기에 개성적인 여성 보컬, 세션들 모두 솔로 연주로 탄탄한 연주력을 증명하고 곡을 풍성케하고 있습니다. 제대로 등장한 후계자이기에 높게 평가합니다. Sep 13, 2019



에버그레이의 전성기를 결산하는 앨범으로, 악곡보다는 컨셉 지향성이 두드러지는 앨범입니다. 특유의 어두운 느낌이 전반에 깔려있고 관조적인 분위기를 풍기면서, 주제의식을 적나라하게 드러냅니다. 개인적으로 컨셉에 비해 악곡이 잘 부각되진 않는 것 같은 작품입니다. 1번 트랙 빼곤 흡입력이 부족한 것 같습니다. 명성에 비해 아쉬운 면이 있는 작품. Sep 12, 2019


톨키 없는 스트라토바리우스의 새 출발이 그닥 환영받지는 않았습니다. 저 역시도 이 앨범은 조금 심심하다고 느끼는 편입니다. 그렇지만 그 평범한 가운데서도 부각되는 곡들이 있고, 이후에 밴드가 상승세를 보여주었다는 점에서 그 준비 단계라고 의미를 부여할 수 있는 작품. Sep 12, 2019



전반적인 사운드는 데뷔작의 연장선입니다. 다만 전작에 비해 키보드의 터치와 연계에 보다 할애하였으며, 심포니 엑스를 예테보리 사운드 내에서 소화하려는 흔적이 보입니다. Sep 11, 2019


북유럽 프로그레시브 메탈의 거장 에버그레이의 데뷔작. 약간은 조악한 믹싱 빼면 설익은 것이 없는 구성과 연주력, 예테보리 사운드에 트윈기타 유니즌으로 밀어붙이는 막강한 사운드, 이에 걸맞는 호소력 있는 보컬, 고딕적인 콰이어와 스트링. 이들은 이 때부터 자신들의 분명한 스타일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Sep 11, 2019


딱 맛보기용으로 좋은 EP반. 당시의 가격을 알만큼 오래살지 않아서 가성비는 모르겠으나 수준급입니다. Unholy Warcry는 솔로가 간만 보고 빼지만 정규반과 달리 중간에 끊김없이 시원스러운 전개가 일품이며, 2번 트랙은 이 음반의 MVP. 정규반 3번과 주요 선율을 공유합니다. 커버곡 Non ho Sonno는 랩소디식 재해석이 인상적입니다. Sep 11, 2019



많은 분들이 꼽았던 앨범 전체의 유기적인 연결, 수려한 멜로디, 그리고 곡마다 각기 달라서 인상 깊었던 인트로와 아웃트로가 인상깊었습니다. 캐치한 멜로디와 사운드의 향연이었던 11, 12번이 베스트. 12번의 서주는 마치 드림시어터의 Dance of Eternity를 자기식으로 재해석한듯한 퀄리티여서 감탄했습니다. 중후반부가 탄탄한 것이 인상적이었던 최고의 앨범. Sep 11, 2019


사실상 심포니엑스의 신보라고 해도 무방할만한 퀄리티입니다. 묵직하면서도 부드러운 기타, 전자음, 콰이어, 오케스트레이션의 화려한 포화가 인상적입니다. Sep 11, 2019



이전의 나이트위시와 스트라토바리우스를 오가던 애매모호한 사운드에서 점차 멜로딕 파워에 가까운 심포닉으로 수렴하는 전환점에 있습니다. 비전스 오브 아틀란티스의 행보는 이 시점부터 바르게 잡아가고 있습니다. 그 파워 보컬에 부조화스러운 남자 보컬이 옥의 티. Sep 10, 2019


개인적으로 소나타 악티카의 작품 중 가장 좋게 듣고 있는 작품. 야니의 공로인지는 모르겠으나, 이 때까지는 파워 메탈의 박력과 프로그레시브 메탈의 정교함이 적절히 배합되어가는 느낌이었습니다. 이 작품 이후론 기타 소리가 죽어서 영 아닌듯. 소악은 이 앨범에서 잡은 무게중심을 잘 지켰어야 했습니다. Sep 9, 2019


2010년대 소나타 악티카의 행보를 복기하고, 이 앨범까지 짚어보면 토니 카꼬는 아무래도 문제가 어디에 있는지를 잘못 짚고 있는듯 합니다. 09년 The Day of Grays부터 느끼는 건데 온갖 키보드로 버무린 사운드 포징과 믹싱은 기타 사운드를 다 죽여놓고, 곡은 이전 스타일 돌아가겠다면서 확실하게 질주감 있는 곡을 보이지도 않습니다. 이 앨범도 그 연장선입니다. Sep 9, 2019


사실 최선, 투혼, 노익장이라는 말을 쓰고는 싶지만 퀄이 못 받쳐줘 아쉽습니다. 거장 드림시어터도 시대의 풍파는 피해갈 수 없음을 보여주는 작품이랄까요. 그래도 기본기는 지켜주고 있기에 전작보단 낫게 듣고 있습니다. 4번 트랙이 선호 트랙. Sep 9, 2019




포트노이 없는 드림시어터의 새 출발. 드림시어터답게 강력한 한 방 대신 점점 빠져들게 만드는 몰입감으로 승부합니다. Pull Me Under의 재해석 On the Backs of Angels, 앨범 타이틀과 커버아트의 이미지를 양분하는 Bridges in the Sky와 Outcry의 묵직함, 유니즌 끝판왕 Breaking All Illusions 등 지난 헤비니스의 연속에서 환기되는 사운드를 좋은 퀄리티로 선보이고 있습니다. Sep 9, 2019



보컬이 여러 번 바뀌었음에도 갈수록 관록이 돋보이는 밴드입니다. 파워는 사실 귀를 단번에 사로잡을 정도로 돋보이진 않고 물렁물렁한 사운드지만, 그래도 이 정도가 요즘 소나타 악티카보다는 나은 정도고, 밴드 연주와 오케스트레이션의 밸런스도 비율만 봤을 때는 바람직한 수준. 사실 양쪽다 힘을 더 실어줬다면 더 좋은 작품일 수도 있었겠습니다. Sep 1, 2019

Best Album Comments – last 30 days

헬로윈 감마레이로 입문한 저로썬 메탈 장르에 뜸해질때가 많았는데, 간만에 이런 엘범을 처음부터 끝까지 들으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멜로디면 멜로디 구성이면 구성 정신없이 40분여가량이 순삭되는 경험을 했습니다. 파워메탈 장르가 이렇게 잘 살아있구나 하는 감동 받았습니다.. 메탈이 생소한 아내도 좋아하고 자주 듣네요 ㅎ Mar 13, 2025


게임 매드무비에 넣을 곡이 더 생겼다 밴드 연주 작살난다 보컬리스트가 러셀 엘런같이 노래 개 잘한다 빠른 멜로디인데도 노래를 단단하고 웅장하게 잘 부른다. 있어야 할게 다 있는 파워 메탈의 정석 Mar 15, 2025




다시 살아난 폼은 떨어질 줄 모르고, 진짜 좋은데.. 정말 좋은데.. 짙게 드리운 어둠이라기에는 너무 명징하다. 컨셉에 맞는 분위기와 강약 조절을 좀만 더 했다면 명반 반열로 올라가는건데, 듣기 좋아서 더욱 그 한끝이 아쉽다. Mar 30, 2025


DT caught my attention with their previous album and this one confirms my thoughts on them. I´m not so fond of their old stuffs but these 2 keep me on my feet and I will go back to them regularly. Mar 12, 2025



모던 파워 메탈 특유의 대중지향적이고 댄서블한 면이 분명 있으나 선을 넘어버린 다른 밴드 만큼 과하지 않고 적당하다. 앨범 후반부가 좀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이들의 앨범 중에선 이 앨범이 가장 마음에 듦. 5 days ago


그 나이에 이게 데뷔앨범 이라는게 믿기지 않는다...다만 이때 모든 힘을 쏟은 것일까...ㅠ Mar 12, 2025


Probably Judas Priest's most commercially successful album, and it's extremely good. The song material is brilliant, and if we forget the existence of "Pain And Pleasure" and "Fever", it's perfect. The "Hellion/Electric Eye" duo is still one of the greatest opening tracks in metal history. The production is tuned to exactly the level that a band of this class should have. And then there's Rob Halford. Absolutely phenomenal, a top-3 Priest album for me. Mar 13, 2025



Rainbow leaves classic hard rock behind with their second album and begins to create the beginnings of the genre that would later be called power metal. The song material is practically perfect and the album features perhaps the strongest band line-up in history. The last two songs are pure masterpieces. If melodic old-school heavy metal with incredible vocal performances interests you, now you know where to look. Legendary! Mar 15, 2025



A bit weaker then previous 3 studio albums but saying that its still a very good album. Mar 15, 20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