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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여러분들은 그토록 고대하시던 여러분들의 님을 확실하게 만나고 확인하시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 Apr 17, 2019


테크니컬 데스메탈과 심포닉 블랙메탈이 반씩 섞여 있고 그 와중에 기타솔로는 펜타토닉 위주의 블루스 스타일인 해괴한 앨범 되시겠다. 그리고 난 딱 그런 해괴함을 원했기에 듣자마자 구매해 버렸다. 여기서 기타를 치던 Bran Kingsland는 이제는 나일의 멤버가 되었는데, 나일의 다음 앨범에선 심블랙의 요소를 들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이 든다. Mar 16, 2019


이젠 레퍼런스로 삼을만한 음악도 새로 안나오니 고전에서 아이디어를 좀 얻어온게 아닌가 싶다. 블루지한 인트로 리프는 다이아몬드 헤드의 Sucking My Love 메인 리프와 꼭 닮아있고 중간 기타 리드 부분은 무슨 매노워류 쌍팔에픽똥파워메탈의 솔로를 듣는 느낌이다. 안하던 짓을 해서인지 전체적으로 어중간하지만 그래도 기타 리드는 마음에 들어서 높은 점수. Jan 20, 2019


퓨네랄둠 입문용으로 추천한다. 퓨네랄둠답게 극도로 길고 느리지만 멜로디가 풍부하고 적절한 타이밍에 바리에이션을 줘서 지루하지 않게 들을 수 있다. 무엇보다도 엔딩이 희망적인 분위기로 끝나서 더 마음에 든다. Dec 10, 2018


사실 이쪽 바닥이 서모닝이랑 그 추종자들밖에 없는 척박한 바닥인데 이사람들은 뭔가 다르다. 당연히 서모닝의 영향이 크게 느껴지지만 훨씬 모던한 느낌이고 음질도 좋다. 보통 이런 음악엔 안들어가는 기타솔로도 곡의 에픽함을 배가시키는 요소로 아주 잘 써먹었다. 잘만 하면 서모닝과는 다른 이쪽 바닥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수 있지 않을까 Dec 10, 2018


이모탈은 쌈마이한 겉모습과는 달리 굉장히 세련된 음악을 들려준다. 유려한 리프와 풍부한 멜로디, 분위기를 해치지 않는 선에서의 극적인 템포 변화같은 요소들은 청자의 귀를 충분히 즐겁게 해준다. 아바스의 보컬도 타 밴드에 비해선 굉장히 절제된 스타일이라 귀도 덜 아프다. 이것이 바로 갭 모에인걸까? Nov 27, 2018


한국 메탈 앨범 중에 탈아시아급 앨범을 꼽아보라면 새드레전드와 함께 가장 먼저 생각날 앨범이다. 80분에 맞춰 꽉꽉 눌러담은 러닝타임 속에서 한국의 넉넉한 인심과 정을 느껴 보도록 하자. 단점을 굳이 뽑아보자면 11번에서 들려오는 양철소리 정도. Nov 23, 2018


Sigh가 'Sigh' 했다. 미라이 형님 멜로디 만드는 감각도 여전하고 약간은 실망스러웠던 전작에 대한 만회도 확실히 했다. 개인적으론 클래시컬함이 좀 줄어든 게 아쉬워서 5점을 깎긴 했지만... 그리고 가장 중요한 앨범커버 속 인물은 김희애씨를 더 닮은 것 같다. Nov 19, 2018


일단 이 앨범은 데뷔 이래 가장 극단적인 변화이지 싶다. 그러니 다음 앨범에서 이 변화를 어떻게 써먹는지를 봐야 이 앨범을 온전히 평가할 수 있을 것이다. 그래도 허구헌날 욕먹었던 라브리에를 재발견할수 있었단 건 큰 수확이다. 6번곡은 지금까지 욕먹은 것에 대한 한풀이 같을 정도. 그리고 5집때도 그랬지만 이양반들 스토리는 참 못 쓴다... Nov 14, 2018


슈베르트의 미완성 교향곡을 뚝딱뚝딱 해서 만들었다는 곡. 이미 있는 멜로디들을 새로운 멜로디와 자연스럽게 합치는 능력은 인정할 만 하다. 피아노 솔로는 아쉽긴 했지만 저것보다 잘 만들기도 힘들어 보인다. 이정도면 훌륭점수 90점 Nov 13, 2018


영원할 것만 같은 비명소리들을 듣다보니 마치 태고부터 인간의 무의식 속에 각인되어 있던 광기가 느껴지는 듯 하진 않고 그냥 중2병 컨셉놀이같다. Nov 13, 2018


첫곡의 짧은 도입부가 끝나고 나오는 미친 스피드의 스윕피킹을 처음 들었을 땐 괜찮다고 생각했다. 설마 그놈의 스윕피킹을 곡이 끝날 때까지 계속 해댈 줄은... Nov 12, 2018


리더인 미스터 닥터(이하 의사양반)은 20세기 초 고전 공포영화의 팬이라고 한다. 그래서인지 의사양반의 보컬은 가수라기보단 무성영화 시절 변사에 가까워 보인다. 그렇다고 마냥 무섭기만 한 것도 아니고 의사양반 특유의 보컬과 각종 클래식 악기들의 향연은 묘한 시너지를 만들어내어 마치 20세기 초로 시간여행을 하는 듯한 기분을 선사한다. Nov 12, 2018


그러나 이건 참 좋았다. 앨범에 대곡이 껴있으면 듣기도 전에 호감도가 올라가는 못된 버릇이 발동했나보다. 물론 대곡의 미덕인 다채롭고 자연스러운 구성을 컨셉 유지하면서 잘 구현해냈기에 듣고 나서도 호감도가 떨어지는 일은 없었다. 다음 앨범이 훨씬 유명하긴 하지만 프록 팬이 슬레이어에 입문하려면 이게 더 좋지 싶다. Nov 12, 2018


나는 귀가 얇아서 일단 사람들이 명반이라고 하면 어지간해선 좋게 들리는데 얼마 안되는 예외 중 하나가 이거다. 스래쉬메탈 최고의 명반으로 자리잡은 데에는 이유가 분명 있겠지만 나한테는 그 이유가 통하질 않는가보다. Nov 12, 2018


솔직히 슬럿지 쪽은 예나 지금이나 잘 모르겠고 마스토돈도 그 예외는 아니다. 그러나 이 앨범의 두 대곡만은 들을 때마다 황홀경을 선사한다. Nov 11, 2018


코멘트 정리하면서 보니까 여기 코멘트 달고 한 달도 안 지나서 그렇게 됐네... 넥스트 앨범 중 가장 좋아하는 앨범이고, 마지막 곡을 꼭 추천하고 싶다. '무릎을 꿇느니 죽음을 택하던' 신해철은 이제 노래 가사 속 영웅처럼 내 '마음 깊은 곳' 에서나 찾아볼 수 있게 되었지만, 내가 '현실 앞에 한없이 작아질 때' 면 아직도 이 노래가 큰 위로가 되곤 한다. Nov 11, 2018


1번 도입부의 그 징그러운 리프를 듣는 순간 이미 게임 끝난 거다. 메탈 역사상 가장 강력한 도입부 중 하나가 아닐까 싶다. 제쓰로툴 좋아하는 밴드답게 기타솔로 대신 플룻솔로가 등장하는 비장한 메탈발라드 6번과 가장 파워메탈 느낌 나는 10번도 필청. 이들이 드림시어터의 반의 반만큼이라도 커졌다면 프록메탈 시장은 지금쯤 어떤 모양새를 하고 있을까? Nov 11, 2018


바란스로 따지면 이 앨범이 최고가 아닐까? 더 이상 초기의 실험성을 찾아볼 순 없지만 모든 멤버들의 역량이 최고조에 달한 앨범이다. 10번은 보헤미안 랩소디 순한맛 버젼. Nov 11, 2018


2집과 더불어 드림 시어터의 최고작이지만 개인적으론 2집을 더 선호하기도 하고 중요한 스토리가 막장 드라마 수준이라 5점을 깎겠다. 그리고 8번은 꼭 혼자 있을 때 듣자. 제발. Nov 9, 2018


당연히 이것도 전작이랑 같은 생각이다. 여기는 아예 마지막 트랙으로 다크 쿼터러의 명곡을 집어넣었을 정도이다. 근데 6번의 후렴 부분이 잉베이 Rising force의 후렴이랑 너무 닮아서 집중이 좀 흐려진다. 뭐 우연이겠지... Nov 9, 2018


다크 쿼터러 1/2집의 정신적 후계자라고 볼 수 있겠다. 그 시기의 중추였던 기타리스트 풀베르토 세레나가 여기서 기타를 치고 있으니 말이다. 다크 쿼터러에 비교해서 기타 실력도 여전하고 솔직히 보컬은 더 잘 부른다. 다크 쿼터러의 1/2집을 좋아한다면 체크해볼 가치가 있다. Nov 9, 2018


작정하고 만들었다. 일렉트로닉이 그냥 인트로로 약간 들어가 있는 것도 아니고 아예 5곡짜리 앨범에서 한곡을 일렉트로닉만으로 채웠을 정도니 말이다. 이건 첼로보다 몇 배는 더 위험한 시도일 터였는데 그걸 어떻게 해냈다. 컨셉앨범으로서의 유기성까지 신경써가면서! Nov 9, 2018

Best Album Comments – last 30 days

헬로윈 감마레이로 입문한 저로썬 메탈 장르에 뜸해질때가 많았는데, 간만에 이런 엘범을 처음부터 끝까지 들으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멜로디면 멜로디 구성이면 구성 정신없이 40분여가량이 순삭되는 경험을 했습니다. 파워메탈 장르가 이렇게 잘 살아있구나 하는 감동 받았습니다.. 메탈이 생소한 아내도 좋아하고 자주 듣네요 ㅎ Mar 13, 2025




게임 매드무비에 넣을 곡이 더 생겼다 밴드 연주 작살난다 보컬리스트가 러셀 엘런같이 노래 개 잘한다 빠른 멜로디인데도 노래를 단단하고 웅장하게 잘 부른다. 있어야 할게 다 있는 파워 메탈의 정석 Mar 15, 2025


Great classic album.I think this is far better than the part 1. Mar 3, 2025


One of the greatest hard rock/metal album.I think this is Coverdale's best album. Mar 3, 2025


Great classic album with incredible songs like "The Evil That Men do","Moonchild" or "The Clairvoyant". Mar 4, 2025


점차 공격성이 사라지고 서정성만을 추구하는 멜데스가 많아질수록 이 앨범은 빛을 발한다 Mar 9, 2025


잉베이의 열정적인 기타와 마크 볼즈의 절정의 보컬을 마음껏 만끽할 수 있어 이 앨범을 듣는것이 무척 즐겁다. 잉베이는 스스로의 실력도 대단하지만, 보컬 복이 참 많은 뮤지션인 것 같다. Mar 10, 2025


I'm pretty sure this is the best debut in history. Sonata Arctica immediately does what they do best and the result is amazing. "FullMoon" is a great song. Mar 11, 2025


Great album but not at the level of the debut in my opinion. The band tries a bit of progressive direction with pretty good results, although some songs are quite weak. The end of the album is great. Good job Sonata! Mar 11, 2025


DT caught my attention with their previous album and this one confirms my thoughts on them. I´m not so fond of their old stuffs but these 2 keep me on my feet and I will go back to them regularly. Mar 12, 2025




다시 살아난 폼은 떨어질 줄 모르고, 진짜 좋은데.. 정말 좋은데.. 짙게 드리운 어둠이라기에는 너무 명징하다. 컨셉에 맞는 분위기와 강약 조절을 좀만 더 했다면 명반 반열로 올라가는건데, 듣기 좋아서 더욱 그 한끝이 아쉽다. 1 day ago


Good for me, old classic Mar 2, 20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