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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탈 뒤집어쓰고 탈춤판에 나가서 슬램 한마당 해야할것만 같은 구수한 그루브가 토속적이고 또 주술적입니다. 곡이 나쁘지는 않은데, 역동적이지는 않고 단조롭고 지루한 것이 마치 거대 쥐며느리 같은게 꾸물거리면서 제 갈길 나아가는, 불쾌한 우직함같이도 느껴집니다. 카니발콥스와는 다른 맛이 있어 들을 가치가 충분한 크리스반즈의 성공적인 새 시작. Apr 12, 2021


어느새인가부터 '파워 메탈'이라는 이름만으로 설명하기에는 너무 멀리 나아가버린 그대. 웅장함 최대치로 끌어올리는 중창단 수준 성악과 중세미 듬뿍 느껴지는 사운드 죄다 끌어와서 아예 범벅을 만들어버린 작품으로, 이 매력을 느끼는 이에게는 종합선물세트 극호강이지만 그렇지않다면 재료가 너무 많아 잡탕스러운 스튜의 거북함으로 느껴질수도 있을 맛. Apr 9, 2021


발전과 진화를 거듭하던 메탈코어가, 메탈코어로서의 모습을 갖춘 채로 보여줄 수 있는 궁극의 모습이자, 다양한 모습으로 변질되기전 그 마지막 시대의 최종 명반. 근본있는 탄탄한 토지에 뿌리를 내리고 실력과시하며 흐드러지게 펼쳐지는 리프들, 감각좋은 멜로디들을 선보입니다. 메마른 초기작에 비하면, 갈증해소 해주는 청량감은 대단한 발전인것입니다. Apr 6, 2021


잉글랜드 주택단지 골목골목에서 시가지로 나가는 거리에서 맡을수 있는 그런 것을, 마크 볼란만 만들어 낼 수 있는 독보적 감성으로 빚어내어, 블루지하고 신나는 흥취속 어딘지 모를 쓸쓸함과 자조적임이 배어나옵니다. 많은 영국발 월드클래스 뮤지션들과 어깨를 나란하기하기 부족함 없는, 인류사 보물과도 같은 인재였기에 그의 운명이 더욱 아쉬워집니다. Mar 30, 2021


선동적 어투로 절도있게 이야기하는 수준높은 나치블랙. 오서독스한 플레이로 곡을 이끌어 나갑니다. 듣다보면 나치 찬가를 블랙메탈 작법으로 만든것처럼 들리는데, 이건 마치 패션적으로 매우 우수하게 의도되어 지금까지도 대중들에게 어필하고 있는 나치 군복처럼 세련미와 날렵한 멋을 함께 갖추었으며, 상승하강 속 건조한 다이나믹의 위력이 느껴집니다. Mar 27, 2021


랩소디에서의 이룩해놓은것들의 강렬함때문에, 루카투릴리가 굉장한 다작왕이라는 사실을 놓치기도 합니다. 온갖사정들이 있음에도 부지런히, 매번 다른이름으로 자신만의 프로젝트를 어떻게든 끌고가는 장인정신이 대단합니다. 랩소디 시절 심포닉 에픽 파워메탈이 좋아서 본작을 찾은거라면, 아마 결과는 조금 다를것같습니다. 고딕 록과의 심심한 어프로치. Mar 27, 2021


각종 총기로 중무장하고 무섭게 덤비는 테크니컬 브루탈. 탄탄한 실력아래, 모든것이 정교하게 계산되어 어떻게 조지고 박살낼지 절도있게 계획한 바를 행합니다. 여태 구리다고 생각한 브루탈과의 차이점을 생각해보니 이판사판 막장사운드가 아닌, 실력은 물론 계산된 진행에 핵심이 있었네요. 4집까지는 별로였는데 5집에서 만개하고 본 6집도 뒤를 잇습니다. Mar 27, 2021


번쩍번쩍 부티나는 레코딩이 들을맛납니다. 전형적인 아메리칸 팝 시장의 트렌드와 믹싱을 적극 활용, 클럽에 있는듯한 서라운드 박력, 공간감 좋고 말끔하게 빠진 사운드를 연출해 냈습니다. 음악사조로 볼때 시대에 따라 헤비니스 또한 변천해왔고, 2020에는 빌보드차트에 오르내리는 사운드 영향을 받은듯한 본작까지 이르렀습니다. 대중성과의 합리적 타협점. Mar 26, 2021


진국입니다. 앨범커버에서 나오는 말도 안되는 촌스러움하며, 멜로디 진하고 리듬 신나고 단조와 장조를 명확히 구분한 송라이팅에 단촐하면서도 간간히 기깔나는 연주도 돋보이고, 하여간 직선적인게 아주 듣기 편하고 스타일 좋은 그 시절 구식 하드록입니다. 이런게 구식이 되어주었기에 신식 사운드가 그리 멋질수 있는것이겠지요. 다들 수혜자인 셈입니다. Mar 25, 2021


랜덤하게 앨범 돌리면서 밴드명도 앨범명도 제대로 보지않은채 본작을 한참 듣다가 이것참 사운드 한번 바이킹스럽고 전투적이면서 자연의 사운드가 깃들어있는데다가 주술적인게 보나마나 북유럽 신화 테마로 풀어내는건가보다 싶었는데 역시나였습니다. 그렇게 눈치챌만큼 표현을 잘 해냈다는 것이겠지요. 많이들 아시면서 또 모르시던게, Wotan 이 Odin입니다. Mar 24, 2021


몇차례의 어설픈 파워메탈 작품들보다 훨씬 낫지만, 잉베이 그 절정의 시기에 보여준 마력의 속주 메탈사운드에는 못미치는 애매한 작품입니다. 보컬없이 클래식, 어쿠스틱 사운드로 비슷비슷한 느낌의 연주곡들을 늘어놓았는데, 딱히 감동이 있다거나 귀에 박히는 것은 없어도 잉베이 음악 참 깊게 잘하는구나는 느낄수있습니다. 팬이 아니라면, 가치는 글쎄요. Mar 24, 2021


증기내뿜으며 휘몰아치는 거센 박력에, 스크리밍 갈아대는 보컬에서 쇳가루 폭포가 쏟아지고, 리프와 멜로디를 번갈아 갈겨대며 헤드뱅잉 자동유도, 거기에 댄서블 하기까지한 그루브와 노터닝백 스트레이트 샷 사운드로 알차게 뽑아낸, 들을맛 나는 메탈코어. 서정성도 살짝 보여주며 독일식 고풍미를 전투적 절도와 접목시켰습니다. 뜻 모를 커버이미지가 흠. Mar 23, 2021


독일산 멜로딕 메탈코어 최선봉에 서서 기갑으로 무장한채 무자비하게 몰아부치는 소나기 사운드로 무쌍찍는 헤븐쉘번 네번째 작품. 3집까지는 그냥 메탈코어 가지고 이것저것 흉내내며 빡세보이게 가려하는구나ㅡ정도 였는데, 본작 4집에서는 천개의 바늘같은 헤비니스를 진심으로 각잡고 쏟아붓습니다. 찢어지는 듯한 보컬도 좋고 음악 자체의 힘도 좋습니다. Mar 19, 2021


중동아시아 향신료맛 물씬 풍기는 멜로디들을 구석구석에 잘 배치해놓아 듣는 맛이 있습니다. 세련된 데스코어를 기반으로 중동맛 풍부하게 이것저것 쌓아올렸습니다. 다만 귀를 확실하게 잡아끄는 결정타 한방이 존재하지 않아서, 듣다보면 아 끝난건가ㅡ하는 감상이 반복됩니다. 사실 리프도 뭐도 특별할거라고는 없기에 중동맛 빼면 아주 평범한 작품입니다. Mar 18, 2021


사용할 수 있는 흉기는 다 꺼내 썰고 다지고 부수고 으깨고 갈고, 그루브 제대로 조져주는 데스메탈 명반이자 크리스반스가 보컬로 재직한 카니발콥스 1~4집의 초기 네 장중 가장 완성도 높은 작품. 끈적하게 피칠갑된 리프들에는 찰기가 있어, 그 덩실덩실거리는 탄력에 어깨가 절로 들썩거리며, 보컬이 구사하는 창법도 다양해서 재밌습니다. 베이스가 화룡점정. Mar 17, 2021


괴상망측 기괴서커스를 벌이는 Septicflesh. 심포닉을 전면에 내세우고 리프없이 마구잡이로 트레몰로 몰아대며 통굵은 그로울링 으르렁거리는 이 희한한 사운드가 의외로 매니아층을 모으고 그들을 위한 프릭쇼를 제사처럼 지내는 음악입니다. 괴상해서 소름돋기는하는데 장르는 차치하고 이런맛은 마릴린맨슨이 했던게 워낙 인상깊었기에. 물과기름같은 심포닉. Mar 13, 2021


뭐가 빠진건지 너무 허전했는데 한참 듣다 깨달았습니다. 기타 배킹이 전혀 안들립니다. 있기는 있는데 멀찌감치 놔둬서 게인이 걸린건지 안걸린건지도 구분이 안갑니다. 무게감은 떨어지고 메탈의 특징을 잃었습니다. 멜로디감은 좋은데 메탈들으려고 찾은 사람들에게는 전혀 만족감주기 힘든 내용입니다. 음악이 구린게아니라 메탈이래놓고 메탈맛이 없어요. Mar 13, 2021


4집까지 계속된 대체 뭐가 장점인지 모르겠는 두통유발 소음공해가 막을 내리고, 드디어 하수구속에서 찬란한 곰팡이 꽃을 피워낸 다섯번째 작품. 미국발 철갑탄 미사일 대공습이 양쪽 고막 확실하게 조져놓는데 그 카타르시스가 가히 예술입니다. 습관처럼 나오는 지루한 찍어누르기도 이내 섬멸의 굉음과 함께 불벼락 쏘아부쳐 살라버리니 더 돋보이는 리듬감. Mar 12, 2021


신념이 한번 박히면 그어떤 상황에서도 꺾이지 않는것, 이거 사나이라면 한번쯤은 멋지다고 생각해보는거 아닐까요. 신념한번 대쪽같이 밀고나가는 게르만전사의 NS하드코어펑크 블랙메탈 아리아. 아티스트는 순혈주의를 가치있게 여길련지 모르겠으나 음악은 정통성이라기보다는 포크 펑크 블랙 모든것을 그냥 좋을대로, 의도없이 섞어낸듯한 혼혈잡종입니다. Mar 12, 2021


구더기 끈적끈적 점액질 덩어리를 떡메로 무게감있게 찍어대는 느낌일품인데 다이나믹하지않아 재미가 좀 떨어지는 작품. Hammer Smashed Face, 제목도 참 알기쉬운 영어에, 흔히 영어'팝송'에는 나오지않는 충격적 의미에, 커버보고 그냥 이건 미쳤다고 감상전에 흥분부터 해놓은 어설픈 이들이 득시글하던 시대가 생생히 기억납니다. 사실 그정도는 아닌데 말입니다. Mar 12, 2021


카이한센은 밴드를 오랜기간 이끌어오며, 확고한 감마레이식 스타일을 확립하고 유러피안 파워메탈의 한축을 담당해왔습니다. 90년대후반에는 이들의 명반3연타라 일컬어지는 작품들을 뽑아내며 절정의 기량을 선보였습니다. 그 시절로부터 15년가량 지나고 나온 본작은 지난 영광을 무색하게할만큼 구립니다. 첫트랙부터 구성이 지루하고 막트랙은 황당합니다. Mar 12, 2021


이들의 1,2집 사운드 생각나게하는 작곡에 화려하고 고급진 멜로디 또 잔뜩 쏟아부은, 매우 준수한 작품. 비슷한 파트들이 전에도 있었던듯 느껴지지만 몇 킬링트랙들이 주는 에픽 파워 감성 감칠맛이 더 크게 느껴집니다. 확실히 작품간 편차가 있으나, 이렇게 하나씩 좋은거 걸리면 그거로 대만족 아니겠습니다. 모든 작품이 죄다 완벽하길 바라는게 무리겠지요. Mar 8, 2021


속도감은 별거 없는데 잘게 다지는 사운드 하나는 기가막힌 작품으로, 사각식도와 고기망치로 다지고 다지고 다져서 다짐육을 넘어 아예 분쇄가공육으로 만들어버리는 맛이 일품입니다. 시궁창 낮게 깔리는 보컬의 시체 국물 사운드부터 뼈고 근육이고 전부다 으깨버리는 그라인더 리프까지 구석구석 지워지지않을 이취가 알차게 배어있습니다. 재미는 없네요. Mar 8, 2021


준비한 실력 가감없이 침착하게 다 꺼내 보여주는 우수한 퀄리티 NS블랙. 단순함의 미학은 이런 작품에 어울리는 말이지요. 혼란의 저질 블랙판에 친히 임재하시어, 할수있는게 없어 단순하게 가놓고 미학이라고 칭하는 얼뜨기들과 폼잡기 좋아하는 풋내기들에게 주시는 가르침은 정석적 절도와 품위를 갖추고있습니다. 강의 끝에 마지막트랙에서 받는 감동이란. Mar 8, 2021


밸런스 쌈빡하게 잘만든 메탈코어 최우수 모범답안지. 다른 기라성 같은 메탈코어 밴드들은, 연주력들은 하나같이 좋다해도, 개인적으로 그다지 선호하지 않는 점 하나씩은 가지고 있는데, (가령 Killswitch Engage의 박력을 감쇄시키는 탁한 클린 보컬이라던지, Trivium의 입체감 넘치다못해 유치한 멜로디 진행이라던지) 그런 까다로운 입맛 최대한 맞춰준 수작입니다. Mar 5, 2021

Best Album Comments – last 30 days

헬로윈 감마레이로 입문한 저로썬 메탈 장르에 뜸해질때가 많았는데, 간만에 이런 엘범을 처음부터 끝까지 들으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멜로디면 멜로디 구성이면 구성 정신없이 40분여가량이 순삭되는 경험을 했습니다. 파워메탈 장르가 이렇게 잘 살아있구나 하는 감동 받았습니다.. 메탈이 생소한 아내도 좋아하고 자주 듣네요 ㅎ Mar 13, 2025



게임 매드무비에 넣을 곡이 더 생겼다 밴드 연주 작살난다 보컬리스트가 러셀 엘런같이 노래 개 잘한다 빠른 멜로디인데도 노래를 단단하고 웅장하게 잘 부른다. 있어야 할게 다 있는 파워 메탈의 정석 Mar 15, 2025



다시 살아난 폼은 떨어질 줄 모르고, 진짜 좋은데.. 정말 좋은데.. 짙게 드리운 어둠이라기에는 너무 명징하다. 컨셉에 맞는 분위기와 강약 조절을 좀만 더 했다면 명반 반열로 올라가는건데, 듣기 좋아서 더욱 그 한끝이 아쉽다. 4 days ago


점차 공격성이 사라지고 서정성만을 추구하는 멜데스가 많아질수록 이 앨범은 빛을 발한다 Mar 9, 2025


잉베이의 열정적인 기타와 마크 볼즈의 절정의 보컬을 마음껏 만끽할 수 있어 이 앨범을 듣는것이 무척 즐겁다. 잉베이는 스스로의 실력도 대단하지만, 보컬 복이 참 많은 뮤지션인 것 같다. Mar 10, 2025


I'm pretty sure this is the best debut in history. Sonata Arctica immediately does what they do best and the result is amazing. "FullMoon" is a great song. Mar 11, 2025


Great album but not at the level of the debut in my opinion. The band tries a bit of progressive direction with pretty good results, although some songs are quite weak. The end of the album is great. Good job Sonata! Mar 11, 2025


DT caught my attention with their previous album and this one confirms my thoughts on them. I´m not so fond of their old stuffs but these 2 keep me on my feet and I will go back to them regularly. Mar 12, 2025




The "Ram It Down" is a very underrated album, but in 1988 in the german Metal Hammer looked like a new classic by the soundcheck.Otherwise the "Ram it Down" and the "Hard As Iron"(with thundering riff) are great fast classic Priest songs. All in all i think only the "Love Zone" is the only one problematic song and the Lp is great.. Mar 8, 2025



LA메탈의 시작을 알리는 역사적 데뷔작. 빈스닐의 거친 코맹맹이 보컬은 아직 뚫리기 전이고 믹과 토미의 연주도 거칠다. 그런데 합주가 시작되면 니키의 베이스와 어우러져 아주 그럴싸한 곡들이 나온다. 아니, 앨범 전체 곡들의 멜로디가 좋아서 버릴 곡들이 없다. 몇개 히트곡에 의존했던 3,4집과는 수준차이가 크며 2집에도 크게 뒤지지 않는다. Mar 8, 2025


새로운 B급 문화를 만드는데 큰 영향을 준 역사적인 작품이다. 음악 자체는 강렬한 펑크와 블루스, 영국식 헤비메틀이 혼합된 난폭한 스타일이다. 녹음 상태는 열악하지만 감상을 방해하는 정도는 아니다. 서구의 평론가들이 지하감옥에서 연주하는 음악이라고 표현했는데 어쩐지 잘 어울린다. Mar 9, 2025


Fantastic classic album with the legendary Ronnie James Dio.. Mar 9, 20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