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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일점 베이시스트 도리스의 보컬이, 본작이 가지는 매력의 8할을 차지한다고 봅니다. 동양적 느낌, 더 깊게는 대만스러운 느낌을 강하게 주며, 블랙메탈 사운드와 어우러져 귀곡성을 떠올리게합니다. 전통악기의 도입에도 블랙메탈의 근본은 확실히했네요. 전작까지가 이래저래 어설픈 사운드의 시기였다면 본작부터는 자리잡고 본격적으로 몸풀기 시작입니다. Dec 24, 2020


대다수의 나치블랙 및 펑크의 작곡법을 보아하면, 마치 악기가지고놀다 우연히 발견한 것인마냥 이어지게 들리는 단순한 코드 패턴을 돌리고, 거기에 하고싶은 말 대충 지껄이는게 많은데, 그런것과 달리 본작은 번듯한 형식과 컨셉, 훌륭한 음악적 기량까지도 확실하게 갖추고 있다는 점에서 높이 살만합니다. NS음악 중에서 가장 충실합니다. 가장 NS스럽습니다. Dec 24, 2020


'기타 리프 전개해 나가기' 하나로 모든 것을 일궈내려는 듯한 독일산 스래쉬. 자자했던 명성에 비해 그렇게 좋다고 느끼지 않았던 작품이었습니다. 레코딩 상태도 조악하고 악곡의 전개도 너무 심심하게 펼쳐집니다. 마치 홈메이드 블랙에서나 쓰일것같은 저가 디스토션 감성 드라이브톤으로 계속 끌고가니까 애써 짜놓은 리프들과 연결이 물거품이 되버립니다. Dec 24, 2020


데뷔 EP인데도 매우 침착하고 투철하게 잘근잘근 씹습니다. 잡다하고 구질구질한거 없이 전달하고 싶은 핵심만 정가운데 스트레이트 연타로 꽂아 넣습니다. 솔직히 스래쉬나 그루브메탈 보다는 2000년대 초반 미국 록씬을 주름잡은 멜로딕 메탈코어스러운 면모가 곳곳에 만연합니다. 리프 위주로 Verse 를 진행시킨뒤 터지는 멜로딕한 Chorus 부분이 특히 그렇습니다. Dec 24, 2020


올드스쿨 데스는 정말 좋은작품들이 많네요. 시취가 자욱하게 느껴지는 분위기하며, 찰진 기타솔로도 적절하고, 보컬이 내지르는 죽음의 보이스도 정도를 알아서 귀가 피곤하지 않습니다. 베이스드럼 난타는 마치 쇠망치로 머리를 깨부수는것 같습니다. 그저 자극과 기교, 과시만 찾는 질낮은 데스메탈 밴드들이 나날이 나올때마다 본작의 가치를 다시 느낍니다. Dec 24, 2020


순전히 George Lynch 의 기타를 듣기 위해 감상한 음반. 라이브 음반의 매력인 현장음과 정교한 연주가 좋은 균형을 들려줍니다. 트랙리스트에 좋은 곡들만 뽑았을것임에도 송라이팅이 그리 뛰어나다는 느낌은 받지 못했으나, 절륜한 기량이 그것을 커버합니다. 혼자만 튀어보이지 않고 온건하게 곡에 녹아드는 기타연주가 좋습니다. 앨범커버의 멋 또한 일품입니다. Dec 24, 2020


꿀꿀이죽 찐득하게 끓여내는데 그 진하기가 너무 강합니다. 온갖 테크닉을 정량 이상으로 집어넣었고 그게 너무 과도해서 듣기 피곤합니다. 의도한 것이겠으나 스네어소리가 너무 가볍습니다. 묵직한 타격감 없는, 마치 장난감 드럼세트 두들기는 느낌입니다. 개인적으로 비인간적, 기계적 테크니컬 브루탈보다는 Nile처럼 컨셉과 서사가있는게 지루하지 않아서. Dec 23, 2020


늘 그렇듯 걸출한 세션맨들이 함께한 게리무어식 팝이 가미된 하드록. 하드록을 차용한 팝 록이라고 표현해도 될 것 같습니다. 그의 친구 필 라이넛도 세션에 함께했는데, 당시 그들의 음악적 취향이 잔뜩 반영되어 있습니다. 앨범커버에서는 아직도 레스폴이 아닌 다른 기타를 들고 나오네요. 80년대 게리무어 하드록 사운드의 전형과도 같은 무난한 작품입니다. Dec 23, 2020


슈퍼밴드의 슈퍼명반. 경쾌한 하드록으로 알차게 채워져 있으며 모든 포지션이 잘 어우러져 각자의 출중한 기량을 뽐냅니다. 드릴 기타로 놀래키며 시작하더니, 시원한 태핑의 Green-Tinted Sixties Mind, 달달한 Just Take My Heart, 그리고 To Be With You의 환상적인 멜로디로 문 닫기. 비슷한 분위기의 트랙들 사이에 이런 돋보이는 트랙들을 영리하게 배치한 점이 훌륭합니다. Dec 23, 2020


강렬한 헤비메탈 사운드를 표방하는 게리무어를 만날수 있습니다. 게리무어하면 레스폴들고 끈적하게 Parisienne Walkways나 Still Got the Blues를 연주하는 모습이 먼저 떠오르고, 블루스 기타리스트라고 여겨지기 쉬운데, 사실 그 근본은 정통 블루스 계열보다는 후끈한 하드록, 또는 본작처럼 초기 헤비메탈 기타에 더 가까웠습니다. 무난한데 긴 곡은 약간 지겹습니다. Dec 22, 2020


앨범커버에서 이미 수준높은 퀄리티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느릿느릿 무게감있게 진행하며 시기를 보고 적당히 달려주다가 또 고삐를 잡고 다시 시동걸고, 이 반복이 묘한 긴장감을 만들어 냅니다. Realm of Chaos에서 박력있게 질주해준 덕분에, 느리게 걸었던 다음작 War Master가 몇 배는 지루하게 느껴졌는데, 본작은 아직도 느리게 걷고 있으나 지루하지는 않습니다. Dec 22, 2020


페이건 블랙 그 지독하리만큼 어두운곳에 갇혀 차가워진 사운드에, 얼어붙은 귀에서 썩은 고름 흘러나올것 같습니다. 반복적인 리프로 전형적인 패턴을 보여주다가도 고음 샤우팅이라던지 둠메탈스러운 느낌에서 꿀꿀거린다던지 하는 과감한 시도가 다채롭게 펼쳐집니다. 특별한 서사없이 그저 길이가 길기만한 블랙메탈은 언제나 그렇듯 지루함을 유발합니다. Dec 22, 2020


1991년 브루탈 데스라는 장르에 대한 시작과 기준, 형태와 미래를 모두 제시한 장르적 시발점으로, 현재까지 나온 수많은 브루탈 데스 밴드들이 결국 본작에서 그리 멀리 벗어나지 못한 모습이라는 것을 실감하게 되며, 본작의 위치적 위대함을 느낌과 동시에 장르적 한계를 여실히 느끼게 해줍니다. 요새 나오는 어지간한 브루탈 밴드들 보다 오히려 나은 사운드. Dec 22, 2020


대만판 전설의 고향을 방불케하는 사운드로 뚜껑열더니 그 다음에 보여주는것은 역시나 이전 작들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한 모습입니다. 그래도 퇴보보다는 전진이었습니다. 일보내지 이보전진 뿐이지만 하고싶은 사운드에 대한 깊은 고뇌와 연구가 느껴집니다. 여전히 존재하지않는 다이나믹에, 밋밋한 멜로디가 단점입니다. 타이트함의 부재 또한 아쉽습니다. Dec 21, 2020


우아하면서도 아련하게 혜성처럼 떨어지는 키보드 사운드가 찍어주는 점의 흐름을 타고 분출하는 헤비니스의 애수. 이들의 명반이라고 칭송받는 작품 중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듭니다. Damage Done에서 아쉬웠던 부분, 채우지 못했던 부분까지 보완해낸 완전판입니다. 박진감과 리듬감이 매우 탁월하며, 트랙들의 혈을 관통하는 키보드 선율의 매력이 돋보입니다. Dec 21, 2020


무난함의 극치를 들려주는 게리무어의 하드록. 다 듣고보니 10번 트랙의 절절함이 가장 꽂혔는데, 이 트랙만 이 형님이 리드보컬로 직접 부른것이군요. 지금이야 게리무어하면 레스폴이지만, 당시 앨범커버들을 보면 의외로 레스폴은 꽤 나중에 등장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본작의 맛도 묘하게 언밸런스가 느껴집니다. 제게 감상의 마침표는 앨범커버인가 봅니다. Dec 19, 2020


명실공히 이들의 최고 명반으로 일컬어지는 만큼, 그 퀄리티가 확실합니다. In Flames에게 Colony가 있다면 Dark Tranquillity에게는 Damage Done이 있습니다. 레미콘 믹서에서 공구리 쏟아 붓듯이, 거친 헤비니스와 뒤섞인 멜로디를 왕창 쏟아붓는 느낌이 시원시원해서 좋습니다. 다만 대부분 곡들이 비슷한 리듬의 리프로만 이루어진 것이 흠입니다. 같은 아이디어 돌려쓰기. Dec 19, 2020


왜 갑자기 템포가 축축 쳐지게 되었는지 영문을 알수없습니다. 리프가 바닥에 질질 끌리는데, 이것도 이거나름의 둠스러운 맛도 있고 거대한 전투거북 같은 느낌이 들어서 마냥 구리지는 않지만, 바로 이전작 같이 질주감을 가진 스타일을 더 좋아하기 때문에 아쉬웠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보컬도 어째 전작만 못한것같고 연주도 좀 재미없게 느껴지고 그러네요. Dec 18, 2020


웅장함은 여전한데, 에픽 멜로디가 쏙 빠져버려서 너무 싱겁고 밋밋한 작품이었습니다. 계속해서 놀라운 역량을 보여주던 천하의 루카투릴리도 여기에서 멜로디 고갈인 것인가 싶었습니다. 이 장르의 매력은 때로는 유치하다고까지 평가되는 진한 멜로디에 있다 생각하기때문에 심심했습니다. 여태없던 4번의 강력한 시도가 그나마 귀를 사로잡았던 부분입니다. Dec 18, 2020


프랑스 어딘가의 시골 서커스단 창고-온갖 건초더미와 뿌연 먼지 그리고 맹수 가두는 철장과 각종 쇼를 위한 괴상한 장비들이 어지럽게 쌓여있는 장소, 그 깊숙하고 어두운 곳에 숨어 도사리고 있는 뿔달린 악마가 시커먼 눈알 굴리고 빨간 혀를 낼름거리며 타락의 희생양을 탐색하는 사운드. 전위적인 기타가 예술이네요. 독특하고 기괴하게 잘 만든 블랙입니다. Dec 18, 2020


미디움템포 멜로딕데스에 포크메탈과 블랙의 향취 머금은 조미료를 넣고 만들어냈습니다. 조화를 이루며 뭉게뭉게 피어오르는 것이 귀를 사로잡는 매력이 있네요. 데뷔작에서 보여준 인스트루먼트 트랙 펼쳐나가는 재능도 여전합니다. 곡이 길어서 지루해지는 점도 있으나 대개 다른 밴드는 이정도 길이 곡이면 본작보다 배는 지루하게 들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Dec 17, 2020


블랙메탈은 장르 특성상 막말로 아무나 만들수 있습니다. 명반도 많으나, 엉망인 것도 많지요. 실력부족으로 구성, 연주를 단순하게 해놓고 레코딩에 대한 고민없이 감성이라는 이유를 갖다붙이면 되기에, 비교적 창작자 진입 장벽이 낮습니다. 하여 기본기량 미달의 질 낮은 작품들이 쏟아지지요. 이들이 그틈에서 돋보이려면 실력과 개성이 필수인 듯 보입니다. Dec 16, 2020


언제나 긴 호흡으로 두런두런 자신들만의 서사를 풀어내는 수오미 바이킹 악단. 클래식 오케스트라에 가까운 악곡을 보여주는 밴드라 단순히 메탈이라는 장르로 규정짓기 아쉽습니다. 몇년전 업무차 핀란드 출장을 갔을때 보았던 멋진 풍경, 거리의 모습이 떠오릅니다. 지금은 또 다른 나라에 있기에, 개인적 추억이 담긴 곳을 그리워 할때 떠올리게 해주는 밴드. Dec 16, 2020


고등학교 2학년때 쯤인가 찾아듣고 취향에 안맞아서 오랜기간 멀리하다가 이거 다들 꽤 명작이었댔지라는 기억과 문득 다시 생겨난 호기심에 굉장히 오랜만에 꺼내 들어 봤는데, 신기하게도 제 입맛은 변하지않았네요. 당시 In Flames 와 비교해가며 어느쪽도 제 취향이 아니라고 결론냈는데, 지금도 의견은 동일합니다. 촌스럽게 매력적인 앨범커버가 제일 인상적. Dec 16, 2020


Insomnium의 다섯번째 정규앨범으로, 북유럽 감성 애수의 멜로디를 미들템포에 절묘하게 녹여낸 이들 특유의 사운드를 맛볼수 있습니다. 이러한 사운드는 전작 Across the Dark에서 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는데, 그 차분하면서도 독특한 광폭함에 매료되어 그 이전작들인 1,2,3집은 전혀 찾지 않게되었습니다. 흔한 멜데스 지루하게 뽑던이들이었는데, 괄목상대입니다. Dec 16, 2020

Best Album Comments – last 30 days

헬로윈 감마레이로 입문한 저로썬 메탈 장르에 뜸해질때가 많았는데, 간만에 이런 엘범을 처음부터 끝까지 들으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멜로디면 멜로디 구성이면 구성 정신없이 40분여가량이 순삭되는 경험을 했습니다. 파워메탈 장르가 이렇게 잘 살아있구나 하는 감동 받았습니다.. 메탈이 생소한 아내도 좋아하고 자주 듣네요 ㅎ Mar 13, 2025



게임 매드무비에 넣을 곡이 더 생겼다 밴드 연주 작살난다 보컬리스트가 러셀 엘런같이 노래 개 잘한다 빠른 멜로디인데도 노래를 단단하고 웅장하게 잘 부른다. 있어야 할게 다 있는 파워 메탈의 정석 Mar 15, 2025



다시 살아난 폼은 떨어질 줄 모르고, 진짜 좋은데.. 정말 좋은데.. 짙게 드리운 어둠이라기에는 너무 명징하다. 컨셉에 맞는 분위기와 강약 조절을 좀만 더 했다면 명반 반열로 올라가는건데, 듣기 좋아서 더욱 그 한끝이 아쉽다. 4 days ago


점차 공격성이 사라지고 서정성만을 추구하는 멜데스가 많아질수록 이 앨범은 빛을 발한다 Mar 9, 2025


잉베이의 열정적인 기타와 마크 볼즈의 절정의 보컬을 마음껏 만끽할 수 있어 이 앨범을 듣는것이 무척 즐겁다. 잉베이는 스스로의 실력도 대단하지만, 보컬 복이 참 많은 뮤지션인 것 같다. Mar 10, 2025


I'm pretty sure this is the best debut in history. Sonata Arctica immediately does what they do best and the result is amazing. "FullMoon" is a great song. Mar 11, 2025


Great album but not at the level of the debut in my opinion. The band tries a bit of progressive direction with pretty good results, although some songs are quite weak. The end of the album is great. Good job Sonata! Mar 11, 2025


DT caught my attention with their previous album and this one confirms my thoughts on them. I´m not so fond of their old stuffs but these 2 keep me on my feet and I will go back to them regularly. Mar 12, 2025




The "Ram It Down" is a very underrated album, but in 1988 in the german Metal Hammer looked like a new classic by the soundcheck.Otherwise the "Ram it Down" and the "Hard As Iron"(with thundering riff) are great fast classic Priest songs. All in all i think only the "Love Zone" is the only one problematic song and the Lp is great.. Mar 8, 2025



LA메탈의 시작을 알리는 역사적 데뷔작. 빈스닐의 거친 코맹맹이 보컬은 아직 뚫리기 전이고 믹과 토미의 연주도 거칠다. 그런데 합주가 시작되면 니키의 베이스와 어우러져 아주 그럴싸한 곡들이 나온다. 아니, 앨범 전체 곡들의 멜로디가 좋아서 버릴 곡들이 없다. 몇개 히트곡에 의존했던 3,4집과는 수준차이가 크며 2집에도 크게 뒤지지 않는다. Mar 8, 2025


새로운 B급 문화를 만드는데 큰 영향을 준 역사적인 작품이다. 음악 자체는 강렬한 펑크와 블루스, 영국식 헤비메틀이 혼합된 난폭한 스타일이다. 녹음 상태는 열악하지만 감상을 방해하는 정도는 아니다. 서구의 평론가들이 지하감옥에서 연주하는 음악이라고 표현했는데 어쩐지 잘 어울린다. Mar 9, 2025


Fantastic classic album with the legendary Ronnie James Dio.. Mar 9, 20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