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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KAS 60/100
게리 무어만 생각하고 듣기에는 여러가지로 무리가 있는 블루스록 작품입니다. 대단히 촌스러워서 듣는 재미 자체가 떨어집니다. 그 촌스러움이라는것이 이른바 70,80년대를 수놓은 음악들에서 느껴지는 멋이 아닌, 그냥 단어 그대로 '촌스러움' 세련되지 못하고 감각이 뒤떨어지는 느낌입니다. 사실 곡이 좋으면 촌스러움도 멋인것인데, 아니면 그저 단점이네요. Dec 1, 2020
IAKAS 75/100
중세풍의 고전적 향기와 세련미를 고풍스러운 느낌으로 노련하게 혼합해 낸 작품으로, 파워메탈 오래해 온 경력이 느껴집니다. 창끝으로 찌르는 듯한 보컬도 더욱 원숙해 졌습니다. 간혹 이렇게 중세 유럽의 미학을 잘뽑아내는 이들을 보면 현시대의 사람이 맞는지, 과거에서 온 사람인건지 얼토당토않게 시공간에 대한 기초적 개념을 벗어난 의문이 들곤합니다. Dec 1, 2020
IAKAS 75/100
헤비한 사운드 위로 사뿐사뿐 발자국 남기며 날아다니는 멜로딕 데스 특유의 단골 리프가 전체적으로 통일성을 부여하며 정중앙을 흐르고있는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부드러운 선율의 멜로디를 놓치지않고 끝까지 이어나가는 점이 좋습니다. 속도를 내지않는 미학을 가장 잘 표현하는 멜로딕 데스 밴드라고 생각하는데, 개인적 취향과는 조금 거리가 있었습니다. Dec 1, 2020
IAKAS 75/100
덩기덕덩기덕 신명나는 리듬에서 얼핏 한국의 사물놀이가 연상되었습니다. 리드미컬을 넘어 댄서블한 사운드가 다소 유치하게 느껴졌습니다. 멜로디를 새긴 리프는 귀여울 정도로 초보적이고 간단한 패턴입니다. 긴 곡 두 트랙과 소품 형식의 짧은 곡 두 트랙이 번갈아가며 나와 30분을 조금 넘기는데, 몰입도는 좋아서 감상시의 체감 시간은 그 절반 같았습니다. Dec 1, 2020
IAKAS 80/100
잉베이의 음악 취향을 알 수 있는 커버곡 작품으로, 리치블랙모어의 곡이 절반 가량을 차지하는 점이 흥미롭습니다. 명곡들에 잉베이의 속주를 버무린것이 좋은 수인지 나쁜 수인지는 곡에 따라 갈리네요. Child in Time에서 극대화 된 연주가 잘 어울려 인상깊었습니다. 어쨌거나 원곡을 능가하는 커버곡은 드물다는 결론의 예시에 한 줄 더 넣을수 있는 작품입니다. Nov 30,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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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KAS 60/100
트럼펫 트롬본 가지고와서 나팔 부는 아이디어는 진짜 좋은데, 그걸 어떻게 잘 못살리니까 안타깝습니다. 이토록 지루한 블랙메탈은 널리고 널렸지요. 말그대로 실력없는 이들 너도나도 아무나 만들어내서 조잡한 음원 난립하는 장르판에 특출난 역량 또는 뭔가 대단한 장기나 특징을 가지지 않고서야 좋은 평가 받기 어렵지않을까요. 귀를 잡아끄는게 없습니다. Nov 26, 2020
IAKAS 75/100
듣는 내내 아 그렇지 진작에 이렇게 했어야지 라는 대사만 되뇌인 작품입니다. 심장을 두들기는 듯한 드러밍으로 적절하게 속도감 달려주면서 스트링 깔리고, 굵직하게 그로울링 부어주고, 적재적소에서 보여주는 심포닉까지. 취향에 맞는 작품은 아니었어도 영문모를 정도의 전작들에 비해서 좋았습니다. 다만 따분한 기승전결에 고질적 지루함은 여전하네요. Nov 26, 2020
IAKAS 80/100
개인적으로 꼽는 감마레이 최고의 곡이 Land of the Free 이고, 이들도 해당 타이틀의 음반이 얼마나 큰 영향력을 가지고 있으며 얼마나 히트했는지 당연하지만 그 누구보다 잘 알고 있겠지요. 그런점을 생각해볼때 이들이 본작에 Land of the Free II 라는 타이틀을 내건 것은 대단한 자신감이라 할수 있겠습니다. 그에 부합하는 아기자기한 파워메탈 멜로디가 돋보입니다. Nov 25,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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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KAS 85/100
나쁘지는 않았어도 남은게 없었던 전작이었다면, 의외로 이것저것 기억에 남은것이 많은 작품입니다. 일단 첫 트랙의 바이킹 나팔소리 연상케하는 파이프사운드에서부터 뭔가 심상치않더니, 근육질로 치고받고 무력으로 조지는 탄탄한 음악을 선보입니다. 지루하지 않게 계속해서 청자의 관심을 끄는 뭔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마지막 트랙까지 깔끔하게 정리! Nov 25, 2020
IAKAS 75/100
에픽 계열 최고 실력자임은 분명하다고 생각합니다. 웅장한 중창단 사운드가 자아내는 분위기가 멋지네요. 프론트맨의 천재성이야 굳이 얘기하지않아도 되겠지요. 다만 본작은 질주감이 덜하고, '메탈 음반'보다는 '메탈의 형식을 갖춘 곡이 있는 음반'같은 느낌이라서 약간 심심함을 느꼈습니다. 어찌됐건 루카 투릴리보다 에픽 잘하는 사람 없다는 의견입니다. Nov 21,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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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KAS 65/100
많이 재미없어졌습니다. 이들의 장기로 여겨졌던 쓸쓸한 정취 느껴지는 가을 고독의 사운드는 하나도 없고, 이렇다 할 멜로디도 리프도 없습니다. 그냥 코드 쭉쭉 밀고 구성 화음 내에서 반복적 패턴만 돌리는 듯한 반주가 대놓고 몰개성을 추구하는 듯 합니다. 전작들의 러시아 냉랭한 공기와 탄피 냄새를 기대하고 들었다면 이건 누구라도 실망할 결과물입니다. Nov 21, 2020
IAKAS 75/100
밤의 침엽수림을 날다람쥐처럼 활보하는 듯합니다. 예리한 침끝 처럼 날카로움은 유지하면서도, 대패질하듯이 거침없이 쭉쭉 밀어대는 사운드가 괜찮네요. 개인적으로 블랙메탈에 대단히 깊은 조예가 있지는 않은데, 들어본 블랙중에 이정도면 장르 평균 이상은 웃도는 꽤 좋은 작품이라고 느꼈습니다. 강한 인상을 남기는 마지막 트랙의 절규와 폭풍 휘몰아침. Nov 19, 2020
IAKAS 75/100
차분하고 차분하고 차분하게 고대의 이야기를 조곤조곤 풀어내듯 그리고 클라이막스를 향해가는 부분에서는 긴장감과 분위기의 고조, 하지만 너무 지나치지않게. 뭐로봐도 노련해진 음악입니다. 30분에 다다르는 두곡을 자연스럽게 풀어내기란 그리 쉽지않지요. 현대의 악기로 표현해낸 오랜 전설같은 선율이 모닥불속 장작처럼 따스하고 은은한 향기를 냅니다. Nov 18, 2020
IAKAS 40/100
전작에서 적잖은 실망감을 받고 들은 본작은 두가지 감상을 안겨주었습니다. 첫번째는 이런 레벨로도 음반 한장이 나올수 있다면 음악적 역량이나 재능과 상관없이 '누구나 음반을 만들어 낼수 있다'는 것이고, 두번째는 이렇게 만들거면 '아무나 음반을 만들어 내면 안된다'는 것입니다. 어처구니없는 믹싱에 귀가 아픕니다. 어찌됐건 의도와 상관없이 구립니다. Nov 18, 2020
IAKAS 80/100
진흙덩어리를 물에 충분히 개면 진득한 액체가 되어 흘러내리는 형태가 되고, 그것을 굳히면 단단해집니다. 다시 물에 개면 또 무르게되고 액체가 되죠. 이 과정을 반복하는 듯이 물컹하게 풀고 다시 조이고 굳히고 다시 풀어주는 사운드가 일품입니다. 조지 콜리아스의 드러밍 주도하에 수시로 풀고 조이기를 반복하는 점토 사운드. 전작들보다 재미는 없습니다. Nov 17,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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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KAS 80/100
멜로디 살려서 짠 리프들이 인상적입니다. 잉글랜드 사람들이 만들었는데도 어지간한 북구 못지 않은 바이킹 조상님들 영혼 소환 블랙입니다. 평균 이상은 가는 좋은 작품이나 사실 이거보다 잘만든 바이킹 메탈이 꽤 있었다고 생각하기는 합니다. 장르 특성일지 몰라도 심심한 연주가 더 부각되어 밋밋하다는 느낌...그걸 해결 해줬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있네요. Nov 14, 2020
IAKAS 85/100
Here's to the Crazy Ones 의 뮤직비디오 하나로, 하고 싶은 말을 다 하는 장인 John 5. 독특한 정신세계와 뛰어난 미적 감각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그런 감각의 세계를 아울러 림프 비즈킷에서 웨스 볼란드가 보여줬던 느낌이 떠오르는데, (시기를 떠나서 단순히 레벨로 봤을때) 한층 더 비르투오소의 클래스에 오른다면 그게 John 5 아닌가 하는 개인적 소견을 남겨봅니다. Nov 14, 2020
IAKAS 75/100
네이팜탄으로 모조리 불사르던 지글지글 사운드는 없어도, 세월로 증명해낸 철갑으로 무장 후 육중히 밀고 나가는 사운드로 충분히 궤멸시킵니다. 질주감이 조금 떨어지는 대신 전차궤도의 육중함이 더 느껴집니다. Sodom의 뿌리는 블랙메탈에 있었죠. 84년 데뷔ep의 그것이, 진화론에서 주장하는 흔적기관마냥 32년후의 작품에도 남아있습니다. 인상적인 칼리굴라. Nov 12,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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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KAS 80/100
그냥 돌덩이로 무심하게 박아넣은 로고가, 이거 다른 밴드였다면 뭐이래 했을텐데 이 형님들이 쫀득한 그루브로 쨍쨍한 리프 뽑아내 보여주는 순간 근본이 되고 멋이 됩니다. 역시 음악부터 잘하고 볼일입니다. 찰지고 맛깔나게 만든 곡들은 데뷔작부터 단 한번의 방황도 외도도 없이 올곧은 길을 갑니다. 반복적 싱잉을 유도하는 선동적 단어선정도 여전하네요. Nov 11,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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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KAS 50/100
엣머스페릭이 지루한것을 의미하는건 아닌데, 엣머스페릭이라고 하기 뭐한 구린 작품이었습니다. 상상력을 자극하는 멋진 커버 이미지가 무색해질 정도로 소극적이고 답답한 진행에, 사운드는 그리 조악하지도 않으면서 조악하게 들리게하는 재주가 있습니다. 나팔소리라는 좋은 아이디어를 가지고 이런 악수로 바꾸어버린 결과물이라니, 여러가지로 아쉽네요. Nov 10, 2020
IAKAS 95/100
개인적 취향으로 다섯번째 작품까지는 죄다 그냥 어쿠스틱 선율과 복잡한 프로그레시브 데스로 짜낸 진득한 농축액같아서 지루하기도하고 피곤하기도 했는데, 본작은 그 감상이 전혀 달랐습니다. 강렬한 도입에 또 비슷하게 갈줄 알았는데, 기타솔로의 세련미가 차원이 다르네요. 박자의 난해함도 단점이 아니게되는 마법입니다. 꽤 마음에드는 작품이었습니다. Nov 10,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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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KAS 85/100
John 5의 온갖 장기 신나게 갈아넣은 수작입니다. 컨트리는 명불허전이고, 킬스위치를 사용한 연주가 인더스트리얼의 느낌을 배가 시킵니다. 손에 익어있는듯한 특유의 독창적 프레이즈들이 텔레캐스터의 짧은 서스테인을 타고 채썰어내듯 쏟아지네요. 누가 좋아할까 싶을정도로 매니악하고 개성 강하지만 번득이는 아이디어들과 멜로디에 즐겁게 감상했습니다. Nov 6, 2020
IAKAS 95/100
참으로 정직한 타이틀입니다. 지극히 영적이고 통찰적이며, 고차원의 문을 두드리면서 깨달음을 향해 갑니다. 만한전석 같은 사운드가 쏟아지며 이뤄내는 사운드의 다채로움과 조화에 경이로움마저 느껴집니다. 초기작의 지루함은 아예 소멸시켜버렸고, 못뛰어넘을것같던 전작의 레벨을 초월해냈습니다. 인간 내면의 삼라만상을 들여다보는듯한 데스메탈 명상. Nov 4,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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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Album Comments – last 30 days
Harlequin 90/100
신화 속 폭력적인 이면에 대한 감정적 해석의 전달. 에픽한 소재들을 다루면서도 그것에 매몰되어 주객이 전도되지 않게끔 느낌과 표현에 철저히 집중한 듯하며, 그런 면모가 감정적이되 냉철하게 와닿는다. Oct 31,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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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sco75 95/100
metalnrock 85/100
sierrahotel 80/100
어쿠스틱 기타, 첼로, 플루트 등을 이용하여 녹음한 어쿠스틱 사운드의 작품이다. 그러나 표현하고자 하는 사운드의 방향성 자체는 무겁고 진지하다. 멜로디가 약간 서늘한 냉기를 품고 있다. 더운 여름에 들으면 시원함을 느낄 수도 있지만 대체로 가을의 분위기에 잘 어울린다. 커버아트와 음악의 매칭이 절묘하다. Nov 4,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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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alnrock 95/100
metalnrock 100/100
metalnrock 90/100
metalnrock 80/100
BernardoCasarin 95/100
Their most representative album of the eighties, full of innovation and class, with forceful themes and a benchmark in style for the hard rock genre, in fact it is their best-selling work to date! My personal precise rating is (94/100) Faves: Criyng In The Rain and Don´t Turn Away! Oct 30,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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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solini2 100/100
완벽하다. 지금와서 painkiller 정도의 힘을 기대하는 것은 무리지만 관록과 경험으로 영그러진 놀라운 앨범을 냈다. 엔지니어링도 크게 한몫했다. Oct 31,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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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il Dead 95/100
prixmypouts 95/100
The album finds Blood Incantation returning to their death metal roots with renewed psychedelic vigour, eager to tear apart familiar metallic ideas Nov 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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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alnrock 85/100
metalnrock 85/100
metalnrock 90/100
prixmypouts 95/100
Very good work on guitars,a tight rhythm sectionand lots of keyboards effects the way only FATES WARNING teached to play ! Nov 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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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alnrock 80/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