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 album comments
Cover art
Artist Album
Name Rating
Harlequin 90/100
신화 속 폭력적인 이면에 대한 감정적 해석의 전달. 에픽한 소재들을 다루면서도 그것에 매몰되어 주객이 전도되지 않게끔 느낌과 표현에 철저히 집중한 듯하며, 그런 면모가 감정적이되 냉철하게 와닿는다. Oct 31, 2024
5 likes
Harlequin 80/100
T.O.S.에 비해 평면적인 서사와 가벼운 주제로 인해 마치 전체이용가 만화 한편을 본 듯한 느낌이다. 앨범의 결을 예고할 1번 트랙만 유독 이질적인 무게와 온도를 지닌 듯한데, 이후 전개에 갸웃거리게 만드는 요소가 아닌가 싶다. 이외엔 얌전하고 안정적인 믹싱을 추구한 듯하나 '이런 부분에선 하모닉스를 살려둬도 괜찮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종종 들었다. Sep 21, 2024
Harlequin 80/100
이 장르에 지니고 있던 선입견에 비하면 베이스가 차분하고 섬세하게 와닿았고 또한 명확하게 들렸다. 기타 소리가 살짝 뭉개지고 솔로 음량이 낮은 듯 했지만 감상에 방해받을 정도는 아니었다. 3번 추천. Aug 21, 2023
1 like
Harlequin 90/100
역대 메가데스 중 연주력이 가장 탄탄한 라인업이지 않을까 싶다. 역동적이던 리프 메이킹은 때때로 흔적을 남기지만 향수를 불러 일으키는 정도며 더 이상 앨범의 주가 되는 비중을 갖진 않는다. 엔드게임의 정형화된 탄탄함에 팽팽한 탄성감이 어우러졌다. 왠지 머스테인은 이번 앨범 작업 과정이 딱히 괴롭지도, 그렇다고 유달리 즐겁지도 않았을 것 같다. Sep 4, 2022
1 like
Harlequin 100/100
내가 좋아하는 앨범이란 인지를 뚜렷이 가져본 적 없음에도 이토록 오랜 시간 여러번 찾아들은 앨범이 있었을까. 워낙 다양한 경험을 안겨줘서인지, 앨범 커버나 곡의 일부를 떠올리는 것만으로도 다양한 질감의 감정들이 수면 위로 떠오르듯 일렁인다. 새벽에 바닷가에 앉아 파도를 바라보며 이 앨범을 감상하는 것이 어느샌가 내게 소중한 습관이 되어 있었다. Nov 5, 2021
3 likes
Harlequin 90/100
얼핏 익살스러우면서도 티타늄 합금처럼 맹렬한 기운이 있다. Oct 28, 2021
1 like
Harlequin 100/100
들어본 기타리스트 솔로 앨범들 중 제일 좋은 것 같다. 연주 실력도 밤새 떠들어 칭찬하고 싶지만 의도적으로 릭들을 자중한 듯한 정성담긴 곡들이 더 좋다. 음악에서도 SNS에서도 드러나는 이 사람의 성향을 보건데 세상을 오픈마인드로 바라보며 타인과도 온전히 나눌 줄 아는 솔직한 사람이란 생각이 든다. 그래서 더 마음에 든다. Sep 15, 2020
5 likes
Harlequin 80/100
연주가 대단하다, 연주만 대단하다... 무엇을 만들고 무엇을 전달하고 싶은가에 대한 고민없이, 자신들에게 익숙한 패턴을 곧이 곧대로 따라가며 곡을 채운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 화려한 연주가 귀를 현혹하지만 한걸음 떨어져서 바라보면 섬세함이나 고민이 결여된 결과물을 감싼 껍데기로 느껴진다. 익숙하고 달콤한 소리에 비해 이질적인 음악. Mar 11, 2020
6 likes
Harlequin 90/100
군대서 들을 땐 섀론 댄 아델의 목소리가 극도로 돋보이는 10번 빼곤 별로였는데 간만에 다시 들어보니 좋다. 힙합 듣다가 들어서 그런감. 장르를 불문하고 종종 본인들이 몸담던 음악의 고전적인 양식에서 벗어나 현대화를 시도하려는 음악가들이 있는 것 같다. 토비아스 사멧이나 이들의 디스코그래피를 훑을 때면 그런 생각이 든다. Mar 5, 2020
5 likes
Harlequin 70/100
빠져드는 분위기는 괜찮았음. 옹졸한 짓 하다가 걸리셔서 쪽팔리실 듯. 허세 넘치고 오만한 말투에 비해 걸린 경위는 또 되게 허술해서 웃김. Apr 20, 2018
2 likes
Harlequin 80/100
어째 80년대로 회귀한 느낌이다. 특히 메탈리카. 적당히 듣기는 좋지만 감탄은 안 나옴. 복고 이상의 의의가 느껴지지 않는다. Mar 14, 2018
Harlequin 75/100
아방가르드의 새로운 정서, 혹은 다른 몇 음악들의 괴상하고 정적인 멜로디도 평소에 즐기시는 분들이시라면 도전해볼 가치는 있다고 생각한다. 이런 시도도 있었다는 것에 의의를 둬야할 듯. 분명 개성 넘치는 정서의 확립엔 성공했다. 문제는 그 정서로 공감을 많이 이끌어내느냐인데... 2, 4, 8 추천. Nov 11, 2017
1 like
Harlequin 85/100
숨은 보석 같은 음반 발견. 절제된 듯한 멜로디가 정말 좋다 Nov 9, 2017
2 likes
Harlequin 85/100
어찌 2번 곡 리프 같은 걸 쓸 생각을 다 했을까; 쌍팔년도 노익장 스래시 메탈 밴드의 새로운 시도가 조금씩 스며든 앨범. 커크 해밋은 이 앨범 듣고 뭐 느끼는 거 없으려나 모르겠다. Nov 9, 2017
Harlequin 85/100
팬심을 유발하는 경쾌함, 훌륭한 러닝 타임, 균형잡힌 수록곡들. 이 바닥에서 최정상에 위치한 음반들 중 한 장으로 꼽히던데, 손색 없는 것 같다. Nov 9, 2017
1 like
Harlequin 95/100
아트 메탈. 흔히들 아는 데스 메탈이나 멜데스 분위기 그대로 40분 생각없이 달리는 건 절대 아니니 부담없이 도전해보길. 익스트림에 서사나 서정성을 첨가하려는 밴드들에게 가장 막대한 영향을 주지 않았을까 싶다. Nov 9, 2017
Harlequin 85/100
특유의 사람 먹먹해지게 만드는 공간감과 정적인 멜로디들. 새벽에 들으면 정말 황홀하다. Nov 9, 2017
1 like
Harlequin 75/100
이들은 진성 메탈 빠돌이임이 틀림없다! 마치 국뽕 마케팅과도 같은 메탈헤드뽕 마케팅 Nov 9, 2017
Harlequin 80/100
헤비 메탈 디오만으로도 충분한 디오지만, 블랙 사바스와 헤븐 앤 헬에서야 말로 범접하지 못할 시너지를 창출했던 게 아니었을까 싶다. Nov 9, 2017
1 like
Harlequin 80/100
가벼운 멜로디와 그루브로 자연스레 흘러간다. 커크 해밋이 좋아할 듯한 모 이펙팅이 시종일관 나온다. Nov 9, 2017
Harlequin 80/100
소모적이고 신난다. 음들이 너무 뭉개지는 레코딩은 아쉬움. 이것도 나름 황량한 맛은 있다만 Nov 9, 2017
Harlequin 85/100
쿵짝쿵짝 신나고 황폐하다. 조금만 더 접목시키거나 화려했다면 산만해서 별로였을 듯 아슬아슬한 외줄타기. 밴드 자체의 역량이 쩐다기보단 걍 이때 소스들이 비교적 양질이었던 듯. Nov 9, 2017
Harlequin 85/100
어느 디스토피아의 기계화 군수 공장에서 윤활유도 한 줌 없이 열일하는 듯한 드러밍이 특징, 리프는 살짝 아쉽다. 너무 거기에만 기댄 느낌... 그래도 좋다. Nov 9, 2017
1 like
Best Album Comments – last 30 days
Harlequin 90/100
신화 속 폭력적인 이면에 대한 감정적 해석의 전달. 에픽한 소재들을 다루면서도 그것에 매몰되어 주객이 전도되지 않게끔 느낌과 표현에 철저히 집중한 듯하며, 그런 면모가 감정적이되 냉철하게 와닿는다. Oct 31, 2024
5 likes
gusco75 95/100
metalnrock 85/100
sierrahotel 80/100
어쿠스틱 기타, 첼로, 플루트 등을 이용하여 녹음한 어쿠스틱 사운드의 작품이다. 그러나 표현하고자 하는 사운드의 방향성 자체는 무겁고 진지하다. 멜로디가 약간 서늘한 냉기를 품고 있다. 더운 여름에 들으면 시원함을 느낄 수도 있지만 대체로 가을의 분위기에 잘 어울린다. 커버아트와 음악의 매칭이 절묘하다. Nov 4, 2024
4 likes
metalnrock 95/100
metalnrock 100/100
metalnrock 90/100
metalnrock 80/100
BernardoCasarin 95/100
Their most representative album of the eighties, full of innovation and class, with forceful themes and a benchmark in style for the hard rock genre, in fact it is their best-selling work to date! My personal precise rating is (94/100) Faves: Criyng In The Rain and Don´t Turn Away! Oct 30, 2024
3 likes
pasolini2 100/100
완벽하다. 지금와서 painkiller 정도의 힘을 기대하는 것은 무리지만 관록과 경험으로 영그러진 놀라운 앨범을 냈다. 엔지니어링도 크게 한몫했다. Oct 31, 2024
3 likes
Evil Dead 95/100
prixmypouts 95/100
The album finds Blood Incantation returning to their death metal roots with renewed psychedelic vigour, eager to tear apart familiar metallic ideas Nov 6, 2024
3 likes
metalnrock 85/100
metalnrock 85/100
metalnrock 90/100
prixmypouts 95/100
Very good work on guitars,a tight rhythm sectionand lots of keyboards effects the way only FATES WARNING teached to play ! Nov 7, 2024
3 likes
metalnrock 80/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