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ster of Puppets Review
Band | |
---|---|
Album | Master of Puppets |
Type | Album (Studio full-length) |
Released | February 21, 1986 |
Genres | Thrash Metal |
Labels | Elektra Records |
Length | 54:46 |
Ranked | #3 for 1986 , #21 all-time |
Album rating : 90.1 / 100
Votes : 247 (19 reviews)
Votes : 247 (19 reviews)
April 20, 2023
며칠 전 메탈리카의 신보가 나와서 그런지 자연스레 이들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 요즘 2집과 3집을 번갈아가며 듣고 있다. 그렇게 들어본 결과 3집은 2집의 하위호환이라는 생각밖에 안들었다. 곡의 내용물과 배치에 있어서 2집과 비슷하지만 2집에 비해 3집은 좀 지루하다. 처음엔 그게 프로덕션의 차이 때문이라고 생각했지만 계속 듣다보니 3집이 2집에 비해 눈에 띄는 단점들이 보여서 서로 비교하는 식으로 리뷰를 써본다.
우선 프로덕션 먼저 짚고 넘어가자면 그냥 딱 들어봐도 2집의 프로덕션이 3집에 비해 더욱 깊이감 있게 느껴진다. 나는 둘 다 리마스터링 된 버전으로 들었는데 오리지널 음원으로 들으면 그 차이가 더 심하게 난다. 2집의 베이스음이 3집에 비해 더 잘 들린다는 것이 결정적이지만 그 외에도 특히 질주하는 구간이 나올때 3집은 너무 힘이 없다고 느껴진다. 심지어 Battery의 솔로 뒤에 나오는 과격한 구간을 들어봐도 그렇다. 이 구간은 2집의 가장 과격한 곡인 Creeping Death와 비교해보면 분명 더 빠르게 질주하지만 "오 메탈리카의 가장 과격한 순간의 등장이군 흠" 정도의 인상밖에 못 준다. 반면 크리핑 데스는 러닝타임 내내 그 이상의 감정을 느끼게 해준다. 실제로 라이브 현장에 있는 듯 한 느낌이라 해도 좋고 서늘한 밤에 오픈카를 타고 빠르게 달리며 바람을 직격으로 맞는 느낌이라 해도 좋다(설마 선풍기를 틀고 들어서 그런가). 어쨌든 3집은 앨범 내에서 가장 과격한 순간 조차도 그 힘이 2집에 비해 딸리고 그 원인을 프로덕션이 꽤 크게 제공하고 있다는 것이다.
사실 스튜디오 앨범을 듣는데 라이브 현장에 나와있는 듯 한 압도적인 느낌이 드는건 어지간한 다른 음악에서도 느껴지기 힘든 부분이기 때문에 3집을 너무 억까하는 게 아니냐는 말이 나올 수 있지만 리뷰하려는 밴드가 그 메탈리카이기 때문에 이런것도 꼬집어 비판 할 수 있는 것이라 생각한다. 많은 의문은 들어도 명색이 최정상에 군림한 밴드인데 단순히 잘 만듦 이상의 무언가를 건드려줘야 한다고 본다. 하지만 굳이 그런 단계까지 꼬집어내지 않아도 이미 이들이 "과연 메탈계의 정상에 군림할만한 그릇이 되나" 하는 의문이 들게 만드는 조짐들이 3집부터 드러나기 시작했다.
대체 뭐가 문제인가 하면 우선 이들이 3집부터 연주를 일부러 툭툭 끊는 듯 한 이상한 스타일을 선보이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좋게 말하면 그루브감이 느껴진다는 것이고 나쁘게 말하면 연주를 하다 만 것 같다는건데 솔직히 후자같은 느낌을 많이 받았다. 헤드뱅잉 하기 딱 좋은 그루브를 담고 싶었으면 프로덕션이라도 잘 꾸몄어야 했는데 그것도 아니고... 안그래도 지나치게 다운피킹으로 떡칠됐고 멜로디의 다양성도 떨어지는 음악인데 분위기를 환기시켜줄만한 환풍구 역할을 수행하지도 못한다. 이게 Damage, Inc. 에서 너무 잘 느껴진다. 위에서 언급했지만 3집은 질주하는 순간에도 힘이 안느껴진다고 했고 이게 바로 그 원인이다. 질주를 하다가 자꾸 전봇대에 부딪힌다. 그리고 이 문제를 현재로 까지 끌고온 결과가 바로 72 Seasons다.
그나마 그런 단점을 어느 정도 극복한 곡이 Battery다. 위에서 이 곡을 좀 깠는데 사실 개인적으로 아주 좋아하는 곡이다. 2집에 들어가도 좋았다고 생각할 정도로. Damage, Inc와 차이가 나는 결정적인 이유는 헷필드의 보컬 활용, 그리고 작곡에 있다. 개인적으로 메탈리카의 모든 곡들 중에서 헷필드의 보컬로서의 장점을 가장 잘 활용했다고 생각하는 곡이 Battery다. 배터리!! 라고 외칠 때 다양한 방법으로 부르는데 올려치듯이 부르기도 하고 배!!터!!리!! 라고 끊으면서 내려치듯이 부르기도 한다. 그리고 이걸 카랑카랑했던 시절의 헷필드가 부르니까 메탈리카 역사상 가장 시원시원한 곡이 탄생했다. 그리고 툭툭 끊는 연주가 시너지 효과로 거듭난 거의 유일한 곡이 된 이유는 보컬라인과의 협업 때문이기도 하지만 그런 연주가 들어갈 동기가 충분했기 때문이다. 아까 지적했던 솔로 이후에 나오는 연주도 분위기를 환기시킬 목적으로 넣을 동기 자체는 충분했고 기타가 비어있는 만큼 드럼이 커버해주고 있기도 하다.
한편 3집에서부터 드러나는 또 하나의 고질적인 문제가 있으니, 바로 무의미하게 곡 길이를 늘린다는 점이다. 대표적인 예시로 Disposable Heroes가 있다. 메탈리카의 리프에 꼬리표처럼 따라붙는 지적요소인 지나친 다운피킹 위주, 멜로디의 다양성 부족은 그렇다 쳐도 사실 이 곡의 경우는 러닝타림을 5분대로 줄였으면 가끔씩 들어줄만한 곡 정도는 됐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그 이유는 이 곡의 장점으로 꼽히는 변화무쌍한 템포가 지루함을 덜어주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 점을 감안하더라도 5분 내로 승부를 봐야하는 수준의 리프들로 8분 길이의 연주를 해버리니 지루하기 짝이 없다. 2집에서는 The Call of Ktulu를 제외하면 곡들이 아무리 길어봐야 7분을 넘기지 않는 절제를 하는데 그 선을 넘어 뇌절을 치기 시작한건 Disposable Heroes 때부터가 아니였나 싶다.
그래도 같은 8분 길이인 Orion은 Disposable Heroes보다 훨씬 낫다. 리프도 더 다양하고 색깔이 있으며 The Call of Ktulu보다는 못해도 발전적인 리프전개를 선보인다. 하지만 중심축이 되는 리프를 명확히 세워두고 조금씩 살을 붙여 발전해 나가는 크툴루에 비해 통일감이 떨어지고 기타솔로도 크툴루에 살짝 못미친다.
또 같은 8분 길이인 Master of Puppets는 분명 좋은 곡이라고 생각한다. 인트로 구간은 말 할 것도 없고 절 구간에서 그놈의 다운피킹을 하지만 남발한다는 느낌은 없고 과할 뻔 했지만 적당한 선에서 멈췄다. 한 가지 거슬리는 점은 클린기타 구간에 진입하는 순간인데 이게 어떤 때는 어색한 변화로 느껴지기도 하고 아니게 느껴지기도 한다. 아마 과격한 앞부분에 비해 너무 구슬픈 연주를 해서 그런 것 같은데 작곡을 할 때 이 어색함을 극복할만한 방법이 있지 않았을까 하고 생각해보면 딱히 떠오르는 게 없기도 하다. 어쨌든 클린기타 구간에서 다시 과격한 구간으로 넘어갈 때는 충분히 예열을 해서 어색하지 않았다는 점이 맘에 들었고 툭툭 끊는 연주도 최대한 절제하면서 대곡지향적으로 작곡해 성공한 몇 안되는 케이스라 할 수 있겠다. Battery와 함께 유일하게 자주 듣는 곡이다.
흔히들 3집의 지뢰라고 부르는 The Thing That Should Not Be는 더 말 할 필요도 없이 무가치한 곡이다. 문제는 그 다음 곡인 Welcome Home인데 전 트랙과 비슷한 느린 곡이기도 하고 인트로 구간이 서로 비슷해서 3번 트랙의 지뢰를 맛 본 리스너들을 또 한 번 힘 빠지게 만든다. 나도 그래서 같은 수준의 곡인 줄 알고 안듣고 있다가 가장 뒤늦게 들어보게 됐다. 곡 자체는 3번 트랙보다는 훨씬 낫다. 곡 배치가 문제인 것이다. 3집은 곡 배치에 있어 지나치게 2집을 의식했는데 2집의 수록곡들이 Escape를 빼면 하나같이 훌륭했다는 점을 간과한 것 같다. 하긴 그 당시에 그걸 본인들이 어떻게 알았겠냐만은... 그리고 Welcome Home도 2집의 Fade to Black에 물을 타 섞은 느낌이 드는 밍숭맹숭한 곡이다. 러닝타임 중반부에 템포를 바꾸고 달리기 시작하고 새로운 리프도 등장시키고 하지만 Fade to Black처럼 세심하게 결합시켰다는 느낌은 전혀 받지 못했다. 재료는 많은데 잘 활용하지 못한 것이다.
결국 메탈리카의 3집은 2집에 비해 아쉬움이 남을 수 밖에 없는 앨범이다. Battery나 Master of Puppets나 Orion, 더 쳐주자면 Welcome Home같이 좋은 곡들도 있지만 메탈리카의 고질적인 문제들이 서서히 드러나기 시작한 앨범이라 괘씸해서라도 좋은 점수는 줄 수 없을 것 같다.
우선 프로덕션 먼저 짚고 넘어가자면 그냥 딱 들어봐도 2집의 프로덕션이 3집에 비해 더욱 깊이감 있게 느껴진다. 나는 둘 다 리마스터링 된 버전으로 들었는데 오리지널 음원으로 들으면 그 차이가 더 심하게 난다. 2집의 베이스음이 3집에 비해 더 잘 들린다는 것이 결정적이지만 그 외에도 특히 질주하는 구간이 나올때 3집은 너무 힘이 없다고 느껴진다. 심지어 Battery의 솔로 뒤에 나오는 과격한 구간을 들어봐도 그렇다. 이 구간은 2집의 가장 과격한 곡인 Creeping Death와 비교해보면 분명 더 빠르게 질주하지만 "오 메탈리카의 가장 과격한 순간의 등장이군 흠" 정도의 인상밖에 못 준다. 반면 크리핑 데스는 러닝타임 내내 그 이상의 감정을 느끼게 해준다. 실제로 라이브 현장에 있는 듯 한 느낌이라 해도 좋고 서늘한 밤에 오픈카를 타고 빠르게 달리며 바람을 직격으로 맞는 느낌이라 해도 좋다(설마 선풍기를 틀고 들어서 그런가). 어쨌든 3집은 앨범 내에서 가장 과격한 순간 조차도 그 힘이 2집에 비해 딸리고 그 원인을 프로덕션이 꽤 크게 제공하고 있다는 것이다.
사실 스튜디오 앨범을 듣는데 라이브 현장에 나와있는 듯 한 압도적인 느낌이 드는건 어지간한 다른 음악에서도 느껴지기 힘든 부분이기 때문에 3집을 너무 억까하는 게 아니냐는 말이 나올 수 있지만 리뷰하려는 밴드가 그 메탈리카이기 때문에 이런것도 꼬집어 비판 할 수 있는 것이라 생각한다. 많은 의문은 들어도 명색이 최정상에 군림한 밴드인데 단순히 잘 만듦 이상의 무언가를 건드려줘야 한다고 본다. 하지만 굳이 그런 단계까지 꼬집어내지 않아도 이미 이들이 "과연 메탈계의 정상에 군림할만한 그릇이 되나" 하는 의문이 들게 만드는 조짐들이 3집부터 드러나기 시작했다.
대체 뭐가 문제인가 하면 우선 이들이 3집부터 연주를 일부러 툭툭 끊는 듯 한 이상한 스타일을 선보이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좋게 말하면 그루브감이 느껴진다는 것이고 나쁘게 말하면 연주를 하다 만 것 같다는건데 솔직히 후자같은 느낌을 많이 받았다. 헤드뱅잉 하기 딱 좋은 그루브를 담고 싶었으면 프로덕션이라도 잘 꾸몄어야 했는데 그것도 아니고... 안그래도 지나치게 다운피킹으로 떡칠됐고 멜로디의 다양성도 떨어지는 음악인데 분위기를 환기시켜줄만한 환풍구 역할을 수행하지도 못한다. 이게 Damage, Inc. 에서 너무 잘 느껴진다. 위에서 언급했지만 3집은 질주하는 순간에도 힘이 안느껴진다고 했고 이게 바로 그 원인이다. 질주를 하다가 자꾸 전봇대에 부딪힌다. 그리고 이 문제를 현재로 까지 끌고온 결과가 바로 72 Seasons다.
그나마 그런 단점을 어느 정도 극복한 곡이 Battery다. 위에서 이 곡을 좀 깠는데 사실 개인적으로 아주 좋아하는 곡이다. 2집에 들어가도 좋았다고 생각할 정도로. Damage, Inc와 차이가 나는 결정적인 이유는 헷필드의 보컬 활용, 그리고 작곡에 있다. 개인적으로 메탈리카의 모든 곡들 중에서 헷필드의 보컬로서의 장점을 가장 잘 활용했다고 생각하는 곡이 Battery다. 배터리!! 라고 외칠 때 다양한 방법으로 부르는데 올려치듯이 부르기도 하고 배!!터!!리!! 라고 끊으면서 내려치듯이 부르기도 한다. 그리고 이걸 카랑카랑했던 시절의 헷필드가 부르니까 메탈리카 역사상 가장 시원시원한 곡이 탄생했다. 그리고 툭툭 끊는 연주가 시너지 효과로 거듭난 거의 유일한 곡이 된 이유는 보컬라인과의 협업 때문이기도 하지만 그런 연주가 들어갈 동기가 충분했기 때문이다. 아까 지적했던 솔로 이후에 나오는 연주도 분위기를 환기시킬 목적으로 넣을 동기 자체는 충분했고 기타가 비어있는 만큼 드럼이 커버해주고 있기도 하다.
한편 3집에서부터 드러나는 또 하나의 고질적인 문제가 있으니, 바로 무의미하게 곡 길이를 늘린다는 점이다. 대표적인 예시로 Disposable Heroes가 있다. 메탈리카의 리프에 꼬리표처럼 따라붙는 지적요소인 지나친 다운피킹 위주, 멜로디의 다양성 부족은 그렇다 쳐도 사실 이 곡의 경우는 러닝타림을 5분대로 줄였으면 가끔씩 들어줄만한 곡 정도는 됐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그 이유는 이 곡의 장점으로 꼽히는 변화무쌍한 템포가 지루함을 덜어주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 점을 감안하더라도 5분 내로 승부를 봐야하는 수준의 리프들로 8분 길이의 연주를 해버리니 지루하기 짝이 없다. 2집에서는 The Call of Ktulu를 제외하면 곡들이 아무리 길어봐야 7분을 넘기지 않는 절제를 하는데 그 선을 넘어 뇌절을 치기 시작한건 Disposable Heroes 때부터가 아니였나 싶다.
그래도 같은 8분 길이인 Orion은 Disposable Heroes보다 훨씬 낫다. 리프도 더 다양하고 색깔이 있으며 The Call of Ktulu보다는 못해도 발전적인 리프전개를 선보인다. 하지만 중심축이 되는 리프를 명확히 세워두고 조금씩 살을 붙여 발전해 나가는 크툴루에 비해 통일감이 떨어지고 기타솔로도 크툴루에 살짝 못미친다.
또 같은 8분 길이인 Master of Puppets는 분명 좋은 곡이라고 생각한다. 인트로 구간은 말 할 것도 없고 절 구간에서 그놈의 다운피킹을 하지만 남발한다는 느낌은 없고 과할 뻔 했지만 적당한 선에서 멈췄다. 한 가지 거슬리는 점은 클린기타 구간에 진입하는 순간인데 이게 어떤 때는 어색한 변화로 느껴지기도 하고 아니게 느껴지기도 한다. 아마 과격한 앞부분에 비해 너무 구슬픈 연주를 해서 그런 것 같은데 작곡을 할 때 이 어색함을 극복할만한 방법이 있지 않았을까 하고 생각해보면 딱히 떠오르는 게 없기도 하다. 어쨌든 클린기타 구간에서 다시 과격한 구간으로 넘어갈 때는 충분히 예열을 해서 어색하지 않았다는 점이 맘에 들었고 툭툭 끊는 연주도 최대한 절제하면서 대곡지향적으로 작곡해 성공한 몇 안되는 케이스라 할 수 있겠다. Battery와 함께 유일하게 자주 듣는 곡이다.
흔히들 3집의 지뢰라고 부르는 The Thing That Should Not Be는 더 말 할 필요도 없이 무가치한 곡이다. 문제는 그 다음 곡인 Welcome Home인데 전 트랙과 비슷한 느린 곡이기도 하고 인트로 구간이 서로 비슷해서 3번 트랙의 지뢰를 맛 본 리스너들을 또 한 번 힘 빠지게 만든다. 나도 그래서 같은 수준의 곡인 줄 알고 안듣고 있다가 가장 뒤늦게 들어보게 됐다. 곡 자체는 3번 트랙보다는 훨씬 낫다. 곡 배치가 문제인 것이다. 3집은 곡 배치에 있어 지나치게 2집을 의식했는데 2집의 수록곡들이 Escape를 빼면 하나같이 훌륭했다는 점을 간과한 것 같다. 하긴 그 당시에 그걸 본인들이 어떻게 알았겠냐만은... 그리고 Welcome Home도 2집의 Fade to Black에 물을 타 섞은 느낌이 드는 밍숭맹숭한 곡이다. 러닝타임 중반부에 템포를 바꾸고 달리기 시작하고 새로운 리프도 등장시키고 하지만 Fade to Black처럼 세심하게 결합시켰다는 느낌은 전혀 받지 못했다. 재료는 많은데 잘 활용하지 못한 것이다.
결국 메탈리카의 3집은 2집에 비해 아쉬움이 남을 수 밖에 없는 앨범이다. Battery나 Master of Puppets나 Orion, 더 쳐주자면 Welcome Home같이 좋은 곡들도 있지만 메탈리카의 고질적인 문제들이 서서히 드러나기 시작한 앨범이라 괘씸해서라도 좋은 점수는 줄 수 없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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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 listing (Songs)
title | rating | votes | video | ||
---|---|---|---|---|---|
1. | Battery | 5:12 | 94.9 | 101 | Audio |
2. | Master of Puppets | 8:35 | 97.4 | 112 | Lyric Video |
3. | The Thing That Should Not Be | 6:36 | 79.9 | 85 | |
4. | Welcome Home (Sanitarium) | 6:27 | 92.1 | 93 | Audio |
5. | Disposable Heroes | 8:16 | 88.4 | 83 | |
6. | Leper Messiah | 5:40 | 84.6 | 83 | |
7. | Orion | 8:27 | 96.3 | 98 | Audio |
8. | Damage, Inc. | 5:32 | 88 | 82 |
Line-up (members)
- James Hetfield : Vocals, Rhythm Guitars, Lead Guitars (tracks 2, 7), Lyrics (all tracks), Music (all tracks)
- Kirk Hammett : Lead Guitars, Music (tracks 2-5, 8)
- Cliff Burton : Bass, Music (tracks 2, 7, 8)
- Lars Ulrich : Drums, Music (all tracks)
10,435 reviews
cover art | Artist | Album review | Reviewer | Rating | Date | Like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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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1년. 유행의 흐름을 잘 타서 일명 블랙앨범이라 불리는 셀프타이틀 앨범으로 엄청난 상업적인 성공을 거둔 메탈리카는 그때부터 슬슬 정신이 나가기 시작한다.
그리고 5년 후.
Metallica는 수 많은 팬과 메탈 리스너들앞에 Load라는 앨범을 선보임으로써 이제부터 우리들은 얼터리카가 ... Read More
blackdiaforever 95/100
Feb 7, 2020 Likes : 31
아니 이앨범이 그렇게 구리다고?? 이 명반이?? 절대 나는 동의할 수 없다. 솔까말 어렸을때 이 앨범 크게틀어놓고 마스터!! 마스터!! 미친듯이 머리 흔들며 따라불러보지 않은사람 메킹에 몇이나 되나??
모두 자신에게 솔직해 졌으면 좋겠다. 마스터나 배터리 오리온의 기타리프는 대중적...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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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규어no5 4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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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allica의 기타리스트 커크해밋(kirk hammett)은 카를로스 산타나의 앨범에 참여할 당시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메탈리카는 아주 실험적인 밴드다." 저 말은, 사실 Metallica 라는 밴드가 우리가 알던 것 이상으로 음악적으로 아주 역동적인 밴드였다는 점을 시사한다. 이런 이들에게 Thrash Me... Read More
Divine Step 100/100
Sep 15, 2018 Likes : 17
이 똥글을 읽는 당신은 메탈리카를 싫어해도 메탈리카 2집을 싫어할 수는 없을 것이다.
얘네가 2집이후로 껍데기만 남아 반은 황금 반은 똥으로 가득찬 앨범들을 줄줄 싸냈더라도
2집의 위대함은 폄하되어서는 안된다. 근데 이제 생각해보니 머사마가 위대한 것일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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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리치공백 4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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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 Anger. 이것은 말도 많고 탈도 많은 문제작이다. 그러나 실인즉 이 앨범은 우리 의식의 근저에 자리하는 쇼펜하우어적 인간 초월의 가치를 일깨워주는 서사적 대작으로, 가장 참된(true) 메탈 앨범의 반열에 올려놓을 만한 앨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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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mulus 96/100
Feb 19, 2008 Likes : 12
이렇게 위대한 밴드가, 이제는 왜 '밴드 멤버 자체'까지 계속 욕을 들어야하는지 모르겠다. 물론 이들의 후반기 작품이 팬들을 크게 실망시켰고, 이들의 연주실력도 일류는 아니다. 하지만 헤비메탈의 역사 그 자체를 만들고 부흥시킨 밴드를, 밴드 자체의 역량까지 들먹이며 초기작들까지... Read More
Southern Kor 60/100
Jul 9, 2021 Likes : 10
(2014년도 감상평)
이 앨범 기점으로 메탈리카는 전혀 취향에 안 맞는다. 중간에 의외로 괜찮은 앨범도 있지만.. 진짜 그나마 괜찮은 정도지 내가 정말 감동을 느끼며 들어본 메탈리카 음반은 단 한 개도 없다.
타이틀곡 MOP 은 워낙 유명해서 참 괜찮은 음악이라고 생각했던 시절이 잠깐 있...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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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lcorpse 90/100
Jun 12, 2020 Likes : 10
스레쉬 메탈 붕괴의 시발점.
그러나 메탈리카 앨범 중 가장 대중적으로 인기를 얻은 앨범.
박한 평가에 비해 Enter Sandman , Sad But True , The Unforgiven , Through the never , Nothing else matters, Don't tread on me 등 좋은 곡이 너무 많은 앨범.
개인적으로는 ...And Justice For All 앨범으로 메탈리카를 접하고 역...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