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ign in Blood Review
Band | |
---|---|
Album | Reign in Blood |
Type | Album (Studio full-length) |
Released | October 7, 1986 |
Genres | Thrash Metal |
Labels | Def Jam Recordings |
Length | 29:01 |
Ranked | #1 for 1986 , #5 all-time |
Album rating : 94.7 / 100
Votes : 224 (12 reviews)
Votes : 224 (12 reviews)
November 6, 2008
Reign In Blood - 스래쉬의 거장 SLAYER의 통산 세번쨰 정규작으로 데스/블랙으로 대표되는 익스트림메틀의 살아있는 화석과 같은 기념비적인 작품이다.
당시 Venom 에게 영향을 받은 초기 스래쉬밴드들이 치기어린 펑크의 잔재를 고스란히 유지한채 서로간의 답습만 일삼으며 허우적거릴무렵 '릭루빈'과 함께 슬레이어는 스피드와 파괴력으로 사운드를 정제시켜 극단으로 치닫는 광란의 살육을 완성시켰다.
블랙메틀 계보 가장 첫줄에 위치한 Hell Awaits와 마찬가지로 Reign In Blood는 데스메틀의 시발점으로서 제프하네만이 주도하는 악곡구성뿐만 아니라 독특한 스케일에서 터져나오는 케리 킹의 솔로잉, 변칙적인 아밍주법을 앞세운 트윈기타, 리듬파트를 가루로 뭉게버리는 데이브롬바르도의 드러밍등 훗날 등장하는 수많은 밴드들의 음악적 토양이 되었다.
특히나 드러머 데이브 롬바르도가 보여준 연주는 엄청난 파급을 몰고왔는데 스피드로 일관하는 악곡구성위에 비교적 단순명료하게 프레이즈를 전개하면서도 왼손이 리드하는 급박한 필인이나 다양한 음색을 표현해내는 살벌한 심벌웤, 당시로서는 충격 그자체였던 더블베이스 드러밍등 프로그레시브락 같은 복잡한 악곡구성의 도움 없이도 그 이상의 비루투오소적인 연주력을 발휘할수 있다는것을 입증했다. 무엇보다 데이브 롬바르도가 현재까지도 무한한 존경을 받는 최고의 메틀 드러머인 이유는 테크닉과 연습으로는 흉내낼수없는 '살인자의 광기'나 정욕에 눈이 뒤집힌 강간범의 '살벌한 욕정'을 토해내는듯한 표현력에 있다.
Angel Of Death 와 Postmortem-Raining Blood 가 이루는 완벽한 대칭속에 그가운데를 스피드넘버로 꽉채운 34분에 걸친 광락의 살육.
익스트림씬의 팽창속에 BPM으로는 이들보다 빠는 밴드들이 넘쳐나고 훨씬더 과격한 이미지와사상을 앞세운 밴드들은 널렸지만 20년이나 훌쩍지난 이 작품보다 인간의 본능을 꿈뜰거리게 만드는 음악은 전무하다해도 과언이 아니다.
위대한 작품이다.
당시 Venom 에게 영향을 받은 초기 스래쉬밴드들이 치기어린 펑크의 잔재를 고스란히 유지한채 서로간의 답습만 일삼으며 허우적거릴무렵 '릭루빈'과 함께 슬레이어는 스피드와 파괴력으로 사운드를 정제시켜 극단으로 치닫는 광란의 살육을 완성시켰다.
블랙메틀 계보 가장 첫줄에 위치한 Hell Awaits와 마찬가지로 Reign In Blood는 데스메틀의 시발점으로서 제프하네만이 주도하는 악곡구성뿐만 아니라 독특한 스케일에서 터져나오는 케리 킹의 솔로잉, 변칙적인 아밍주법을 앞세운 트윈기타, 리듬파트를 가루로 뭉게버리는 데이브롬바르도의 드러밍등 훗날 등장하는 수많은 밴드들의 음악적 토양이 되었다.
특히나 드러머 데이브 롬바르도가 보여준 연주는 엄청난 파급을 몰고왔는데 스피드로 일관하는 악곡구성위에 비교적 단순명료하게 프레이즈를 전개하면서도 왼손이 리드하는 급박한 필인이나 다양한 음색을 표현해내는 살벌한 심벌웤, 당시로서는 충격 그자체였던 더블베이스 드러밍등 프로그레시브락 같은 복잡한 악곡구성의 도움 없이도 그 이상의 비루투오소적인 연주력을 발휘할수 있다는것을 입증했다. 무엇보다 데이브 롬바르도가 현재까지도 무한한 존경을 받는 최고의 메틀 드러머인 이유는 테크닉과 연습으로는 흉내낼수없는 '살인자의 광기'나 정욕에 눈이 뒤집힌 강간범의 '살벌한 욕정'을 토해내는듯한 표현력에 있다.
Angel Of Death 와 Postmortem-Raining Blood 가 이루는 완벽한 대칭속에 그가운데를 스피드넘버로 꽉채운 34분에 걸친 광락의 살육.
익스트림씬의 팽창속에 BPM으로는 이들보다 빠는 밴드들이 넘쳐나고 훨씬더 과격한 이미지와사상을 앞세운 밴드들은 널렸지만 20년이나 훌쩍지난 이 작품보다 인간의 본능을 꿈뜰거리게 만드는 음악은 전무하다해도 과언이 아니다.
위대한 작품이다.
Track listing (Songs)
title | rating | votes | video | ||
---|---|---|---|---|---|
1. | Angel of Death | 4:51 | 98.4 | 75 | Audio Audio |
2. | Piece by Piece | 2:02 | 93 | 52 | Audio Audio |
3. | Necrophobic | 1:41 | 94.8 | 52 | Audio Audio |
4. | Altar of Sacrifice | 2:50 | 94 | 49 | Audio Audio |
5. | Jesus Saves | 2:55 | 93.9 | 52 | Audio Audio |
6. | Criminally Insane | 2:22 | 92.4 | 49 | Audio Audio |
7. | Reborn | 2:12 | 91.1 | 48 | Audio Audio |
8. | Epidemic | 2:23 | 92.4 | 49 | Audio Audio Audio |
9. | Postmortem | 3:27 | 94.9 | 54 | Audio Audio Audio |
10. | Raining Blood | 4:16 | 98.3 | 78 | Audio Audio |
Line-up (members)
- Tom Araya : Vocals, Bass
- Jeff Hanneman : Guitars, Music (tracks 1, 3-10), Lyrics (tracks 1, 3, 6, 9-10)
- Kerry King : Guitars, Music (tracks 2, 3, 5, 6, 8), Lyrics (tracks 2-8, 10)
- Dave Lombardo : Drums
10,437 reviews
cover art | Artist | Album review | Reviewer | Rating | Date | Like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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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on Review (1993) | 100 | 1 hour ago | 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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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ign in Blood Review (1986)
Mefisto 100/100
Jul 20, 2011 Likes : 15
[인간의 공격적인 성향과 본능을 모조리 음악에 담아내다.]
공격성만 따지자면 쓰레쉬메탈 내에서 거의 신적인 존재라고 할 수 있는 Slayer의 통상 마스터피스로 칭송받는 3집 앨범입니다. 지금까지도 여전히 신작들과 라이브에서 그 야만성을 표출하고 있는데 그 정점을 찍은 앨범은 바로... Read More
Reign in Blood Review (1986)
Divine Step 100/100
Sep 15, 2018 Likes : 14
1986년 최강의 앨범.
정말 기라성 같은 명반들이 오조오억개 나오던 86년은 누가 뭐래도 스래쉬메탈의 해다
그 해 무슨 일이 있었나? 다들 각성제 한통 거하게 빤 정신나간 앨범을 찍어내다시피 했으니....
어쨌든 본작을 가리켜 86년 최고의 앨범이라 하면 좀 억울한 친구들이 몇 있다
워... Read More
Hell Awaits Review (1985)
Inverse 95/100
Apr 8, 2019 Likes : 10
2집 앨범은 이래야 한다는 위대함과 중요함을 말해주는 걸작 중의 걸작.
많은 그룹의 음악을 듣다보며 느끼는 점인데, 결성된지 얼마 되지않은 그룹의 경우 1집 앨범은 정체성 보다는 음악활동을 이어가야 한다는 문제로 인하여 어설픈 결과물이 나오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 물론 Led Zep... Read More
Show No Mercy Review (1983)
romulus 80/100
Jul 19, 2007 Likes : 9
만화에 대해 어느정도 아시는 분이라면 만화 동인지가 어떤 것인지 잘 알 것이다. 만화 동인지를 보면서 언제나 느끼는 거지만, 동인지 만화가들이 정규 만화가들보다 잘 그리는 경우는 거의 없다. 둘 사이의 뛰어넘을 수 없는 질적인 벽은 어디서 생기는 것일까? 그것은 동인지 만화와 정... Read More
Hell Awaits Review (1985)
fruupp 95/100
Dec 4, 2014 Likes : 7
4대천왕이니 3대기타리스트니하는 고리타분하고 천편일률적인 일본식 분류법이 맘에 들진 않지만 흥미유발이나 음악적허세를 부릴땐 긴요하게 쓰이는 경우가 있다. 쓰래쉬4인방이란 호칭도 마찬가지로 그들을 추종하는 매니아들에겐 알량한 자부심부여나 가십거리 제공에 상당히 요긴하... Read More
Reign in Blood Review (1986)
이준기 95/100
Nov 20, 2014 Likes : 7
어딘가 데스메탈스러워 여태껏 구매를 망설이다 결국엔 언젠간 살때가 되어 사서 듣게된 슬레이어의 가장 유명한 앨범. 스래쉬메탈치고는 어딘가 사악한 느낌에 데스메탈스럽다고 느끼게 된것 같다. 시종일관 비슷한 기타리프에 정신없이 듣다보면 어느새 29분이라는 시간은 훌쩍 지나버... Read More
hellcorpse 90/100
May 5, 2020 Likes : 6
1994년도 제가 94학번이라....이 당시 기억이 많이 납니다 ㅠㅠ
일단 Nirvana로 시작된 얼터너티브의 영역 확장, 그로 인한 Thrash의 몰락, L.A메탈 (글램메탈,팝메탈)의 종말, 뉴 메탈의 시작점이라 봐도 될 하드코어의 탄생 등등 메탈계는 뒤숭숭 했습니다.
특히 Rust in Peace로 Thrash 뿐 만 아니... Read More
Divine Step 95/100
Mar 21, 2020 Likes : 6
1. 갑자기 슬레이어가 땡겼다. 내 첫사랑 슬레이어. 헤비메탈에 처음 입문한 뒤 이것저것 소프트한 음악 들으며 잡식성으로 살다가 슬레이어를 통해 스래쉬 메탈을 접했고, 스래쉬 메탈 덕에 다양한 장르와 테마(특히 '혐오스러운' 부류들)를 접할 수 있었다. 그렇게 내성이 생겼다. 예술이... Read More
South of Heaven Review (1988)
SilentScream213 100/100
Aug 17, 2020 Likes : 5
South of Heaven was my first favorite album. The first one I ever listened to while thinking “god damn, this is music for me.” I had never heard sincerely dark or heavy music before that, and I never looked back.
It all started with my first videogame, DOOM. I played that game when I was just 2 years old – I worked the gun while my father did everything else, but it wa... Read More
South of Heaven Review (1988)
The DEAD 95/100
Sep 2, 2019 Likes : 5
Slayer는 명실상부 Thrash라는 타이틀에 부합되는 밴드라는 것에는 이견이 없다. 그만큼 그들의 사운드는 가장 Thrash라는 음악과 가장 부합되는 사운드를 보여주었고, 그만큼의 음악적인 사운드를 만들어냈다. 그들이 Reign in Blood에서까지 보여준 사운드는 수많은 열혈 Thrasher들에게 각광을 받... Read More
Show No Mercy Review (1983)
SilentScream213 100/100
Jul 7, 2019 Likes : 5
I’ve always loved Slayer, this album being among my favorite releases by them, but it becomes so much more amazing when compared to the contemporaries at the time. Absolutely nothing was this insane – not even close.
Speed? We had Metallica, but they’d only go into overdrive on a couple songs – and even then, it never matched Slayer. Tremolo guitar picking has never b... Read More
Hell Awaits Review (1985)
Sathanas 100/100
Aug 18, 2013 Likes : 5
Structural Standard of Thrash Metal...
Slayer 는 前作 'Show No Mercy' 에서 Venom 의 Satanism 사상과 기법을 계승하여 Heavy Metal 의 구조를 따르고 있지만 Hardcore Punk 의 잔재가 남아있는 태고적 America Thrash Metal 을 들려줬다. 그런데 3년 후 Slayer 는 Hardcore Punk 의 잔재를 깨끗하게 걷어내고 사악하고 폭력적인 T... Read More
Show No Mercy Review (1983)
Sathanas 90/100
Aug 5, 2013 Likes : 5
Cause of Pure Fucking Thrash Metal!!
Slayer 는 사상적 기반을 마련한 Venom 의 영향 아래 First Full-length 인 本作 'Show No Mercy' 를 발매하였다. Venom 의 기법을 계승하였지만 Thrash Metal 의 태동기였던 시절을 생각한다면 Hardcore Punk 의 익살스러운 창법이 지배적이다. 하지만 Slayer 는 당대의 태초의 Thrash Band... Read More
South of Heaven Review (1988)
슬홀 94/100
Nov 3, 2009 Likes : 5
슬레이어의 네번째 정규 앨범으로 엄청난 스피드와 살벌한 사운드로 밀어부쳤던 전작 Reign In Blood와는 다소 다른 묵직한 곡들이 많이 수록되어 있다. 그러나 이 느낌은 어느 정도 메탈음악을 많이 듣고서 받은 느낌이고 처음 들었을 때는 헤비메탈 음악을 채 100곡도 듣지 않은 상황이라 슬...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