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lipknot Review
April 7, 2011
"If this was the future of music, I wouldnt want to be alive..." Anonymous A&R Representitive
흔히 뉴메탈이라 하면 떠오르는 밴드들은 KoRn, System of a Down, Limp Bizkit, 그리고 Slipknot일 것이다. 아직까지 뉴메탈이 멜로디와 힙합에 중시하고 있을무렵 슬립낫은 빡센 헤비함으로 전세계 뉴메탈 팬들을 경악시켰다. 아마 대중들의 눈에서는 죄수복을 입고 괴상한 마스크를 쓴 채 헤비메탈을 연주하는 이들을 미치광이로만 보았을것이다. 하지만 그 미치광이들이 지금은 전 세계 메탈팬들을 열광시키는 "신" 적인 존재가 되었다.
슬립낫의 1집은 한 편의 호러필름을 보는것과도 같은 느낌이다. 항상 뭔가에 화나있고, 항상 뭔가에 두려워하는 코리의 보컬과 어우러지는 믹과 제임스의 특이한 톤의 기타, 그리고 광적으로 울부짖는 조이의 드럼과 2명의 퍼커션, (게다가 패션이랑 뮤비만 봐도 완전 호러다;;) 이게 호러가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그런데 이 호러에 끌리는게 참 신기하다. 뭘까... 그 압도적인 포스? 언제 슬레이어의 리뷰를 볼 때 이런 말이 있었다. "메가데스를 존경할 정도의 팬들이 있지만 슬레이어는 광적의 팬들, 목숨 까지도 받칠 팬들이 있다." 그 이유가 뭔가 자신보다 크고 두려운 존재가 되어서 그렇다는 얘기였는데 나도 이분의 말씀에 100% 동의 한다. 슬립낫의 팬층은 대개 광적이다. 충성심을 받친다. 그 이유가 아마 자신보다 강한 그런 포스를 뿜어내서 그런게 아닐런지?
본론으로 넘어가 앨범을 보자면, 뉴메탈이긴 하지만서도 그루브, 얼터너티브 삘이 난다. 사실 이 앨범이 뉴메탈이라고 단정된 이유는 아마 특이한 기타톤과 코리의 랩때문일것이다. 아까전에도 말했듯이 호러필름을 보는것과도 같은 느낌이라 했는데 인트로에서부터 나오는 음산한 분위기, 그 뒤를 잇는 분노의 슬립낫의 명곡들이 듣는이의 귀를 사정없이 후려친다. SIC, Eyeless 같은 멜로디는 아예 없는 메탈을 가다가도 갑자기 Wait and Bleed가 나와서 멜로디를 만들고, 계속 달리다 갑자기 Tattered & Torn 같은 느린 템포 곡이 나오는것도 인상적이다. 개인적으로 지루한 걱이 몇개 있긴 하나 다른 명곡들이 그점을 커버해준다. 노래들 대부분이 대부분 분노나 우울증 같은 가사를 지니고 있는데 이것또한 슬립낫의 다른 매력이 아닐까 싶다. 이들의 음악을 들으면서 가사에 공감하는 사람들도 꽤 있을것이다.
멤버들 또한 자기자신의 특유의 역량을 발휘한다. 보컬인 코리 테일러는 이때 최상의 목소리를 가지고 스크리밍 할 수 있었고, 조이의 드럼은 쉴 새 없이 몰아친다. 믹과 짐의 저음 디스토션 기타, 그리고 거기에 이런저런 사운드를 더 하는 시드와 크레이그 역시 자신의 존재감을 알린다.
3,4집으로 넘어오면서 더이상 1집의 느낌은 찾을 수 없지만 이 앨범 하나만으로도 슬립낫의 스타일은 확연해진다. 요즘은 상업적이다, 메탈이 아니다 이런 소리를 많이 듣는 슬립낫이지만 아직도 나에게는 최고의 밴드이며 영원히 충성할 밴드이다. 이들의 다음 행보가 어떨지 기대된다.
Best Track: Spit It Out, Wait and Bleed, (Sic)
Killing Track: Surfacing, Eyeless, Liberate
흔히 뉴메탈이라 하면 떠오르는 밴드들은 KoRn, System of a Down, Limp Bizkit, 그리고 Slipknot일 것이다. 아직까지 뉴메탈이 멜로디와 힙합에 중시하고 있을무렵 슬립낫은 빡센 헤비함으로 전세계 뉴메탈 팬들을 경악시켰다. 아마 대중들의 눈에서는 죄수복을 입고 괴상한 마스크를 쓴 채 헤비메탈을 연주하는 이들을 미치광이로만 보았을것이다. 하지만 그 미치광이들이 지금은 전 세계 메탈팬들을 열광시키는 "신" 적인 존재가 되었다.
슬립낫의 1집은 한 편의 호러필름을 보는것과도 같은 느낌이다. 항상 뭔가에 화나있고, 항상 뭔가에 두려워하는 코리의 보컬과 어우러지는 믹과 제임스의 특이한 톤의 기타, 그리고 광적으로 울부짖는 조이의 드럼과 2명의 퍼커션, (게다가 패션이랑 뮤비만 봐도 완전 호러다;;) 이게 호러가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그런데 이 호러에 끌리는게 참 신기하다. 뭘까... 그 압도적인 포스? 언제 슬레이어의 리뷰를 볼 때 이런 말이 있었다. "메가데스를 존경할 정도의 팬들이 있지만 슬레이어는 광적의 팬들, 목숨 까지도 받칠 팬들이 있다." 그 이유가 뭔가 자신보다 크고 두려운 존재가 되어서 그렇다는 얘기였는데 나도 이분의 말씀에 100% 동의 한다. 슬립낫의 팬층은 대개 광적이다. 충성심을 받친다. 그 이유가 아마 자신보다 강한 그런 포스를 뿜어내서 그런게 아닐런지?
본론으로 넘어가 앨범을 보자면, 뉴메탈이긴 하지만서도 그루브, 얼터너티브 삘이 난다. 사실 이 앨범이 뉴메탈이라고 단정된 이유는 아마 특이한 기타톤과 코리의 랩때문일것이다. 아까전에도 말했듯이 호러필름을 보는것과도 같은 느낌이라 했는데 인트로에서부터 나오는 음산한 분위기, 그 뒤를 잇는 분노의 슬립낫의 명곡들이 듣는이의 귀를 사정없이 후려친다. SIC, Eyeless 같은 멜로디는 아예 없는 메탈을 가다가도 갑자기 Wait and Bleed가 나와서 멜로디를 만들고, 계속 달리다 갑자기 Tattered & Torn 같은 느린 템포 곡이 나오는것도 인상적이다. 개인적으로 지루한 걱이 몇개 있긴 하나 다른 명곡들이 그점을 커버해준다. 노래들 대부분이 대부분 분노나 우울증 같은 가사를 지니고 있는데 이것또한 슬립낫의 다른 매력이 아닐까 싶다. 이들의 음악을 들으면서 가사에 공감하는 사람들도 꽤 있을것이다.
멤버들 또한 자기자신의 특유의 역량을 발휘한다. 보컬인 코리 테일러는 이때 최상의 목소리를 가지고 스크리밍 할 수 있었고, 조이의 드럼은 쉴 새 없이 몰아친다. 믹과 짐의 저음 디스토션 기타, 그리고 거기에 이런저런 사운드를 더 하는 시드와 크레이그 역시 자신의 존재감을 알린다.
3,4집으로 넘어오면서 더이상 1집의 느낌은 찾을 수 없지만 이 앨범 하나만으로도 슬립낫의 스타일은 확연해진다. 요즘은 상업적이다, 메탈이 아니다 이런 소리를 많이 듣는 슬립낫이지만 아직도 나에게는 최고의 밴드이며 영원히 충성할 밴드이다. 이들의 다음 행보가 어떨지 기대된다.
Best Track: Spit It Out, Wait and Bleed, (Sic)
Killing Track: Surfacing, Eyeless, Liberate
7 likes
Track listing (Songs)
title | rating | votes | video | ||
---|---|---|---|---|---|
1. | 742617000027 | 0:36 | 78.1 | 28 | Audio |
2. | (Sic) | 3:19 | 95.8 | 31 | Audio |
3. | Eyeless | 3:56 | 94.4 | 32 | Audio |
4. | Wait and Bleed | 2:27 | 93.8 | 32 | Audio Music Video |
5. | Surfacing | 3:38 | 92.2 | 29 | Audio |
6. | Spit It Out | 2:39 | 94.6 | 32 | Audio Music Video |
7. | Tattered & Torn | 2:54 | 75.7 | 27 | Audio |
8. | Frail Limb Nursery | 0:45 | 65.8 | 6 | Audio |
9. | Purity | 4:14 | 77.5 | 8 | Audio |
10. | Liberate | 3:06 | 88.6 | 26 | Audio |
11. | Prosthetics | 4:58 | 84 | 25 | Audio |
12. | No Life | 2:47 | 83.8 | 25 | Audio |
13. | Diluted | 3:23 | 86.1 | 22 | Audio |
14. | Only One | 2:26 | 84.1 | 26 | Audio |
15. | Scissors | 8:25 | 86.7 | 25 | Audio |
16. | Eeyore | 2:28 | 84.4 | 9 | Audio |
Bonus tracks | |||||
17. | Me Inside | 2:39 | 80 | 20 | Audio |
18. | Get This | 2:02 | 95 | 1 | Audio |
19. | Snap (demo) | 2:42 | 100 | 1 | Audio |
20. | Interloper (demo) | 2:18 | 95 | 1 | Audio |
21. | Despise (demo) | 3:41 | 95 | 1 | Audio |
Line-up (members)
- Corey Taylor : Vocals
- (#7) Mick Thomson : Guitars
- (#6) Shawn "Clown" Crahan : Custom Percussions, Backing Vocals
- (#5) Craig "133" Jones : Samples, Media
- (#4) Jim Root : Guitars (played on "purity" and "me inside")
- (#3) Chris Fehn : Custom Percussion, Backing Vocals
- (#2) Paul Gray : Bass, Backing Vocals
- (#1) Joey Jordison : Drums
- (#0) Sid Wilson : Turntables
- Josh Brainard : Guitars (played on all tracks besides "purity" and "me inside". also on the demo's.)
- Greg "Cuddles" Welts : Custom Percussion, Backing Vocals (only on demo's)
10,437 reviews
cover art | Artist | Album review | Reviewer | Rating | Date | Like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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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tance Over Time Review (2019) | 80 | 7 days ago | 1 |
All Out Life Review (2018) [Single]
Hayarobi 75/100
Dec 6, 2018 Likes : 10
슬립낫(Slipknot)이 기지개를 편다. 정규 5집 이후 앨범 수록곡만 싱글컷할 뿐 장장 4년 간 소식이 없던 그들이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리고 출발이 좋다. 세션부터 보컬까지 독이 바짝 올라있다. 아직 다음 앨범 수록곡인지 일회성 싱글인지도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지만, 일단 슬립낫이 이... Read More
Slipknot Review (1999)
Sunrock 85/100
Mar 24, 2013 Likes : 10
솔직히 뉴메틀이라 무조건 까는게 가능할까?
한때 다 비슷하고 다 비슷한 뉴메틀 밴드들 중에 살아남은 밴드.살아 남았다고 말할 수도 없는 밴드다.
그 비슷하고 비슷한 음악에 자기 색을 가진 밴드.여기서 하나 저기서 하나 주워다 만든 뉴메틀 사운드라 하더라도 이들은 달랐다.
한때 ... Read More
Slipknot Review (1999)
quine8805 90/100
Jul 3, 2021 Likes : 7
슬립낫의 셀프타이틀 데뷔앨범은, 내가 최초로 구입했던 락/메탈 CD였다. 당시 슬립낫 1집 앨범은 두 가지 버젼의 CD가 있었는데- 유니버설뮤직에서 발매된 14개트랙 버젼과, 일명 '지구레코드반'이라고 알려진 19개트랙 버젼. 나는 후자, 지구레코드반을 우연찮게 구입했었다. 그 당시 서울의... Read More
▶ Slipknot Review (1999)
dImmUholic 92/100
Apr 7, 2011 Likes : 7
"If this was the future of music, I wouldnt want to be alive..." Anonymous A&R Representitive
흔히 뉴메탈이라 하면 떠오르는 밴드들은 KoRn, System of a Down, Limp Bizkit, 그리고 Slipknot일 것이다. 아직까지 뉴메탈이 멜로디와 힙합에 중시하고 있을무렵 슬립낫은 빡센 헤비함으로 전세계 뉴메탈 팬들을 경악시켰다...
Slipknot Review (1999)
Krindern 100/100
May 10, 2022 Likes : 5
This album is a masterpiece
Everyone should definitely agree on this
This album presents all its strength and all its splendor
Maybe towards the end of the album the songs become a little weaker, but they are very lonely, frankly
The album features many things
Here coray taylor offers his best vocals and vocals, he was a groove mix between modern metal and metalcore, and t... Read More
Slipknot Review (1999)
구르는 돌 80/100
Jul 17, 2014 Likes : 5
Nu Metal에 대한 내 기본적인 인식은 이 장르가 Electronica나 Punk, Hip Hop 등이 섞여있다는 정도이다. 이 장르의 기본 베이스를 Heavy Metal로 보는 시각도 있지만, 적어도 내가 들어본 몇몇 밴드는 헤비 메탈보다는 Alternative Rock적인 색채가 대채로 더 강했다. 그러다보니 뉴 메탈에 대한 내 관심은 급... Read More
Iowa Review (2001)
Exhumed. 95/100
Sep 10, 2019 Likes : 2
나는 슬립낫으로 메탈을 입문하엿으며 지금도 내 다섯 손가락안에 들어가는 밴드중 하나이다
대부분에 사람들이 술립낫에 명반이라 한다면 1집slipknot을
명반으로 인정하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나에게는 1집slipknot
보다 2집Iowa를 더 명반을 샹각한다
1집 앨봄 수록곡들은 확실히 빡세고 ... Read More
The Negative One Review (2014) [Single]
피규어no5 50/100
Sep 1, 2014 Likes : 2
지금은 사라진 한국 음악잡지 "핫뮤직"과의 인터뷰에서 슬립낫은 뉴메탈에 대한 큰 거부감을 토로한적이 있다. 물론 아주 오래전 인터뷰 이기도하고, 완전히 소멸된 장르인 뉴메탈에 대해 언급하는것이 어쩌면 조금 촌스럽기도 하지만, 슬립낫은 뉴메탈 시대를 대표하는 시대의 거성이나... Read More
Iowa Review (2001)
LoveRock 98/100
Nov 6, 2011 Likes : 2
Slipknot의 1집을 듣고나서 2집을 듣기 전, 다른 밴드들과 마찬가지로 조금 인기를 끌었으니 이제 Selling-Out이나 해볼까 하는 마음으로 2집을 내진 않았을까 생각을 해보고 구매를 했다. CD를 돌리는 순간 내 생각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CD커버부터 흑염소. Slipknot이 추구하는 괴성의 ... Read More
Iowa Review (2001)
dImmUholic 92/100
Apr 7, 2011 Likes : 2
슬립낫 앨범중 가장 헤비한 앨범.
2집 Iowa는 슬립낫이 낸 앨범중에 가장 많은 찬사를 받은 앨범이 아닐까 싶다. 뭐 이유야 더 좋아진 퀄리티, 좀 더 세련된 사운드, 클린보컬과 스크리밍 보컬 둘다 자쥬자재로 쓸 수 있는 보컬 등, 많은 이유를 들 수 있겠지만 아마도 가장 큰 건 더욱 헤비... Read More
9.0: Live Review (2006) [Live]
수지양키 40/100
May 5, 2018 Likes : 1
정말 용서할 수가 없는 최악의 라이브 앨범...
1집과 2집의 성공으로 골수팬들은 확보하고 3집으로 대중성까지 곁들였으니
아 이제 대충 라이브앨범이나 하나 내볼까 하고 낸 것은 아닐까
코리의 목상태는 Disasterpieces 공연때가 최고였고
4집때 어느정도 창법을 바꿔서 다듬은 후 지...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