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kferd Review
August 25, 2014
젊은 나이에 사고로 요절한 Valfar 최후의 작품. Likferd는 마지막 작품답게 이전에 나온 앨범들보다 한층 성숙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앨범에서 가장 돋보이는 부분은 구성이다. 이전 앨범들에서 가장 아쉬웠던 부분은 바로 작품의 구성이었다. Arntor와 1184는 멜로디 부분에서는 Viking Metal, Melodic Black Metal 전체에서도 비교할 밴드가 거의 없을 정도로 압도적인 퀄리티였지만, 상대적으로 구성은 심심한 작품이었다. 그래도 워낙 잘 만든 멜로디 라인만으로도 Windir은 주목받을 수 있었지만, 들을 때마다 아쉬움을 금할 수 없었다. Arntor와 1184를 들을 때마다 Valfar가 좀더 앨범의 구성을 좀더 복잡하고 다채롭게 했다면, 좋았을 텐데... 하고 아쉬워했다. 그가 마지막에 남긴 Likferd는 그러한 부분을 보완한 작품이라 할 수 있겠다. Likferd는 기존 작품들의 단순했던 작곡 부분을 크게 일신한 면모가 돋보이는 앨범이다. 곡들이 좀더 구성미를 갖추게 되면서 앨범은 전체적으로 봤을 때 전작들보다 훨씬 나은 작품으로 거듭났다. 그러나 구성미가 좋아지면서 반대로 멜로디 부분의 매력이 감퇴하는 부작용이 찾아왔다. Likferd에 실린 멜로디는 Arntor와 1184에 실려있던 단순하면서도 심플한 멜로디 라인에 비교하면 확실히 떨어진다고 볼 수밖에 없다. 그러다보니 전작들에 비해 이 앨범은 기억에 덜 남는다. 분명 작품 자체만을 따졌을 때 기존 작품들보다 더 좋은 작품이라 할 수 있겠지만, 이 앨범은 전작들만큼 흡인력있는 작품이라고는 생각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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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 listing (Songs)
title | rating | vote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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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Resurrection of The Wild | 5:52 | - | 0 |
2. | Martyrium | 5:00 | - | 0 |
3. | Despot | 6:01 | - | 0 |
4. | Blodssvik | 5:47 | - | 0 |
5. | Fagning | 8:31 | - | 0 |
6. | On The Mountain of Goats | 5:24 | - | 0 |
7. | Dauden | 4:19 | - | 0 |
8. | Ætti Mørkna | 7:46 | - | 0 |
Line-up (members)
- Terje Bakken (Valfar) : Vocals
- Stian Bakketeig (Strom) : Guitars
- Sture Dingsøyr : Guitars
- Jarle Kvale (Hvall) : Bass
- Jørn Holen (Steingrim) : Drums
- Gaute Refsnes (Righ) : Violin
10,437 reviews
cover art | Artist | Album review | Reviewer | Rating | Date | Like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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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 가운데서도 심포닉과 포크, 바이킹의 특징을 조화시켜 특유의 ‘민족색’을 굳건히 지키고 발전해 오는 밴드의 앨범이 있었으니...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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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수립한 자신만의 뚜렷한 테마적, 음악적 정체성을 더욱더 심층적으로 연구하고 발전시킨...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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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는 총 3파트로서, 기사 소개와 발파르의 생전 인터뷰 구절들...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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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전작들부터 윈디르는 정체성과 독창성을 갖췄었고 그 자체로 완벽했지만, 발파르는 자신의 음악적 감수성과 능력치로...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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