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 In
Register
Album Comments
1,919 album comments
Cover art
Artist     Album
Name    Rating
Through the Ashes of Empires
level 13 IAKAS   70/100
머신헤드는 충분히 빡세고 연주도 잘하는데 왜 내겐 별로인것일까를 생각해보니, 제가 느끼기에 내용물이 너무많아서인것 같습니다. 킬링트랙을 필두로 비슷한 색채의 곡들을 조화롭고 깔끔하게 정리한 앨범이아니라, 별 특별할것없는 이런저런 보통의 곡들을 잔뜩 담아, 넘치는 내용물(안타깝게도 구린곡들은 아닌).. 재미도없고 여느때처럼 늘어지기만합니다.   Jan 29, 2020
1 like
Les Tenebres Du Dehors
preview  Elend preview  Les Tenebres Du Dehors (1996)
level 13 IAKAS   80/100
그런 작품이 있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선과 악-성스러움과 사탄등을 주제로 하는, 중세유럽 배경의 어느 오래된 영화를 듣는것 같습니다. 저주받은 운명, 점점 타락해가고 미쳐가는 자의 소름끼치는 울부짖음. 그 끔찍한 절규, 처절한 비명에서, 본적 없는 그 영화의 극적인 절정 부분이 떠오릅니다. 듣다보면 음악감상이라기보다는 극 같은것이 연상되는것입니다.   Jan 29, 2020
God Hates Us All
preview  Slayer preview  God Hates Us All (2001)
level 13 IAKAS   80/100
80년대 중후반 지옥도 3연타를 멋지게 마치고는, 이후 Divine Intervention을 시작으로 90년대 내내 계속 깝깝한 작품들만 내놓던 슬레이어가 2000년대에 들어서, 다시 80년대 사운드로의 회귀를 시도하는 작품입니다. Disciple 수준의 트랙들로만 채웠다면 만점일텐데, 살짝 어중간한 트랙들이 많습니다. 전체적으로 나쁘진 않습니다만, 너무 악만 지르는게 아닌가싶습니다.   Jan 29, 2020
2 likes
Melancholie²
preview  Coldworld preview  Melancholie² (2008)
level 13 IAKAS   90/100
눈싸라기 휘날리는 분위기 제대로 잡는 한겨울 눈보라 디프레시브 블랙 메탈. 추운 날씨에 본작을 귀에 꼽고 먼 곳을 가만히 응시하고 있노라면, 잔 모래 알갱이처럼 쏟아지는 노이즈 속에 정신이 파묻히게 됩니다. 아득한 회색 빛 소음 속 흘러나오는 선율을 따라가다 보니, 러닝타임이 굉장히 짧게 느껴지네요. 사색에 잠기게 하는 서정적인 분위기가 멋집니다.   Jan 28, 2020
1 like
Colony
preview  In Flames preview  Colony (1999)
level 13 IAKAS   80/100
모던 멜데스의 정석같은 앨범. 고층빌딩들과 야경이 떠오르는 모던한 멜로디입니다. 스포츠카를 타고 가교위를 달리는듯한 속도감을 가진 첫트랙의 유례없는 질주를 필두로, 타격감좋고 탄력있는 두번째트랙까지의 원투펀치가 귀에 꽂힙니다. 아쉽게도 이후는 전작들의 답습을하다, 막판 두세트랙에서 회광반조하듯 다시 모던하고 화려한 멜로디들을 뿜습니다.   Jan 28, 2020
5 likes
Age of Excuse
preview  Mgła preview  Age of Excuse (2019)
level 13 IAKAS   90/100
무엇도 보이지않는 흑암 중의 세계, 거센 폭풍이 몰아쳐 모든것을 갈아엎는 혼돈의 묵시록입니다. 전작들보다 특출난 무엇인가가 존재하는건 아니지만, 이들의 모든 작품이 상향평준화된 고른 균형을 보여 주었듯, 본작도 뒤떨어지지않는 우수한 퀄리티를 보여줍니다. 특유의 긴박한 느낌을 주는 반복적 리프 진행에서 유황불 냄새와 새까만 타르 냄새가 납니다.   Jan 28, 2020
2 likes
The Avenger
preview  Amon Amarth preview  The Avenger (1999)
level 13 IAKAS   80/100
힘이 넘쳐흐르는 바이킹 전사들의 출정가같은 작품. 직선적인 리프들로 쭉쭉 밀고나가며 전진하는 사운드가 인상깊습니다. 전작에 비해 약간 밋밋해진 멜로디는 조금 아쉬운 대신, 더욱 스트레이트해지고 더욱 과감해진 진행, 그 직진성이 매우 돋보입니다. 항로를 바꾸지 않고, 바이킹 멜데스라는 한 우물만 파는 이 형님들에게 항상 무운이 함께 하기를 빕니다.   Jan 28, 2020
Extreme Aggression
preview  Kreator preview  Extreme Aggression (1989)
level 13 IAKAS   80/100
갈수록 점점 더 깔끔해지는 크리에이터. 데뷔작이나 두번째 앨범 Pleasure to Kill 에서 들려주던 선혈 낭자한 살육의 폭주는 거의 느껴지지 않습니다. 정신나간듯 후두려치던 드럼과 울부짖던 보컬은, 잘 훈련되어 야생성이 사라진-하지만 여전히 이빨과 발톱은 날카로운-맹수를 연상케합니다. 세련되어진 레코딩 사운드에서 느껴지는 나름 깔끔한 매력도 있습니다.   Jan 27, 2020
2 likes
Heaven and Hell
level 13 IAKAS   85/100
본작을 들을때마다 빈틈없는 송라이팅에 감탄합니다. 디오의 보컬도 멋지지만, 그보다 오지 없이도 이렇게 헤비하고 멋진 결과물을 만들어냈다는 역량에 놀랍니다. 오지 시절 특유의 주술적인 사운드와는 조금 다른, 단단하고 쫄깃하고 강단있는 사운드... 블랙사바스는 오지 뿐 아니라 악기파트 멤버 모두가 록음악 역사에 남을 헤비메탈 성인들이었던것입니다.   Jan 27, 2020
3 likes
Lecons De Tenebres
preview  Elend preview  Lecons De Tenebres (1994)
level 13 IAKAS   75/100
대부분의 뮤지션들, 밴드들이 그렇듯 데뷔작은 늘 덜 다듬어져있고, 늘 풋풋합니다. 본작도 꽤나 진중하고 음산한 분위기를 제대로 잡고있지만, 아직은 풋풋한느낌이 많이 듭니다. 이따금씩터지는 처절한 비명, 쓸쓸한 현악기와 신스사운드의 처연하면서도 불안한 분위기가 잘 어우러집니다. 다크앰비언트의 분위기를 즐기지못한다면, 듣기 지루할수있겠습니다.   Jan 26, 2020
Terrible Certainty
preview  Kreator preview  Terrible Certainty (1987)
level 13 IAKAS   80/100
날것의 피비린내가 풍기고 브루탈했던 전작들의 야성미를 잘 다듬어서 내놓은 세번째 작품입니다. 주체못해서 넘쳐 흐르던 야성미만 조절했을 뿐, 질주감과 광폭함은 그대로입니다. 오히려 더 짜임새가 생겼고, 곡들의 기승전결이 더 뚜렷해졌습니다. 기독교인을 박해하던 로마제국을 테마로 하는 첫 트랙... 그 가사에서 등장하는 사자같이 거칠고 난폭합니다.   Jan 25, 2020
1 like
Stigmata
preview  Arch Enemy preview  Stigmata (1998)
level 13 IAKAS   90/100
돌덩이 같이 육중한 디스토션 사운드에, 환상적인 멜로디가 휘감겨 쏟아지는 향연에 귀가 즐겁습니다. 강력한 출력의 드라이브에서 나오는 타격감과 무게감이 굉장합니다. 아모트 형제의 기타가 만들어내는 멜로디가 작품의 모든것을 장악하고 있네요. 짤막한 리프 수준의 멜로디가 아닌, 전면에 멜로디를 내세운 멜데스. 이런게 잘 만든 멜데스라고 생각합니다.   Jan 25, 2020
1 like
Autopsychosis
preview  Katalepsy preview  Autopsychosis (2013)
level 13 IAKAS   60/100
Abominable Putridity 와 더불어 러시아산 슬래밍 브루탈 투탑...이라고 하면 적절한 소개일지 모르겠습니다만, 러시아에서 나온 빡센 브루탈 사운드 입니다. 쇠를 불에 달군 후 두드려서 단련하듯이, 가열하는 것을 넘어 아예 재로 만드는 사운드로 귀를 달구고, 무쇠망치로 무식하게 내려칩니다. 단 치명적인 단점... 시종일관 같은 템포여서 지루하고 재미가 없습니다.   Jan 25, 2020
Shogunate Macabre
preview  Whispered preview  Shogunate Macabre (2014)
level 13 IAKAS   75/100
오 생각보다 나쁘지 않네요. 데뷔작이 너무 깝깝해서 본작도 별 기대없이 들었는데, 질주감도 있고 짜임새도 괜찮고.. 생각보다 많이 나아졌습니다. 일본 전통악기들을 효과적으로 쓴다기보다는 그냥 최대한 화려하게 듬뿍듬뿍, 겁없이 마구 사용하고 있는데, 그렇게 엉망이라는 느낌이 들지 않습니다. 전체적으로 좀더 두터운 톤이었다면 더 좋았을 것 같습니다.   Jan 25, 2020
Conquer
preview  Soulfly preview  Conquer (2008)
level 13 IAKAS   70/100
전형적인 '곡이 심하게 안좋은것도 아니고 다른 사운드적 문제가있는것도 아니고 특별히 구린점이 있는것도 아니지만, 계속 그곡이 그곡같고 별다른 특색도 없고 듣다보면 지루해서 잘안듣게되는 평범한 음반' 입니다. 특별히 귀에 꽂히는 곡도 없고 좋아하는 부분도 없지만, 카발레라 특유의 걸걸하고 굵은 보이스로 야만성과 토속적인 느낌은 잘살아있습니다.   Jan 24, 2020
1 like
Les voyages de l'âme
preview  Alcest preview  Les voyages de l'âme (2012)
level 13 IAKAS   70/100
매우 지루한 작품입니다. 기본 틀은 몽환적 슈게이징으로 잡고 거기에 블랙메탈적 요소 아주 살짝...이 조합을 계속 시도한다는 신선함에는 점수를 줄 수 있지만, 내용물은 그냥 그런 평작입니다. 오히려 들으면 들을수록 질립니다. 전작보다 나은 점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커버 이미지처럼 태양이 눈부시게 비추는 듯한 신비로운 분위기 하나는 참 멋드러집니다.   Jan 24, 2020
1 like
Pleasure to Kill
preview  Kreator preview  Pleasure to Kill (1986)
level 13 IAKAS   80/100
듣고있으면 정말 정신이 하나도 없습니다. 정신사납다는 표현이 제일 잘어울립니다. 시뻘건 살점과 피 튀기는 살육의 사운드가 브레이크없이 우당탕탕 휘몰아칩니다. 드럼의 탐 사운드가, 메탈에 보통 쓰이지 않는 수준으로 매우 가볍게 들리는데 오히려 그런점이 본작의 잔인성과 야만성을 더 부각시켜줍니다. 전작과 비슷한데 본작이 그래도 조금 더 낫습니다.   Jan 23, 2020
4 likes
Exercises in Futility
preview  Mgła preview  Exercises in Futility (2015)
level 13 IAKAS   90/100
굵직한 그로울링을 내세운 블랙메탈 수작입니다. 비장함과 절멸의 분위기. 심오한 멜로디를 통해 양쪽을 균형있게 잘 살렸습니다. 성찰의 검은 소용돌이 속으로 휘말려들어가 저 깊숙하고 어두운 곳으로 침전해버리는 사운드가 의미심장합니다. 메탈 변방인줄 알았는데, Behemoth, Vader, Batushka...그리고 본작의 Mgła 까지. 의외로 폴란드에 엄청난 밴드들이 많았네요.   Jan 23, 2020
2 likes
Whoracle
preview  In Flames preview  Whoracle (1997)
level 13 IAKAS   75/100
전작보다 멜로디 비중이 늘었습니다. 조금 더 유려해지고 조금 더 자연스러워졌습니다. 공격성이 있지만, 원시인들이 뗀석기로 사냥을 하는듯한 느낌의 공격성으로, 부드러워졌다해도 투박하고 거친 느낌이 여전히 많이 듭니다. 다소 촌스럽게 느껴지는 부분도 있습니다만, 멜데스의 뿌리중 하나라는것을 생각하며 들으면, 나름의 감흥이 있습니다. 평작입니다.   Jan 22, 2020
3 likes
Diabolus in Musica
preview  Slayer preview  Diabolus in Musica (1998)
level 13 IAKAS   75/100
스래쉬메탈에 뉴메탈이 섞여 들어갔다고해서 슬레이어가 슬레이어가 아니게 되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차라리 전작에서 펑크를 하던 것보다 낫고, Reign in Blood 이전, 초기의 어정쩡하고 설익은 사운드 시절보다 더 훌륭합니다. 아라야의 핏대세운 보컬은 여전히 힘이 넘치고, 특유의 불길한 리프들도 건재합니다. 명반은 아닌데 슬레이어 음반중에서는 평타입니다.   Jan 22, 2020
1 like
Black Earth
preview  Arch Enemy preview  Black Earth (1996)
level 13 IAKAS   80/100
출력이 엄청납니다. 데뷔작이라 그런지 전체적으로 아직 덜 다듬어지고, 힘으로 밀어 붙이는 느낌이 있습니다. 회색 시멘트같은 헤비 리프 사이로 북유럽 특유의 진지한 멜로디들이 간간히 포진하고 있습니다. 아쉬운 점은 곡간의 편차가 좀 큰편이라는 것입니다. 귀를 한번에 사로잡는 초반 두 트랙에 비해 이후 다수의 트랙들은 너무 지루하고 매력이 없습니다.   Jan 22, 2020
2 likes
Endless Pain
preview  Kreator preview  Endless Pain (1985)
level 13 IAKAS   75/100
핏물이 뚝뚝 떨어지는 날고기를 뜯어먹는듯한 느낌의 스래쉬입니다. 전반적으로 원초적인 느낌이 강하며, 피비린내 나는 듯한, 정제되지않은 날것의 사운드가 일품입니다. 홀수트랙과 짝수트랙의 보컬이 나누어져있는데 홀수는 사나운 야생동물 같고 짝수의 밀레는 사악한 악마같습니다. 정리되지않은 연주력, 들쑥날쑥한 기타톤이 거슬리는데, 잘 어울립니다.   Jan 22, 2020
3 likes
Le Secret
preview  Alcest preview  Le Secret (2011)  [EP]
level 13 IAKAS   70/100
블랙메탈적 요소를 넣은 슈게이징이라는 신선한 시도. 나쁘지않은 결과물 입니다. 스크리밍에 블라스트비트의 드러밍은 영락없는 블랙메탈의 그것인데 트레몰로기타가 마이너가아닌 메이저로 밝고 희망차게 진행하는 것이 독특한 향기를 피워 냅니다. 재미있는 시도지만 그렇게 잘 어울리는지는 모르겠습니다. Black 이라는 이름을 밝게 표현한다는 역설이라니..   Jan 22, 2020
1 like
Zoopocalypse
preview  Atoll preview  Zoopocalypse (2019)
level 13 IAKAS   85/100
동물을 주제로하는 브루탈데스 명반. 커버이미지부터 내용물까지 온갖 짐승들이 끔찍하고 역겨운 소재로 쏟아져 나옵니다. 빠르고 묵직하게 내려치는 살육의 사운드속에서, 지루함을 타파하기 위한 다양한 장치들이 매우 돋보입니다. 낮게 으르렁거리다 돌변하여, 사납고 난폭하게 울부짖는 보컬은 한마리의 맹수 수준입니다. 그냥 모든것이 짐승의 레벨입니다.   Jan 22, 2020
1 like
Mental Funeral
preview  Autopsy preview  Mental Funeral (1991)
level 13 IAKAS   85/100
불쾌한 곰팡이 냄새 같은 데스메탈. 썩어들어가는 이취가 잘 어울리는 사운드입니다. 개인적으로 올드스쿨데스메탈은 선호하지 않아서 자주 안듣는데 본작은 재미있게 들었습니다. 어두운 동굴 깊숙한 곳에서 느낄법한, 습하고 축축하고 기분나쁜 느낌을 주는, 찐득하고 끈적한 연주가 특징적입니다. 질주감이있던 전작보다 느려지고, 그루브를 강조하였습니다.   Jan 22, 2020
2 likes
The Jester Race
preview  In Flames preview  The Jester Race (1996)
level 13 IAKAS   70/100
예테보리 사운드. 멜로디를 살짝 '첨가'한 작품. 맛이 느껴지도록 첨가만 했습니다. 그게 전부입니다. 이런류의 원형이 되는 음악이라하지만, 그냥 무난한 평작이라고 생각합니다. 기타톤이 많이 아쉽습니다. 최근, 워낙 화려하고 유려한 멜로디로 무장한 멜데스 밴드가 많아서 그렇지, 본작도 당시에는 화려한 멜로디의 극치를 들려주는 작품이였을것 같습니다.   Jan 21, 2020
4 likes
Écailles de lune
preview  Alcest preview  Écailles de lune (2010)
level 13 IAKAS   80/100
적어도 이런 결과물은 되어야 메탈과의 접점을 운운할수있다고 생각합니다. 반드시 목을 갈아넣어야 메탈이 되는 것은 아니지만, 아무리 들어도 메탈과 하등 상관없었던 데뷔작과는 달리, 달빛을 머금은 몽환적 슈게이징 사운드에 스크리밍, 블라스트비트, 트레몰로등 블랙메탈적인 요소를 잘 조화시켜 풀어내고있는 포스트락입니다. 감정의 흐름이 탁월합니다.   Jan 21, 2020
1 like
Undisputed Attitude
preview  Slayer preview  Undisputed Attitude (1996)
level 13 IAKAS   50/100
제프 한네만의 취향에 따라, 슬레이어의 음악에서 하드코어펑크로부터의 영향을 받은 부분을 엑기스로 뽑아낸것 같은 작품입니다. 고농축 하드코어펑크를 슬레이어의 연주와 목소리로 들을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다 제껴두고 음악이 재미 없습니다. 트랙 넘어가기만을 기다리다보면 어느새 귀가 아파옵니다. 장르 문제가 아니라 그냥 곡이 구리다는 것입니다.   Jan 20, 2020
Ashes of the Wake
level 13 IAKAS   90/100
세련되고 멋진 리프들로 무장한, 강철같은 사운드의 폭격. 철조망의 가시같은 리프들이 소나기처럼 쏟아져내리고 흉폭한 드러밍이 지속적인 공격을 가합니다. 그루브와 스트레이트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절정의 송라이팅 감각이 돋보입니다. 10번 트랙에서 우정출연하는 알렉스스콜닉과 크리스폴란드의 아름다운 기타솔로도 감상포인트입니다. 매우 수작입니다.   Jan 20, 2020
4 likes
Waking Into Nightmares
level 13 IAKAS   90/100
엑소더스의 개리홀트가 프로듀싱을 했었네요. 여러모로 세련되어지고 날렵해진 본작이지만, 데뷔작의 그 무지막지하게 몰아치던 난폭함이 줄어들고 정제되어 아쉽습니다. 그럼에도 아이덴티티 확실한 폭력의 사운드..제 취향에는 딱맞는 스래쉬입니다. 2000년대에 나온 스래쉬 밴드 중 이만한 밴드는 없다고 봅니다. 개인적인 스래쉬 Big4를 뽑는다면 꼭 넣습니다.   Jan 20, 2020
1 like
Order by    Sort
Target      
Best Album Comments  –  last 30 days
Aégis
preview  Theatre of Tragedy preview  Aégis (1998)
level 13 Harlequin   90/100
신화 속 폭력적인 이면에 대한 감정적 해석의 전달. 에픽한 소재들을 다루면서도 그것에 매몰되어 주객이 전도되지 않게끔 느낌과 표현에 철저히 집중한 듯하며, 그런 면모가 감정적이되 냉철하게 와닿는다.   Oct 31, 2024
5 likes
Mutter
preview  Rammstein preview  Mutter (2001)
level 7 hot9080   95/100
죽어버린 남자다움에 오함마로 심폐소생을 시키는 앨범. 멈췄던 심장이 그들의 리프와 드럼을 따라 다시 뛰기 시작한다.   Nov 1, 2024
5 likes
Beneath the Remains
level 13 gusco75   95/100
스래쉬 음반을 언급할 때 항상 다섯 손가락 안에 꼽는 앨범...모든 곡이 베스트일 정도로 완벽하다. 개인적으로 Stronger Than Hate을 가장 좋아한다.   Nov 6, 2024
5 likes
Sepultura - Beneath the Remains Photo by gusco75
Handle With Care
level 15 metalnrock   85/100
85-90, 예전에 빽판으로 즐기던 음반. 운이 좋게 다시 시디로 구입하게 들어보게 되었다. 지금 이 시점에서는 좋게 들렸고 시원시원했다. 녹음은 거칠긴 하나 가끔 너무 갑갑한 믹싱이 되어 있는 메탈음반이 많은데 차라리 이런 식으로 만드는게 낫다 싶다. 1,2집도 언제인가는 구해지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Oct 30, 2024
4 likes
Nuclear Assault - Handle With Care Vinyl Photo by metalnrock
Nuclear Assault - Handle With Care CD Photo by metalnrock
Kveldssanger
preview  Ulver preview  Kveldssanger (1996)
level 10 sierrahotel   80/100
어쿠스틱 기타, 첼로, 플루트 등을 이용하여 녹음한 어쿠스틱 사운드의 작품이다. 그러나 표현하고자 하는 사운드의 방향성 자체는 무겁고 진지하다. 멜로디가 약간 서늘한 냉기를 품고 있다. 더운 여름에 들으면 시원함을 느낄 수도 있지만 대체로 가을의 분위기에 잘 어울린다. 커버아트와 음악의 매칭이 절묘하다.   Nov 4, 2024
4 likes
Nightfall in Middle-Earth
level 15 metalnrock   95/100
90-95. 이 시기의 블가 앨범들은 다 좋은 듯. hansi의 보컬을 더 느끼고 싶어서 사모으기 시작한 앨범인데 그렇다고 나랑 맞는 음악을 하는 밴드가 아닐 수 있었지만 지금까지 몇번들어본 결과는 만족스러운 행진 중이다. the eldar같은 곡은 지금의 나에게는 최고의 곡. 인트로+본곡 같은 스타일로 중복이 되는데 큰 단점같지는 않다. 조화롭게 잘 넘어갔다.   Nov 8, 2024
4 likes
Blind Guardian - Nightfall in Middle-Earth CD Photo by metalnrock
Moment of Glory
preview  Scorpions preview  Moment of Glory (2000)
level 15 metalnrock   100/100
95-100 2024년까지 나온 오케스트라와의 협연 음반 모든 것을 통틀어 최고다. 다 어설픈 편곡때문에 그냥 원곡 듣고 말지 라는 생각이 드는 반면 이 음반은 최소 제대로 만들어진 영화음악 하나 들었다 할 정도로 편곡자체가 매우 잘 되어 밴드와 오케스트라가 제대로 융화 예상과 달리 스튜디오로 앨범을 냈지만 dvd 2disc를 사면 라이브 시디가 포함되어 있는 듯 하다.   2 days ago
4 likes
Scorpions - Moment of Glory CD Photo by metalnrock
For Those Who Dare
preview  Chastain preview  For Those Who Dare (1990)
level 15 metalnrock   90/100
85- 90 채스틴의 기타가 바삐 움직인다. 당시의 다른 기타리스트와는 다른 맛이 있다. 레더 레온은 참 좋은 보컬같다라고 생각을 또 하게 되었다.   Oct 27, 2024
3 likes
Chastain - For Those Who Dare Vinyl Photo by metalnrock
Fireworks
preview  Angra preview  Fireworks (1998)
level 15 metalnrock   80/100
라센은 일본 빅터에서 받아 동일하게 12번 "Rainy Nights"이 더 들어가 있다. 앙그라 초기는 의외로 많이 듣지 않아 생각보다 익숙하지 않은 면이 있다. 현재는 이 정도 점수를 주고 다음에 또 감상하면서 고쳐보도록 하겠다   Oct 28, 2024
3 likes
Angra - Fireworks CD Photo by metalnrock
Whitesnake [aka 1987]
level 1 BernardoCasarin   95/100
Their most representative album of the eighties, full of innovation and class, with forceful themes and a benchmark in style for the hard rock genre, in fact it is their best-selling work to date! My personal precise rating is (94/100) Faves: Criyng In The Rain and Don´t Turn Away!   Oct 30, 2024
3 likes
Invincible Shield
level 11 pasolini2   100/100
완벽하다. 지금와서 painkiller 정도의 힘을 기대하는 것은 무리지만 관록과 경험으로 영그러진 놀라운 앨범을 냈다. 엔지니어링도 크게 한몫했다.   Oct 31, 2024
3 likes
Absolute Elsewhere
level 14 Kahuna   80/100
옛 모습이 그립다. 그래도 화이팅!   Nov 1, 2024
3 likes
Absolute Elsewhere
level 16 rag911   95/100
조금도 기대안했었는데….훌륭합니다!!   Nov 1, 2024
3 likes
Blood Incantation - Absolute Elsewhere Vinyl Photo by rag911
Chytridiomycosis Relinquished
level 18 Evil Dead   95/100
온갖 괴생물체들이 꿈틀거리는듯한 아트워크의 세계관이 펼쳐지며..끈적이는 불협화음 데스 사운드에 빨려든다.   Nov 6, 2024
3 likes
Slimelord - Chytridiomycosis Relinquished CD Photo by Evil Dead
Absolute Elsewhere
level 4 prixmypouts   95/100
The album finds Blood Incantation returning to their death metal roots with renewed psychedelic vigour, eager to tear apart familiar metallic ideas   Nov 6, 2024
3 likes
Alive III
preview  Kiss preview  Alive III (1993)  [Live]
level 15 metalnrock   85/100
80-90. 메킹 커멘트를 보고 얼라이브를 베스트 대용으로 해도 된다는 의견에 2,3를 사게 되었는데 1,3에만 rock and roll all nite가 있다는 것을 다시 여기서도 알립니다. 이번에 사게된 앨범이 일본반 shm-cd 규격인데 음질이 나쁜게 아니지만 2보다는 살짝 거친게 아닌가 싶다. 아직까지는 얼라이브 시리즈+일반 스튜디오 베스트 조합으로 끝낼 생각.   Nov 6, 2024
3 likes
Kiss - Alive III CD Photo by metalnrock
Scorched
preview  Overkill preview  Scorched (2023)
level 15 metalnrock   85/100
85-90 기본적으로 2010년 이후 이들의 앨범이 특별히 구리다고 생각이 든 적이 없다. 이번 앨범은 기다려도 라센이 안나와서 결국 수입반을 샀다. 전체적인 곡 수준, 연주 수준 모든게 긍정적 방향이다.   Nov 6, 2024
3 likes
Overkill - Scorched CD Photo by metalnrock
Thunder and Lightning
level 15 metalnrock   90/100
85-95. 5번은 후기 대표곡. 커버한 밴드가 sodom , megadeth, helloween, Jorn 등이 있다. 필 라이엇이 안죽었다면 사이크스가 백사로 과연 넘어갔을까 하는 생각과 씬 리지가 꽤나 터프한 느낌도 갖게 되는 과정이었는데 이 미래가 재미있었겠다 라는 생각이 드는 앨범.   Nov 6, 2024
3 likes
Thin Lizzy - Thunder and Lightning CD Photo by metalnrock
Disconnected
preview  Fates Warning preview  Disconnected (2000)
level 4 prixmypouts   95/100
Very good work on guitars,a tight rhythm sectionand lots of keyboards effects the way only FATES WARNING teached to play !   Nov 7, 2024
3 likes
When Dream and Day Unite
level 15 metalnrock   80/100
훌륭한 데뷰. 1집을 꼭 사야 할까라는 생각으로 살다가 이제야 얻어걸린 느낌으로 사게 되었다. 물론 1집을 필수라고 여기지 않았지만 후회도 없다. 보컬이 멤버들보다 나이가 10여살 많은 걸로 기억하고 게디리의 좀 더 듣기 좋은 버전이라고 생각이 든다. 다만 믹싱이 마음에 들지 않아서 살짝 밋밋하다. 보컬과 드럼이 살짝 뒤로 간 느낌.리믹스가 절실하나 과연?   Nov 7, 2024
3 likes
Dream Theater - When Dream and Day Unite CD Photo by metalnrock
Info / Statistics
Artists : 47,283
Reviews : 10,444
Albums : 170,308
Lyrics : 218,1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