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주에서 보컬로, 보컬에서 악기로 차국차국 쌓아가면 절정으로 가는 김태원식 작곡이 한층 아릅답게 느껴지는 곡이다. 한때 부활의 곡이 발전이 없다고 생각해 기피하기도 했지만, 김태원식 발라드는 결국 나를 감동하게 만들었다.   Oct 23, 2019

너무 애니주제가 스러워진 갈네리우스. 하지만 놀랍게 곡들의 전체적인 퀄리티는 꾸준히 상승하고 있었다. 슈의 멜로디 캐치 능력은 이 음반에서 절정이었다고 생각한다.   Oct 23, 2019

개인적으로 전작까지만 해도 들을만했던 드래곤포스의 퀄리티가 점점 떨어지고 있다 생각한다. 들을만한 트랙은 있을지언정 인상적인 트랙이 없다. 3번트랙도 과거 three hammer 같은 곡에 비하면 너무 심심하다. 무작정 드래곤포스스러운 음악을 강요하고 싶진 않지만, 어설픈 변화로 본인들의 무기를 가려버리는 시도는 하지 않았으면 한다.   Oct 23, 2019

1번 트랙은 김바다의 팬이라면 소장가치를 자극한다. 이 ep의 가치는 그 정도   Oct 23, 2019

과거 드래곤 가디언에 참여했던 보컬들을 불러와 만든 베스트 + 리레코딩 음반. 선곡도 나쁘지 않고, 스즈키 코노미를 보컬로 낸 4번 신곡 또한 훌륭하다. 불만은 12번 트랙에서 이미 공개된 편곡을 그대로 우려먹었단 점과, 전체적으로 애니매이션 색채를 걷어내다보니 원곡에 비해 건조하게 들린다는 점 정도....   Oct 23, 2019

갈네리우스의 최고의 명반. 스피드, 멜로디, 비장미, 완숙미 뭐 하나 빠지는 게 없다. 이들의 디스코그래피를 쭉 훑어봐도 force of courge 정도를 제외하면 이 이상의 기량을 발휘한 음반을 찾기 힘들다.   Oct 23, 2019

어울릴까 걱정이었던 콘티의 보컬은 단순히 밴드와의 융화를 넘어 그 퀄리티 자체를 올려주는 효과를 낳았다. 여기서 어떻게 더 좋아질까 싶을 정도로 화려했던 전작과 비교하면 발전이 가능했단 것이 놀랍고 감동스럽기만 하다. 작곡, 연주, 녹음 뭐 하나 빠질 곳이 없는 트와일라잇 포스의 명반이다.   Sep 9, 2019

프록의 소악도 아니고 파워메탈의 소악도 아닌 어중간한 작품이 나왔다. 토니의 서정적인 보컬은 나름 아름답게 들리지만 곡의 매력 자체가 떨어져 3번 같은 트랙을 제외하면 다시 듣고 싶은 곡을 찾기가 어려웠다. 개인적으로 이 작품이 메탈의 색채를 아예 갖다버렸으면 더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그만큼 힘이 심하게 빠져버린 소악이었다.   Sep 9, 2019

음악 자체는 심포닉 파워 메탈이란 장르가 보여줄수 있는 가장 이상적인 완전체라고 생각한다   Jul 7, 2019

언뜻 들으면 티모톨키의 자가복제가 그대로 드러난 또 다른 음반이지만, 그래도 전작처럼 능력밖의 무언가를 건드려고 하는 고집은 안보여서 좋은 것 같다. 그냥 편하고 무난하게 톨키 본인이 가장 잘할수 있는 파워코드 속주음악을 들려주고 있다   Jun 15, 2019

클래식과 메탈의 조합을 제시한 수작. 그러나 클래식과 메탈 사이의 균형은 잘 못잡은 느낌이다. 2번트랙 같이 파워메탈 요소가 적극적으로 드러난 곡은 귀에 잘 들어 오지만, 클래식적 요소와 오케스트라 세션을 살리려는 곡들은 다소 난해하고 지루한 감이 있었다.   Jun 9, 2019

신곡 1개 + 셀프 리메이크곡 2개 + 10집 파트 1,2 합본 일반적인 락 음반이 중간중간 발라드로 환기를 시키는데, 이 음반은 발라드로 한창 나른해질 즈음에 락넘버가 분위기를 환기시키는 구성이 독특하게 느껴졌다.   May 21, 2019

멜로디가 한번에 와닿지 않고 어딘가 겉도는 느낌이 아쉽긴 하지만 스타로폴리가 이끄는 랩소디엔 확실히 볼리의 보컬이 더 잘 어울린다. 좀 더 순수한 파워메탈의 색채를 찾으면서도 중세풍 멜로디, 심포닉의 웅장함을 잃지 않는것이 랩소디로서의 기대감을 충분히 충족시켜주었다. 킬링트랙은 네피림의 폭군을 몰아내기 위해 행진하는 군중을 묘사한 8번 트랙   May 12, 2019

리버브가 너무 과한 걸까? 기타톤도 그렇고 보컬도 무슨 술한잔 걸친 아저씨가 노래방에서 후딱 녹음한 기분이다. 과거 훌륭한 전임 보컬들을 기용해 멋진 김기동식 커버 음반을 낸 적이 있지 않은가. 아무리 나이를 먹고 발전을 기대할 수 없다지만 그 시절을 생각하면 이번 음반은 너무 실망스럽다....   Apr 1, 2019

지아코모의 보컬은 파비오처럼 뭐든지 잘하는 팔방미인 느낌은 아니지만 시원한 고음에서 만큼은 자신만의 강점이 뚜렷하다. 재녹음 결과는 제법 깔끔하지만 원곡의 풍부한 색채는 잃어버리고, 테크닉만이 강조된 어느 파워메탈 밴드의 느낌이 강하다. 들을만한 건 곡을 커버하는 멤버들의 실력뿐이라 할수 있겠다.   Mar 25, 2019

전작들에서 느낀 난해함은 다소 줄었으며 곡의 중심이 되는 멜로디를 전면적으로 내세워 훨씬 귀에 잘 들어오는 작품이 되었다. 2,5,7,9 트랙 등 랩소디 초기작 중엔 가장 부담없이 즐길수 있는 음악 같다.   Mar 19, 2019

화려함과 산만함 사이에서 고민하게 되었던 작품... 슈의 능력을 생각하면 생각보다 평범한 작품이 나왔다고 생각한다.   Mar 19, 2019

파워메탈이라는 장르에서 이렇게 진부하지 않게 멜로디를 쏟아내는 음반이 있다니 듣는 내내 감동이었다. 한편의 거대한 뮤지컬을 본듯한 느낌에 여운 또한 오래 남았다.   Mar 19, 2019

드림시어터란 밴드를 많이 들어본것도 아니고, 워낙 열성팬이 많아서 뭐라 하기 조심스럽긴 한데 개인적으로 좀 지루한 음반이었다. 프로그레시브에서 기대할만한 다채로움은 느끼기 힘들었고, 곡은 길지만 들을 거리가 부족해 귀가 쉽게 피로해졌다. 여러번 듣진 못할거 같다.   Feb 28, 2019

멜로디가 듣기 좋은 애니주제가를 찾는다면 괜찮겠지만 '앵아' 시리즈를 훑어 보자면 가장 평범한 음악을 담고 있다.   Feb 24, 2019

에픽스러움은 줄었지만 파워메탈 본질의 의미를 잘 살린 느낌이 든다 시원하고 능력있는 보컬과 매력적인 후렴구 멜로디는 새로운 랩소디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Feb 20, 2019

데뷔작에서 보인 판타지스러운 느낌이 많이 사라졌지만 매력적인 멜로디는 여전히 빛을 발한다 스피드는 여전하지만 다소 가벼워진 분위기에 노래가 유치하다는 생각이 드는 것 같다   Dec 15, 2018

드래곤포스도 데뷔한지 10년이 훨씬 넘은 밴드지만 나에게 명반 하나만 꼽으라면 언제나 이 음반을 꼽을 것이다 판타지를 주제로한 테마, 밴드의 정체성인 스피드, 넋을 놓고 듣게 되는 트윈 기타 솔로... 완급 조절이 아쉽다는 점만 빼면 사실상 빼놓을 구석이 없는 작품이라 생각한다 사실 이 음반 이후로 드래곤포스는 다소 진부해진 감이 있다   Dec 15, 2018

라이브 음반이 밴드의 실력을 보여주기 위한 목적도 있다고 보는데, 이 음반은 믹싱과 보컬의 컨디션 조절 실패 덕에 아쉽기는 하다. 그래도 4번 같은 트랙은 보컬 호응 유도와 함께 제법 신나게 들었고 전체적으로 질주감 있는 드래곤포스의 라이브 현장을 엿볼수 있는거 같아 나름 만족스러웠다   Nov 5, 2018

기타리스트로 참여한 'She-ja' 가 그 애니메탈의 'She-ja' 가 맞나? 생각보다 음악이 괜찮은데 보컬하고 반주가 형성하는 분위기가 은근 매력 있다. 너무 오버스러운감이 없진 않지만 그정돈 팬심으로 눌러두자....   Aug 20, 2018

이처럼 경력이 오래된 밴드는 음악이 시대에 뒤떨어진다는 거부감이 있는데, 이분들은 아니다. 사운드의 퀄리티는 말할것도 없고, 현세대에서도 눈에 띌만한 파워가 느껴진다.   Jun 26, 2018

듣고 싶은 곡과 건너뛰고 싶은 곡이 확실히 차이나는 음반...그냥 부담없이 듣기 좋은 '가요' 를 듣고 싶을때 찾게 된다   Jun 19, 2018

뮤비로 공개된 2번곡에 뻑가서 구해봤는데 다 듣고 나서 남는 건 '아쉽다' 라는 감정뿐....   Jun 1, 2018

프론트우먼이 메탈 보컬치고는 음색이 참 묘한데 그 덕분인지 흔한 파워메탈과 좀 차별화되는 기분이다. 박력 있는 2번트랙 추천   Jun 1, 2018

90-95 전작도 좋았지만 이번 작이 더 나은 느낌. 새롭게 몇년간 솔로 앨범을 내면서 머리속에 다시 자기 음악이 확립되어가는 느낌이다. 젊었을 때와 또 다른 중년의 기타리스트가 이렇게 음악을 만들어야겠다라는게 느껴진다. 확실히 잘 만들어진 솔로 앨범을 들으니 기타리스트의 음악성까지 느껴지게 되어서 너무 좋았다   Jan 11, 2025

전형적이고 남는 특별함도 없는데 그것들이 모여 90점을 줄 수 밖에 없는 앨범을 만들어냈다. 비전디바인의 평범함에 실망했었는데 라비린스의 평범함에 위로를 받는다. 필러 없는 한시간 짜리 유려한 파워메탈 여행.   3 days ago

80-90 선명한 리프가 특징으로 전체적으로 깔끔한 믹싱이 특징   Jan 3, 2025

라이센스에는 3곡의 보너스가 들어가 있다. 제일 기억에 남는 트랙은 1번. 개인적으로는 전작보다 조금 더 아주 조금 더 괜찮았다. 이 다음 앨범이 본인 첫 만남이었는데 그 앨범 이후에는 좀 헤매고 있다는게 믿기지 않는다. 근데 이 앨범에 들어간 라이브 트랙이 더 좋은건 왜 일까   Jan 11, 2025

윈터선이 말아주는 오리엔탈 셀러드   Jan 15, 2025

90-95 굉장히 나에게 맞는 옷처럼 느껴지기 시작하는 앨범. 그냥 개인적인 멜데는 이래야 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에 잘 맞는 앨범. 건반의 음률이 매우 적절하게 들어가 있고 기타 역시 아름답다. 밤에 들어도 괜찮을 만한 헤비메탈의 서정시다.   Jan 16, 2025

John Sykes - RIP (1959 - 2025) 명복을 빕니다. 평안하시길.   Jan 21, 2025

좋다. 이것저것 다 떠나서 가슴 뻥 뚫리는 “데쓰메탈“을 듣고 싶을때 플레이하면 소화제가 따로 필요없다. 가장 저 평가된 밴드 중 하나가 바로 베이더라고 생각되며 수십년의 세월동안 이렇게 꾸준한 퀄리티의 작품들을 발매하는, 불가능에 가까운 미션을 성공시킨 뮤지션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특히 6번 트랙은 정말 환상적이다.   2 days ago

이 맴버들의 테크닉을 가지고도 자나치게는 커녕 좀 나댄다 싶은 악기파트도 없이 나올때 나오고 빠질때 빠진 우아한 프로덕션 굿 보티첼리의 여체같은 에로틱함 굿굿   1 day ago

정말 잘 만든 앨범이라 생각하긴 하는데 킹의 가성 파트는 여전히 참 취향에 맞지를 않는다. 뭐 그렇다해도 이 앨범이 명반이란 사실은 변하지 않지만.   Jan 1, 2025

정말 잘 뽑아냈다. 그간 칼갈아온 것에 대한 한을 풀어내는 기세다. 11번 트랙의 멋들어지는 선율을 봐라.. Mount of Execution은 당연 백미이다. 추후에 질주하는 곡 사이사이 이런 곡이 더 많이 배치된 앨범이 나오면 더할 나위 없을 것이다.   Jan 1, 2025

85-90 전작에 이어 Joseph Williams의 리드보컬이다.( 1, 2, 4–9, 11, 12), 3,10은 스티브 루카서의 보컬. 린다 론스태드가 6번의 백킹 보컬을 맡고 있다. 이 앨범 타이틀곡은 일본반이나 일부 컴필에만 들어가 있다. 조셉의 목소리는 예전 바비 킴벌과는 참 많이 다른데 파워넘치는 조지 마이클이라고나 할까 이번에 들으면서 좀 많이 끌리게 되었다.   Jan 1, 2025

35년전 영화를 다시보면 명작이라고 해도 뭔가 너무 올드해서 보기 힘들때가 있지요. 음악은 좀 다른것 같습니다. 강산이 세번넘게 변했지만 빛바래지 않은 스래쉬의 쾌감과 젊은 패기가 앨범속에 고스란히 남아 있습니다. 1989년의 열기가 그립습니다.   Jan 2, 2025

제프 포카로의 마지막 녹음이다. 이 앨범 뒤 투어는 그 다음으로 연주를 많이 한 사이몬 필립스가 참여한다. 이 앨범은 컴럼비아에서 마음에 들지 않아 했었는데 발매를 해주지 않다가 유럽에서의 2번 트랙이 나름 히트, 국제적으로 kOD가 히트. 계열 레이블인 Relativity를 통해서 뒤늦게 북미시장에 나온 앨범. 확실히 기타 연주도 좀 더 강렬하고 덜 팝적이긴 하다.   Jan 2, 2025

No one a t   Jan 3, 2025

Bon Jovi 전성기를 기억하기 위한 작품이다. 기존 히트곡 외에 매력적인 신곡도 수록하고 있다. 본 조비 시절의 팝음악은 직관적이고 이해하기 쉬웠다. 지금의 팝음악은 세련된 편곡과 질 좋은 사운드를 자랑하지만 가끔은 아티스트의 의도를 이해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그런 수고스러움이 피곤한 사람들은 전성기의 본 조비가 여전히 그리울지도 모른다.   Jan 4, 2025

적의 존재(presense of enemies)를 무찌르는 프록 메탈의 전사들 . 내면의 악마에게 굴복하지 않는다 ,. 애니매틱한 스토리의 가사가 좋았던 작품 , 기승전결 완벽했다. 1시간동안 만화책 하나 완결까지 뚝딱 보고 나오는 기분   Jan 4, 2025

프록,퓨전,funk등등 잘 융화시켜서 팝적인 멜로디를 잘 입히는 밴드의 음악. 다만 78분은 좀 긴게 아닌가 싶다. 초반 앨범은 그래도 런닝 타임이 적절, 갈수록 길어지고 있는데 좀 더 간추려서 내도 되었을텐데 라는 생각. 킴벌이 다시 돌아온 앨범 아마 이 밴드는 라이브를 가면 더 진가를 알 수 있을 듯 하다. 지금 현 시점에서는 저니가 좀 더 락적이라고 느껴진다.   Jan 5, 2025

The Crying Machine 한곡만으로도 이미 충분하다   Jan 6, 2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