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e at Budokan Review
Band | |
---|---|
Album | Live at Budokan |
Type | Live album |
Released | October 5, 2004 |
Genres | Progressive Metal |
Labels | Atlantic |
Length | 2:45:43 |
Ranked | #12 for 2004 , #667 all-time |
Album rating : 90.4 / 100
Votes : 22 (1 review)
Votes : 22 (1 review)
October 13, 2020
세계 최고의 프로그레시브 메탈 밴드 Dream Theater는 상당히 많은 라이브 앨범을 발표했다. 라이브 무대에 강한 자신감을 피력해온 Iron Maiden에 비해 녹음한 라이브 앨범의 수효는 훨씬 적지만, Dream Theater가 발표한 라이브 앨범치고 무엇 하나 녹록한 앨범은 없었다. 개중에 그리 높이 평가하지 않은 앨범인 Once in a Live Time조차도 어지간한 밴드가 발표하였다면, 걸작 라이브 앨범 소리를 들었을 정도로 출중하기 그지없다. 하지만, Dream Theater의 라이브 앨범 중에서 Once in a Live Time은 가장 처지는 축에 속하는 작품이라 빛을 볼 일은 지금까지 없었으며, 앞으로도 이는 마찬가지일 듯하다. Once in a Live Time의 비극은 이 앨범 이후로 Dream Theater가 월등히 나은 라이브 앨범을 여러장 발표했다는 점이다.
그들의 라이브에서 가장 눈여겨 봐야할 앨범은 두 장이라고 생각된다. 일단 20세기를 마무리 지은 컨셉 명반 Metropolis Pt. 2: Scenes From a Memory의 전부를 담아낸 Live Scenes From New York는 역대급 블록버스터 라이브 앨범이라고 생각된다. Metropolis Pt. 2만 담겨있어도 팬들 입장에서는 감동인데, 그 외에 수록된 곡들도 감격스러움을 넘어 당혹스러운(?) 수준이다. Metropolis Pt. 1를 시작으로 A Mind Beside Itself나 Learning To Live, A Change Of Seasons, 그리고 밴드 멤버 일부가 참여한 프로젝트 활동의 산물인 Acid Rain 등 Live Scenes From New York의 선곡은 그들의 모든 라이브 앨범에서 최고 수준이다. 이러한 평가는 시간이 더 흐른다고 해도 바뀌지 않을 성 싶을 정도로 이 라이브 앨범에는 듣고 싶었던 Dream Theater의 명곡들이 가장 밀도높게 수록되어 있다.
나머지 한 장은 Score: 20th Anniversary World Tour라고 생각된다. 웅장한 오케스트라를 대동한 이 라이브 앨범은 Dream Theater의 라이브 앨범 중 가장 유명한 작품일 것이다. 현장감이라든지 프로듀싱, 그리고 제 궤도에 올라 안정감을 찾은 James LaBrie의 목소리는 이 라이브 앨범의 큰 장점이라고 할 만하다. 원곡에 좀 더 기품을 더하는 오케스트라의 도입은 Dream Theater보다 앞서 시도했던 Metallica와는 수준을 달리할 정도다. 오케스트레이션으로 가장 큰 수혜를 입은 곡은 Octavarium과 40분을 넘어가는 Six Degrees Of Inner Turbulence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스튜디오 앨범 버전을 능가하는 퀄리티로 녹음된 이 두 곡은 Score 앨범의 가치를 결정짓다시피 했다.
Live at Budokan는 위에서 언급한 두 장의 명 라이브 앨범들보다는 임팩트가 떨어진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일단 이 앨범은 선곡 면에서 다소 떨어진다고 볼 수밖에 없을 것 같다. 이미 Live Scenes From New York에서 그동안 Dream Theater의 명곡들은 거의 빠짐없이 들려주었다. Train of Thought 발표 후 발매된 라이브라 이 앨범에 수록된 곡들이 대거 실려있는 것은 Live at Budokan의 가장 큰 미덕이긴 하다. 명연주곡 Stream of Consciousness나 드라마틱한 걸작 In the Name of God은 Live at Budokan을 듣게 되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다. 하지만, 나머지 트랙들은 그저 그렇기만 하다. Beyond This Life는 Metropolis Pt. 2 전체를 수록한 이전 라이브 앨범에서 충분히 들었고, 나머지 트랙들은 솔직히 그저 그렇다. 단지 Pull Me Under만이 맘에 드는 선곡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Live at Budokan은 강한 장점을 가지고 있다. 그것은 바로 극강의 편곡이다. 본작에서 보여주고 있는 Dream Theater의 편곡 능력은 가히 역대급이라 할 만하다. 개인적으로 이 앨범의 선곡에 대해서는 그리 선호하지않는 편이지만, 그래도 최고의 라이브 앨범 중 하나로 기억되고 있는 이유는 바로 극한으로 발휘된 편곡의 힘이다. 본 라이브 앨범에서 뛰어난 편곡으로 가장 큰 덕을 본 트랙은 Hollow Years일 것이다. 원곡 자체는 Dream Theater 스타일과는 거리가 있다고 보여져 팬들 사이에서 다소호불호가 갈렸지만, Hollow Years는 본 라이브 앨범에서 가장 주목받는 트랙이 되어버렸다. 중후반부에서 울려 퍼지는 John Petrucci가 들려주는 블루지한 솔로는 전설로 남을 만한 레벨이다. 아마도 Falling Into Infinity에 수록된 원곡에 이 기가막힌 솔로가 실려있었더라면, 이 앨범에 대한 비난의 정도도 조금은 덜하지 않았을까 싶다. 내 기억으로 John Petrucci는 이보다 더 멋진 기타 솔로를 들려준 적이 없었던 것 같다.
중후반부에서 흥미진진한 재밍 연주를 들려주는 Beyond This Life 역시 Dream Theater의 가공할 편곡 능력을 실감할 수 있는 명 트랙이고, 밴드의 대곡 중 그리 주목받는 곡이 아니었던 Trial of Tears도 스튜디오 버전을 무색하게 할 정도로 막강한 힘을 발휘하고 있다. 하지만, 본작에 수록된 곡들 중에서 가장 재미있게 들은 곡은 Instrumedley였다. 이렇게 여러 곡을 접붙이는 곡은 A Change of Seasons에서 이미 실감하긴 했었다. Led Zeppelin 메들리나, The Big Medley는 대단히 재미있게 들었었다. Live at Budokan에서는 그들이 작곡한 기존 명곡들을 대거 짜깁기 하였는데, 그 퀄리티는 놀라울 뿐더러 기상천외하기만 하다. The Dance of Eternity, Erotomania, Metropolis Pt. 1 등 밴드가 만들었던 곡들을 콜라보한 이 트랙은 Dream Theater의 무한한 역량을 입증한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Train of Thought는 Dream Theater의 대표 명반들 이를 테면 Images and Words나 Awake, Metropolis Pt. 2와 같은 대열에 끼지는 못했지만, 거의 필적하는 명반임에는 틀림없을 것이다. Dream Theater의 다른 라이브 앨범에서 Train of Thought에 수록된 곡들은 잘 선곡되지 않는 현실을 고려해봤을 때, Live at Budokan이 가지는 의미는 결정적이라고 생각된다. 선곡 부분이 아쉬운 라이브 앨범이라고 위에서 언급하긴 했지만, Stream of Consciousness나 In the Name of God 같이 본작에 실린 특기할 만한 명곡들은 Dream Theater의 다른 라이브 앨범에서 접하기 어렵다는 점에서 본 라이브 앨범이 지니고 있는 가치는 결코 작지 않을 것이다.
그들의 라이브에서 가장 눈여겨 봐야할 앨범은 두 장이라고 생각된다. 일단 20세기를 마무리 지은 컨셉 명반 Metropolis Pt. 2: Scenes From a Memory의 전부를 담아낸 Live Scenes From New York는 역대급 블록버스터 라이브 앨범이라고 생각된다. Metropolis Pt. 2만 담겨있어도 팬들 입장에서는 감동인데, 그 외에 수록된 곡들도 감격스러움을 넘어 당혹스러운(?) 수준이다. Metropolis Pt. 1를 시작으로 A Mind Beside Itself나 Learning To Live, A Change Of Seasons, 그리고 밴드 멤버 일부가 참여한 프로젝트 활동의 산물인 Acid Rain 등 Live Scenes From New York의 선곡은 그들의 모든 라이브 앨범에서 최고 수준이다. 이러한 평가는 시간이 더 흐른다고 해도 바뀌지 않을 성 싶을 정도로 이 라이브 앨범에는 듣고 싶었던 Dream Theater의 명곡들이 가장 밀도높게 수록되어 있다.
나머지 한 장은 Score: 20th Anniversary World Tour라고 생각된다. 웅장한 오케스트라를 대동한 이 라이브 앨범은 Dream Theater의 라이브 앨범 중 가장 유명한 작품일 것이다. 현장감이라든지 프로듀싱, 그리고 제 궤도에 올라 안정감을 찾은 James LaBrie의 목소리는 이 라이브 앨범의 큰 장점이라고 할 만하다. 원곡에 좀 더 기품을 더하는 오케스트라의 도입은 Dream Theater보다 앞서 시도했던 Metallica와는 수준을 달리할 정도다. 오케스트레이션으로 가장 큰 수혜를 입은 곡은 Octavarium과 40분을 넘어가는 Six Degrees Of Inner Turbulence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스튜디오 앨범 버전을 능가하는 퀄리티로 녹음된 이 두 곡은 Score 앨범의 가치를 결정짓다시피 했다.
Live at Budokan는 위에서 언급한 두 장의 명 라이브 앨범들보다는 임팩트가 떨어진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일단 이 앨범은 선곡 면에서 다소 떨어진다고 볼 수밖에 없을 것 같다. 이미 Live Scenes From New York에서 그동안 Dream Theater의 명곡들은 거의 빠짐없이 들려주었다. Train of Thought 발표 후 발매된 라이브라 이 앨범에 수록된 곡들이 대거 실려있는 것은 Live at Budokan의 가장 큰 미덕이긴 하다. 명연주곡 Stream of Consciousness나 드라마틱한 걸작 In the Name of God은 Live at Budokan을 듣게 되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다. 하지만, 나머지 트랙들은 그저 그렇기만 하다. Beyond This Life는 Metropolis Pt. 2 전체를 수록한 이전 라이브 앨범에서 충분히 들었고, 나머지 트랙들은 솔직히 그저 그렇다. 단지 Pull Me Under만이 맘에 드는 선곡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Live at Budokan은 강한 장점을 가지고 있다. 그것은 바로 극강의 편곡이다. 본작에서 보여주고 있는 Dream Theater의 편곡 능력은 가히 역대급이라 할 만하다. 개인적으로 이 앨범의 선곡에 대해서는 그리 선호하지않는 편이지만, 그래도 최고의 라이브 앨범 중 하나로 기억되고 있는 이유는 바로 극한으로 발휘된 편곡의 힘이다. 본 라이브 앨범에서 뛰어난 편곡으로 가장 큰 덕을 본 트랙은 Hollow Years일 것이다. 원곡 자체는 Dream Theater 스타일과는 거리가 있다고 보여져 팬들 사이에서 다소호불호가 갈렸지만, Hollow Years는 본 라이브 앨범에서 가장 주목받는 트랙이 되어버렸다. 중후반부에서 울려 퍼지는 John Petrucci가 들려주는 블루지한 솔로는 전설로 남을 만한 레벨이다. 아마도 Falling Into Infinity에 수록된 원곡에 이 기가막힌 솔로가 실려있었더라면, 이 앨범에 대한 비난의 정도도 조금은 덜하지 않았을까 싶다. 내 기억으로 John Petrucci는 이보다 더 멋진 기타 솔로를 들려준 적이 없었던 것 같다.
중후반부에서 흥미진진한 재밍 연주를 들려주는 Beyond This Life 역시 Dream Theater의 가공할 편곡 능력을 실감할 수 있는 명 트랙이고, 밴드의 대곡 중 그리 주목받는 곡이 아니었던 Trial of Tears도 스튜디오 버전을 무색하게 할 정도로 막강한 힘을 발휘하고 있다. 하지만, 본작에 수록된 곡들 중에서 가장 재미있게 들은 곡은 Instrumedley였다. 이렇게 여러 곡을 접붙이는 곡은 A Change of Seasons에서 이미 실감하긴 했었다. Led Zeppelin 메들리나, The Big Medley는 대단히 재미있게 들었었다. Live at Budokan에서는 그들이 작곡한 기존 명곡들을 대거 짜깁기 하였는데, 그 퀄리티는 놀라울 뿐더러 기상천외하기만 하다. The Dance of Eternity, Erotomania, Metropolis Pt. 1 등 밴드가 만들었던 곡들을 콜라보한 이 트랙은 Dream Theater의 무한한 역량을 입증한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Train of Thought는 Dream Theater의 대표 명반들 이를 테면 Images and Words나 Awake, Metropolis Pt. 2와 같은 대열에 끼지는 못했지만, 거의 필적하는 명반임에는 틀림없을 것이다. Dream Theater의 다른 라이브 앨범에서 Train of Thought에 수록된 곡들은 잘 선곡되지 않는 현실을 고려해봤을 때, Live at Budokan이 가지는 의미는 결정적이라고 생각된다. 선곡 부분이 아쉬운 라이브 앨범이라고 위에서 언급하긴 했지만, Stream of Consciousness나 In the Name of God 같이 본작에 실린 특기할 만한 명곡들은 Dream Theater의 다른 라이브 앨범에서 접하기 어렵다는 점에서 본 라이브 앨범이 지니고 있는 가치는 결코 작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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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 listing (Songs)
title | rating | votes | video | ||
---|---|---|---|---|---|
Disc 1 | |||||
1. | As I Am | 7:25 | 91 | 5 | |
2. | This Dying Soul | 11:44 | 91.7 | 6 | |
3. | Beyond This Life | 19:37 | 95 | 5 | |
4. | Hollow Years | 9:18 | 98.6 | 7 | Audio |
5. | War Inside My Head | 2:22 | 86 | 5 | |
6. | The Test That Stumped Them All | 5:00 | 86 | 5 | |
Disc 2 | |||||
1. | Endless Sacrifice | 11:18 | 93.8 | 4 | Live Video |
2. | Instrumedley | 12:15 | 97 | 5 | |
3. | Trial of Tears | 13:49 | 91.3 | 4 | |
4. | New Millenium | 8:01 | 86.3 | 4 | |
5. | Keyboard Solo | 3:58 | 85 | 3 | |
6. | Only a Matter of Time | 7:21 | 87.5 | 4 | |
Disc 3 | |||||
1. | Goodnight Kiss | 6:16 | 90 | 4 | |
2. | Solitary Shell | 5:58 | 90 | 4 | Live Video |
3. | Stream of Consciousness | 10:54 | 96.3 | 4 | |
4. | Disappear | 5:56 | 87.5 | 4 | |
5. | Pull Me Under | 8:38 | 92 | 5 | |
6. | In the Name of God | 15:49 | 95 | 4 |
Line-up (members)
- James LaBrie : Vocals
- John Petrucci : Guitars
- John Myung : Bass
- Mike Portnoy : Drums
- Jordan Rudess : Keyboards
10,437 reviews
cover art | Artist | Album review | Reviewer | Rating | Date | Like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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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 전쯤 처음 DT에 입문하고서 대부분 말하는 것처럼 가장 듣기 어려웠던 게 Awake였고 그중에도 Lie 이후의 세 곡, Lifting shadows off a dream / Scarred / Space-dye vest 이 세 곡이 참 손이 안 갔었다. 시간이 흐르고 앨범은 가만히 있었는데 내가 바뀐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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