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 Review
January 31, 2023
로드 앨범은 참 리뷰를 쓰기 힘든 앨범 같습니다
저는 메탈리카의 앨범을 블랙 - 저스티스 - 마스터 - 라이트닝 - 킬엠올
54321 역순으로 들었었기 때문에
이 로드 앨범에 대해 기대가 컸었습니다
그리고 까본 이 앨범은 실망 그 자체였습니다
마스터 - 저스티스의 강렬한 스래쉬 사운드가 없었습니다
라이트닝 - 마스터 앨범에서 볼 수 있었던
플레잉 타임이 7-8분이 넘어가지만 꽉 짜여진
어찌 보면 프로그레시브 적인 느낌이 나는 스래쉬 넘버가
단 한개도 없었습니다
그렇다고 모든 곡이 귀에 쏙쏙 들어오는 블랙앨범같지도 않고
물론 귀에 들어오는 몇몇 곡들은 좋긴 하지만
그 외의 곡들은 들어보려고 해도 이거 아닌데 싶은 곡들이 반 이상이고..
밥 락과 함께한 사운드 믹싱은 뭐 나무랄 데가 없는 듯 합니다
플레밍 라스무센의 그것과는 조금 궤를 달리하기는 해도
이미 사운드 자체는 블랙앨범 때부터 변하기는 했으니까요
하지만 메탈리카의 노선이 바뀌었다는 것은 이해하기 힘들었습니다
비단 저뿐만 아니라 그당시의 수많은 청자들이 메탈리카에 대한 실망과 함께
얼터리카 라던지 그 공룡밴드 (음악잡지들에서 메탈리카를 까던 단어였죠..) 라고 비난을 했었죠
저는 이 앨범에 75점을 줍니다
굿 이라는 80점을 주기에는 조금 부족한 면이 있는 듯 합니다
하지만 밥 락과 함께한 찰진 사운드는 60점대의 쌍욕을 받기에는 너무 고급집니다
그리고 히어로오브더데이, 2x4, 킹나씽 등등 몇몇 곡들은 귀에 쏙쏙 박히고
지금 들어도 좋은 곡들입니다
(오히려 싱글 커트된 언틸잇 슬립이 저는 잘 귀에 안들어오더라구요)
그런데 반수 넘는 곡들이 귀에 잘 안박힙니다
메탈리카에 대한 팬심으로도 이건 커버가 불가능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굿 이라는 80점을 주기에는 모자랍니다
사실 블랙앨범 이후에 팬들을 오래 기다리게 했던 결과가 로드라는 것은
지금도 잘 납득이 가지 않습니다
차라리 리로드가 먼저 나왔다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도 합니다
(그리고 로드는 B사이드 앨범으로 비정규로 냈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도 있지요)
어쨌든 이 앨범도 몇년 있으면 30년이 되는 오래된 앨범입니다
실망을 한 부분도 있지만 찰진 쌍욕보다는 좋은 점도 들여다봐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지금도 귀에 꽂히는 히어로 오브더 데이는 너무너무 좋네요
저는 메탈리카의 앨범을 블랙 - 저스티스 - 마스터 - 라이트닝 - 킬엠올
54321 역순으로 들었었기 때문에
이 로드 앨범에 대해 기대가 컸었습니다
그리고 까본 이 앨범은 실망 그 자체였습니다
마스터 - 저스티스의 강렬한 스래쉬 사운드가 없었습니다
라이트닝 - 마스터 앨범에서 볼 수 있었던
플레잉 타임이 7-8분이 넘어가지만 꽉 짜여진
어찌 보면 프로그레시브 적인 느낌이 나는 스래쉬 넘버가
단 한개도 없었습니다
그렇다고 모든 곡이 귀에 쏙쏙 들어오는 블랙앨범같지도 않고
물론 귀에 들어오는 몇몇 곡들은 좋긴 하지만
그 외의 곡들은 들어보려고 해도 이거 아닌데 싶은 곡들이 반 이상이고..
밥 락과 함께한 사운드 믹싱은 뭐 나무랄 데가 없는 듯 합니다
플레밍 라스무센의 그것과는 조금 궤를 달리하기는 해도
이미 사운드 자체는 블랙앨범 때부터 변하기는 했으니까요
하지만 메탈리카의 노선이 바뀌었다는 것은 이해하기 힘들었습니다
비단 저뿐만 아니라 그당시의 수많은 청자들이 메탈리카에 대한 실망과 함께
얼터리카 라던지 그 공룡밴드 (음악잡지들에서 메탈리카를 까던 단어였죠..) 라고 비난을 했었죠
저는 이 앨범에 75점을 줍니다
굿 이라는 80점을 주기에는 조금 부족한 면이 있는 듯 합니다
하지만 밥 락과 함께한 찰진 사운드는 60점대의 쌍욕을 받기에는 너무 고급집니다
그리고 히어로오브더데이, 2x4, 킹나씽 등등 몇몇 곡들은 귀에 쏙쏙 박히고
지금 들어도 좋은 곡들입니다
(오히려 싱글 커트된 언틸잇 슬립이 저는 잘 귀에 안들어오더라구요)
그런데 반수 넘는 곡들이 귀에 잘 안박힙니다
메탈리카에 대한 팬심으로도 이건 커버가 불가능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굿 이라는 80점을 주기에는 모자랍니다
사실 블랙앨범 이후에 팬들을 오래 기다리게 했던 결과가 로드라는 것은
지금도 잘 납득이 가지 않습니다
차라리 리로드가 먼저 나왔다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도 합니다
(그리고 로드는 B사이드 앨범으로 비정규로 냈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도 있지요)
어쨌든 이 앨범도 몇년 있으면 30년이 되는 오래된 앨범입니다
실망을 한 부분도 있지만 찰진 쌍욕보다는 좋은 점도 들여다봐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지금도 귀에 꽂히는 히어로 오브더 데이는 너무너무 좋네요
2 likes
Track listing (Songs)
title | rating | votes | video | ||
---|---|---|---|---|---|
1. | Ain't My Bitch | 5:04 | 81.3 | 27 | |
2. | 2x4 | 5:28 | 73.4 | 20 | |
3. | The House Jack Built | 6:38 | 75.9 | 21 | |
4. | Until It Sleeps | 4:27 | 87.6 | 29 | Music Video |
5. | King Nothing | 5:29 | 86 | 25 | Music Video |
6. | Hero of the Day | 4:21 | 85.4 | 28 | Music Video |
7. | Bleeding Me | 8:17 | 87.3 | 24 | |
8. | Cure | 4:54 | 70 | 19 | |
9. | Poor Twisted Me | 4:00 | 66.5 | 19 | |
10. | Wasting My Hate | 3:57 | 69.7 | 21 | |
11. | Mama Said | 5:19 | 78.4 | 29 | Music Video |
12. | Thorn Within | 5:51 | 71.2 | 19 | |
13. | Ronnie | 5:17 | 69.1 | 20 | |
14. | The Outlaw Torn | 9:48 | 87.4 | 23 |
Line-up (members)
- James Hetfield : Vocals & Guitars
- Kirk Hammett : Guitars
- Jason Newsted : Bass
- Lars Ulrich : Drums
10,435 reviews
cover art | Artist | Album review | Reviewer | Rating | Date | Likes | |
---|---|---|---|---|---|---|---|
The Years of Decay Review (1989) | 100 | 25 minutes ago | 0 | ||||
Paid in Full Review (2022) | 75 | 8 hours ago | 0 | ||||
A Prelude to Sorrow Review (2018) | 80 | 8 hours ago | 0 | ||||
Reborn Review (2018) | 80 | 9 hours ago | 0 | ||||
Forests of Witchery Review (1996) | 80 | 14 hours ago | 0 | ||||
Seasons in the Abyss Review (1990) | 90 | 1 day ago | 0 | ||||
Humanity - Hour 1 Review (2007) | 90 | 1 day ago | 0 | ||||
Eye II Eye Review (1999) | 75 | 2 days ago | 1 | ||||
Awakening from Dukkha Review (2021) | 75 | 2 days ago | 0 | ||||
Killing on Adrenaline Review (1998) | 100 | 3 days ago | 1 | ||||
Chapter 3: Parasomnia Review (2011) | 90 | 4 days ago | 1 | ||||
Time to Be King Review (2010) | 70 | 4 days ago | 0 | ||||
The Winter Wake Review (2006) | 75 | 4 days ago | 0 | ||||
Endless Review (2024) | 90 | 5 days ago | 1 | ||||
Forevermore Review (2011) | 70 | 6 days ago | 0 | ||||
80 | 6 days ago | 1 | |||||
90 | 6 days ago | 0 | |||||
Distance Over Time Review (2019) | 80 | 6 days ago | 1 | ||||
Night in the Ruts Review (1979) | 80 | 7 days ago | 0 | ||||
Demonic Review (1997) | 80 | Nov 15, 2024 | 0 |
St. Anger Review (2003)
Wait 40/100
Jul 24, 2011 Likes : 38
1991년. 유행의 흐름을 잘 타서 일명 블랙앨범이라 불리는 셀프타이틀 앨범으로 엄청난 상업적인 성공을 거둔 메탈리카는 그때부터 슬슬 정신이 나가기 시작한다.
그리고 5년 후.
Metallica는 수 많은 팬과 메탈 리스너들앞에 Load라는 앨범을 선보임으로써 이제부터 우리들은 얼터리카가 ... Read More
blackdiaforever 95/100
Feb 7, 2020 Likes : 31
아니 이앨범이 그렇게 구리다고?? 이 명반이?? 절대 나는 동의할 수 없다. 솔까말 어렸을때 이 앨범 크게틀어놓고 마스터!! 마스터!! 미친듯이 머리 흔들며 따라불러보지 않은사람 메킹에 몇이나 되나??
모두 자신에게 솔직해 졌으면 좋겠다. 마스터나 배터리 오리온의 기타리프는 대중적... Read More
St. Anger Review (2003)
피규어no5 45/100
Apr 13, 2013 Likes : 19
Metallica의 기타리스트 커크해밋(kirk hammett)은 카를로스 산타나의 앨범에 참여할 당시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메탈리카는 아주 실험적인 밴드다." 저 말은, 사실 Metallica 라는 밴드가 우리가 알던 것 이상으로 음악적으로 아주 역동적인 밴드였다는 점을 시사한다. 이런 이들에게 Thrash Me... Read More
Divine Step 100/100
Sep 15, 2018 Likes : 17
이 똥글을 읽는 당신은 메탈리카를 싫어해도 메탈리카 2집을 싫어할 수는 없을 것이다.
얘네가 2집이후로 껍데기만 남아 반은 황금 반은 똥으로 가득찬 앨범들을 줄줄 싸냈더라도
2집의 위대함은 폄하되어서는 안된다. 근데 이제 생각해보니 머사마가 위대한 것일 수도?
어쨋든 본작은 메... Read More
St. Anger Review (2003)
진리치공백 40/100
Jul 10, 2016 Likes : 12
St. Anger. 이것은 말도 많고 탈도 많은 문제작이다. 그러나 실인즉 이 앨범은 우리 의식의 근저에 자리하는 쇼펜하우어적 인간 초월의 가치를 일깨워주는 서사적 대작으로, 가장 참된(true) 메탈 앨범의 반열에 올려놓을 만한 앨범이다.
이들이 이 앨범을 제작하고 발매하기 전 엄청난 갈등... Read More
Metallica Review (1991)
romulus 96/100
Feb 19, 2008 Likes : 12
이렇게 위대한 밴드가, 이제는 왜 '밴드 멤버 자체'까지 계속 욕을 들어야하는지 모르겠다. 물론 이들의 후반기 작품이 팬들을 크게 실망시켰고, 이들의 연주실력도 일류는 아니다. 하지만 헤비메탈의 역사 그 자체를 만들고 부흥시킨 밴드를, 밴드 자체의 역량까지 들먹이며 초기작들까지... Read More
Southern Kor 60/100
Jul 9, 2021 Likes : 10
(2014년도 감상평)
이 앨범 기점으로 메탈리카는 전혀 취향에 안 맞는다. 중간에 의외로 괜찮은 앨범도 있지만.. 진짜 그나마 괜찮은 정도지 내가 정말 감동을 느끼며 들어본 메탈리카 음반은 단 한 개도 없다.
타이틀곡 MOP 은 워낙 유명해서 참 괜찮은 음악이라고 생각했던 시절이 잠깐 있... Read More
Metallica Review (1991)
hellcorpse 90/100
Jun 12, 2020 Likes : 10
스레쉬 메탈 붕괴의 시발점.
그러나 메탈리카 앨범 중 가장 대중적으로 인기를 얻은 앨범.
박한 평가에 비해 Enter Sandman , Sad But True , The Unforgiven , Through the never , Nothing else matters, Don't tread on me 등 좋은 곡이 너무 많은 앨범.
개인적으로는 ...And Justice For All 앨범으로 메탈리카를 접하고 역...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