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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의, 특히 4집에서 보여주던 관조적이고 서정적인 음악이 5집의 파워풀하고 심포닉한 터치와 결합되어 방대하고 고요한 서사를 들려줍니다. 한번에 확 잡아끄는 선율이나 곡은 없지만, 프로그레시브 메탈의 정교함과 편안한 서정성이 이렇게 아름답게 교차할 수 있다는 것에 감탄합니다. 개별 곡보단 앨범 전체의 미학이 인상적인 작품. Dec 10, 2019


처음 3연타가 매우 압권으로 다가왔습니다. 스래시, 그 중에서도 헤비하다는 저먼 스래시이지만 틈틈히 멜로딕한 어프로치를 들려주는 게 인상적이었습니다. 트랙 수가 너무 많은게 흠이긴 합니다만, 이들의 튼튼한 기본기를 유감없이 보여준다는 것에 의의를 둡니다. Dec 7, 2019


뛰어난 멜로디와 뛰어난 게스트의 콤비네이션. 보컬의 특색에 곡이 맞춰져 후반부엔 앨범의 통일성이 흐트러지는 게 흠. 1, 2번 트랙은 그야말로 역대급이고, 3번은 전주부터 키스케가 나올 것 같더니 진짜 키스케가 나오면서 헬로윈의 계보를 잇는 음악을 선보입니다. 또한 최고의 MVP 요른 란데의 활약이 인상적. Nov 29, 2019



별 생각을 안 하고 듣고자 한다면 The Infinite Wonders of Creation보다는 듣기 편할 것입니다. 침체기로 평되는 경우가 많으나, 루카 랩소디로 넘어가는 과도기로 보는 것이 타당하며, 중간 중간 정곡을 찌르는 멜로디나 솔로 포인트가 인상적입니다. Nov 21, 2019



1. 보컬의 교체 : 마이너스. 헤비메탈에 더 어울릴법한 날카로운 음색이 멜로딕한 면을 삭감시킴. 2. 전반적으로 심포닉한 느낌이 뒤로 밀려나고 매우 육중한 기타톤이 전면부를 차지하면서 보완. 스트라토바리우스에 더 가까운 모습으로 변모하였고 여전히 준수한 퀄을 보여줍니다. 다만 7번의 인트로가 스트라토의 Abandon을 빼닮은 점 때문에 독창성에서 감점. Oct 31, 2019



사운드적으로는 전작의 연장선. 용 그려져 있는 커버아트와는 달리 이전보다 더 현대적인 질감의 사운드입니다. 2번 트랙의 도입부가 인상적이었는데, 그 외엔 딱히 부각되는 면을 찾기 힘듭니다. 그렇지만 그 탄탄한 기본기가 어디 간 건 아닌데다가 심포닉 어프로치도 더 힘이 커지고 있는 걸 보면 도약을 위해 잠시 도움닫기 하는 작품이라 여겨집니다. Oct 25, 2019



힘 일변도였던 전작에 비해 보다 웅장한 느낌의 키보드 활용과 리드 기타의 리드미컬한 연주 등으로 세밀한 터치가 부각되어 있습니다. 헬로윈의 냄새가 조금이나마 남아있던 전작에 비해 중세미가 풀풀 풍기는 분위기도 인상적. 4번 트랙이 베스트. Oct 23, 2019


화끈하다는 느낌이 뭔지 제대로 보여줍니다. 폭발하는 보컬, 지치지 않는 질주와 기타의 힘까지. 그 청각 이미지가 강력해서 선율은 기억에 잘 안 남는게 흠입니다. Oct 23, 2019



나이트위시의 작품 중 파워 메탈의 방법론을 가장 적극적으로 취하고 있는 앨범. 전작의 연장선 속에 발전한 멜로디가 돋보입니다. 의외로 후반부 트랙인 8, 9가 파워와 서정성의 대비가 두드러진 훌륭한 트랙. Oct 17, 2019


유러피안 파워 메탈의 고전. 무슨 말이 더 필요하겠습니까마는, 응용의 시대라고 불리우는 90년대 파워 메탈을 기점으로 해서 올라와보니 진정 이 앨범이 없었다면 후대 파워 메탈의 다른 명반들을 상상하기 어려웠으리란 생각이 들만큼 핵심적인 정수가 담겨있습니다. 루카 투릴리의 커버로 친숙한 2번 외에, 찰진 리프의 3번이 잘 감기는군요. Oct 17, 2019



정규 3집 한정반, 지역반에 수록된 보너스 트랙들과 더불어 1집 수록곡 Rage of the Winter의 재해석 등이 수록된 알찬 구성. 2번 트랙은 정규반 5번 다거의 확장곡인데 이 곡이 정규반에 실렸어도 나쁘지 않았을 것 같은데 앨범 밸런스 상 실리게 된 점은 계륵이라 생각됩니다. 개인적으로 에픽 메탈에 부합하는 곡이라 생각중. Oct 7, 2019


조그마한 싱글 앨범인데 괜찮은 구성. Epicus Furor에서 이어지지 않고 북소리와 함께 시작하는 깔끔한 도입부의 에메랄드 소드, 비정규 트랙인 Where Dragon's Fly, 2집 퀄리티로 만들어진 Land of Immortals까지. 비정규 트랙에서 파비오의 성량이 유감없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Oct 7, 2019


카멜롯 전성기의 마지막 불꽃. 명품 연주의 향연으로 가득 찬 곡들과 사샤 패스, 시모네 시몬스의 참가로 더욱 빛나게 된 라이브로, 그야말로 보면서 듣든지 그냥 듣든지 몸을 들썩이지 않을 수 없습니다. 로이 칸의 기량 저하가 은근히 드러나 고음 처리가 아쉽긴 하지만 크게 의식되지 않을만큼 훌륭한 보컬을 선보입니다. 명실상부 최고의 라이브 앨범입니다. Oct 7, 2019




아예 신작은 아니고 1~2집 때 나오지 못한 작업물을 다듬어서 낸 EP. 아직 이 밴드를 다 들어보진 못했지만, 선배 프록메탈 밴드들의 양식에 매우 충실한 '매너리즘'이 초기 소산물답게 지긋이 묻어나옵니다. 그러나 어설픈 하위호환은 아니기에 폄하할 순 없어 기본기에 가점하겠습니다. Oct 3, 2019


잔잔하고 평온하게 시작하다가 갑자기 스케일을 키우고 공격적인 진행을 보이는 중반부가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그 포문을 여는 존 올리바의 보컬은 분위기를 단순간에 휘어잡으며, 그 분위기에 맞춰 호전적으로 변하는 기타와 오케스트레이션의 협공이 인상적. 전작에서 자리매김한 심포닉-프로그레시브 스타일이 더욱 발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Sep 30, 2019


1세대 프로그레시브 메탈의 길이 남을 명작. 이후 등장하는 프로그레시브 메탈 컨셉트 앨범의 훌륭한 모델이자 귀에 쏙쏙 들어오는 기타, 명품 그 자체인 제프 테이트의 보컬까지 백문이 불여일청. Sep 30, 2019




사실 사바타지의 고전 작품들보다 이 작품 이후의 것들에 관심을 가져왔고, 그게 이 밴드의 후반부를 장식하는 정체성이라 여겨집니다. 그 시발점에 놓여 있는 이 작품은 이전의 성향의 곡, 그리고 키보드가 더 힘을 주어 심포닉 플롯을 도입하는 성향이 뒤섞인 실험작이면서도, 그 퀄리티가 준수합니다. 타이틀 곡 Gutter Ballet 하나로도 값어치를 하는 앨범. Sep 22, 2019

Best Album Comments – last 30 days

헬로윈 감마레이로 입문한 저로썬 메탈 장르에 뜸해질때가 많았는데, 간만에 이런 엘범을 처음부터 끝까지 들으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멜로디면 멜로디 구성이면 구성 정신없이 40분여가량이 순삭되는 경험을 했습니다. 파워메탈 장르가 이렇게 잘 살아있구나 하는 감동 받았습니다.. 메탈이 생소한 아내도 좋아하고 자주 듣네요 ㅎ Mar 13, 2025


게임 매드무비에 넣을 곡이 더 생겼다 밴드 연주 작살난다 보컬리스트가 러셀 엘런같이 노래 개 잘한다 빠른 멜로디인데도 노래를 단단하고 웅장하게 잘 부른다. 있어야 할게 다 있는 파워 메탈의 정석 Mar 15, 2025




다시 살아난 폼은 떨어질 줄 모르고, 진짜 좋은데.. 정말 좋은데.. 짙게 드리운 어둠이라기에는 너무 명징하다. 컨셉에 맞는 분위기와 강약 조절을 좀만 더 했다면 명반 반열로 올라가는건데, 듣기 좋아서 더욱 그 한끝이 아쉽다. Mar 30, 2025


DT caught my attention with their previous album and this one confirms my thoughts on them. I´m not so fond of their old stuffs but these 2 keep me on my feet and I will go back to them regularly. Mar 12, 2025



모던 파워 메탈 특유의 대중지향적이고 댄서블한 면이 분명 있으나 선을 넘어버린 다른 밴드 만큼 과하지 않고 적당하다. 앨범 후반부가 좀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이들의 앨범 중에선 이 앨범이 가장 마음에 듦. 5 days ago


그 나이에 이게 데뷔앨범 이라는게 믿기지 않는다...다만 이때 모든 힘을 쏟은 것일까...ㅠ Mar 12, 2025


Probably Judas Priest's most commercially successful album, and it's extremely good. The song material is brilliant, and if we forget the existence of "Pain And Pleasure" and "Fever", it's perfect. The "Hellion/Electric Eye" duo is still one of the greatest opening tracks in metal history. The production is tuned to exactly the level that a band of this class should have. And then there's Rob Halford. Absolutely phenomenal, a top-3 Priest album for me. Mar 13, 2025



Rainbow leaves classic hard rock behind with their second album and begins to create the beginnings of the genre that would later be called power metal. The song material is practically perfect and the album features perhaps the strongest band line-up in history. The last two songs are pure masterpieces. If melodic old-school heavy metal with incredible vocal performances interests you, now you know where to look. Legendary! Mar 15, 2025



A bit weaker then previous 3 studio albums but saying that its still a very good album. Mar 15, 20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