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venth Son of a Seventh Son Review
Band | |
---|---|
Album | Seventh Son of a Seventh Son |
Type | Album (Studio full-length) |
Released | April 11, 1988 |
Genres | Heavy Metal |
Labels | EMI Records |
Length | 44:09 |
Ranked | #3 for 1988 , #48 all-time |
Album rating : 93.6 / 100
Votes : 71 (6 reviews)
Votes : 71 (6 reviews)
March 14, 2008
만화나 애니 혹은 영화를 본 기억들을 떠올려보자. 아무리 감동적인 장면이 많거나 웃긴 장면이 많더라도, 스토리 전개나 스토리 구조에 오류나 모순이 많으면 그 작품을 명작으로 평가하기가 망설여진다. 물론 스토리 전개나 구조에 모순이 많더라도 한번 시간때우기로 보는데는 지장이 없겠지만, 그런 작품들은 두고두고 뇌리에 남겨질 명작이 되지 못할 뿐더러, 다시 보고 싶다는 생각조차 들지 않는다.
음악도 이와 마찬가지다. 아무리 멜로디가 철철 넘쳐흐르고 가수가 노래실력이 아무리 좋더라도, 곡 구성력이 떨어지면 그 음악은 결국 일회용품(?)일 뿐이다. 빨리 질려서 잊혀지는, 그래서 핸드폰이나 MP3로 좀 듣다가 지워버리는 상품 말이다.
아이언 메이든은 쓰레쉬메탈 밴드들과 전성기가 많이 겹쳤기때문에, 실력에 비해 상업적 성공은 거두지 못했다. 이들의 음악은 쓰레쉬메탈밴드들보다 덜 화끈했을 뿐더러, 그렇다고 해서 자극적인 멜로디가 철철 넘쳐흐르는 것도 아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80년대 초반의 이들의 곡 구성력은, 당시 헤비메탈 밴드들 중에서 세계 최고레벨이었다. 언제나 아이언 메이든의 노래들은, 마치 스토리 구조가 완벽한 일류소설처럼 빈틈없는 짜임새를 자랑했다. 그것도 모자라서, 이들은 자신들의 빈틈없는 음악에 서정적이고 서사적인 분위기를 불어넣는 방법까지 꿰뚫고 있었다. 이들이 비록 일반인들에게는 인지도가 적더라도(?) 뮤지션들에게는 지금도 절대적인 지지를 받는, 전설의 밴드의 자리에 오른 것은 이때문이 아닐까?
특히 이 Seventh Son Of a Seventh Son 앨범이야말로, 아이언 메이든의 완벽한 곡 구성력이 가장 제대로 발휘된 앨범 중 하나로 꼽을 수 있다. 이 앨범 특유의 차갑고 밝으면서도 장엄한 분위기는, 아이언 메이든 특유의 서사성 그리고 곡 구성력과 결합되어서 거의 완벽에 가까운 결과물들을 만들어내었다.
70년대 헤비메탈처럼 맨날 블루지하거나 어두운 음악만 하면 지겹잖은가... 이들은 이 앨범의 차갑고 밝고 웅장한 분위기를 통해서, 선배들의 영향에서 어느정도 벗어난 것은 물론 자신들의 과거 명반들과 차별화된 새로운 명반을 만드는데 성공했다. 어째서인지 라이브에서 이 앨범의 곡들이 근래에 자주 연주되지는 않는다만, 이 앨범이 바로 아이언 메이든의 역대 앨범들 중에서 평론가들에게 가장 많은 호평을 받는데 성공한 앨범이다. The Number Of The Beast나 Powerslave만 듣지 말고 이 앨범도 반드시 들어보도록 하자.
음악도 이와 마찬가지다. 아무리 멜로디가 철철 넘쳐흐르고 가수가 노래실력이 아무리 좋더라도, 곡 구성력이 떨어지면 그 음악은 결국 일회용품(?)일 뿐이다. 빨리 질려서 잊혀지는, 그래서 핸드폰이나 MP3로 좀 듣다가 지워버리는 상품 말이다.
아이언 메이든은 쓰레쉬메탈 밴드들과 전성기가 많이 겹쳤기때문에, 실력에 비해 상업적 성공은 거두지 못했다. 이들의 음악은 쓰레쉬메탈밴드들보다 덜 화끈했을 뿐더러, 그렇다고 해서 자극적인 멜로디가 철철 넘쳐흐르는 것도 아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80년대 초반의 이들의 곡 구성력은, 당시 헤비메탈 밴드들 중에서 세계 최고레벨이었다. 언제나 아이언 메이든의 노래들은, 마치 스토리 구조가 완벽한 일류소설처럼 빈틈없는 짜임새를 자랑했다. 그것도 모자라서, 이들은 자신들의 빈틈없는 음악에 서정적이고 서사적인 분위기를 불어넣는 방법까지 꿰뚫고 있었다. 이들이 비록 일반인들에게는 인지도가 적더라도(?) 뮤지션들에게는 지금도 절대적인 지지를 받는, 전설의 밴드의 자리에 오른 것은 이때문이 아닐까?
특히 이 Seventh Son Of a Seventh Son 앨범이야말로, 아이언 메이든의 완벽한 곡 구성력이 가장 제대로 발휘된 앨범 중 하나로 꼽을 수 있다. 이 앨범 특유의 차갑고 밝으면서도 장엄한 분위기는, 아이언 메이든 특유의 서사성 그리고 곡 구성력과 결합되어서 거의 완벽에 가까운 결과물들을 만들어내었다.
70년대 헤비메탈처럼 맨날 블루지하거나 어두운 음악만 하면 지겹잖은가... 이들은 이 앨범의 차갑고 밝고 웅장한 분위기를 통해서, 선배들의 영향에서 어느정도 벗어난 것은 물론 자신들의 과거 명반들과 차별화된 새로운 명반을 만드는데 성공했다. 어째서인지 라이브에서 이 앨범의 곡들이 근래에 자주 연주되지는 않는다만, 이 앨범이 바로 아이언 메이든의 역대 앨범들 중에서 평론가들에게 가장 많은 호평을 받는데 성공한 앨범이다. The Number Of The Beast나 Powerslave만 듣지 말고 이 앨범도 반드시 들어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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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 listing (Songs)
title | rating | votes | video | ||
---|---|---|---|---|---|
1. | Moonchild | 5:42 | 94.8 | 37 | Audio |
2. | Infinite Dreams | 6:09 | 94.5 | 36 | Audio |
3. | Can I Play With Madness | 3:31 | 94 | 37 | Music Video |
4. | The Evil That Men Do | 4:35 | 97 | 36 | Audio Music Video |
5. | Seventh Son of a Seventh Son | 9:54 | 96.9 | 37 | Audio |
6. | The Prophecy | 5:06 | 88.4 | 35 | |
7. | The Clairvoyant | 4:27 | 94.3 | 35 | |
8. | Only the Good Die Young | 4:42 | 92.2 | 35 |
Line-up (members)
- Bruce Dickinson : Vocals
- Dave Murray : Guitars
- Adrian Smith : Guitars, Synthesiser
- Steve Harris : Bass, String Synthesiser
- Nicko McBrain : Drums
103 reviews
cover art | Artist | Album review | Reviewer | Rating | Date | Like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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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guri11 85/100
Sep 4, 2021 Likes : 18
발매전부터 평론가들이 평균 4.7 이나 되는 점수를 주었는데
막상 발매되고 들어보니 그 정도 까지는 아닌것 같다
후기 아이언메이든 스타일 중에서 장엄하고 묵직한 미들템포
악곡 스타일을 참 좋아하는데 이 앨범은 그걸
극대화 한 느낌이다 개인적으로 나는 메탈 밴드들이
나이가... Read More
KimiRaikkonen 100/100
Jan 24, 2011 Likes : 11
아이언 메이든식 프로그레시브 메탈.
아이언 메이든의 앨범 중 가장 자주 듣는 앨범이자 가장 좋아하는 앨범이다. 완성도 자체는 그래도 Powerslave가 약간 더 높다고 생각하지만... 아이언 메이든만이 만들어낼 수 있는 아이언 메이든식 프로그레시브의 진수를 보여주는 게 이 앨범이다. 발... Read More
Senjutsu Review (2021)
Rin 50/100
Sep 6, 2021 Likes : 8
Ok so I will approach this album by listing how I felt about individual songs. I adore Iron Maiden's classic albums, but it has been a while since I heard anything other than middling LPs from them. Which is a huge bummer.
Also sorry for lack of any cohesion beforehand, because I'm writing this to curb my urge to do anything and everything. If you have problems, please fill ... Read More
Senjutsu Review (2021)
주난 70/100
Sep 12, 2021 Likes : 6
메이든의 첫 정규 풀랭스 앨범은 1980년에 나왔고 부르스 디킨슨은 1958년생이다.
메이든은 전성기의 힘과 속도를 잃은 지 오래다. 돌이킬 수 없는 사실이다.
이 돌이킬 수 없는 사실을 얼마나 감안하느냐에 따라 『Senjutsu』(2021)에 대한 평가가 갈린다.
좋게 말하자면,
메이든은 현재... Read More
Senjutsu Review (2021)
피규어no5 55/100
Sep 4, 2021 Likes : 6
영국 헤비메탈 역사상 가장 위대한 밴드 중 하나인 Iron Maiden은 무려 40년이 넘는 기간 동안 헤비메탈 외길을 걸으며 메탈이라는 문화의 아이콘이자 큰 형님 같은 기둥으로 군림해 왔다. 이들은 초창기부터 밴드 내 최고 권력자 Steve Harris의 베이스가 주축이 되는 스타일을 일관적으로 보여줬... Read More
Rock in Rio Review (2002) [Live]
Inverse 90/100
Oct 15, 2013 Likes : 5
처음에 (아는 분을 통해서 DVD를 빌렸을 때) 이 실황공연을 별로 기대하지 않았습니다. 'Live after Death'가 워낙에 훌륭한 실황공연이라서 그런 것도 있었고 멤버들의 - 특히 Bruce Dickinson의 목소리 - 상태에 대한 우려도 있었지요. 하지만 실황공연을 보고 난 후에 느낀 건 역시 이분들은 공연을...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