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uth of Heaven Review
Band | |
---|---|
Album | South of Heaven |
Type | Album (Studio full-length) |
Released | July 5, 1988 |
Genres | Thrash Metal |
Labels | Def Jam Recordings |
Length | 34:22 |
Ranked | #8 for 1988 , #171 all-time |
Album rating : 89.9 / 100
Votes : 81 (5 reviews)
Votes : 81 (5 reviews)
November 3, 2009
슬레이어의 네번째 정규 앨범으로 엄청난 스피드와 살벌한 사운드로 밀어부쳤던 전작 Reign In Blood와는 다소 다른 묵직한 곡들이 많이 수록되어 있다. 그러나 이 느낌은 어느 정도 메탈음악을 많이 듣고서 받은 느낌이고 처음 들었을 때는 헤비메탈 음악을 채 100곡도 듣지 않은 상황이라 슬레이어라는 밴드의 앨범답게 엄청난 속도와 파워로 밀어부친다는 느낌을 받았다. 전체적인 느낌은 첫곡에서의 묵직하면서도 슬레이어스러움(이건 다른 말로 표현하기 어렵다.)이 잘 살아있다는 것과, Romulus님의 리뷰처럼 '더블베이스 드러밍의 대부' Dave Lombardo의 드러밍이 앨범 전체에 아주 정교하게 살아있다는 것이다.
첫곡인 South of Heaven은 Reign In Blood의 Angel of Death나 Season In The Abyss의 War Ensemble처럼 달리기보다는 속도를 자제하고 묵직한 느낌을 내는데 앨범 전체의 색깔도 드러낸다. 좀 음산하다고할까? Hell Awaits 같은 한 느낌을 주는 인트로와 함께 곡 전체도 그런 느낌으로 흘러간다. 기타솔로마저 그런 느낌이다. 이 곡에서 가장 인상적인 부분은 앞부분에 나오는 Before You See The Light, You Must Die~~하며 절규하는 부분이다.
다음 곡인 Silent Scream은 아주 멋진 곡으로 메킹 회원분의 닉네임으로도 쓰이는 영광도 누렸다. romulus님이 언급한 Dave Lombardo 드럼의 진수를 들려주는 곡으로 드럼 소리에 집중하다보면 안그래도 짧은 곡이 더 빨리 지나가는 느낌이다. Children of Bodom의 커버곡도 있는데 원곡보다 좀 더 멜로딕하고 보컬도 시원시원한 점은 괜찮았으나 역시 Lombardo의 드럼터치는 흉내내지 못한 다는 느낌이었다.
Behind The Crooked Cross는 경쾌하게 달리는 곡으로 곡자체는 아주 뛰어나지는 않으나 구석구석에서 역시나 드럼의 질주감이 예술이다. 특히 짧은 기타솔로가 시작되기 직전에 1초 정도의 공백과 함께 달리기 시작하는 부분은 말로 표현할 필요가 없다. 그냥 들어보시라.
Mandatory Suicide는 이 앨범에서 가장 좋아하는 곡으로 다음 앨범의 Dead Skin Mask와 왠지 비슷한 느낌이 드는 곡이다. '강제적인 자살' 이란 제목이 전쟁터에 나가 총알받이가 된 병사를 나타낸 곡인데 3분 정도부터 시작되는 나레이션이 곡의 주제를 아주 잘 드러내고 있다. 처음부터 끝까지 거의 비슷한 템포로 특별히 달리지는 않지만 리프가 아주 멋진 곡으로 개인적으로 역대 슬레이어 명리프에 뽑을 만 하다.
Ghost of War 는 앞부분에 볼륨 조절을 해놔서 청자가 볼륨을 키우게했다가 갑자기 볼륨이 커지면서 깜짝 놀라게 만드는 장난도 친 곡으로 이 앨범 수록곡 중에서 Cleanse The Soul과 함꼐 까장 빠른 곡이다. 전형적인 슬레이어식 달리는 스래쉬 넘버이다.
Dissident Agressor는 원래 Judas Priest의 Sin After Sin 앨범 수록곡으로 원곡의 느낌을 아주 잘 살렸는데 나중에 주다스 프리스트의 원곡을 듣고서도 이질감이 전혀 없을 정도로 아주 훌륭했다. 원곡과 별다른 차이 없는데도 슬레이어의 색깔이 드러나는 것이 좀 신기했다.
마지막곡 Spill The Blood 는 첫곡과 마찬가지로 묵직한 곡으로 묘하게 Judas Priest의 The Ripper가 연상된다. 슬레이어식 묵직함을 제대로 드러내는 곡으로 5분내내 속도를 철저히 절제했는데 처음 들을떄는 별로 였지만 들을 수록 매력이 있다.
전작인 Reign In Blood가 워낙 스래쉬메탈 전체의 명반이고 스피드면에서 엄청났던 만큼 전작과는 좀 다른면을 보여준 이 앨범이 좀 평가절하되는 면도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다른 웬만한 스래쉬밴드의 최고작이라는 앨범들보다 더 좋은 앨범이라고 생각한다. 다음 앨범 Seasons In The Abyss에서는 본작과 Reign In Blood를 잘 섞은 화합물과 같은 사운드를 들려준다.
Killing Track : Silent Scream, Mandatory Suicide, Spill The BLood
첫곡인 South of Heaven은 Reign In Blood의 Angel of Death나 Season In The Abyss의 War Ensemble처럼 달리기보다는 속도를 자제하고 묵직한 느낌을 내는데 앨범 전체의 색깔도 드러낸다. 좀 음산하다고할까? Hell Awaits 같은 한 느낌을 주는 인트로와 함께 곡 전체도 그런 느낌으로 흘러간다. 기타솔로마저 그런 느낌이다. 이 곡에서 가장 인상적인 부분은 앞부분에 나오는 Before You See The Light, You Must Die~~하며 절규하는 부분이다.
다음 곡인 Silent Scream은 아주 멋진 곡으로 메킹 회원분의 닉네임으로도 쓰이는 영광도 누렸다. romulus님이 언급한 Dave Lombardo 드럼의 진수를 들려주는 곡으로 드럼 소리에 집중하다보면 안그래도 짧은 곡이 더 빨리 지나가는 느낌이다. Children of Bodom의 커버곡도 있는데 원곡보다 좀 더 멜로딕하고 보컬도 시원시원한 점은 괜찮았으나 역시 Lombardo의 드럼터치는 흉내내지 못한 다는 느낌이었다.
Behind The Crooked Cross는 경쾌하게 달리는 곡으로 곡자체는 아주 뛰어나지는 않으나 구석구석에서 역시나 드럼의 질주감이 예술이다. 특히 짧은 기타솔로가 시작되기 직전에 1초 정도의 공백과 함께 달리기 시작하는 부분은 말로 표현할 필요가 없다. 그냥 들어보시라.
Mandatory Suicide는 이 앨범에서 가장 좋아하는 곡으로 다음 앨범의 Dead Skin Mask와 왠지 비슷한 느낌이 드는 곡이다. '강제적인 자살' 이란 제목이 전쟁터에 나가 총알받이가 된 병사를 나타낸 곡인데 3분 정도부터 시작되는 나레이션이 곡의 주제를 아주 잘 드러내고 있다. 처음부터 끝까지 거의 비슷한 템포로 특별히 달리지는 않지만 리프가 아주 멋진 곡으로 개인적으로 역대 슬레이어 명리프에 뽑을 만 하다.
Ghost of War 는 앞부분에 볼륨 조절을 해놔서 청자가 볼륨을 키우게했다가 갑자기 볼륨이 커지면서 깜짝 놀라게 만드는 장난도 친 곡으로 이 앨범 수록곡 중에서 Cleanse The Soul과 함꼐 까장 빠른 곡이다. 전형적인 슬레이어식 달리는 스래쉬 넘버이다.
Dissident Agressor는 원래 Judas Priest의 Sin After Sin 앨범 수록곡으로 원곡의 느낌을 아주 잘 살렸는데 나중에 주다스 프리스트의 원곡을 듣고서도 이질감이 전혀 없을 정도로 아주 훌륭했다. 원곡과 별다른 차이 없는데도 슬레이어의 색깔이 드러나는 것이 좀 신기했다.
마지막곡 Spill The Blood 는 첫곡과 마찬가지로 묵직한 곡으로 묘하게 Judas Priest의 The Ripper가 연상된다. 슬레이어식 묵직함을 제대로 드러내는 곡으로 5분내내 속도를 철저히 절제했는데 처음 들을떄는 별로 였지만 들을 수록 매력이 있다.
전작인 Reign In Blood가 워낙 스래쉬메탈 전체의 명반이고 스피드면에서 엄청났던 만큼 전작과는 좀 다른면을 보여준 이 앨범이 좀 평가절하되는 면도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다른 웬만한 스래쉬밴드의 최고작이라는 앨범들보다 더 좋은 앨범이라고 생각한다. 다음 앨범 Seasons In The Abyss에서는 본작과 Reign In Blood를 잘 섞은 화합물과 같은 사운드를 들려준다.
Killing Track : Silent Scream, Mandatory Suicide, Spill The BLood
5 likes
Track listing (Songs)
title | rating | votes | video | ||
---|---|---|---|---|---|
1. | South of Heaven | 4:59 | 98 | 24 | Audio Live Video |
2. | Silent Scream | 3:05 | 95.3 | 20 | Audio |
3. | Live Undead | 3:50 | 90.3 | 17 | Audio |
4. | Behind the Crooked Cross | 3:15 | 92 | 17 | |
5. | Mandatory Suicide | 4:05 | 94.3 | 16 | Audio |
6. | Ghosts of War | 3:54 | 93 | 17 | |
7. | Read Between the Lies | 3:20 | 91.9 | 18 | |
8. | Cleanse the Soul | 3:02 | 90.8 | 15 | |
9. | Spill the Blood | 4:50 | 94.6 | 16 | Audio |
Line-up (members)
- Tom Araya : Vocals & Bass
- Jeff Hanneman : Guitars
- Kerry King : Guitars
- Dave Lombardo : Drums
10,447 reviews
cover art | Artist | Album review | Reviewer | Rating | Date | Like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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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 20, 2011 Likes : 15
[인간의 공격적인 성향과 본능을 모조리 음악에 담아내다.]
공격성만 따지자면 쓰레쉬메탈 내에서 거의 신적인 존재라고 할 수 있는 Slayer의 통상 마스터피스로 칭송받는 3집 앨범입니다. 지금까지도 여전히 신작들과 라이브에서 그 야만성을 표출하고 있는데 그 정점을 찍은 앨범은 바로... Read More
Reign in Blood Review (1986)
Divine Step 100/100
Sep 15, 2018 Likes : 14
1986년 최강의 앨범.
정말 기라성 같은 명반들이 오조오억개 나오던 86년은 누가 뭐래도 스래쉬메탈의 해다
그 해 무슨 일이 있었나? 다들 각성제 한통 거하게 빤 정신나간 앨범을 찍어내다시피 했으니....
어쨌든 본작을 가리켜 86년 최고의 앨범이라 하면 좀 억울한 친구들이 몇 있다
워... Read More
Hell Awaits Review (1985)
Inverse 95/100
Apr 8, 2019 Likes : 10
2집 앨범은 이래야 한다는 위대함과 중요함을 말해주는 걸작 중의 걸작.
많은 그룹의 음악을 듣다보며 느끼는 점인데, 결성된지 얼마 되지않은 그룹의 경우 1집 앨범은 정체성 보다는 음악활동을 이어가야 한다는 문제로 인하여 어설픈 결과물이 나오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 물론 Led Zep... Read More
Show No Mercy Review (1983)
romulus 80/100
Jul 19, 2007 Likes : 9
만화에 대해 어느정도 아시는 분이라면 만화 동인지가 어떤 것인지 잘 알 것이다. 만화 동인지를 보면서 언제나 느끼는 거지만, 동인지 만화가들이 정규 만화가들보다 잘 그리는 경우는 거의 없다. 둘 사이의 뛰어넘을 수 없는 질적인 벽은 어디서 생기는 것일까? 그것은 동인지 만화와 정... Read More
Hell Awaits Review (1985)
fruupp 95/100
Dec 4, 2014 Likes : 7
4대천왕이니 3대기타리스트니하는 고리타분하고 천편일률적인 일본식 분류법이 맘에 들진 않지만 흥미유발이나 음악적허세를 부릴땐 긴요하게 쓰이는 경우가 있다. 쓰래쉬4인방이란 호칭도 마찬가지로 그들을 추종하는 매니아들에겐 알량한 자부심부여나 가십거리 제공에 상당히 요긴하... Read More
Reign in Blood Review (1986)
이준기 95/100
Nov 20, 2014 Likes : 7
어딘가 데스메탈스러워 여태껏 구매를 망설이다 결국엔 언젠간 살때가 되어 사서 듣게된 슬레이어의 가장 유명한 앨범. 스래쉬메탈치고는 어딘가 사악한 느낌에 데스메탈스럽다고 느끼게 된것 같다. 시종일관 비슷한 기타리프에 정신없이 듣다보면 어느새 29분이라는 시간은 훌쩍 지나버... Read More
hellcorpse 90/100
May 5, 2020 Likes : 6
1994년도 제가 94학번이라....이 당시 기억이 많이 납니다 ㅠㅠ
일단 Nirvana로 시작된 얼터너티브의 영역 확장, 그로 인한 Thrash의 몰락, L.A메탈 (글램메탈,팝메탈)의 종말, 뉴 메탈의 시작점이라 봐도 될 하드코어의 탄생 등등 메탈계는 뒤숭숭 했습니다.
특히 Rust in Peace로 Thrash 뿐 만 아니... Read More
Divine Step 95/100
Mar 21, 2020 Likes : 6
1. 갑자기 슬레이어가 땡겼다. 내 첫사랑 슬레이어. 헤비메탈에 처음 입문한 뒤 이것저것 소프트한 음악 들으며 잡식성으로 살다가 슬레이어를 통해 스래쉬 메탈을 접했고, 스래쉬 메탈 덕에 다양한 장르와 테마(특히 '혐오스러운' 부류들)를 접할 수 있었다. 그렇게 내성이 생겼다. 예술이... Read More
South of Heaven Review (1988)
SilentScream213 100/100
Aug 17, 2020 Likes : 5
South of Heaven was my first favorite album. The first one I ever listened to while thinking “god damn, this is music for me.” I had never heard sincerely dark or heavy music before that, and I never looked back.
It all started with my first videogame, DOOM. I played that game when I was just 2 years old – I worked the gun while my father did everything else, but it wa... Read More
South of Heaven Review (1988)
The DEAD 95/100
Sep 2, 2019 Likes : 5
Slayer는 명실상부 Thrash라는 타이틀에 부합되는 밴드라는 것에는 이견이 없다. 그만큼 그들의 사운드는 가장 Thrash라는 음악과 가장 부합되는 사운드를 보여주었고, 그만큼의 음악적인 사운드를 만들어냈다. 그들이 Reign in Blood에서까지 보여준 사운드는 수많은 열혈 Thrasher들에게 각광을 받... Read More
Show No Mercy Review (19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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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 7, 2019 Likes : 5
I’ve always loved Slayer, this album being among my favorite releases by them, but it becomes so much more amazing when compared to the contemporaries at the time. Absolutely nothing was this insane – not even close.
Speed? We had Metallica, but they’d only go into overdrive on a couple songs – and even then, it never matched Slayer. Tremolo guitar picking has never b...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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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 18, 2013 Likes : 5
Structural Standard of Thrash Metal...
Slayer 는 前作 'Show No Mercy' 에서 Venom 의 Satanism 사상과 기법을 계승하여 Heavy Metal 의 구조를 따르고 있지만 Hardcore Punk 의 잔재가 남아있는 태고적 America Thrash Metal 을 들려줬다. 그런데 3년 후 Slayer 는 Hardcore Punk 의 잔재를 깨끗하게 걷어내고 사악하고 폭력적인 T...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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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 5, 2013 Likes : 5
Cause of Pure Fucking Thrash Metal!!
Slayer 는 사상적 기반을 마련한 Venom 의 영향 아래 First Full-length 인 本作 'Show No Mercy' 를 발매하였다. Venom 의 기법을 계승하였지만 Thrash Metal 의 태동기였던 시절을 생각한다면 Hardcore Punk 의 익살스러운 창법이 지배적이다. 하지만 Slayer 는 당대의 태초의 Thrash Band...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