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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ight 666 Original Soundtrack Album Review

Iron Maiden - Flight 666 Original Soundtrack Album
Band
Albumpreview 

Flight 666 Original Soundtrack Album

TypeLive album
Released
GenresHeavy Metal
LabelsEMI Records
Length1:41:32
Ranked#177 for 2009 , #5,575 all-time
Album rating :  82.3 / 100
Votes :  9  (1 review)
Reviewer :  level 11         Rating :  80 / 100
Judas priest의 Rob Halford가 심각한 노쇠화를 겪고 있는 지금, 헤비 메탈 계에서 아직도 현역으로 활동하면서 현역 당시의 그 역량을 보여줄 수 있는 베테랑 보컬리스트 한 명이 또 줄었다. 이제 기대를 걸 만한 것은 역시 Iron maiden의 Bruce Dickinson 뿐일런지 하는 생각이 든다. 1958년생으로 Rob Halford보다 7살 연하인 Bruce Dickinson은 꾸준히 건재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다행스럽게 여겨 왔었던 게 사실이다-사실 50 넘긴 사람이 저런 목소리 내는 것도 일종의 사기가 아닐 수 없다는 게 개인적인 생각이긴 하지만...-. 하지만 2006년 발표한 [A matter of life and death] 에서 그가 보여줬던 모습은 상당한 우려로 다가왔다. 그러나 Iron maiden은 그런 우려를 불식시키기라도 하려는 듯이 2009년 라이브 앨범을 한 장 뽑아냈고, 그 라이브 앨범이 바로 [Flight 666-The original soundtrack] 이라 하겠다.

[A matter of life and death] 앨범에서 Dickinson은 힘에 부치는 게 역력하다는 느낌이 드는 보컬을 팬들에게 들려줬다. 결정적으로 Iron maiden의 앨범을 듣고 있노라면 이어폰을 부술 듯이 강력한 샤우팅을 뿜어내던 Bruce Dickinson 특유의 그 성량 자체가 확 줄어들었다는 느낌이랄까. 고음역 자체도 전반적으로 그 앨범보다 3년 전인 [Dance of death] 앨범 당시보다 좀 더 위축된 느낌이 들었던 것 같다. 하지만 Bruce Dickinson의 노쇠화에 대한 우려는 라이브 앨범인 [Flight 666-The original soundtrack] 을 통해 누그러뜨리는 게 가능할 것 같다. Bruce Dickinson의 성량은 분명히 줄어들었지만, 그게 우려할 정도로 심각한 현상은 아닐 것 같다는 느낌이 들게 만드는 라이브 앨범이라고나 할까.

Bruce Dickinson은 분명 고음역 면에서는 움츠러드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Dickinson의 보컬이 어디 사람 간 움츠러들게 만드는 초고음역에서 매력을 뿜어내던 것은 아니기에 그 면은 넘어가줄 수 있다. Bruce Dickinson 보컬의 평가는 그만의 카리스마, 그리고 그 카리스마를 통한 관중 장악 능력에 있지 않나 싶은데... Dickinson은 예의 라이브 무대에서처럼 스테이지를 완벽하게 장악하는 카리스마 넘치는 보컬을 들려주고 있다. 호흡은 짧아졌고 음역은 떨어졌지만, 그의 나이를 생각하면 이는 충분히 양해할 정도의 것이라고 할까?

Iron maiden 라이브 앨범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일 철저한 관객의 장악, 그리고 관중과 함께 열광하는 라이브 무대의 특성은 이 앨범에서 가장 잘 살아있지 않나 싶은 생각이 든다. 개인적으로 최고라고 생각했던 [Rock in Rio] 에서보다 더 맹렬한 느낌까지 드는 열광적인 관중들과 함께하는 라이브 무대라... 듣는 것만으로도 소름이 돋게 만드는 트랙들이 있었는데, 최고는 역시 Disk 2의 Fear of the dark가 아니었나 싶다. 기타 연주를 그대로 따라가는 수천 수만 관중의 떼창이라니... 거기다가 곡의 본격적인 돌입 이전 Dickinson의 광기어린 그 웃음소리는... 듣다가 정말 소름이 좍 돋는 기분이었다고 할까.

다만 선곡은 좀 아쉬운 부분. The evil that men do나 Rainmaker 같은 곡들-개인적인 페이버릿 트랙이자, Iron maiden의 곡들 중 최고의 관객 호응을 이끌 수 있는 넘버들이 아닐까 싶다-이 빠져나간 자리가 좀 아프다. 특히 The evil that men do는 이제 Iron maiden의 레퍼토리의 하나로 확실히 위치를 굳히지 않았나 했는데... 물론 평소 라이브 앨범에 잘 실리지 않는 Aces high나 Powerslave, Rime of the ancient mariner 같은 곡들이 들어가는 건 좋았지만-우연일까? 언급한 곡들이 모두 [Powerslave] 앨범의 곡들이라는 것이-, 라이브 무대에 갈 수 없는 이들을 위해서라도 라이브의 정통 레파토리를 더 충실히 할 수는 없었을까-아니면 한국에 오시던가, 하하하-싶다. 어쨌든 멋지게 나이들어가는 Iron maiden의 또 다른 좋은 라이브 앨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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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 listing (Songs)

titleratingvotes
Disc 1
1.Churchill Speech / Aces High5:32-0
2.2 Minutes to Midnight5:57-0
3.Revelations6:28-0
4.The Trooper4:01-0
5.Wasted Years5:07-0
6.The Number of the Beast5:07-0
7.Can I Play with Madness3:36-0
8.Rime of the Ancient Mariner13:41-0
Disc 2
1.Powerslave7:28-0
2.Heaven Can Wait7:35-0
3.Run to the Hills3:59-0
4.Fear of the Dark7:32-0
5.Iron Maiden5:26-0
6.Moonchild7:29-0
7.The Clairvoyant4:38-0
8.Hallowed Be Thy Name7:52-0
10,447 reviews
Senjutsu
level 5 doguri11   85/100
Sep 4, 2021       Likes :  18
발매전부터 평론가들이 평균 4.7 이나 되는 점수를 주었는데 막상 발매되고 들어보니 그 정도 까지는 아닌것 같다 후기 아이언메이든 스타일 중에서 장엄하고 묵직한 미들템포 악곡 스타일을 참 좋아하는데 이 앨범은 그걸 극대화 한 느낌이다 개인적으로 나는 메탈 밴드들이 나이가...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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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vel 12 제주순둥이   65/100
Oct 16, 2019       Likes :  14
서두로 주의를 먼저 드리자면 이 리뷰는 이 앨범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 5%와 잡소리 95%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메탈을 들은지 어연 10년째가 되가고 메탈킹덤도 가입한지 내년에 10년차가 된다. 지금까지 수많은 앨범에 코멘트를 달아왔지만 Iron Maiden 하나만큼은 정말 코멘트를 달기가 애매...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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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vel 13 Harlequin   85/100
Aug 5, 2016       Likes :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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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venth Son of a Seventh Son
level 21 구르는 돌   95/100
Oct 4, 2010       Likes :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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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ece of Mind
level 19 앤더스   90/100
Jun 26, 2006       Likes :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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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vel 10 Rin   50/100
Sep 6, 2021       Likes :  8
Ok so I will approach this album by listing how I felt about individual songs. I adore Iron Maiden's classic albums, but it has been a while since I heard anything other than middling LPs from them. Which is a huge bummer. Also sorry for lack of any cohesion beforehand, because I'm writing this to curb my urge to do anything and everything. If you have problems, please fill ...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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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아는 분을 통해서 DVD를 빌렸을 때) 이 실황공연을 별로 기대하지 않았습니다. 'Live after Death'가 워낙에 훌륭한 실황공연이라서 그런 것도 있었고 멤버들의 - 특히 Bruce Dickinson의 목소리 - 상태에 대한 우려도 있었지요. 하지만 실황공연을 보고 난 후에 느낀 건 역시 이분들은 공연을...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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