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werslave Review
Band | |
---|---|
Album | Powerslave |
Type | Album (Studio full-length) |
Released | September 3, 1984 |
Genres | Heavy Metal |
Labels | EMI Records |
Length | 51:14 |
Ranked | #2 for 1984 , #12 all-time |
Album rating : 94.6 / 100
Votes : 124 (5 reviews)
Votes : 124 (5 reviews)
February 7, 2011
아이언 메이든 사상 최고의 명반.
최고의 완성도와 막강한 응집력을 보여주는 명반이다:) 버릴 곡이 한 곡도 없는 앨범. 힘과 속도, 역동성과 드라마틱함이 절묘하게 융합되었고, 스케일 자체가 거대한 앨범이다.
스티브 해리스의 기관총 베이스가 이끄는 첫곡 Aces High부터 감탄이 나온다. 빠르고 강렬하고, 공습경보와 스크램블, 공중전에 이르는 과정이 눈에 그려지는 듯한 명곡이다. 영국 본토 항공전에 출격한 조종사들에 대한 곡으로, 마지막 부분의 브루스 디킨슨의 초강력 샤우팅은 감동 그 자체. 브루스의 별명이 공습경보(Air Raid Siren)인 것을 생각하면 브루스와 가장 잘 어울리는 곡인 듯하다. 이 곡의 뮤직비디오는 처칠의 유명한 연설로 시작되는데, 재미있게도 그 연설은 처칠이 직접 한 게 아니라 성우를 기용한 거라고 한다.
2번곡 2 Minutes To Midnight은 '교과서'라는 말이 진부하게 느껴질 정도의 명곡이다. 말 그대로 리프 진행의 표본이다. 베이스 진행도 탄탄하고, 역동적인 보컬 파트도 훌륭하다. 이 곡은 Doomsday Clock을 노래한 곡인데, 밤 12시가 되면 지구가 멸망하는 것으로 친다. 1953년 미국과 소련이 수폭 실험을 했을 때가 바로 11시 58분, 2 Minutes To Midnight으로 지구가 멸망에 가장 가까웠던 시기다. 지금은 11시 54분으로 조정됐다고 한다.
3번곡 Losfer Words(Big 'Orra)는 화려한 연주가 들어있진 않은 곡이지만, 좋은 리프 모음집처럼 느껴지는 훌륭한 연주곡이다. 이 곡을 들으면 저절로 머리를 흔들게 되는, 밴드의 응집력이 느껴지는 곡이다.
4번곡 Flash Of The Blade는 브루스의 펜싱사랑이 느껴지는 곡으로, 타이트하고 다이나믹한 코러스가 일품인 명곡이다. 개인적으로 굉장히 좋아하는 곡이기도 하다. 5번곡 The Duellists도 펜싱에 대한 곡이고, 스티브 해리스의 베이스와 적재적소에 들어가는 니코 맥브레인의 드러밍이 인상적인 곡이다. 6번곡 Back In The Village는 상당히 유연한 전개를 보여주는 곡인데, 리프를 들어보면 약간 스래쉬적인 느낌도 든다.
불멸을 추구하던 파라오를 노래한 7번곡 Powerslave는 Rime Of The Ancient Mariner와 함께 이 앨범에서 가장 프로그레시브한 곡이다. Powerslave 앨범 자체가 아이언 메이든이 이집트를 여행하면서 얻은 영감을 바탕으로 만든 곡이니 이 앨범의 주제의식이 담긴 곡이라고 할 수 있다. 이국적인 분위기와 복잡한 악곡, 니코 맥브레인의 프로그레시브한 연주가 조화된 명곡이다.
끝곡 Rime Of The Ancient Mariner는 Seventh Son Of A Seventh Son과 더불어 아이언 메이든 사상 최고의 대곡이다. 여섯 파트로 나뉘어졌고, 굉장히 빠르고 다이나믹한 곡이다. 드라마틱함이 극대화된 곡 구성과 변화무쌍하면서도 자연스러운 진행, 원숙한 연주 등 모든 면에서 완벽한 곡.
이 곡은 사무엘 테일러 콜리지의 동명 시 <The Rime Of The Ancient Mariner>(원제는 The Rime Of The Ancyent Marinere)의 내용을 바탕으로 한 곡이다. 원작은 <노수부의 노래>라는 제목으로 번역되었는데, 원작 역시 엄청난 찬사를 받은 걸작이다.
밴드의 창조적 영감이 절정에 달한 걸작 앨범이고, 모든 곡들이 유기적 조화를 이룬 명반이다. 개인적으로 Seventh Son Of A Seventh Son을 더 자주 듣긴 하지만 역시 완성도는 Powerslave 쪽이 조금 더 높다:)
최고의 완성도와 막강한 응집력을 보여주는 명반이다:) 버릴 곡이 한 곡도 없는 앨범. 힘과 속도, 역동성과 드라마틱함이 절묘하게 융합되었고, 스케일 자체가 거대한 앨범이다.
스티브 해리스의 기관총 베이스가 이끄는 첫곡 Aces High부터 감탄이 나온다. 빠르고 강렬하고, 공습경보와 스크램블, 공중전에 이르는 과정이 눈에 그려지는 듯한 명곡이다. 영국 본토 항공전에 출격한 조종사들에 대한 곡으로, 마지막 부분의 브루스 디킨슨의 초강력 샤우팅은 감동 그 자체. 브루스의 별명이 공습경보(Air Raid Siren)인 것을 생각하면 브루스와 가장 잘 어울리는 곡인 듯하다. 이 곡의 뮤직비디오는 처칠의 유명한 연설로 시작되는데, 재미있게도 그 연설은 처칠이 직접 한 게 아니라 성우를 기용한 거라고 한다.
2번곡 2 Minutes To Midnight은 '교과서'라는 말이 진부하게 느껴질 정도의 명곡이다. 말 그대로 리프 진행의 표본이다. 베이스 진행도 탄탄하고, 역동적인 보컬 파트도 훌륭하다. 이 곡은 Doomsday Clock을 노래한 곡인데, 밤 12시가 되면 지구가 멸망하는 것으로 친다. 1953년 미국과 소련이 수폭 실험을 했을 때가 바로 11시 58분, 2 Minutes To Midnight으로 지구가 멸망에 가장 가까웠던 시기다. 지금은 11시 54분으로 조정됐다고 한다.
3번곡 Losfer Words(Big 'Orra)는 화려한 연주가 들어있진 않은 곡이지만, 좋은 리프 모음집처럼 느껴지는 훌륭한 연주곡이다. 이 곡을 들으면 저절로 머리를 흔들게 되는, 밴드의 응집력이 느껴지는 곡이다.
4번곡 Flash Of The Blade는 브루스의 펜싱사랑이 느껴지는 곡으로, 타이트하고 다이나믹한 코러스가 일품인 명곡이다. 개인적으로 굉장히 좋아하는 곡이기도 하다. 5번곡 The Duellists도 펜싱에 대한 곡이고, 스티브 해리스의 베이스와 적재적소에 들어가는 니코 맥브레인의 드러밍이 인상적인 곡이다. 6번곡 Back In The Village는 상당히 유연한 전개를 보여주는 곡인데, 리프를 들어보면 약간 스래쉬적인 느낌도 든다.
불멸을 추구하던 파라오를 노래한 7번곡 Powerslave는 Rime Of The Ancient Mariner와 함께 이 앨범에서 가장 프로그레시브한 곡이다. Powerslave 앨범 자체가 아이언 메이든이 이집트를 여행하면서 얻은 영감을 바탕으로 만든 곡이니 이 앨범의 주제의식이 담긴 곡이라고 할 수 있다. 이국적인 분위기와 복잡한 악곡, 니코 맥브레인의 프로그레시브한 연주가 조화된 명곡이다.
끝곡 Rime Of The Ancient Mariner는 Seventh Son Of A Seventh Son과 더불어 아이언 메이든 사상 최고의 대곡이다. 여섯 파트로 나뉘어졌고, 굉장히 빠르고 다이나믹한 곡이다. 드라마틱함이 극대화된 곡 구성과 변화무쌍하면서도 자연스러운 진행, 원숙한 연주 등 모든 면에서 완벽한 곡.
이 곡은 사무엘 테일러 콜리지의 동명 시 <The Rime Of The Ancient Mariner>(원제는 The Rime Of The Ancyent Marinere)의 내용을 바탕으로 한 곡이다. 원작은 <노수부의 노래>라는 제목으로 번역되었는데, 원작 역시 엄청난 찬사를 받은 걸작이다.
밴드의 창조적 영감이 절정에 달한 걸작 앨범이고, 모든 곡들이 유기적 조화를 이룬 명반이다. 개인적으로 Seventh Son Of A Seventh Son을 더 자주 듣긴 하지만 역시 완성도는 Powerslave 쪽이 조금 더 높다:)
5 likes
Track listing (Songs)
title | rating | votes | video | ||
---|---|---|---|---|---|
1. | Aces High | 4:31 | 98.5 | 53 | Audio Music Video |
2. | 2 Minutes to Midnight | 6:04 | 97.6 | 53 | Audio Music Video |
3. | Losfer Words (Big 'Orra) | 4:15 | 88.4 | 38 | |
4. | Flash of the Blade | 4:05 | 91.4 | 39 | Audio |
5. | The Duellists | 6:18 | 90 | 37 | Audio |
6. | Back in the Village | 5:02 | 86.9 | 38 | |
7. | Powerslave | 7:12 | 96.4 | 48 | Audio |
8. | Rime of the Ancient Mariner | 13:45 | 97.2 | 47 | Audio |
Line-up (members)
- Bruce Dickinson : Vocals, Songwriting (tracks 2, 4, 6, 7)
- Steve Harris : Bass, Songwriting (tracks 1, 3, 5, 8)
- Adrian Smith : Guitars, Songwriting (tracks 2, 6)
- Dave Murray : Guitars
- Nicko McBrain : Drums
10,446 revi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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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guri11 85/100
Sep 4, 2021 Likes : 18
발매전부터 평론가들이 평균 4.7 이나 되는 점수를 주었는데
막상 발매되고 들어보니 그 정도 까지는 아닌것 같다
후기 아이언메이든 스타일 중에서 장엄하고 묵직한 미들템포
악곡 스타일을 참 좋아하는데 이 앨범은 그걸
극대화 한 느낌이다 개인적으로 나는 메탈 밴드들이
나이가... Read More
KimiRaikkonen 100/100
Jan 24, 2011 Likes : 11
아이언 메이든식 프로그레시브 메탈.
아이언 메이든의 앨범 중 가장 자주 듣는 앨범이자 가장 좋아하는 앨범이다. 완성도 자체는 그래도 Powerslave가 약간 더 높다고 생각하지만... 아이언 메이든만이 만들어낼 수 있는 아이언 메이든식 프로그레시브의 진수를 보여주는 게 이 앨범이다. 발...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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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n 50/100
Sep 6, 2021 Likes : 8
Ok so I will approach this album by listing how I felt about individual songs. I adore Iron Maiden's classic albums, but it has been a while since I heard anything other than middling LPs from them. Which is a huge bummer.
Also sorry for lack of any cohesion beforehand, because I'm writing this to curb my urge to do anything and everything. If you have problems, please fill ...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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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난 70/100
Sep 12, 2021 Likes : 6
메이든의 첫 정규 풀랭스 앨범은 1980년에 나왔고 부르스 디킨슨은 1958년생이다.
메이든은 전성기의 힘과 속도를 잃은 지 오래다. 돌이킬 수 없는 사실이다.
이 돌이킬 수 없는 사실을 얼마나 감안하느냐에 따라 『Senjutsu』(2021)에 대한 평가가 갈린다.
좋게 말하자면,
메이든은 현재...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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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규어no5 55/100
Sep 4, 2021 Likes : 6
영국 헤비메탈 역사상 가장 위대한 밴드 중 하나인 Iron Maiden은 무려 40년이 넘는 기간 동안 헤비메탈 외길을 걸으며 메탈이라는 문화의 아이콘이자 큰 형님 같은 기둥으로 군림해 왔다. 이들은 초창기부터 밴드 내 최고 권력자 Steve Harris의 베이스가 주축이 되는 스타일을 일관적으로 보여줬... Read More
Rock in Rio Review (2002) [Live]
Inverse 90/100
Oct 15, 2013 Likes : 5
처음에 (아는 분을 통해서 DVD를 빌렸을 때) 이 실황공연을 별로 기대하지 않았습니다. 'Live after Death'가 워낙에 훌륭한 실황공연이라서 그런 것도 있었고 멤버들의 - 특히 Bruce Dickinson의 목소리 - 상태에 대한 우려도 있었지요. 하지만 실황공연을 보고 난 후에 느낀 건 역시 이분들은 공연을...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