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eper of the Seven Keys Part II Review
Band | |
---|---|
Album | Keeper of the Seven Keys Part II |
Type | Album (Studio full-length) |
Released | August 1, 1988 |
Genres | Power Metal |
Labels | Noise Records |
Length | 54:57 |
Ranked | #1 for 1988 , #7 all-time |
Album rating : 93.9 / 100
Votes : 177 (13 reviews)
Votes : 177 (13 reviews)
October 21, 2013
파워 메탈의 전설 Keeper 시리즈 2탄이다.
Part I 리뷰에서도 설명했듯 이 앨범이 지니고 있는 가치는 더 이상 논할 필요도 없다고 생각하며
왜 그런지는 다른 분들이 리뷰에서 매우 상세하게 다루고 있으니 참고하시면 될 듯 하다.
우선 개인적으로 Part I보다 Part II를 좋아하는지라 여기에 만점을 주는 바이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인트로에 이은 Eagle Fly Free의 힘찬 질주는 감동 그 자체이다.
I'm Alive와 마찬가지로 미하일 키스케가 아니면 소화할 수 없는 곡이라고 생각한다.
앤디가 부른 버전이 I'm Alive에 비해선 의외로 괜찮게 느껴지기도 하지만 역시 원곡이 갑이다.
앨범 구성면에서 보자면 전작보다 2곡이 늘었기 때문에 (전작의 Outro 제외) 한 고개가 더 생겼다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You Always Walk Alone은 전작의 A Little Time과 비슷한 곡이고 똑같이 이 앨범에서 제일 아쉬운 곡이다.
그 다음으로 나오는 Rise and Fall은 헬로윈 특유의 익살스러움이 느껴지는 곡.
역시나 곡 자체는 조금 유치하게 느껴질 수도 있겠으나 그 자체로도 충분히 좋은 의미를 가지고 있으니 잘 들어보길 바란다.
Dr. Stein은 9번트랙 다음으로 좋은 에픽이라고 생각하는데
동요틱한 멜로디가 오히려 전체적으로 비장한 분위기와 가사가 결합되어 환상의 하모니를 이루는 것 같다.
서정적인 We Got the Right와 달리는 곡인 March of Time을 지나면
헬로윈 전곡에서 가장 유명하고 가장 많이 커버된 I Want Out이 기다리고 있다.
비교적 단순한 멜로디와 따라하기 쉬운 구성으로 이루어진 대중적인 곡이지만
그것이 퀄리티가 높으면 어떤 전설적인 곡이 탄생하는지 단적으로 보여준 예라고 생각한다.
다음으로 나오는 대서사곡 Keeper of the Seven Keys는 앨범의 제목이 왜 그것인지 알려주는 곡이다.
13분40초에 달하는 엄청나게 긴 곡이지만 듣고 있는 동안 시간가는 줄 모르게 만드는 그런 곡.
Halloween과 마찬가지로 이들의 역량이 얼마나 뛰어난 지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는 곡이다.
이 앨범을 끝으로 카이 한센이 밴드를 떠나면서 헬로윈은 위기를 맞는다.
Judas Priest도 롭이 나가기 전 마지막으로 뿜어낸 불길이 Painkiller를 만든 것 처럼
당시엔 이 앨범도 그런 느낌이 아니었을까 싶다.
이후 미하일 키스케와 잉고마저도 밴드를 떠나면서 새로운 헬로윈이 결성되고
그 결과로 또 다른 헬로윈이 활동하고 있고 그 내용도 매우 괜찮은 편이라고 생각한다.
어쩌면 지금 라이브로 헬로윈을 접하는 사람들은 지금의 헬로윈의 모습을 보고 열광할 지 모르나
그 뿌리에는 Keeper of the Seven Keys가 있었다는 것을 알았으면 한다.
이 앨범의 스타일이 지금과 달라서 싫다 할지라도 헬로윈은 이 앨범에서 시작했으니 말이다.
Part I 리뷰에서도 설명했듯 이 앨범이 지니고 있는 가치는 더 이상 논할 필요도 없다고 생각하며
왜 그런지는 다른 분들이 리뷰에서 매우 상세하게 다루고 있으니 참고하시면 될 듯 하다.
우선 개인적으로 Part I보다 Part II를 좋아하는지라 여기에 만점을 주는 바이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인트로에 이은 Eagle Fly Free의 힘찬 질주는 감동 그 자체이다.
I'm Alive와 마찬가지로 미하일 키스케가 아니면 소화할 수 없는 곡이라고 생각한다.
앤디가 부른 버전이 I'm Alive에 비해선 의외로 괜찮게 느껴지기도 하지만 역시 원곡이 갑이다.
앨범 구성면에서 보자면 전작보다 2곡이 늘었기 때문에 (전작의 Outro 제외) 한 고개가 더 생겼다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You Always Walk Alone은 전작의 A Little Time과 비슷한 곡이고 똑같이 이 앨범에서 제일 아쉬운 곡이다.
그 다음으로 나오는 Rise and Fall은 헬로윈 특유의 익살스러움이 느껴지는 곡.
역시나 곡 자체는 조금 유치하게 느껴질 수도 있겠으나 그 자체로도 충분히 좋은 의미를 가지고 있으니 잘 들어보길 바란다.
Dr. Stein은 9번트랙 다음으로 좋은 에픽이라고 생각하는데
동요틱한 멜로디가 오히려 전체적으로 비장한 분위기와 가사가 결합되어 환상의 하모니를 이루는 것 같다.
서정적인 We Got the Right와 달리는 곡인 March of Time을 지나면
헬로윈 전곡에서 가장 유명하고 가장 많이 커버된 I Want Out이 기다리고 있다.
비교적 단순한 멜로디와 따라하기 쉬운 구성으로 이루어진 대중적인 곡이지만
그것이 퀄리티가 높으면 어떤 전설적인 곡이 탄생하는지 단적으로 보여준 예라고 생각한다.
다음으로 나오는 대서사곡 Keeper of the Seven Keys는 앨범의 제목이 왜 그것인지 알려주는 곡이다.
13분40초에 달하는 엄청나게 긴 곡이지만 듣고 있는 동안 시간가는 줄 모르게 만드는 그런 곡.
Halloween과 마찬가지로 이들의 역량이 얼마나 뛰어난 지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는 곡이다.
이 앨범을 끝으로 카이 한센이 밴드를 떠나면서 헬로윈은 위기를 맞는다.
Judas Priest도 롭이 나가기 전 마지막으로 뿜어낸 불길이 Painkiller를 만든 것 처럼
당시엔 이 앨범도 그런 느낌이 아니었을까 싶다.
이후 미하일 키스케와 잉고마저도 밴드를 떠나면서 새로운 헬로윈이 결성되고
그 결과로 또 다른 헬로윈이 활동하고 있고 그 내용도 매우 괜찮은 편이라고 생각한다.
어쩌면 지금 라이브로 헬로윈을 접하는 사람들은 지금의 헬로윈의 모습을 보고 열광할 지 모르나
그 뿌리에는 Keeper of the Seven Keys가 있었다는 것을 알았으면 한다.
이 앨범의 스타일이 지금과 달라서 싫다 할지라도 헬로윈은 이 앨범에서 시작했으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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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 listing (Songs)
title | rating | votes | video | ||
---|---|---|---|---|---|
1. | Invitation | 1:07 | 86.9 | 44 | Audio |
2. | Eagle Fly Free | 5:11 | 97.8 | 72 | Audio |
3. | You Always Walk Alone | 5:11 | 81.8 | 49 | Audio Audio |
4. | Rise and Fall | 4:23 | 88.6 | 61 | Audio Audio |
5. | Dr. Stein | 5:06 | 94.2 | 67 | Audio Audio |
6. | We Got the Right | 5:09 | 87.2 | 51 | Audio Audio |
7. | March of Time | 5:15 | 93.3 | 63 | Audio Audio |
8. | I Want Out | 4:42 | 97.2 | 72 | Audio Audio Music Video |
9. | Keeper of the Seven Keys | 13:38 | 96.5 | 69 | Audio Audio |
bonus track | |||||
10. | Save Us | 5:14 | 85.9 | 48 | Audio Audio |
Line-up (members)
- Michael Kiske : Vocals, Songwriting (tracks 3, 6)
- Kai Hansen : Guitars, Backing Vocals, Songwriting (tracks 7, 8, 10)
- Michael Weikath : Guitars, Keyboards, Backing Vocals, Songwriting (tracks 1, 2, 4, 5, 9)
- Markus Grosskopf : Bass, Backing Vocals
- Ingo Schwichtenberg : Dru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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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art | Artist | Album review | Reviewer | Rating | Date | Like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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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졸작은 절대로 아니다
2. 초창기 (Keeper of the Seven Keys 1, 2) 시절을 그리워 하시는 분들께는 좋은 평가를 받기 어렵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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