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Quantum Enigma Review
Band | |
---|---|
Album | The Quantum Enigma |
Type | Album (Studio full-length) |
Released | May 2, 2014 |
Genres | Symphonic Metal |
Labels | Nuclear Blast |
Length | 1:09:30 |
Ranked | #3 for 2014 , #457 all-time |
Album rating : 88.7 / 100
Votes : 47 (4 reviews)
Votes : 47 (4 reviews)
May 20, 2014
EPICA의 6번째 정규 앨범인 The Quantum Enigma
처음 공개된 The Essence of Silence를 들을 때 부터 무언가 상당한 변화가 있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는데
앨범 전체로 놓고 봐도 전작들이랑은 확연하게 달라진 부분들이 많은 듯 하다.
우선 마크가 언급했던 대로 전체적인 프로듀싱이나 곡들이 상당히 "모던해진" 느낌이다.
희대의 통수작(?)으로 불리는 전작 RFTI처럼 이도저도 아닌 괴상한 곡들이 있는 것도 아니고
오히려 지금까지 있었던 어느 앨범들보다도 귀에 쏙쏙 잘 박히는 곡들이 인상적이다.
개인적으로는 The Essence of Silence나 Unchain Utopia, Omen의 멜로디가 상당히 좋다.
사운드적인 측면으로 보자면 헤비니스가 크게 강화된 모습인데
프로듀싱 자체는 상당히 밸런스있게 녹음이 되었으나 기타와 드러밍은 확실히 "브루털해진" 느낌이다.
The Second Stone부터 빠르게 달려나가는 앨범구성은 DYU와 마찬가지로
Arien의 드러밍이 EPICA에게 끼친 영향이 얼마나 지대한 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본다.
정말 신기한 건 시모네의 보컬인데,
2년동안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발성이나 창법이 바뀐것 같은 느낌이 든다.
성악보컬일 때는 물론이거니와 일반적인 보컬을 사용할 때에도 이전과는 많이 다른 느낌이다.
물론 좋은 쪽으로 말이다. 라이브 영상을 본다면 그녀의 보컬 퍼포먼스가 얼마나 향상되었는 지 알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다행인 것은 그 와중에도 EPICA의 본질인 심포닉함은 여전히 잃지 않은 모습인데
성악과 오케스트레이션을 오히려 대폭 늘렸음에도 불구하고 사운드가 물리거나 하지 않는 것을 보면
이전에 EPICA가 추구했던, 정말 완벽하게 하모니를 이루는 심포닉 메탈이 어떤 것인지
다시 한 번 새삼스럽게 느끼게 해 주는 대목이다.
(이 부분에서 작년에 나온 Fleshgod Apocalypse의 신보가 떠올랐는데, 아무래도 Epica쪽이 훨씬 바람직해보인다.)
캐치한 곡들이나 심포닉한 대곡들이나 적절하게 조화를 이룬 모습이
TDC나 DYU를 떠올리게 하는 굉장히 좋은 앨범이라고 생각된다.
그러면서도 본작은 본작만의 또 다른 개성을 가지고 있으니 더더욱 높히 평가하고 싶다.
분명히 이 앨범은 이전의 EPICA와는 또 다른 매력을 가진 새로운 앨범이기 때문이다.
Best Track : 전곡
Killing Track : The Essence of Silence, Unchain Utopia, Omen - The Ghoulish Malady, Canvas of Life
처음 공개된 The Essence of Silence를 들을 때 부터 무언가 상당한 변화가 있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는데
앨범 전체로 놓고 봐도 전작들이랑은 확연하게 달라진 부분들이 많은 듯 하다.
우선 마크가 언급했던 대로 전체적인 프로듀싱이나 곡들이 상당히 "모던해진" 느낌이다.
희대의 통수작(?)으로 불리는 전작 RFTI처럼 이도저도 아닌 괴상한 곡들이 있는 것도 아니고
오히려 지금까지 있었던 어느 앨범들보다도 귀에 쏙쏙 잘 박히는 곡들이 인상적이다.
개인적으로는 The Essence of Silence나 Unchain Utopia, Omen의 멜로디가 상당히 좋다.
사운드적인 측면으로 보자면 헤비니스가 크게 강화된 모습인데
프로듀싱 자체는 상당히 밸런스있게 녹음이 되었으나 기타와 드러밍은 확실히 "브루털해진" 느낌이다.
The Second Stone부터 빠르게 달려나가는 앨범구성은 DYU와 마찬가지로
Arien의 드러밍이 EPICA에게 끼친 영향이 얼마나 지대한 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본다.
정말 신기한 건 시모네의 보컬인데,
2년동안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발성이나 창법이 바뀐것 같은 느낌이 든다.
성악보컬일 때는 물론이거니와 일반적인 보컬을 사용할 때에도 이전과는 많이 다른 느낌이다.
물론 좋은 쪽으로 말이다. 라이브 영상을 본다면 그녀의 보컬 퍼포먼스가 얼마나 향상되었는 지 알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다행인 것은 그 와중에도 EPICA의 본질인 심포닉함은 여전히 잃지 않은 모습인데
성악과 오케스트레이션을 오히려 대폭 늘렸음에도 불구하고 사운드가 물리거나 하지 않는 것을 보면
이전에 EPICA가 추구했던, 정말 완벽하게 하모니를 이루는 심포닉 메탈이 어떤 것인지
다시 한 번 새삼스럽게 느끼게 해 주는 대목이다.
(이 부분에서 작년에 나온 Fleshgod Apocalypse의 신보가 떠올랐는데, 아무래도 Epica쪽이 훨씬 바람직해보인다.)
캐치한 곡들이나 심포닉한 대곡들이나 적절하게 조화를 이룬 모습이
TDC나 DYU를 떠올리게 하는 굉장히 좋은 앨범이라고 생각된다.
그러면서도 본작은 본작만의 또 다른 개성을 가지고 있으니 더더욱 높히 평가하고 싶다.
분명히 이 앨범은 이전의 EPICA와는 또 다른 매력을 가진 새로운 앨범이기 때문이다.
Best Track : 전곡
Killing Track : The Essence of Silence, Unchain Utopia, Omen - The Ghoulish Malady, Canvas of Life
7 likes
Track listing (Songs)
title | rating | votes | video | ||
---|---|---|---|---|---|
1. | Originem | 2:11 | 86.4 | 7 | |
2. | The Second Stone | 5:00 | 89.4 | 10 | Audio |
3. | The Essence of Silence | 4:47 | 96.1 | 11 | Lyric Video |
4. | Victims of Contingency | 3:31 | 85 | 8 | Music Video |
5. | Sense Without Sanity (The Impervious Code) | 7:42 | 82.9 | 7 | |
6. | Unchain Utopia | 4:45 | 88.9 | 9 | Audio Lyric Video |
7. | The Fifth Guardian (Interlude) | 3:04 | 90 | 7 | |
8. | Chemical Insomnia | 5:12 | 90.6 | 8 | Audio |
9. | Reverence (Living in the Heart) | 5:02 | 83.6 | 7 | |
10. | Omen (The Ghoulish Malady) | 5:28 | 87.8 | 9 | Audio |
11. | Canvas of Life | 5:28 | 83.8 | 8 | |
12. | Natural Corruption | 5:24 | 84.3 | 7 | |
13. | The Quantum Enigma (Kingdom of Heaven Part II) | 11:53 | 86.4 | 7 | Audio |
Line-up (members)
- Simone Simons : Vocals
- Mark Jansen : Guitars, Harsh Vocals
- Isaac Delahaye : Guitars
- Rob van der Loo : Bass
- Ariën Van Weesenbeek : Drums, Harsh Vocals
- Coen Janssen : Keyboards
10,417 reviews
cover art | Artist | Album review | Reviewer | Rating | Date | Like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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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Embrace 90/100
Jul 6, 2014 Likes : 4
<맥시멀리즘(Maximalism)>
Epica의 6번째 정규앨범 [The Quantum Enigma]의 사운드는 심포닉 고딕 메탈에서 끌어올 수 있는 모든 피쳐(Feature : 특징)들을 최대한으로 끌어올린 결정체라고 정리할 수 있을 듯 하다. '심포닉'한 면을 사운드의 베이스로 삼으며 Simone의 보컬이 '고딕'의 측면을 보여주... Read More
Omega Review (2021)
AtenellaListek 100/100
Sep 15, 2021 Likes : 3
Na nowy album tego holenderskiego zespołu przyszło nam czekać prawie 5 lat. Data wydania była przekładana, częściowo z powodu szalejącej na świecie pandemii. W końcu, 26 lutego 2021 roku, "Omega" ujrzała światło dzienne.
Czy opłacało się tyle czekać?
Ósmy album Epiki nie różni się znacząco od pozostałych - mamy tu do czynienia, jak zwykle, z bombastyc... Read More
AlternativeMetal 70/100
Feb 23, 2014 Likes : 2
누군가가 그러는데요, 뉴클리어블라스트가 에피카를 닦달하고 들들 볶아서 나온 앨범이 이거랍니다. 시모네도 목상태가 좋지 않았다고 하고, 멤버들도 약간 약간씩 컨디션들이 정상이 아니었다고 하네요. 그러니 급히 먹은 밥이 체할 밖에요. 아 그리고 위의 분이 내한공연 오기를 바란다... Read More
Omega Alive Review (2021) [Live]
AlternativeMetal 90/100
Dec 9, 2021 Likes : 1
벨기에에서 진행된 무관중 콘서트였지만 그래도 잘했고,
그 전 콘서트에서 부르지 않았던 곡들을 위주로 목록을 편성하였어요!
과거 두 번의 3시간이 넘는 대작 콘서트 실황앨범을 냈던 경험이 있어 노련함이 였보였습니다!
다만, 음질이 약간 좋지 않아요!
01. Alpha (Anteludium: Prelude) (0... Read More
Omega Review (2021)
즈와스 85/100
Nov 8, 2021 Likes : 1
Nightwish 짝퉁 쯤으로 생각되던 때도 있었지만, 거듭 발전해가며 Nightwish에 결코 뒤지지 않는 밴드로 성장하며 독자적 아이덴티티 구축에 성공.
한 밴드가 좋은 방향으로 계속해서 발전해 가는 것의 좋은 예시라 생각함.
이번 앨범에서도 새롭게 중동풍의 멜로디를 활용하고 프로그레시브... Read More
NC Duality 100/100
Sep 28, 2014 Likes : 1
지금으로부터 5년 전부터였을까? Epica 가 소속사를 Nuclear Blast 로 옮긴 이후로 부터 이들의 스타일이 급격하게 바뀌었다고 합니다.옮기고 바로 5집 Design Your Universe 을 발매를 하게되었습니다. 솔직하게 말하면 이들이 본격적으로 스타일이 변하기 시작한것은 4집 The Divine Conspiracy 부터였는데...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