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Divine Conspiracy Review
Band | |
---|---|
Album | The Divine Conspiracy |
Type | Album (Studio full-length) |
Released | August 28, 2007 |
Genres | Symphonic Metal |
Labels | Nuclear Blast |
Length | 1:15:31 |
Ranked | #45 for 2007 , #1,499 all-time |
Album rating : 86.4 / 100
Votes : 26 (5 reviews)
Votes : 26 (5 reviews)
September 20, 2020
시모네의 여신포스 터지는 천상의 목소리에 오리엔탈리즘과 페이거니즘, 심포닉이 결합하여 인외지경이 그려지는 앨범.
마치 사망씬을 모으듯 #2, #3, #4, #11, #12 등 다수의 트랙에서 비장/장엄/숭고/신성과 같은 유사 범주의 갖가지 포스를 돌려 뿜어내며 청자를 압살한다.
넘쳐나는 킬링 트랙 중 #7를 가장 좋아하는데, 코러스 부분의 시모네의 오리엔탈한 소프라노가 한번 터질때마다 저 커버 아트 속으로 영혼이 드레인되어가는 것 같은 게, 아, 이것이 바로 행복사인가 싶다.
그 외에도 내용은 아침 드라마지만 시모네의 머릿결 상태가 부각되는 MV가 존재하는 #5 역시 굉장히 좋아하는데, 대중 친화적이고 직관적인 전개로 선호도와는 별개로 아직까지 Epica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곡이다.
다만 1집부터 꿈틀대던 Progressive 성향이 제대로 윤곽을 나타내기 시작한다는 점(난 프록포비아다.), 서사성에 대한 집착으로 사족이 다소 들어간 듯한 점(브레이크 다운이 연상되는 #10의 중간 부분이나 #6 자체) 등이 좀 아쉬운 부분이다.
특히 2020년 현재까지 Mark가 때렸던 마지막 일격 중 최흉의 러닝타임을 갖고 있는 #13은 분명 일관된 분위기에 괜찮은 전개를 갖고 있는 것 같긴 한데, 내가 느끼기엔 14분에 달하는 러닝타임을 커버할 정도의 충분한 흡입력이 존재하지 않아서, 결과적으로 손이 덜 갔게 됐고, 그로 인해 10년이 지난 지금도 감상이 모호할 뿐이다.
테마 정해서 곡을 잘 나누는 양반이 왜 굳이 Part를 다 합쳐 냈는지 모르겠다.
아무튼, 프론트 우먼 밴드가 만들 수 있는 Symphonic Metal의 완벽에 가까운 앨범이라 평하고 싶다.
개인적인 아쉬움이 적진 않았지만 그 모든 아쉬움을 상회할 정도로 멋진 앨범.
Symphonic Metal에 관심 있는 이라면 누구라도 홀릴만한 앨범이며, 특히 Progressive에 대한 선호도가 높을수록 완벽에 가까운 감상을 갖게 될 것으로 보인다.
마치 사망씬을 모으듯 #2, #3, #4, #11, #12 등 다수의 트랙에서 비장/장엄/숭고/신성과 같은 유사 범주의 갖가지 포스를 돌려 뿜어내며 청자를 압살한다.
넘쳐나는 킬링 트랙 중 #7를 가장 좋아하는데, 코러스 부분의 시모네의 오리엔탈한 소프라노가 한번 터질때마다 저 커버 아트 속으로 영혼이 드레인되어가는 것 같은 게, 아, 이것이 바로 행복사인가 싶다.
그 외에도 내용은 아침 드라마지만 시모네의 머릿결 상태가 부각되는 MV가 존재하는 #5 역시 굉장히 좋아하는데, 대중 친화적이고 직관적인 전개로 선호도와는 별개로 아직까지 Epica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곡이다.
다만 1집부터 꿈틀대던 Progressive 성향이 제대로 윤곽을 나타내기 시작한다는 점(난 프록포비아다.), 서사성에 대한 집착으로 사족이 다소 들어간 듯한 점(브레이크 다운이 연상되는 #10의 중간 부분이나 #6 자체) 등이 좀 아쉬운 부분이다.
특히 2020년 현재까지 Mark가 때렸던 마지막 일격 중 최흉의 러닝타임을 갖고 있는 #13은 분명 일관된 분위기에 괜찮은 전개를 갖고 있는 것 같긴 한데, 내가 느끼기엔 14분에 달하는 러닝타임을 커버할 정도의 충분한 흡입력이 존재하지 않아서, 결과적으로 손이 덜 갔게 됐고, 그로 인해 10년이 지난 지금도 감상이 모호할 뿐이다.
테마 정해서 곡을 잘 나누는 양반이 왜 굳이 Part를 다 합쳐 냈는지 모르겠다.
아무튼, 프론트 우먼 밴드가 만들 수 있는 Symphonic Metal의 완벽에 가까운 앨범이라 평하고 싶다.
개인적인 아쉬움이 적진 않았지만 그 모든 아쉬움을 상회할 정도로 멋진 앨범.
Symphonic Metal에 관심 있는 이라면 누구라도 홀릴만한 앨범이며, 특히 Progressive에 대한 선호도가 높을수록 완벽에 가까운 감상을 갖게 될 것으로 보인다.
4 likes
Track listing (Songs)
title | rating | votes | video | ||
---|---|---|---|---|---|
1. | Indigo (Prologue) | 2:05 | 81.3 | 4 | |
2. | The Obsessive Devotion | 7:13 | 89 | 5 | Audio |
3. | Menace of Vanity | 4:13 | 87.5 | 4 | Audio |
4. | Chasing the Dragon | 7:40 | 85 | 5 | |
5. | Never Enough | 4:47 | 91.3 | 8 | Audio Music Video |
6. | La‘petach Chatat Rovetz (The Final Embrace) | 1:46 | 76.3 | 4 | |
7. | Death of a Dream (The Embrace That Smothers Part VII) | 6:03 | 90 | 4 | Audio |
8. | Living a Lie (The Embrace That Smothers - Part VIII) | 4:56 | 84 | 5 | |
9. | Fools of Damnation (The Embrace That Smothers - Part IX) | 8:42 | 83.3 | 6 | |
10. | Beyond Belief | 5:25 | 83.8 | 4 | |
11. | Safeguard to Paradise | 3:46 | 83.8 | 4 | |
12. | Sancta Terra | 4:57 | 90 | 7 | Audio |
13. | The Divine Conspiracy | 13:56 | 82 | 5 | Audio |
Line-up (members)
- Simone Simons : Vocals
- Mark Jansen : Rhythm Guitar, Harsh Vocals
- Ad Sluijter : Lead Guitar
- Coen Janssen : Keyboards
- Yves Huts : Bass
10,474 reviews
cover art | Artist | Album review | Reviewer | Rating | Date | Like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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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mega Review (2021)
AtenellaListek 100/100
Sep 15, 2021 Likes :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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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zy opłacało się tyle czekać?
Ósmy album Epiki nie różni się znacząco od pozostałych - mamy tu do czynienia, jak zwykle, z bombastyc...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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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 23, 2014 Likes : 2
누군가가 그러는데요, 뉴클리어블라스트가 에피카를 닦달하고 들들 볶아서 나온 앨범이 이거랍니다. 시모네도 목상태가 좋지 않았다고 하고, 멤버들도 약간 약간씩 컨디션들이 정상이 아니었다고 하네요. 그러니 급히 먹은 밥이 체할 밖에요. 아 그리고 위의 분이 내한공연 오기를 바란다... Read More
Omega Alive Review (2021) [Live]
AlternativeMetal 90/100
Dec 9, 2021 Likes : 1
벨기에에서 진행된 무관중 콘서트였지만 그래도 잘했고,
그 전 콘서트에서 부르지 않았던 곡들을 위주로 목록을 편성하였어요!
과거 두 번의 3시간이 넘는 대작 콘서트 실황앨범을 냈던 경험이 있어 노련함이 였보였습니다!
다만, 음질이 약간 좋지 않아요!
01. Alpha (Anteludium: Prelude) (0... Read More
Omega Review (2021)
즈와스 85/100
Nov 8, 2021 Likes : 1
Nightwish 짝퉁 쯤으로 생각되던 때도 있었지만, 거듭 발전해가며 Nightwish에 결코 뒤지지 않는 밴드로 성장하며 독자적 아이덴티티 구축에 성공.
한 밴드가 좋은 방향으로 계속해서 발전해 가는 것의 좋은 예시라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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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Duality 100/100
Sep 28, 2014 Likes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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