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X Factor Review
Band | |
---|---|
Album | The X Factor |
Type | Album (Studio full-length) |
Released | October 2, 1995 |
Genres | Heavy Metal |
Labels | EMI Records |
Length | 1:11:12 |
Ranked | #112 for 1995 , #6,186 all-time |
Album rating : 75.1 / 100
Votes : 34 (5 reviews)
Votes : 34 (5 reviews)
October 24, 2017
메이든의 10번째 앨범인 The X factor 는 뛰어난 완성도에도 불구하고 종종 쉽게 평가절하를 당한다.
본인도 최근에야 비로소 본작의 우수함을 깨닫고 즐겁게 청취중.
저평가의 주된 이유는 역시 브루스를 대체한 블레이즈 베일리의 보컬일것이다.
블레이즈는 잘 들어보면 중저음의 어두우면서 단단함이 매력적인 보컬이지만
음역대가 넓지 못하다. 드라마틱한 메이든의 곡들에서는 그야말로 치명적인 약점이 아닐수없다.
블레이즈 활동당시의 메이든의 라이브 영상을 보면 본인 곡은 잘 부르지만 메이든의 클래식들은
민망하기 짝이없는 퍼포먼스를 보여준다. 이것은 단순히 컨디션 문제가 아닌 블레이즈의 음역으로는
소화할수 없는 곡들을 부르기에 발생하는 것이다.
이런 모습을 볼때마다 스티브 해리스는 당시 무슨 생각으로 블레이즈를 영입하였는지 궁금해진다.
어두운 분위기로 변화를 주고 싶었다고 생각하지만 적어도 라이브에서 클래식들은 불러야할것이 아닌가.
아니면 튜닝을 조금 낮추었어도 이런 참사는 일어나지 않았을것이다.
전에는 블레이즈의 보컬을 웃음거리로 삼았지만 지금은 수많은 관객앞에서 야유를 들으며 본인의 한계를 넘는 노래들을
최선을 다해 불러온 그의 모습이 너무 존경스럽다.
이야기가 조금 샛길로 빠졌다.
본작은 브루스와는 대비되는 블레이즈의 보컬과 한층 어두워진 송라이팅으로 전과 비교하면
어딘가 맥이 빠지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다.
하지만 차분히 들어보면 한곡한곡이 정성으로 쓰여졌고 역시 스티브 해리스는 명인이라는 찬사가
절로 나온다,
The sign of the cross는 메이든의 대곡들중 손에 꼽을 정도로 멋진곡.
비장한 인트로로 시작해서 중후반부의 열정적인 멜로디는 라이브에서 관객들을 무아지경으로 몰아넣기에 손색이 없다.
Lord of the flies와 man on the edge는 블레이즈의 매력을 잘 살린곡.
Fortunes of war는 얼핏들으면 힘이 빠지는 구성이지만 라이브에서 에너지가 매우 훌륭하다,
Judgement of heaven도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메이든의 수작으로 꼽기에 부족함이 없는 멋진 곡.
허나 훌륭한 완성도의 앨범이지만 블레이즈를 영입한것은 스티브의 판단미스라는 생각을 지울수가 없다.
차라리 스티브 해리스의 솔로 앨범으로 나왔으면 모를까.
이런 여러가지 상황때문에 본작을 듣는것이 더 특별하고 재미가 있긴하다.
본인도 최근에야 비로소 본작의 우수함을 깨닫고 즐겁게 청취중.
저평가의 주된 이유는 역시 브루스를 대체한 블레이즈 베일리의 보컬일것이다.
블레이즈는 잘 들어보면 중저음의 어두우면서 단단함이 매력적인 보컬이지만
음역대가 넓지 못하다. 드라마틱한 메이든의 곡들에서는 그야말로 치명적인 약점이 아닐수없다.
블레이즈 활동당시의 메이든의 라이브 영상을 보면 본인 곡은 잘 부르지만 메이든의 클래식들은
민망하기 짝이없는 퍼포먼스를 보여준다. 이것은 단순히 컨디션 문제가 아닌 블레이즈의 음역으로는
소화할수 없는 곡들을 부르기에 발생하는 것이다.
이런 모습을 볼때마다 스티브 해리스는 당시 무슨 생각으로 블레이즈를 영입하였는지 궁금해진다.
어두운 분위기로 변화를 주고 싶었다고 생각하지만 적어도 라이브에서 클래식들은 불러야할것이 아닌가.
아니면 튜닝을 조금 낮추었어도 이런 참사는 일어나지 않았을것이다.
전에는 블레이즈의 보컬을 웃음거리로 삼았지만 지금은 수많은 관객앞에서 야유를 들으며 본인의 한계를 넘는 노래들을
최선을 다해 불러온 그의 모습이 너무 존경스럽다.
이야기가 조금 샛길로 빠졌다.
본작은 브루스와는 대비되는 블레이즈의 보컬과 한층 어두워진 송라이팅으로 전과 비교하면
어딘가 맥이 빠지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다.
하지만 차분히 들어보면 한곡한곡이 정성으로 쓰여졌고 역시 스티브 해리스는 명인이라는 찬사가
절로 나온다,
The sign of the cross는 메이든의 대곡들중 손에 꼽을 정도로 멋진곡.
비장한 인트로로 시작해서 중후반부의 열정적인 멜로디는 라이브에서 관객들을 무아지경으로 몰아넣기에 손색이 없다.
Lord of the flies와 man on the edge는 블레이즈의 매력을 잘 살린곡.
Fortunes of war는 얼핏들으면 힘이 빠지는 구성이지만 라이브에서 에너지가 매우 훌륭하다,
Judgement of heaven도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메이든의 수작으로 꼽기에 부족함이 없는 멋진 곡.
허나 훌륭한 완성도의 앨범이지만 블레이즈를 영입한것은 스티브의 판단미스라는 생각을 지울수가 없다.
차라리 스티브 해리스의 솔로 앨범으로 나왔으면 모를까.
이런 여러가지 상황때문에 본작을 듣는것이 더 특별하고 재미가 있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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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 listing (Songs)
title | rating | votes | video | ||
---|---|---|---|---|---|
1. | Sign of the Cross | 11:17 | 91.2 | 19 | |
2. | Lord of the Flies | 5:04 | 85.4 | 14 | |
3. | Man on the Edge | 4:14 | 88.3 | 17 | Music Video |
4. | Fortunes of War | 7:23 | 78.5 | 12 | |
5. | Look for the Truth | 5:11 | 77 | 12 | |
6. | The Aftermath | 6:20 | 77.8 | 11 | |
7. | Judgement of Heaven | 5:13 | 82.7 | 13 | |
8. | Blood on the World's Hands | 5:58 | 80 | 13 | |
9. | The Edge of Darkness | 6:39 | 83.5 | 12 | |
10. | 2 A.M. | 5:38 | 74 | 12 | |
11. | The Unbeliever | 8:10 | 70 | 12 |
Line-up (members)
- Blaze Bayley : Vocals
- Dave Murray : Guitars
- Janick Gers : Guitars
- Steve Harris : Bass
- Nicko McBrain : Drums
10,437 reviews
cover art | Artist | Album review | Reviewer | Rating | Date | Like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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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guri11 85/100
Sep 4, 2021 Likes : 18
발매전부터 평론가들이 평균 4.7 이나 되는 점수를 주었는데
막상 발매되고 들어보니 그 정도 까지는 아닌것 같다
후기 아이언메이든 스타일 중에서 장엄하고 묵직한 미들템포
악곡 스타일을 참 좋아하는데 이 앨범은 그걸
극대화 한 느낌이다 개인적으로 나는 메탈 밴드들이
나이가... Read More
KimiRaikkonen 100/100
Jan 24, 2011 Likes : 11
아이언 메이든식 프로그레시브 메탈.
아이언 메이든의 앨범 중 가장 자주 듣는 앨범이자 가장 좋아하는 앨범이다. 완성도 자체는 그래도 Powerslave가 약간 더 높다고 생각하지만... 아이언 메이든만이 만들어낼 수 있는 아이언 메이든식 프로그레시브의 진수를 보여주는 게 이 앨범이다. 발...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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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n 50/100
Sep 6, 2021 Likes : 8
Ok so I will approach this album by listing how I felt about individual songs. I adore Iron Maiden's classic albums, but it has been a while since I heard anything other than middling LPs from them. Which is a huge bummer.
Also sorry for lack of any cohesion beforehand, because I'm writing this to curb my urge to do anything and everything. If you have problems, please fill ... Read More
Senjutsu Review (2021)
주난 70/100
Sep 12, 2021 Likes : 6
메이든의 첫 정규 풀랭스 앨범은 1980년에 나왔고 부르스 디킨슨은 1958년생이다.
메이든은 전성기의 힘과 속도를 잃은 지 오래다. 돌이킬 수 없는 사실이다.
이 돌이킬 수 없는 사실을 얼마나 감안하느냐에 따라 『Senjutsu』(2021)에 대한 평가가 갈린다.
좋게 말하자면,
메이든은 현재... Read More
Senjutsu Review (2021)
피규어no5 55/100
Sep 4, 2021 Likes : 6
영국 헤비메탈 역사상 가장 위대한 밴드 중 하나인 Iron Maiden은 무려 40년이 넘는 기간 동안 헤비메탈 외길을 걸으며 메탈이라는 문화의 아이콘이자 큰 형님 같은 기둥으로 군림해 왔다. 이들은 초창기부터 밴드 내 최고 권력자 Steve Harris의 베이스가 주축이 되는 스타일을 일관적으로 보여줬... Read More
Rock in Rio Review (2002) [Live]
Inverse 90/100
Oct 15, 2013 Likes : 5
처음에 (아는 분을 통해서 DVD를 빌렸을 때) 이 실황공연을 별로 기대하지 않았습니다. 'Live after Death'가 워낙에 훌륭한 실황공연이라서 그런 것도 있었고 멤버들의 - 특히 Bruce Dickinson의 목소리 - 상태에 대한 우려도 있었지요. 하지만 실황공연을 보고 난 후에 느낀 건 역시 이분들은 공연을...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