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usk... and Her Embrace Review
Band | |
---|---|
Album | Dusk... and Her Embrace |
Type | Album (Studio full-length) |
Released | August 28, 1996 |
Genres | Symphonic Black Metal, Gothic Metal |
Labels | Music for Nations |
Length | 53:11 |
Ranked | #2 for 1996 , #120 all-time |
Album rating : 90.3 / 100
Votes : 90 (8 reviews)
Votes : 90 (8 reviews)
February 29, 2008
Gothic을 전면에 받아들인 Symphonic Black의 결정체!!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스타일의 COF 앨범이며 소싯적에 고딕과 멜데스 계열만 듣던 시절 가지고 있었던 "블랙메탈은 사악한 음악이라고들 하니 이것만은 듣지 말아야지"라는 편협한 편견을 철저하게 박살, 아니 산산이 조각내어 불태운 뒤 장례식까지 고이 치러 준 앨범. 단순히 사악한 뱀파이어적 요소 뿐 아니라 피눈물이 뚝뚝 떨어질 것만 같은 처절함을 가득 담은 앨범으로, 필자가 이들의 최고작이라고 생각하는 앨범이다. 물론 Cruelty And The Beast 앨범도 뛰어나지만, 앨범의 분위기의 흡인력은 이 앨범이 최고가 아닐까.
이 앨범에서는 2번 트랙 Heaven Torn Asunder가 최고 킬링 트랙이라고 생각된다. 도입 부분의 불타오르며 뭔가가 무너지는 사운드(우울할 때 들으면 왠지 내 억장이 무너지는 소리 같다는 느낌도 든다)에 이어 등장하는 대니의 하이 스크리밍+음울한 분위기를 주도하는 베이스 소리는 들을 때마다 상당한 카타르시스마저 느끼게 하는데, 특히 4분 20초쯤부터 갑자기 분위기가 급반전되며 여성 나레이션과 함께 등장하는 심포닉함과 대니의 울부짖음은 개인적으로 이 앨범 최고의 백미가 아닐까 싶다. (그런데 여기저기 살펴 봐도 2번 트랙을 베스트 트랙으로 꼽는 분들이 별로 없어서 개인적으로는 상당히 의외였다. 듣기도 전에 곡 제목부터 보고 반했는데..)
베스트 트랙은 위에 설명한 2번 트랙을 포함하여, 3, 4, 6번 트랙. 특히 3번 트랙은 스피디함도 가미된, 2번 트랙에 맞먹을 만한 강력한 곡이다.
혹시라도 아직도 위에 설명한 것과 같은 블랙에 대한 편견을 갖고 계신 분이라면 이 앨범을 꼭 한 번 들어보시라고 자신 있게 권해드리고 싶다.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스타일의 COF 앨범이며 소싯적에 고딕과 멜데스 계열만 듣던 시절 가지고 있었던 "블랙메탈은 사악한 음악이라고들 하니 이것만은 듣지 말아야지"라는 편협한 편견을 철저하게 박살, 아니 산산이 조각내어 불태운 뒤 장례식까지 고이 치러 준 앨범. 단순히 사악한 뱀파이어적 요소 뿐 아니라 피눈물이 뚝뚝 떨어질 것만 같은 처절함을 가득 담은 앨범으로, 필자가 이들의 최고작이라고 생각하는 앨범이다. 물론 Cruelty And The Beast 앨범도 뛰어나지만, 앨범의 분위기의 흡인력은 이 앨범이 최고가 아닐까.
이 앨범에서는 2번 트랙 Heaven Torn Asunder가 최고 킬링 트랙이라고 생각된다. 도입 부분의 불타오르며 뭔가가 무너지는 사운드(우울할 때 들으면 왠지 내 억장이 무너지는 소리 같다는 느낌도 든다)에 이어 등장하는 대니의 하이 스크리밍+음울한 분위기를 주도하는 베이스 소리는 들을 때마다 상당한 카타르시스마저 느끼게 하는데, 특히 4분 20초쯤부터 갑자기 분위기가 급반전되며 여성 나레이션과 함께 등장하는 심포닉함과 대니의 울부짖음은 개인적으로 이 앨범 최고의 백미가 아닐까 싶다. (그런데 여기저기 살펴 봐도 2번 트랙을 베스트 트랙으로 꼽는 분들이 별로 없어서 개인적으로는 상당히 의외였다. 듣기도 전에 곡 제목부터 보고 반했는데..)
베스트 트랙은 위에 설명한 2번 트랙을 포함하여, 3, 4, 6번 트랙. 특히 3번 트랙은 스피디함도 가미된, 2번 트랙에 맞먹을 만한 강력한 곡이다.
혹시라도 아직도 위에 설명한 것과 같은 블랙에 대한 편견을 갖고 계신 분이라면 이 앨범을 꼭 한 번 들어보시라고 자신 있게 권해드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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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 listing (Songs)
title | rating | votes | video | ||
---|---|---|---|---|---|
1. | Humana Inspired to Nightmare | 1:24 | 86.1 | 16 | |
2. | Heaven Torn Asunder | 7:04 | 97.8 | 18 | Audio |
3. | Funeral in Carpathia | 8:24 | 99.1 | 18 | Audio |
4. | A Gothic Romance (Red Roses for the Devil's Whore) | 8:35 | 97.6 | 19 | Audio |
5. | Malice Through the Looking Glass | 5:31 | 93.1 | 15 | Audio |
6. | Dusk and Her Embrace | 6:09 | 95.6 | 19 | Audio |
7. | The Graveyard by Moonlight | 2:29 | 89.2 | 14 | |
8. | Beauty Slept in Sodom | 6:32 | 92.5 | 16 | Audio |
9. | Haunted Shores | 7:04 | 93.8 | 15 | Audio |
Line-up (members)
- Dani Filth : Vocals
- Gian Pyres : Guitars
- Stuart Anstis : Guitars
- Robin Graves : Bass
- Nicholas Barker : Drums
- Damien Gregori : Keyboards
10,437 reviews
cover art | Artist | Album review | Reviewer | Rating | Date | Like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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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1N4RYSUNSET 100/100
Nov 4, 2018 Likes : 8
가장 좋아하는 앨범 다섯개를 꼽으라고 하면 본작은 꼭 한자리를 주고싶다.
주다스 프리스트의 페인킬러, 드림씨어터의 images and words, 라크리모사의 Stille 등과 더불어
내게 한치의 아쉬움도 없는 완벽함으로 각인되어있는 작품이다.
흡혈귀의 에로틱하면서 비극적인 정서를 음악으로 이... Read More
B1N4RYSUNSET 100/100
Dec 6, 2020 Likes : 6
Re-Mistressed 버전 감상문
Cruelty and the beast 가 익스트림 메탈의 정점 중 하나라는 사실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완벽한 작곡과 그것을 아우르는 괴기스러우면서 고풍스러운 컨셉, 작렬하는 태양의 엄청난 에너지를 연상시키는
때로는 미친 개 처럼 짖어대고 때로는 악마의 달콤한 속삭임... Read More
Midian Review (2000)
OUTLAW 85/100
Mar 30, 2024 Likes : 4
여전히 훌륭하고 만족스러운 심포닉 고딕 록을 들려준다. 하지만 전작들까지 들려주었던, 기념비적이고 신화적인 신비로움은 옅어지고 굉장히 현실적인, 놀이공원이나 민속촌의 귀신의집 스러운 분위기가 그 자리를 대신했다. 글램메탈이나 비쥬얼계 메탈만 이미지가 중요한 것은 아니다... Read More
Midian Review (2000)
이준기 90/100
Mar 29, 2015 Likes : 4
별로 즐겨듣지 않는 장르에 피냄새나는 거부감 느껴지는 목소리까지 ... 아직 낯설지만 Cruelty and the Beast를 통해서 대단한 연주력과 음울한 음악성에 대해서 진지하게 생각해볼수 있게 해준 이들의 다음 작품이다. 여전히 피냄새는 진동하지만 멜로디와 분위기는 조금더 세련되어지고 조금...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