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ack Clouds & Silver Linings Review
Band | |
---|---|
Album | Black Clouds & Silver Linings |
Type | Album (Studio full-length) |
Released | June 23, 2009 |
Genres | Progressive Metal |
Labels | Roadrunner Records |
Length | 1:15:24 |
Ranked | #2 for 2009 , #206 all-time |
Album rating : 88 / 100
Votes : 111 (9 reviews)
Votes : 111 (9 reviews)
July 8, 2009
드림시어터의 10번째 스튜디오 앨범으로 의외의? 상업적 성공을 거두어 화제가 되었던 앨범이기도 하다. 또한 좋든 싫든 드림시어터라는 밴드의 중요한 분수령이 되실 예정인 앨범이다.
9집에 이어 또한번 드림시어터에게 무언가 획기적으로 새로운 모습을 기대한 사람들에게는 제법 실망으로 다가왔을 법한 앨범이지만 앨범 자체는 나쁘지 않다고 보는 것이 옳을 것이다. 전체적으로 강렬함과 부드러움의 조화가 뛰어나다고 볼 수 있으며 곡 간의 편차는 제법 있지만 이건 뭐지? 싶은 곡 까지는 없다.
첫번째 곡은 고전적 메탈 리프들과 함께 밴드 특유의 드라마틱함이 잘 살려진 곡이다. 중간 마이크 포트노이의 그로울링 보컬은 아무리 들어도 개그수준에 머물며 들을때마다 웃음을 선사하지만 '우리 노래 들으면서 너무 심각해지시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것입니다' 라고 하는 배려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
두번째 곡과 세번째 곡은 그냥 드림시어터 싱글용 피스 2개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라고 평가하고 싶다. 절대 나쁜 곡들은 아니지만 특별한 일이 없는 한 그냥 스킵하게 되는 것은 어쩔 수 없다.
네번째 곡은 리프 짜집기도 우리가 하면 다르다! 라는 것을 보여주려는 시도로도 보인다. 이전 곡들의 좋은 파트들을 잘 차용하고 있으며 어색해기지 쉬운 부분들도 매끄럽게 처리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다섯번째 곡은 그 주제만큼이나 청자의 감정을 자극하는 곡으로, 좀 너무 솔직한 곡 구성이지만 클로징 기타 솔로가 압권 중의 압권이다.
여섯번째 곡은 손쉽게 앨범 최고의 곡으로 꼽힐 수 있는 곡으로, 코미디 수준의 가사를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메탈에서 가사를 따지지 말라는 말도 있지만 그래도..) DT 최고의 대곡 자리를 놓고 다툴만한 충분한 자격을 가진 곡이라고 할 수 있다. 곡 전체적으로 매우 높은 퀄리티의 사운드가 압권이다.
스페셜 에디션에 포함된 커버곡들은 매우 훌륭하다. 퀸 메들리와 take your fingers ... 가 돋보인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한다. take your fingers... 원곡은 들어볼 기회가 없었기 때문에 자신있게 말할 수는 없지만..
아쉽게도 드러머 마이크 포트노이는 이 앨범을 끝으로 만나볼 수 없을 것으로 보이며, 그에 따라 이 앨범은 어쩌면 드림시어터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마이크 포트노이는 밴드의 휴식의 필요성을 주장했고 나머지 멤버들은 별로 동의하지 않았다고 하는데, 누가 좀 더 옳았는지는 다음 앨범만이 말해 줄 수 있을 것이다.
9집에 이어 또한번 드림시어터에게 무언가 획기적으로 새로운 모습을 기대한 사람들에게는 제법 실망으로 다가왔을 법한 앨범이지만 앨범 자체는 나쁘지 않다고 보는 것이 옳을 것이다. 전체적으로 강렬함과 부드러움의 조화가 뛰어나다고 볼 수 있으며 곡 간의 편차는 제법 있지만 이건 뭐지? 싶은 곡 까지는 없다.
첫번째 곡은 고전적 메탈 리프들과 함께 밴드 특유의 드라마틱함이 잘 살려진 곡이다. 중간 마이크 포트노이의 그로울링 보컬은 아무리 들어도 개그수준에 머물며 들을때마다 웃음을 선사하지만 '우리 노래 들으면서 너무 심각해지시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것입니다' 라고 하는 배려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
두번째 곡과 세번째 곡은 그냥 드림시어터 싱글용 피스 2개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라고 평가하고 싶다. 절대 나쁜 곡들은 아니지만 특별한 일이 없는 한 그냥 스킵하게 되는 것은 어쩔 수 없다.
네번째 곡은 리프 짜집기도 우리가 하면 다르다! 라는 것을 보여주려는 시도로도 보인다. 이전 곡들의 좋은 파트들을 잘 차용하고 있으며 어색해기지 쉬운 부분들도 매끄럽게 처리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다섯번째 곡은 그 주제만큼이나 청자의 감정을 자극하는 곡으로, 좀 너무 솔직한 곡 구성이지만 클로징 기타 솔로가 압권 중의 압권이다.
여섯번째 곡은 손쉽게 앨범 최고의 곡으로 꼽힐 수 있는 곡으로, 코미디 수준의 가사를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메탈에서 가사를 따지지 말라는 말도 있지만 그래도..) DT 최고의 대곡 자리를 놓고 다툴만한 충분한 자격을 가진 곡이라고 할 수 있다. 곡 전체적으로 매우 높은 퀄리티의 사운드가 압권이다.
스페셜 에디션에 포함된 커버곡들은 매우 훌륭하다. 퀸 메들리와 take your fingers ... 가 돋보인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한다. take your fingers... 원곡은 들어볼 기회가 없었기 때문에 자신있게 말할 수는 없지만..
아쉽게도 드러머 마이크 포트노이는 이 앨범을 끝으로 만나볼 수 없을 것으로 보이며, 그에 따라 이 앨범은 어쩌면 드림시어터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마이크 포트노이는 밴드의 휴식의 필요성을 주장했고 나머지 멤버들은 별로 동의하지 않았다고 하는데, 누가 좀 더 옳았는지는 다음 앨범만이 말해 줄 수 있을 것이다.
Track listing (Songs)
title | rating | votes | video | ||
---|---|---|---|---|---|
1. | A Nightmare to Remember | 16:10 | 93.7 | 36 | Audio |
2. | A Rite of Passage | 8:35 | 86.5 | 36 | Audio Music Video |
3. | Wither | 5:25 | 85.9 | 35 | Audio Music Video |
4. | The Shattered Fortress | 12:49 | 89.6 | 32 | Audio |
5. | The Best of Times | 13:07 | 95.5 | 41 | Audio |
6. | The Count of Tuscany | 19:16 | 96.1 | 40 | Audio |
Line-up (members)
- James LaBrie : Vocals
- John Petrucci : Guitars
- John Myung : Bass
- Mike Portnoy : Drums
- Jordan Rudess : Keyboards
10,445 reviews
cover art | Artist | Album review | Reviewer | Rating | Date | Like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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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르는 돌 10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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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작보다도 더 많은 명작을 가진 Dream Theater지만 이들의 앨범들 중에서도 최고 명반을 뽑으라면 아마 Images And Words, Metropolis Pt. 2, 그리고 본작이 뽑힐 것이다. Images And Words야 90년대 프로그래시브 메탈의 효시로 여겨지면서, 현재까지도 많은 사람이 가장 선호하는 작품으로 알려져 있다. Met... Read More
Awake Review (1994)
Brillian2you 100/100
Dec 1, 2015 Likes : 11
15년 전쯤 처음 DT에 입문하고서 대부분 말하는 것처럼 가장 듣기 어려웠던 게 Awake였고 그중에도 Lie 이후의 세 곡, Lifting shadows off a dream / Scarred / Space-dye vest 이 세 곡이 참 손이 안 갔었다. 시간이 흐르고 앨범은 가만히 있었는데 내가 바뀐거 같다.
Awake를 지금 거의 한 10년만에 다시 듣는... Read More
Awake Review (1994)
FOAD 100/100
Sep 27, 2024 Likes : 9
드림씨어터의 2,3,5집은 누가 뭐래도 록 역사에 길이남을 매그넘 오푸스들이다. 찬성하든 안 하든 상관없다. 그 중에서 3집은 가장 덜 대중 친화적인 멜로디와 곡 전개를 가지고 있다. 그들의 공연 세트 리스트들만 봐도 알 수 있다. 하지만 나는 굳이 한 장을 고르라면 이 앨범이다. 일단 플...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