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ine Intervention Review
Band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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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bum | Divine Intervention |
Type | Album (Studio full-length) |
Released | September 27, 1994 |
Genres | Thrash Metal |
Labels | American Recordings |
Length | 36:45 |
Ranked | #63 for 1994 , #3,357 all-time |
Album rating : 80.2 / 100
Votes : 39 (5 reviews)
Votes : 39 (5 reviews)
July 23, 2014
Thrash Metal의 핵심은 아무래도 기타일 것이다. 강력한 기타에서 뿜어져나오는 과잉의 에너지야말로 스래쉬 메탈이 팬들을 끌어모으는 원천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Slayer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맡았던 이는 드러머였던 Dave Lombardo였다. 그의 가공할 드럼 실력이야말로 Slayer를 세계적인 명사로 만든 장본인일 것이다. 그러나 Dave Lombardo가 라이브 앨범 Decade of Aggression를 끝으로 여러가지 제반 문제로 밴드를 떠나버린다. 그리고 그 자리는 Forbidden 출신의 Paul Bostaph가 차지했다. 밴드에서 핵심 역할을 하고 있던 멤버가 빠져나갔으니 Seasons in the Abyss의 후속작 Divine Intervention은 기존 앨범들과 괴리감이 느껴지는 작품이 되어버릴 수밖에 없었다. 신임 드러머 Paul Bostaph는 분명 뛰어난 드러머다. 그의 드럼 실력은 본작에서 충분히 드러나있다. 기존 작품들보다 복잡한 연주를 지향하는 Divine Intervention에서 그는 난이도 있는 드러밍을 가뿐하게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Dave Lobbardo를 대신하기에는 역부족이었던 듯하다. 애시당초 Divine Intervention이 전작들과 다른 모습을 보였던 것도 Paul Bostaph가 카리스마 있던 전임자를 대신할 수 없었던 탓도 일정부분 있다. 훌륭한 수준이지만 Slayer가 예전에 뿜어내었던 가공할 에너지를 분출하는데에는 그가 맡고 있는 리듬 섹션은 아무래도 모자라 보인다. Slayer의 변화는 드럼부분에서만 발견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레코딩에서도 변화를 감지할 수 있다. 전체적인 사운드는 상당히 깔끔해진 느낌이 든다. 그러나 믹싱의 질이 상향되면서 Slayer는 중요한 강점을 저도 모르게 포기하게 되었다. 투박하면서도 끈적끈적한 느낌을 주었던 기타가 맨질맨질해지면서 밴드가 분출했던 폭력성도 상쇄되었다. 이 부분은 Dave Lombardo의 탈퇴까지 겹쳐서 안 좋은 쪽으로 시너지 효과가 발생해버리고 말았다. Slayer의 팬도 아닌 내가 상실감을 느낄 정도니 기존 팬들이 이 앨범을 접했을 때의 슬픔은 충분히 이해할 만하다.
Track listing (Songs)
title | rating | votes | video | ||
---|---|---|---|---|---|
1. | Killing Fields | 3:57 | 88.6 | 7 | |
2. | Sex, Murder, Art | 1:50 | 84.2 | 6 | |
3. | Fictional Reality | 3:37 | 80.8 | 6 | |
4. | Dittohead | 2:30 | 87.1 | 7 | Music Video |
5. | Divine Intervention | 5:33 | 86.7 | 6 | |
6. | Circle of Beliefs | 4:29 | 82 | 5 | |
7. | SS-3 | 4:06 | 85 | 5 | |
8. | Serenity in Murder | 2:36 | 89.2 | 6 | Music Video |
9. | 213 | 4:51 | 90.8 | 6 | |
10. | Mind Control | 3:04 | 88 | 5 |
Line-up (members)
- Tom Araya : Vocals & Bass
- Jeff Hanneman : Guitars
- Kerry King : Guitars
- Paul Bostaph : Drums
10,437 reviews
cover art | Artist | Album review | Reviewer | Rating | Date | Like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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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on Review (1993) | 100 | 3 hours ago | 0 | ||||
Death Magnetic Review (2008) | 65 | 4 hours ago | 0 | ||||
The Years of Decay Review (1989) | 100 | 5 hours ago | 0 | ||||
Paid in Full Review (2022) | 75 | 12 hours ago | 0 | ||||
A Prelude to Sorrow Review (2018) | 80 | 13 hours ago | 0 | ||||
Reborn Review (2018) | 80 | 14 hours ago | 0 | ||||
Forests of Witchery Review (1996) | 80 | 19 hours ago | 0 | ||||
Seasons in the Abyss Review (1990) | 90 | 1 day ago | 0 | ||||
Humanity - Hour 1 Review (2007) | 90 | 1 day ago | 0 | ||||
Eye II Eye Review (1999) | 75 | 2 days ago | 1 | ||||
Awakening from Dukkha Review (2021) | 75 | 2 days ago | 0 | ||||
Killing on Adrenaline Review (1998) | 100 | 4 days ago | 1 | ||||
Chapter 3: Parasomnia Review (2011) | 90 | 4 days ago | 1 | ||||
Time to Be King Review (2010) | 70 | 4 days ago | 0 | ||||
The Winter Wake Review (2006) | 75 | 4 days ago | 0 | ||||
Endless Review (2024) | 90 | 5 days ago | 1 | ||||
Forevermore Review (2011) | 70 | 6 days ago | 0 | ||||
80 | 6 days ago | 1 | |||||
90 | 7 days ago | 0 | |||||
Distance Over Time Review (2019) | 80 | 7 days ago | 1 |
Reign in Blood Review (1986)
Mefisto 100/100
Jul 20, 2011 Likes : 15
[인간의 공격적인 성향과 본능을 모조리 음악에 담아내다.]
공격성만 따지자면 쓰레쉬메탈 내에서 거의 신적인 존재라고 할 수 있는 Slayer의 통상 마스터피스로 칭송받는 3집 앨범입니다. 지금까지도 여전히 신작들과 라이브에서 그 야만성을 표출하고 있는데 그 정점을 찍은 앨범은 바로... Read More
Reign in Blood Review (1986)
Divine Step 100/100
Sep 15, 2018 Likes : 14
1986년 최강의 앨범.
정말 기라성 같은 명반들이 오조오억개 나오던 86년은 누가 뭐래도 스래쉬메탈의 해다
그 해 무슨 일이 있었나? 다들 각성제 한통 거하게 빤 정신나간 앨범을 찍어내다시피 했으니....
어쨌든 본작을 가리켜 86년 최고의 앨범이라 하면 좀 억울한 친구들이 몇 있다
워... Read More
Hell Awaits Review (1985)
Inverse 95/100
Apr 8, 2019 Likes : 10
2집 앨범은 이래야 한다는 위대함과 중요함을 말해주는 걸작 중의 걸작.
많은 그룹의 음악을 듣다보며 느끼는 점인데, 결성된지 얼마 되지않은 그룹의 경우 1집 앨범은 정체성 보다는 음악활동을 이어가야 한다는 문제로 인하여 어설픈 결과물이 나오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 물론 Led Zep... Read More
Show No Mercy Review (1983)
romulus 80/100
Jul 19, 2007 Likes : 9
만화에 대해 어느정도 아시는 분이라면 만화 동인지가 어떤 것인지 잘 알 것이다. 만화 동인지를 보면서 언제나 느끼는 거지만, 동인지 만화가들이 정규 만화가들보다 잘 그리는 경우는 거의 없다. 둘 사이의 뛰어넘을 수 없는 질적인 벽은 어디서 생기는 것일까? 그것은 동인지 만화와 정... Read More
Hell Awaits Review (1985)
fruupp 95/100
Dec 4, 2014 Likes : 7
4대천왕이니 3대기타리스트니하는 고리타분하고 천편일률적인 일본식 분류법이 맘에 들진 않지만 흥미유발이나 음악적허세를 부릴땐 긴요하게 쓰이는 경우가 있다. 쓰래쉬4인방이란 호칭도 마찬가지로 그들을 추종하는 매니아들에겐 알량한 자부심부여나 가십거리 제공에 상당히 요긴하... Read More
Reign in Blood Review (1986)
이준기 95/100
Nov 20, 2014 Likes : 7
어딘가 데스메탈스러워 여태껏 구매를 망설이다 결국엔 언젠간 살때가 되어 사서 듣게된 슬레이어의 가장 유명한 앨범. 스래쉬메탈치고는 어딘가 사악한 느낌에 데스메탈스럽다고 느끼게 된것 같다. 시종일관 비슷한 기타리프에 정신없이 듣다보면 어느새 29분이라는 시간은 훌쩍 지나버... Read More
hellcorpse 90/100
May 5, 2020 Likes : 6
1994년도 제가 94학번이라....이 당시 기억이 많이 납니다 ㅠㅠ
일단 Nirvana로 시작된 얼터너티브의 영역 확장, 그로 인한 Thrash의 몰락, L.A메탈 (글램메탈,팝메탈)의 종말, 뉴 메탈의 시작점이라 봐도 될 하드코어의 탄생 등등 메탈계는 뒤숭숭 했습니다.
특히 Rust in Peace로 Thrash 뿐 만 아니... Read More
Divine Step 95/100
Mar 21, 2020 Likes : 6
1. 갑자기 슬레이어가 땡겼다. 내 첫사랑 슬레이어. 헤비메탈에 처음 입문한 뒤 이것저것 소프트한 음악 들으며 잡식성으로 살다가 슬레이어를 통해 스래쉬 메탈을 접했고, 스래쉬 메탈 덕에 다양한 장르와 테마(특히 '혐오스러운' 부류들)를 접할 수 있었다. 그렇게 내성이 생겼다. 예술이... Read More
South of Heaven Review (1988)
SilentScream213 100/100
Aug 17, 2020 Likes : 5
South of Heaven was my first favorite album. The first one I ever listened to while thinking “god damn, this is music for me.” I had never heard sincerely dark or heavy music before that, and I never looked back.
It all started with my first videogame, DOOM. I played that game when I was just 2 years old – I worked the gun while my father did everything else, but it wa... Read More
South of Heaven Review (1988)
The DEAD 95/100
Sep 2, 2019 Likes : 5
Slayer는 명실상부 Thrash라는 타이틀에 부합되는 밴드라는 것에는 이견이 없다. 그만큼 그들의 사운드는 가장 Thrash라는 음악과 가장 부합되는 사운드를 보여주었고, 그만큼의 음악적인 사운드를 만들어냈다. 그들이 Reign in Blood에서까지 보여준 사운드는 수많은 열혈 Thrasher들에게 각광을 받... Read More
Show No Mercy Review (1983)
SilentScream213 100/100
Jul 7, 2019 Likes : 5
I’ve always loved Slayer, this album being among my favorite releases by them, but it becomes so much more amazing when compared to the contemporaries at the time. Absolutely nothing was this insane – not even close.
Speed? We had Metallica, but they’d only go into overdrive on a couple songs – and even then, it never matched Slayer. Tremolo guitar picking has never b... Read More
Hell Awaits Review (1985)
Sathanas 100/100
Aug 18, 2013 Likes : 5
Structural Standard of Thrash Metal...
Slayer 는 前作 'Show No Mercy' 에서 Venom 의 Satanism 사상과 기법을 계승하여 Heavy Metal 의 구조를 따르고 있지만 Hardcore Punk 의 잔재가 남아있는 태고적 America Thrash Metal 을 들려줬다. 그런데 3년 후 Slayer 는 Hardcore Punk 의 잔재를 깨끗하게 걷어내고 사악하고 폭력적인 T... Read More
Show No Mercy Review (1983)
Sathanas 90/100
Aug 5, 2013 Likes : 5
Cause of Pure Fucking Thrash Metal!!
Slayer 는 사상적 기반을 마련한 Venom 의 영향 아래 First Full-length 인 本作 'Show No Mercy' 를 발매하였다. Venom 의 기법을 계승하였지만 Thrash Metal 의 태동기였던 시절을 생각한다면 Hardcore Punk 의 익살스러운 창법이 지배적이다. 하지만 Slayer 는 당대의 태초의 Thrash Band... Read More
South of Heaven Review (1988)
슬홀 94/100
Nov 3, 2009 Likes : 5
슬레이어의 네번째 정규 앨범으로 엄청난 스피드와 살벌한 사운드로 밀어부쳤던 전작 Reign In Blood와는 다소 다른 묵직한 곡들이 많이 수록되어 있다. 그러나 이 느낌은 어느 정도 메탈음악을 많이 듣고서 받은 느낌이고 처음 들었을 때는 헤비메탈 음악을 채 100곡도 듣지 않은 상황이라 슬...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