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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Time of the Oath Review

Helloween - The Time of the Oath
Band
Albumpreview 

The Time of the Oath

TypeAlbum (Studio full-length)
Released
GenresPower Metal
LabelsRaw Power
Length1:01:35
Ranked#7 for 1996 , #211 all-time
Album rating :  90.3 / 100
Votes :  64  (11 reviews)
Reviewer :  level 10         Rating :  95 / 100
1996년....저에게 있어서는 절대로 잊지 못할 해입니다.
일단 여자친구와 이별...그리고 군대로 ㄱㄱ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40이 넘은 나이에도 1996년은 악몽 그 자체였습니다.

물론 상황이 이러니 음악이니 뭐니 귀에 절대로 안 들어 왔습니다....개인적으로 소장하고 있는 음반 중 1996~1998년도 작품이 많이 없습니다...

아무튼 질풍노도의 군생활 도중에 라디오에서 서울음반에서 Metal Maniacs라는 옴니버스 음반의 광고를 했는데 광고 배경으로 나오는 메탈 음악들이 상당히 좋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나중에 휴가를 나와서 Metal Maniacs음반을 집근처 갈현동에 위치한 리스뮤직이라는 레코드 샵에서 구입을 했는데. 이 음반에 있는 밴드들이 상당하더라고요~ 임펠리테리 / 앙그라 / 헬로윈 / 아모르피스 / 블라인드 가디언 / 브루스 디킨슨 / 그레이트 화이트 등등 하드락에서 부터 데쓰메탈 까지 다양한 쟝르가 수록 되어있어서 지금도 자주 듣는 옴니버스 앨범입니다.

이중에 광고에서 잠깐 흘려나왔던 곡중 인상 깊었던 곡이 있었는데 그 곡이 Kings Will Be Kings 였습니다.
저에게 헬로윈은 Chameleon 앨범 이후로 죽은 밴드라고 여겼는데 Kings Will Be Kings를 듣고 나서 충격에 빠졌습니다. 그리고 98년도에 전역을 하자마자 본 앨범을 구입했는데.
마치 저에게 "나 아직 안 죽었음" 하면서 다가왔습니다.

과장 조금 섞어서 Keeper 앨범 만큼 잘 뽑았다라고 생각하는 헬로윈 앨범 중 하나입니다.
보컬이 키스케에서 앤디 데리스로 바뀌어서 호불호가 많이 갈리지만, 개인적으로 앤디의 목소리가 조오오오금 마음에 들지는 않았지만, 이 다음 앨범 Better Than Raw에서 헬로윈과 완벽히 녹아들었다고 생각합니다.

아 그리고 이 앨범을 열심히 듣는 도중 다른 여자친구를 만나서 알콩달콩 잘 지내다가 잘 헤어졌습니다....ㅠㅠ
그리고 완전히 끝내고 집에 돌아오는 길에 제 CD플레이어에서 나왔던 곡이 Mission Motherland였습니다...

아픈 추억, 좋은 추억,힘든 추억 속에 항상 있던 앨범이라서 95점 줍니다. (몇몇 안 좋아하는 곡이 있어서 ^^)
8 lik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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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 listing (Songs)

titleratingvotesvideo
1.We Burn3:0687.627
2.Steel Tormentor5:4290.227Audio
3.Wake Up the Mountain5:058525
4.Power3:3295.633Music Video
5.Forever and One (Neverland)3:5491.933Music Video
6.Before the War4:349026Audio
7.A Million to One5:128424
8.Anything My Mama Don't Like3:4782.326
9.Kings Will Be Kings5:0989.627Audio
10.Mission Motherland9:0385.927
11.If I Knew5:3186.727
12.The Time of the Oath6:5991.127Music Video

Line-up (memb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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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란에 작성하는데, 글자수 제한 때문에 ‘이렇게 된거 길게 써보자’ 로 작성했습니다. 일단 (제가 생각하는) 결론만 말씀 드린다면 1. 졸작은 절대로 아니다 2. 초창기 (Keeper of the Seven Keys 1, 2) 시절을 그리워 하시는 분들께는 좋은 평가를 받기 어렵겠다 3. 중후반기 (특히 The Dark Ride... Read More
Helloween
level 8 kuchibue74   100/100
Jun 18, 2021       Likes :  15
키퍼시절의 헬로윈은 개인적으론 인생밴드로, 키스케, 카이한센이 헬로윈에서 공연하는 것을 보는 것이 내 평생의 가장 큰 버킷리스트였다. 하지만 감히 그것이 실제로 이루어질거라곤 조금도 기대한 적이 없었다. (키스케의 예전 여러 인터뷰에서 보듯이 바이카스에 대한 적대심이 계... Read More
Straight out of Hell
level 14 쇽흐   75/100
Aug 20, 2013       Likes :  14
형님들께 부치는 편지. 형님들은 순수 게르만 독일인들이시니 한국어를 읽으실 수 있을리가 없지만, 그래도 쓰고 싶은 말이 생겨서 (답답한 마음에서) 편지를 한 통 써봅니다. 제가 형님들 노래를 처음들었던게 벌써 8년전이네요. The legacy 앨범이 출시되었을때니까 맞을겁니다 아마. 그... Read More
Helloween
level 5 SpeedKing   95/100
Mar 23, 2022       Likes :  13
21세기 들어서 언제는 안그랬겠냐만, 락/메탈 장르가 점점 사장되어가고 있는게 안타깝다. 전통 강자들은 너무 늙었고, 신규 뮤지션들은 멤버들끼리 수익을 나누지 않아도 되는 장르로 점점 빠지고 있다. 2010년대의 Helloween 또한 늙어버린 밴드 중 하나였을 뿐이다. 들을땐 나쁘지 않지만 나...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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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 3, 2021       Likes :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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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 29, 2022       Likes :  8
메탈 밴드에게 셀프 타이틀 앨범은 잘못 제작하면 비웃음거리가 되기에 부담감이 큰 앨범이다. 그러나 이 앨범은 셀프 타이틀을 가져가기에 전혀 하나의 부족함이 없다. 최고 전성기며 색다른 시도로 새로운 장르를 만들어낸 80년대의 헬로윈과 그 후 여러 실패를 하며 내리막길을 걷고 있...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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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 7, 2021       Likes :  8
앨범을 처음 샀을때의 느낌은 부클릿이 넘 빵빵하고 맘에 들었던거였다. 근데 어딘지 모르게 생소한 느낌... 호박이 사라지고 어두운 분위기의 부클릿! 내용물도 Better than raw에서 어느정도 보였던 변화의 조짐이 완전히 정착했던 느낌 이었다! 결국 훗날 바로 이런 모습이 롤랜드 그라포우...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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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vel 12 ween74   75/100
Apr 4, 2021       Likes :  8
카멜레온 앨범이 나왔던 93년쯤에 키스케와 그라포우가 내한해서 영풍문고에서 사인회를 했었는데 그때 메탈 안 듣는 형 꼬셔서 인 마~ 하트 부르는 그룹이 영풍문고에서 그 노래 부른다고 사기치고 같이 갔다가 사인만 해주는거 알고 욕 먹었던 기억이 난다^^ 지금 생각해보면 참 꿈같은 ...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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