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s voyages de l'âme Review
Band | |
---|---|
Album | Les voyages de l'âme |
Type | Album (Studio full-length) |
Released | January 6, 2012 |
Genres | Shoegaze, Blackgaze, Post-Rock |
Labels | Prophecy Productions |
Length | 50:27 |
Ranked | #25 for 2012 , #796 all-time |
Album rating : 86 / 100
Votes : 52 (4 reviews)
Votes : 52 (4 reviews)
January 22, 2012
에코만을 동원하여 가장 서정적인 분위기를 선사했던 1집과 익스트림의 분위기를 어느정도 살려서 보다 세련된 모습을 보여준 2집을 너무나도 멋지게 혼합해 놓은 느낌의 신보. Neige 특유의 감성이 곳곳에 묻어나 있는데, Amesoeurs, Motifera등 몸을 담았던 다른 밴드의 느낌이 살아있으면서도 전혀 Alcest만의 오리지널리티를 훼손시키지 않는 선을 지키고 있다. 2번 트랙인 La Ou Naissent Les Couleurs Nouvelles는 귀에 쉽게 들어오는 리프를 토대로 Alcest만이 선사할 수 있는 서정성을 8분에 담아서 들려준다. 중반부에는 Peste Noire에서나 들을 수 있는 너무나도 사악한 그로울링이 잠시 등장하는데 너무나도 맑은 장조의 기타리프를 배경으로 한 처절한 보이스가 곡을 비장하게 만들어 주는 역할을 한다. 이전에 비해 가사가 보다 쉽게 들리는 것도 (비록 불어라서 해석은 안되지만) 에코의 비중을 낮췄음을 알려주지만, 모든 곡에서 그러한 것은 아니다. 타이틀 곡에서는 여전히 1집에서 그랬던 것처럼 키보드와 기타에 묻혀서 서서히 퍼지는 보이스를 들려주고 있다. 5번트랙 Beings of Light는 곡 제목과 너무나도 잘 어울리는 분위기를 선사해주는데, Neige가 만드는 기타 트레몰로와 보컬의 특색을 그대로 보여준다고 할 수 있겠다. 이어서 터져나오는 Faiseurs de Mondes에서 처절한 블랙메탈 보컬을 다시 들을 수 있다. 밴드 자체가 상당히 미래지향적인 노선을 타고 있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고 있으며, 이 밴드의 음악에 대해 깊은 경외감을 느낄 수 있는 이유가 될 것이다. 그리고 본작은 서서히 변화해 나가는 Alcest의 모습을 보여주는 환상적인 작품이다.
2 likes
Track listing (Songs)
title | rating | votes | video | ||
---|---|---|---|---|---|
1. | Autre temps | 5:50 | 86.4 | 7 | Music Video |
2. | Là où naissent les couleurs nouvelles | 8:50 | 87.9 | 7 | Audio |
3. | Les voyages de l'âme | 7:00 | 91.4 | 7 | Music Video |
4. | Nous sommes l'emeraude | 4:20 | 87 | 5 | |
5. | Beings of Light | 6:11 | 83 | 5 | |
6. | Faiseurs de mondes | 7:57 | 90 | 6 | |
7. | Havens | 2:11 | 82 | 5 | |
8. | Summer's Glory | 8:05 | 86.7 | 6 |
Line-up (members)
- Neige : Vocals, Guitars, Bass, Keyboards
- Winterhalter : Drums
10,477 reviews
cover art | Artist | Album review | Reviewer | Rating | Date | Like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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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elter Review (2014)
피규어no5 50/100
Feb 3, 2014 Likes : 9
프랑스의 엣모스페릭 블랙메탈 밴드 Alcest는 블랙메탈의 경계에서 절묘한 리프메이킹과 슈게이징(Shoegazing)에 영향을 받은 창조적인 방법론으로 자신들만의 개성을 확고히 갖춘 명품 밴드다. 이들의 최고작 Écailles De Lune는 슈게이징이 자아내는 몽환적 아름다움을 극대화하며 블랙메탈의 ... Read More
Shelter Review (2014)
Illudead 95/100
Feb 1, 2014 Likes : 6
Blut Aus Nord, Deathspell Omega, Peste Noire 등으로 잘 알려진 프랑스의 블랙메탈은 시대적 흐름에 비해 굉장히 차별화된 독특함으로 수많은 골수 매니아를 양산하기에 충분했다. 우리나라를 기준으로 보아도 유별나게 인기가 높은 Anorexia Nervosa의 영향에 힘입어 '프랑스 블랙메탈'은 분명 리스너들... Read More
Stradivarius 95/100
Aug 18, 2008 Likes : 5
익스트림씬에서는 멤버 한명이 모든 세션과 프로듀싱 및 음반 레이블 사업까지 도맡아 처리하는 경향을 종종 볼수 있다. 이단과 살인의 수감자 Burzum, 블랙메탈씬의 황제로 불리는 Ihsahn같은 뮤지션들이 그렇다. 이 Alcest 또한 'Neige'라는 한 프랑스인이 꾸린 원맨밴드이다. Neige는 Alcest 이외에... Read More
▶ Les voyages de l'âme Review (2012)
Stradivarius 95/100
Jan 22, 2012 Likes : 2
에코만을 동원하여 가장 서정적인 분위기를 선사했던 1집과 익스트림의 분위기를 어느정도 살려서 보다 세련된 모습을 보여준 2집을 너무나도 멋지게 혼합해 놓은 느낌의 신보. Neige 특유의 감성이 곳곳에 묻어나 있는데, Amesoeurs, Motifera등 몸을 담았던 다른 밴드의 느낌이 살아있으면서도...
Stradivarius 90/100
Oct 13, 2011 Likes : 2
포스트의 느낌을 환상적으로, 대놓고 구현한 전작에 비해 더 복잡한 구성으로 돌아왔다. 따뜻한 감성은 여전하나 전작이 주었던 충격적인 서정성은 한층 꺾인 느낌이기도 하다. 극단적으로 배제했던 그로울링이 군데군데 드러나며, 슈게이징 일변도라기 보다는 특별한 시도를 많이 했는데... Read More
fritz2home 50/100
Feb 9, 2020 Likes : 1
neige라는 이 밴드 음악은 늘 들어 보지만 그 느김은 한결같다.
새 앨범이 발표 되엇다는데 참 생각하기에 새로움이 없다.
같은 음악에 중독된 사람들 일 지라도 해도 너무 한 생각에 한 말이라도
남기고 싶은데... 대중적인 모습과 몰 대중적인 모습에 다름없다.
이미 상업성이나 인기,돈... Read More
Tristesse Hivernale Review (2001) [Demo]
멜레릭 90/100
Sep 20, 2014 Likes : 1
4년 사이 무슨 일로 길을 바꾸게 되었는지 모르겠지만, 일단 이 데모는 우리가 아는 슈게이징 사운드라곤 전혀 찾아 볼 수 없는 로우한 블랙메탈이다. (아이러니하게도 난 이게 알세스트의 무슨 앨범보다도 좋다.) 녹음 상태가 심각하게 엉망이라 개별파트의 매력이 크게 와닿지는 못하지만... Read More
Southern Kor 95/100
Oct 10, 2012 Likes : 1
더 무거워지고 더 몽환적인 분위기로 무장한 알세스트의 정규 2집.
첫 트랙은 다소 산만하게 느껴지는 구성이지만 듣는내내 거부감 보단, 집중하게끔 하는 곡이자 이 명반의 시작을 알리는 곡입니다.
두번째곡으로 이어질때는 정말 다른곡이 아니라 하나의 곡 인것처럼 자연스럽게 이어...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