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Astonishing Review
Band | |
---|---|
Album | The Astonishing |
Type | Album (Studio full-length) |
Released | January 29, 2016 |
Genres | Progressive Metal, Rock Opera |
Labels | Roadrunner Records |
Length | 2:10:24 |
Ranked | #69 for 2016 , #2,277 all-time |
Album rating : 79.2 / 100
Votes : 83 (12 reviews)
Votes : 83 (12 reviews)
January 30, 2016
컨셉 앨범: 음반에 담긴 뮤지컬 한편. 어떤 라이브 퍼포먼스를 보여줄지 궁금하다. 라디오로 뮤지컬을 듣는 것 같아 마치 책을 읽듯 각 장면을 상상하게 된다.
11집은 과거의 재해석, 12집은 Dream Theater라는 정체성의 집대성, 13집은 그들이 앞으로 만들어갈 이야기
거대한 볼륨이지만 에픽보다는 드라마 지향. 늘어지는 부분은 모두 배제하고 컴팩트하게 만들었다. 각각의 곡이 명확한 이야기와 장면을 담으면서 트랙간의 악곡적인 유기성은 약화되었다.
모호한 부분 없이 명쾌하고 즉각적인 이야기 전개. 페트루치 스스로 ‘왕좌의 게임’ 및 기타 비디오 게임으로부터 영감을 얻었다고 밝혔다. 캐릭터와 플롯이 삼류 팬픽 수준이라며 까는 경우가 심심찮게 보인다. 이미 수년째 제기되는 내용. 그러나 당사자들은 앞으로도 단선적이고 표면적인, 쉽고 친근한 스토리텔링을 추구할 것으로 보임.
보컬을 포함한 각 세션은 이야기를 전달하는 수단으로서의 역할에 집중. 다분히 주제 의존적인 작품이 되었기 때문에 이야기에 대한 이해가 결여되는 순간 지루한 발라드의 행렬로 변모. 스타일을 희생하기로 한 이상 저평가/평점 폭격은 피할 수 없는 운명.
라브리에의 인물연기와 감정표현이 탁월하다. 개인의 능력으로 무대를 지배하고 있다. 홀로 다역을 자유자재로 소화하면서 앨범을 먹여살린다. 그간 밴드의 발목을 잡는다는 평이었지만 이번은 몸에 꼭 맞는 옷을 찾아입었다.
키보드가 주제를 리드하며 최상급의 멜로디를 들려준다. 서정적인 장면에서 감정선의 조율이 백미. 보컬과 키보드가 주제를 조립하는 동안 나머지 세션은 무대를 그리고 장면을 묘사한다. 필요한 때 마다 망설임이 없이 해야할 일을 해주고 있다. 경지에 오른 표현력.
홈페이지에 각 장면에 대한 해설이 추가되었다.
http://www.dreamtheater.net/theastonishingtracks/
옥타바리움과 같이 완성된 작품으로서 남는 것을 포기하고 청자와의 관계를 형성하는 것에 전방위적인 노력.
분명히 많은 사람을 실망시킬테지만, 최고의 선택.
11집은 과거의 재해석, 12집은 Dream Theater라는 정체성의 집대성, 13집은 그들이 앞으로 만들어갈 이야기
거대한 볼륨이지만 에픽보다는 드라마 지향. 늘어지는 부분은 모두 배제하고 컴팩트하게 만들었다. 각각의 곡이 명확한 이야기와 장면을 담으면서 트랙간의 악곡적인 유기성은 약화되었다.
모호한 부분 없이 명쾌하고 즉각적인 이야기 전개. 페트루치 스스로 ‘왕좌의 게임’ 및 기타 비디오 게임으로부터 영감을 얻었다고 밝혔다. 캐릭터와 플롯이 삼류 팬픽 수준이라며 까는 경우가 심심찮게 보인다. 이미 수년째 제기되는 내용. 그러나 당사자들은 앞으로도 단선적이고 표면적인, 쉽고 친근한 스토리텔링을 추구할 것으로 보임.
보컬을 포함한 각 세션은 이야기를 전달하는 수단으로서의 역할에 집중. 다분히 주제 의존적인 작품이 되었기 때문에 이야기에 대한 이해가 결여되는 순간 지루한 발라드의 행렬로 변모. 스타일을 희생하기로 한 이상 저평가/평점 폭격은 피할 수 없는 운명.
라브리에의 인물연기와 감정표현이 탁월하다. 개인의 능력으로 무대를 지배하고 있다. 홀로 다역을 자유자재로 소화하면서 앨범을 먹여살린다. 그간 밴드의 발목을 잡는다는 평이었지만 이번은 몸에 꼭 맞는 옷을 찾아입었다.
키보드가 주제를 리드하며 최상급의 멜로디를 들려준다. 서정적인 장면에서 감정선의 조율이 백미. 보컬과 키보드가 주제를 조립하는 동안 나머지 세션은 무대를 그리고 장면을 묘사한다. 필요한 때 마다 망설임이 없이 해야할 일을 해주고 있다. 경지에 오른 표현력.
홈페이지에 각 장면에 대한 해설이 추가되었다.
http://www.dreamtheater.net/theastonishingtracks/
옥타바리움과 같이 완성된 작품으로서 남는 것을 포기하고 청자와의 관계를 형성하는 것에 전방위적인 노력.
분명히 많은 사람을 실망시킬테지만, 최고의 선택.
6 likes
Track listing (Songs)
Line-up (members)
- James LaBrie : Vocals
- John Petrucci : Guitars, Additional Vocals
- John Myung : Bass
- Mike Mangini : Drums
- Jordan Rudess : Keyboards
10,451 reviews
cover art | Artist | Album review | Reviewer | Rating | Date | Like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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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작보다도 더 많은 명작을 가진 Dream Theater지만 이들의 앨범들 중에서도 최고 명반을 뽑으라면 아마 Images And Words, Metropolis Pt. 2, 그리고 본작이 뽑힐 것이다. Images And Words야 90년대 프로그래시브 메탈의 효시로 여겨지면서, 현재까지도 많은 사람이 가장 선호하는 작품으로 알려져 있다. Met...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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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 전쯤 처음 DT에 입문하고서 대부분 말하는 것처럼 가장 듣기 어려웠던 게 Awake였고 그중에도 Lie 이후의 세 곡, Lifting shadows off a dream / Scarred / Space-dye vest 이 세 곡이 참 손이 안 갔었다. 시간이 흐르고 앨범은 가만히 있었는데 내가 바뀐거 같다.
Awake를 지금 거의 한 10년만에 다시 듣는...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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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씨어터의 2,3,5집은 누가 뭐래도 록 역사에 길이남을 매그넘 오푸스들이다. 찬성하든 안 하든 상관없다. 그 중에서 3집은 가장 덜 대중 친화적인 멜로디와 곡 전개를 가지고 있다. 그들의 공연 세트 리스트들만 봐도 알 수 있다. 하지만 나는 굳이 한 장을 고르라면 이 앨범이다. 일단 플...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