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ystematic Chaos Review
Band | |
---|---|
Album | Systematic Chaos |
Type | Album (Studio full-length) |
Released | June 4, 2007 |
Genres | Progressive Metal |
Labels | Roadrunner Records |
Length | 1:18:42 |
Ranked | #17 for 2007 , #699 all-time |
Album rating : 85.2 / 100
Votes : 70 (6 reviews)
Votes : 70 (6 reviews)
November 17, 2010
Sysyematic Chaos는 드림시어터의 9번째 스튜디오 앨범이다.
사실 이 앨범은 많은 드림시어터 팬들로 하여금 실망을 감추지 못하게 한 앨범이다. 비판적인 입장을 취하는 많은 이들의 의견은 새로운 것이 없다는 것이고 이는 일리가 있다. 인 더 프레전스 오브 에너미 파트 2 와 미니스트리 오브 로스트 소울를 예로 들어 보자. 드림시어터의 음악 (정확히는 5집 이후의) 을 좀 들어 본 사람이라면 어디서 페트루치의 솔로가 왕왕하며 나오고 그를 뒤따르는 루데스의 솔로 그리고 그를 뒤따르는 유니즌 플레이가 펼쳐질 지 바로 예측할 수가 있었을 것이다. 이 밴드는 분명 자신들의 프로그레시브함을 강조하는 그룹인데 말이다. 이런저런 사이트들에서 이 앨범의 평점을 보면 4집과 함께 최저의 평점을 기록하고 있는 경우가 대다수이다.
또 하나의 심각한 문제는 가사이다.. 케빈 무어의 탈퇴 이후로 가사는 분명 드림씨어터의 강점은 절대 아니었고 이는 10집 등에서도 여실히 드러난 사실이다. 근데 이 앨범은 좀 심각하다. 왜 드림시어터가 뱀파이어(포세이큰) 노래를 불러야 하고 미라(다크이터널나이트) 노래를 불러야 하며... 그나마 인 더 프레전스 오브 에너미에서는 라브리에의 훌륭한 퍼포먼스가 나름의 비장미(?)를 잘 살려서 그런 느낌이 덜하지만 분명 훌륭한 가사라고는 볼 수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앨범은 4집과 함께 엄청난 저평가를 받고 있는 앨범이며 7집과 함께 가장 후기 드림시어터다운 앨범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개인의 음악적 취향과 판단기준을 바꾸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나는 사람들이 이 앨범을 평가할 때 좀 더 이들이 보여주는 퍼포먼스, 밴드로서의 유기성에 중심을 두었으면 한다. 그런 의미에서 인 더 프레전스 오브 에너미와 미니스트리 오브 로스트 소울과 같은 곡들은 DT 디스코그라피 상 최고의 곡들로 꼽혀도 손색이 없는 완성도를 보여준다고 생각한다. 앞에서 언급하였듯이 분명 드림씨어터의 클리셰를 여실히 보여주는 곡들이지만 그 클리셰야말로 드림시어터를 이루고 있는 가장 핵심적인 요소가 아닌가.
스페셜 에디션에 동봉된 DVD 코멘터리를 보면 멤버들이 이 앨범을 얼마나 즐겁고 편안한 마음으로 제작했는지를 알 수 있고 이 앨범은 그 결과는 충실히 드러낸다고 생각한다.
사실 이 앨범은 많은 드림시어터 팬들로 하여금 실망을 감추지 못하게 한 앨범이다. 비판적인 입장을 취하는 많은 이들의 의견은 새로운 것이 없다는 것이고 이는 일리가 있다. 인 더 프레전스 오브 에너미 파트 2 와 미니스트리 오브 로스트 소울를 예로 들어 보자. 드림시어터의 음악 (정확히는 5집 이후의) 을 좀 들어 본 사람이라면 어디서 페트루치의 솔로가 왕왕하며 나오고 그를 뒤따르는 루데스의 솔로 그리고 그를 뒤따르는 유니즌 플레이가 펼쳐질 지 바로 예측할 수가 있었을 것이다. 이 밴드는 분명 자신들의 프로그레시브함을 강조하는 그룹인데 말이다. 이런저런 사이트들에서 이 앨범의 평점을 보면 4집과 함께 최저의 평점을 기록하고 있는 경우가 대다수이다.
또 하나의 심각한 문제는 가사이다.. 케빈 무어의 탈퇴 이후로 가사는 분명 드림씨어터의 강점은 절대 아니었고 이는 10집 등에서도 여실히 드러난 사실이다. 근데 이 앨범은 좀 심각하다. 왜 드림시어터가 뱀파이어(포세이큰) 노래를 불러야 하고 미라(다크이터널나이트) 노래를 불러야 하며... 그나마 인 더 프레전스 오브 에너미에서는 라브리에의 훌륭한 퍼포먼스가 나름의 비장미(?)를 잘 살려서 그런 느낌이 덜하지만 분명 훌륭한 가사라고는 볼 수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앨범은 4집과 함께 엄청난 저평가를 받고 있는 앨범이며 7집과 함께 가장 후기 드림시어터다운 앨범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개인의 음악적 취향과 판단기준을 바꾸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나는 사람들이 이 앨범을 평가할 때 좀 더 이들이 보여주는 퍼포먼스, 밴드로서의 유기성에 중심을 두었으면 한다. 그런 의미에서 인 더 프레전스 오브 에너미와 미니스트리 오브 로스트 소울과 같은 곡들은 DT 디스코그라피 상 최고의 곡들로 꼽혀도 손색이 없는 완성도를 보여준다고 생각한다. 앞에서 언급하였듯이 분명 드림씨어터의 클리셰를 여실히 보여주는 곡들이지만 그 클리셰야말로 드림시어터를 이루고 있는 가장 핵심적인 요소가 아닌가.
스페셜 에디션에 동봉된 DVD 코멘터리를 보면 멤버들이 이 앨범을 얼마나 즐겁고 편안한 마음으로 제작했는지를 알 수 있고 이 앨범은 그 결과는 충실히 드러낸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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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 listing (Songs)
title | rating | votes | video | ||
---|---|---|---|---|---|
1. | In the Presence of Enemies, Pt. 1 | 9:00 | 97.1 | 28 | Audio |
2. | Forsaken | 5:36 | 86.4 | 31 | Music Video |
3. | Constant Motion | 6:55 | 87.4 | 27 | Music Video |
4. | The Dark Eternal Night | 8:51 | 87.9 | 25 | Audio |
5. | Repentance | 10:43 | 82.6 | 25 | Audio |
6. | Prophets of War | 6:01 | 81.6 | 26 | |
7. | The Ministry of Lost Souls | 14:57 | 93.5 | 28 | Audio |
8. | In the Presence of Enemies, Pt. 2 | 16:38 | 96.4 | 29 | Audio |
Line-up (members)
- James LaBrie : Vocals
- John Petrucci : Guitars
- John Myung : Bass
- Mike Portnoy : Drums
- Jordan Rudess : Keyboards
10,446 revi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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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 전쯤 처음 DT에 입문하고서 대부분 말하는 것처럼 가장 듣기 어려웠던 게 Awake였고 그중에도 Lie 이후의 세 곡, Lifting shadows off a dream / Scarred / Space-dye vest 이 세 곡이 참 손이 안 갔었다. 시간이 흐르고 앨범은 가만히 있었는데 내가 바뀐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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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씨어터의 2,3,5집은 누가 뭐래도 록 역사에 길이남을 매그넘 오푸스들이다. 찬성하든 안 하든 상관없다. 그 중에서 3집은 가장 덜 대중 친화적인 멜로디와 곡 전개를 가지고 있다. 그들의 공연 세트 리스트들만 봐도 알 수 있다. 하지만 나는 굳이 한 장을 고르라면 이 앨범이다. 일단 플...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