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tance Over Time Review
Band | |
---|---|
Album | Distance Over Time |
Type | Album (Studio full-length) |
Released | February 22, 2019 |
Genres | Progressive Metal |
Labels | InsideOut Music |
Length | 1:00:53 |
Ranked | #28 for 2019 , #1,649 all-time |
Album rating : 82.1 / 100
Votes : 62 (10 reviews)
Votes : 62 (10 reviews)
December 18, 2023
메킹의 가혹한 발매 초기 평가 이후로 점점 평가가 올라 이제야 좀 합당한 점수로 맞춰진 느낌입니다.
여러 유저분들이 다양한 평가를 남겨주셨지만, 개인적으로 가장 특기할 만한 장점은 바로 프로듀싱이라 생각합니다.
제 주관적인 느낌으론 맨지니 가입 이후 앨범들은 요상하게도 그동안 드림 시어터의 이름값에 걸맞지 않은 프로듀싱 상태를 보여줬다고 생각하는데, 2011년작 A Dramatic Turn of Events는 깔끔하긴 해도 바로 전작인 Black Clouds에 비해 공간감이 너무 줄어들어 전체적으로 답답한 톤이 문제였고, 그 다음인 셀프 타이틀 앨범은 너무 퍼진 기타 톤과 진짜 이상한 스네어드럼이 말썽이었습니다. 문제작 The Astonishing은 멀쩡하긴 한데 스타일이 기존 드림 시어터 앨범들과 다른 발라드 위주이다 보니 마찬가지로 만족하긴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이 앨범에서는 프로듀싱이 사실상 완벽에 가깝다 생각합니다. 모든 파트가 선명하고 꽉 차있는데다 드디어 살아난 맨지니의 드럼 톤이 특히나 두드러지는데, 칼같이 쪼개지는 맨지니의 연주에 어울리는 단단하고 우렁찬 스네어와 꽉 찬 저음의 베이스드럼, 엄청난 울림을 자랑하는 탐탐, 그리고 복잡한 연주 와중에도 쉽게 하나하나 구별할 수 있는 심벌들까지. 하필 맨지니 가입 이후 단 한번도 드럼이 두드러지지 못했던 설움을 풀어내듯이 드럼 톤 하나만큼은 모든 드림 시어터 앨범들 중 최고입니다.
이제 앨범 내적인 얘기를 하자면, 결론적으로 좋은 곡과 나쁜 곡의 갭이 클 뿐이지 여전히 번뜩이는 모습을 보여준다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진부하다느니 클리셰 덩어리라느니 하는 평가는 솔직히 데뷔도 아닌 1집이 무려 30년이 넘은 밴드한테 하기엔 너무 부당한 표현이라 봅니다. 아이언 메이든이 1집에서 30년이 지나고 낸 앨범은 The Final Frontier이며, 주다스 프리스트가 1집에서 30년이 지나고 낸 앨범은 Angel of Retribution입니다.
전자와 후자 모두 좋은 곡은 좋지만 아닌 건 아닌, 명반 레벨에는 못 드는 작품이고 결과물도 어느 정도 자기복제에 가깝듯이 이 앨범도 그렇습니다. 수십년동안 꾸준히 활동해왔다는 사실 자체로 박수받을 만한 겁니다.
하지만 앞의 두 앨범과 다르게 이 앨범이 상대적으로 박한 대접을 받는 이유는 바로 곡 배치에 있다 생각하는데, 객관적으로 보면 좋은 곡이지만 명곡 축에 든다고 할 수는 없는 Untethered Angel과 느린 템포의 곡인 Paralyzed로 시작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오프닝으로서 무난하게 좋은 Untethered Angel과 달리 앞뒤곡과 분위기도 다르고 템포마저 느린 Paralyzed가 문제라 생각하는데, 이것도 듣고 익숙해지면 괜찮은 곡이 되지만 처음 듣는 입장에선 Untethered Angel로 올라간 텐션을 확 죽여버리기 때문에 집중력이 흐트러져 다음 곡인 Fall into the Light부터는 듣기 힘들어지고 인상에 남지 않게 되기 때문입니다. 물론 이건 제가 전까지 겪었던 주관적인 경험에 의거해 쓴 의견이므로 일반화할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Paralyzed 외에 다소 어울리지 않는 곡은 Room 137이라 보는데, Fall into the Light에서 Barstool Warrior로 훌룡하게 올라가던 분위기를 다시 한 번 흩어놓습니다. 이 곡은 이제 익숙해져서 괜찮은 Paralyzed보다도 별로라 생각하는데, 들으면 남는건 맨지니의 탐탐 리듬과 초반부 약간의 가사밖에 없습니다. 앨범 중반부인데다가 필러 트랙에 가까운 곡이라 다시 들을 만한 의사가 별로 생기지도 않으니 앨범에서 가장 좋지 않은 곡이라 생각합니다.
이 외에도 보너스 트랙인 Viper King도 역시 곡 퀄리티와는 별개로 드림 시어터가 하는 딥 퍼플식 하드락에 가까워 전체적인 분위기와 이질적이지만, 이건 말 그대로 보너스 트랙이니 예외로 하겠습니다.
언급한 세 곡 외의 곡들은 모두 드림 시어터의 이름값에 걸맞는 좋은 곡들이라 생각하는데, 특히 Barstool Warrior와 중후반부의 대곡들인 At Wit's End와 Pale Blue Dot은 이 앨범의 존재의의나 다름없습니다. 특히 At Wit's End는 드라마틱한 전개와 페트루치의 아름다운 솔로까지 더해져 드림 시어터 팬이라면 누구나 선호할 명곡입니다.
킬링트랙들 이외의 트랙들도 상당히 괜찮은데, Fall into the Light는 전형적인 드림 시어터 스타일의 곡으로 앨범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곡이고, S2N은 멤버들의 화려한 테크닉과 동시에 셀프 타이틀 앨범에서 자주 보였던 러시 스타일이 돋보여 분위기를 환기하는 곡입니다. 그리고 Out of Reach는 개별 곡으로서는 명백히 킬링 트랙들에 밀리지만 두 대곡인 At Wit's End와 Pale Blue Dot을 매끄럽게 이어주는 발라드여서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편안한 곡입니다.
결론적으로 이 앨범은 분명히 잘 만들어졌습니다.
물론 아직도 Images and Words와 케빈 무어 시절을 그리워하시는 분들이라면 맨지니 가입 이후 드림 시어터 앨범 중 가장 만족스럽지 않은 축에 들 거라 생각하지만, 중후기 드림 시어터도 선호하시는 분들이라면 초반에 집중력이 흐트러지지 않는다는 전제 하에 매우 만족스럽게 감상할 거라 생각합니다.
일반적인 밴드의 전성기가 길어야 10년쯤이고 이후엔 큰 내리막과 반등의 연속이라는 것을 생각해보면, 비록 전성기를 누린 시간이야 비슷하더라도 여태까지 내리막이 비교도 안 되게 완만했던 밴드였던 드림 시어터가 후기에 정도 이상으로 비판받는 것은 숙명이나 다름없어 보입니다. 그 중에서도 이 앨범은 좀 큰 내리막이었던 전작인 The Astonishing으로 인해 돌아선 팬들의 민심에 특히나 손해를 본 케이스라고 생각합니다.
다행스럽게도 이 다음 앨범은 모두에게 커다란 호평을 받는 것에 성공했지만 포트노이가 돌아온 지금, 차후 나올 앨범이 이 앨범과 비슷한 정도라면 이 앨범과 비슷하게 객관적인 평가보단 정도 이상의 비판이 우세를 점할 수도 있어 보여 걱정이네요.
여러 유저분들이 다양한 평가를 남겨주셨지만, 개인적으로 가장 특기할 만한 장점은 바로 프로듀싱이라 생각합니다.
제 주관적인 느낌으론 맨지니 가입 이후 앨범들은 요상하게도 그동안 드림 시어터의 이름값에 걸맞지 않은 프로듀싱 상태를 보여줬다고 생각하는데, 2011년작 A Dramatic Turn of Events는 깔끔하긴 해도 바로 전작인 Black Clouds에 비해 공간감이 너무 줄어들어 전체적으로 답답한 톤이 문제였고, 그 다음인 셀프 타이틀 앨범은 너무 퍼진 기타 톤과 진짜 이상한 스네어드럼이 말썽이었습니다. 문제작 The Astonishing은 멀쩡하긴 한데 스타일이 기존 드림 시어터 앨범들과 다른 발라드 위주이다 보니 마찬가지로 만족하긴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이 앨범에서는 프로듀싱이 사실상 완벽에 가깝다 생각합니다. 모든 파트가 선명하고 꽉 차있는데다 드디어 살아난 맨지니의 드럼 톤이 특히나 두드러지는데, 칼같이 쪼개지는 맨지니의 연주에 어울리는 단단하고 우렁찬 스네어와 꽉 찬 저음의 베이스드럼, 엄청난 울림을 자랑하는 탐탐, 그리고 복잡한 연주 와중에도 쉽게 하나하나 구별할 수 있는 심벌들까지. 하필 맨지니 가입 이후 단 한번도 드럼이 두드러지지 못했던 설움을 풀어내듯이 드럼 톤 하나만큼은 모든 드림 시어터 앨범들 중 최고입니다.
이제 앨범 내적인 얘기를 하자면, 결론적으로 좋은 곡과 나쁜 곡의 갭이 클 뿐이지 여전히 번뜩이는 모습을 보여준다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진부하다느니 클리셰 덩어리라느니 하는 평가는 솔직히 데뷔도 아닌 1집이 무려 30년이 넘은 밴드한테 하기엔 너무 부당한 표현이라 봅니다. 아이언 메이든이 1집에서 30년이 지나고 낸 앨범은 The Final Frontier이며, 주다스 프리스트가 1집에서 30년이 지나고 낸 앨범은 Angel of Retribution입니다.
전자와 후자 모두 좋은 곡은 좋지만 아닌 건 아닌, 명반 레벨에는 못 드는 작품이고 결과물도 어느 정도 자기복제에 가깝듯이 이 앨범도 그렇습니다. 수십년동안 꾸준히 활동해왔다는 사실 자체로 박수받을 만한 겁니다.
하지만 앞의 두 앨범과 다르게 이 앨범이 상대적으로 박한 대접을 받는 이유는 바로 곡 배치에 있다 생각하는데, 객관적으로 보면 좋은 곡이지만 명곡 축에 든다고 할 수는 없는 Untethered Angel과 느린 템포의 곡인 Paralyzed로 시작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오프닝으로서 무난하게 좋은 Untethered Angel과 달리 앞뒤곡과 분위기도 다르고 템포마저 느린 Paralyzed가 문제라 생각하는데, 이것도 듣고 익숙해지면 괜찮은 곡이 되지만 처음 듣는 입장에선 Untethered Angel로 올라간 텐션을 확 죽여버리기 때문에 집중력이 흐트러져 다음 곡인 Fall into the Light부터는 듣기 힘들어지고 인상에 남지 않게 되기 때문입니다. 물론 이건 제가 전까지 겪었던 주관적인 경험에 의거해 쓴 의견이므로 일반화할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Paralyzed 외에 다소 어울리지 않는 곡은 Room 137이라 보는데, Fall into the Light에서 Barstool Warrior로 훌룡하게 올라가던 분위기를 다시 한 번 흩어놓습니다. 이 곡은 이제 익숙해져서 괜찮은 Paralyzed보다도 별로라 생각하는데, 들으면 남는건 맨지니의 탐탐 리듬과 초반부 약간의 가사밖에 없습니다. 앨범 중반부인데다가 필러 트랙에 가까운 곡이라 다시 들을 만한 의사가 별로 생기지도 않으니 앨범에서 가장 좋지 않은 곡이라 생각합니다.
이 외에도 보너스 트랙인 Viper King도 역시 곡 퀄리티와는 별개로 드림 시어터가 하는 딥 퍼플식 하드락에 가까워 전체적인 분위기와 이질적이지만, 이건 말 그대로 보너스 트랙이니 예외로 하겠습니다.
언급한 세 곡 외의 곡들은 모두 드림 시어터의 이름값에 걸맞는 좋은 곡들이라 생각하는데, 특히 Barstool Warrior와 중후반부의 대곡들인 At Wit's End와 Pale Blue Dot은 이 앨범의 존재의의나 다름없습니다. 특히 At Wit's End는 드라마틱한 전개와 페트루치의 아름다운 솔로까지 더해져 드림 시어터 팬이라면 누구나 선호할 명곡입니다.
킬링트랙들 이외의 트랙들도 상당히 괜찮은데, Fall into the Light는 전형적인 드림 시어터 스타일의 곡으로 앨범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곡이고, S2N은 멤버들의 화려한 테크닉과 동시에 셀프 타이틀 앨범에서 자주 보였던 러시 스타일이 돋보여 분위기를 환기하는 곡입니다. 그리고 Out of Reach는 개별 곡으로서는 명백히 킬링 트랙들에 밀리지만 두 대곡인 At Wit's End와 Pale Blue Dot을 매끄럽게 이어주는 발라드여서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편안한 곡입니다.
결론적으로 이 앨범은 분명히 잘 만들어졌습니다.
물론 아직도 Images and Words와 케빈 무어 시절을 그리워하시는 분들이라면 맨지니 가입 이후 드림 시어터 앨범 중 가장 만족스럽지 않은 축에 들 거라 생각하지만, 중후기 드림 시어터도 선호하시는 분들이라면 초반에 집중력이 흐트러지지 않는다는 전제 하에 매우 만족스럽게 감상할 거라 생각합니다.
일반적인 밴드의 전성기가 길어야 10년쯤이고 이후엔 큰 내리막과 반등의 연속이라는 것을 생각해보면, 비록 전성기를 누린 시간이야 비슷하더라도 여태까지 내리막이 비교도 안 되게 완만했던 밴드였던 드림 시어터가 후기에 정도 이상으로 비판받는 것은 숙명이나 다름없어 보입니다. 그 중에서도 이 앨범은 좀 큰 내리막이었던 전작인 The Astonishing으로 인해 돌아선 팬들의 민심에 특히나 손해를 본 케이스라고 생각합니다.
다행스럽게도 이 다음 앨범은 모두에게 커다란 호평을 받는 것에 성공했지만 포트노이가 돌아온 지금, 차후 나올 앨범이 이 앨범과 비슷한 정도라면 이 앨범과 비슷하게 객관적인 평가보단 정도 이상의 비판이 우세를 점할 수도 있어 보여 걱정이네요.
4 likes
Track listing (Songs)
title | rating | votes | video | ||
---|---|---|---|---|---|
1. | Untethered Angel | 6:14 | 87.9 | 30 | Music Video |
2. | Paralyzed | 4:17 | 86.2 | 29 | Music Video |
3. | Fall into the Light | 7:04 | 89.6 | 29 | Music Video |
4. | Barstool Warrior | 6:43 | 92.3 | 28 | Audio |
5. | Room 137 | 4:23 | 79.5 | 24 | Audio |
6. | S2N | 6:21 | 82.8 | 24 | Audio |
7. | At Wit's End | 9:20 | 93.2 | 34 | Music Video |
8. | Out of Reach | 4:04 | 83.9 | 26 | Audio |
9. | Pale Blue Dot | 8:25 | 90.8 | 30 | Audio |
10. | Viper King (bonus track) | 4:00 | 78.2 | 23 |
Line-up (members)
- James LaBrie : Vocals
- John Petrucci : Guitars, Additional Vocals
- John Myung : Bass
- Mike Mangini : Drums
- Jordan Rudess : Keyboards, Synth
10,430 reviews
cover art | Artist | Album review | Reviewer | Rating | Date | Likes | |
---|---|---|---|---|---|---|---|
Seasons in the Abyss Review (1990) | 90 | 47 minutes ago | 0 | ||||
Humanity - Hour 1 Review (2007) | 90 | 3 hours ago | 0 | ||||
Eye II Eye Review (1999) | 75 | 1 day ago | 1 | ||||
Awakening from Dukkha Review (2021) | 75 | 1 day ago | 0 | ||||
Killing on Adrenaline Review (1998) | 100 | 2 days ago | 1 | ||||
Chapter 3: Parasomnia Review (2011) | 90 | 3 days ago | 1 | ||||
Time to Be King Review (2010) | 70 | 3 days ago | 0 | ||||
The Winter Wake Review (2006) | 75 | 3 days ago | 0 | ||||
Endless Review (2024) | 90 | 4 days ago | 1 | ||||
Forevermore Review (2011) | 70 | 5 days ago | 0 | ||||
80 | 5 days ago | 1 | |||||
90 | 5 days ago | 0 | |||||
Distance Over Time Review (2019) | 80 | 5 days ago | 1 | ||||
Night in the Ruts Review (1979) | 80 | 6 days ago | 0 | ||||
Demonic Review (1997) | 80 | 7 days ago | 0 | ||||
Darkness Descends Review (1986) | 85 | 7 days ago | 0 | ||||
Time Does Not Heal Review (1991) | 90 | 7 days ago | 0 | ||||
British Steel Review (1980) | 80 | Nov 13, 2024 | 0 | ||||
Abyss Review (2024) | 80 | Nov 11, 2024 | 0 | ||||
80 | Nov 11, 2024 | 1 |
Awake Review (1994)
구르는 돌 100/100
Aug 8, 2020 Likes : 13
범작보다도 더 많은 명작을 가진 Dream Theater지만 이들의 앨범들 중에서도 최고 명반을 뽑으라면 아마 Images And Words, Metropolis Pt. 2, 그리고 본작이 뽑힐 것이다. Images And Words야 90년대 프로그래시브 메탈의 효시로 여겨지면서, 현재까지도 많은 사람이 가장 선호하는 작품으로 알려져 있다. Met... Read More
Awake Review (1994)
Brillian2you 100/100
Dec 1, 2015 Likes : 11
15년 전쯤 처음 DT에 입문하고서 대부분 말하는 것처럼 가장 듣기 어려웠던 게 Awake였고 그중에도 Lie 이후의 세 곡, Lifting shadows off a dream / Scarred / Space-dye vest 이 세 곡이 참 손이 안 갔었다. 시간이 흐르고 앨범은 가만히 있었는데 내가 바뀐거 같다.
Awake를 지금 거의 한 10년만에 다시 듣는... Read More
Awake Review (1994)
FOAD 100/100
Sep 27, 2024 Likes : 9
드림씨어터의 2,3,5집은 누가 뭐래도 록 역사에 길이남을 매그넘 오푸스들이다. 찬성하든 안 하든 상관없다. 그 중에서 3집은 가장 덜 대중 친화적인 멜로디와 곡 전개를 가지고 있다. 그들의 공연 세트 리스트들만 봐도 알 수 있다. 하지만 나는 굳이 한 장을 고르라면 이 앨범이다. 일단 플...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