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bidden Dreams만 덩그러니 유튜브 추천에 올라왔을 때 이거 듣고 약간 오컬트한 프로그레시브 밴드인 줄 알았다. 근데 표지 저분이 괜히 candlemass 보컬을 닮은 게 아니었네;;;

행위예술 인정합니다. 30초 부근부터 사운드는 저희 부대 항공기 소리를 연상시키네요. 휴가 가고 싶다 코로나 19

음..들을가치가 있었던 철학(필로쏘피)이였다

파워 메탈보단 조금 느리고 멜로디 많은 스래쉬라 부르고 싶다(이율배반?) 보컬도 멜로디도 분위기도 깨알같은 구성도 굳굳. 좋아하는 트랙은 4번

버릴게 없네 버릴 게 없어

욱일 뿌셔 킹다이아 뿌셔

별 기대도 안해서 잊고 있다 요즘 듣고 있는데 의외로 괜찮다! Poisonous Shadows가 특히 마음에 듦

막귀인 내가 들어도 이런 녹음과 보컬 상태는 좀 아니라고 느낀다. 허나 음악엔 토달긴 힘들더라. 억지춘향으로 달자면 후반부가 전반부에 비해 심심하다 정도? 근데 이것도 후반부만 따로 떼어서 들으면 X쩔어서..

아랫분 말처럼 달리의 세계 속에서 즉흥극을 하는 미친 연극 배우가 생각난다. 근데 즉흥극이 그렇듯 좀 지리멸렬해서 오래들으면 지루해진다. 그래도 이 앨범은 어느 다른 음악으로 대체하기 힘들 정도로 개성적이고, 취향 저격이기도 해서 낮은 점수는 못 주겠다. a social grace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조심스럽게 추천

난 보컬이 미친듯이 날뛰고 연기하는 게 좋더라. 그래서인지 이 다음 앨범부터는 그리 흥미가 안 끌린다.